Bulletin of Korea Environmental Preservation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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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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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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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국의 생물학자 G.J.Hardin은 1968년 12월 13일자 "사이언스"에 기고한 논문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을 통해 공공재(公共財)가 가지는 태생적 비극을 간파한 바 있다. 합리적인 개인은 공공재를 사용함에 있어 비용보다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공공재가 소멸될 때까지 사용할 것이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행동한다면 결과적으로는 개개인을 포함한 공동체 전부의 피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정책개입시기를 이해하고 논의하는데 있어서 시스템 다이내믹스 학자들의 연구가 어떠한 시사점을 줄 수 있는가에 관하여 논의한다. 정책 시스템을 피드백 루프를 중심으로 하여 양의 피드백 루프가 지배하는 시스템, 음의 피드백 루프가 지배하는 시스템, 음과 양의 피드백 루프가 지배하는 시스템을 구분한다. 그리고 각 시스템에 있어서 바람직한 정책 개입의 시기에 관하여 논의하고, 어떠한 인지적 편향과 제도적 장애가 있는지를 논의한다.
"생물통계의 현황" 논문을 보고 우리나라에서의 의학, 독성학분야에서의 통계학의 활용은 아직도 미흡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해서 통계적 방법을 충분히 소화하여 세련되게 응용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통계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구나 하는 정도로 느껴져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는 통계전문가들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 의학자, 독성학자, 그리고 통계전문가가 당당히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고 토론할 수 있는 상황에 우리의 실정이 놓여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양쪽에 모두 책임과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가 있는 것입니다.
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의 세 주인공 중의 하나인 이상설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수학자라고 곱을 수 있다. 이상설은 1900년 일본 학자 이노우에 기요시의 수학책을 중심으로 「산술신서」라는 수학책을 편찬했다.「산술신서」는 「정선산학」과 함께 우리나라 근대 이후에 나온 가장 오래된 수학책이다.
사회학자들은, 사회발전과 범죄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류의 창조성이 문명을 이룩하면서 동시에 범죄도 촉진했음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지라르에 의하면, 현대에 와서 감금되거나 사형당하는 사람은 희생제의의 제물이며, 그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을 처형하는 희생제의도 분명히 '또 다른 폭력'이라는 것이다.
최근 및 년 사이에 수학교육에 대한 연구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수학교육의 문제는 크게 Piaget의 인지이론에 근거한 연구와 정보처리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인지심리 학자들의 연구에 근거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되어 발표된 학습이론에 대한 논문들을 보더라도 이러한 경향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중략)
내담자와 상담자간의 관계형성 추진에 관한 연구가 C. Rogers에 의해 시작된 이래, 돕는자 또는 상담자가 가져야 할 주요 조건으로서 공감, 존중, 온정, 확고부동함, 진지성, 자기노출, 직면반응 등을 들고 있으며 이중 둘 또는 세 요소 등을 선택하여 그 효과를 보고 있으나 역시 가장 주요한 요소로써는 공감을 들고 있다. 공감에 관한 연구는 그 본질의 정서적 측면, 인지적 측면 또는 복합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시도되고 있으나 간호원은 돕는자로써 환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전수자적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할때 간호현상에서의 공감에 관한 연구는 복합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공감이 어 야 한다고 생각한다. 간호학자들도 간호원의 돕는 행위중 주요 요소로써 공감을 들고 있으며 특히 Lamonica는 공감측정을 위한 도구를 개발하였으며 공감이란 환자가 간호원이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도와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자는 간호원-환자간의 촉진적 관계형성을 위한 교육내용 개발에 대한 기본 연구로써 한국인의 공감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개발의 중요성을 느껴 Lamonica 의 공감측정 도구를 번역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미국문화권에서 사용되는 공감측정 도구가 한국인에게 적합하고 의미있게 번역되었는지를 확인하고 또한 한국인이 인지한 공감에 대한 탐색을 하는데 있다. 위 목적달성을 위하여 횡문화적 연구과정을 통한 개념분석, 도구 개발에 대한 통계분석을 시도하였다. 한국인의 공감 개념 분석을 위하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한국인에게 공감의 뜻, 동의어, 어떤 경우에 공감을 느꼈는지, 어떤 경우에 비공감적임을 느꼈는지를 물은 결과 한국인이 갖는 공감의 의미는 미국인의 것과 유사하지만 그 표현방법의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두 국가에서 사용되는 공감의 의미가 유사하고 또한 간호학자인 Lamonica가 개발한 공감측정 도구를 한국인에게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도구의 번역은 텍사스 주립대학 박사과정 지원생인 임상 심리 학자에게 의뢰하고 그 정확성을 판단하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연구하는 한국인(간호학, 사회학, 신문방송, 광고학, 심리학 전공)에게 그 정확성 유무를 물어 최고 27점, 최하 9점중 22점 미만인 문항에 대해서는 미국 간호학자와 의논하여 수정ㆍ보완하였다. 그 후 일반인으로 간주되는 한국인에게 그 도구의 이해 여부를 확인한 후 통계분석을 시도하였다. 대상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거주하면서 한국을 떠난지 3년 미만인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차에 걸친 자료수집 과정상 5명의 자료는 분석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총 40명의 자료를 spss- X를 이용하여 cronbach's alpha, test-retest stability, intercorrelation matrix 분석을 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cronbach's alpha는 1차 .9353 2차 .9666으로써 문항의 동질성을 보였고, 3, 4주 간격으로 행한 test-retest stability는 .7619(p=000)이였다. 2) 반면에 intercorrelation matrix에서는 역관계 또는 무관계를 보였으며 84문항중 26문항의 item-to-total correlation값이 .35미만이었고 이 중 16문항은 .30 미만이었다. 이들을 제외한 68문항과 58문항의 각각의 item-to-total correlation간은 .96이었고 test retest stability 역시 .76으로써 84문항 전체에 관한 값과 유사하였다. 3) 역상관 또는 무상관의 값을 보인 문항을 미국 간호학자와 재검토한 결과 본래 문항에서의 단어 의미가 복합적이거나 불분명한 것이었고 또는 미국 문화권에서 사용되는 특이한 용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한국인 공감 측정 도구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역통역을 시도하였다. 그후 공감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미국 학자에게 그 정확성을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58문항이 한국인 공감측정 도구로서 적합하다는 판단을 하였다. 위 결과를 통한 결론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인간의 행위는 조건화된 문화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것은 같은 현상을 인지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본 연구와 같이 어떤 현상에 대한 횡문화적 연구는 그 행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한국에서 간호에 대한 연구가 한국적 토착화 과정에 있으므로 그 연구 방법이나 도구사용이 서구의 것을 도입해야 하는 입장을 고려할 때 도구번역 과정은 원래의 의미나 함축성을 내포한 번역이어야 하며 소홀히 해서는 안될 과정임을 재확인되었다. 또한 추후 연구로써 다양한 계층의 다수를 대상으로 한 한국인 공감 측정 도구의 타당성을 재확인해야 하며 요인분석을 시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려된다.
Media scholars take a lion stake in power circle. Not only do they take a part in media policies but seize prestigious positions like board members in Korea Communication Commission(KCC). Unfortunately, though, little has been known about who they are, what qualifications they have, and whether they meet public interests. This paper attempts to unveil the mechanism of those politicized intellectuals who are specialized on the media. Two categories divided into 'representative' and 'expertise' are employed for this purpose. On the one hand, the representative means the degree of committment into such public services as participation in conferences or non-profit organizations. On the other hand, the number of research articles, books and projects belong to the expertise. Evaluation levels consist of 'excellence, good and average' were allocated to those scholars who are(were) in 'Power Hole,' where decision makings come into being. Some interesting observations were made though this study. First of all, such criteria as representative and expertise vaguely suggested by the laws were hardly fit into those intellectuals, Rarely did they commit into public service let alone showing vigilance in academic activities. Secondly, both ideological loyalty and political activities in line with the government had much to do with taking such positions. Thirdly, not surprisingly, it showed that to graduate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have Ph.D. degree from U.S.A. was one of the most essential factors. In final, most of them were very good at taking advantage of the press in way of boosting their publicity. To attend at policy making processes either in form of board members or advisers is inevitable for media experts. However, as shown in this study, such qualification of public service and academic eagerness shouldn't be underestimated. Academic integrity not selling intelligence solely for private interests needs to be protected as well. The authors hope this study to provide a valuable opportunity to establish a kind of ethical standards in participating into politics.
We may have an incorrect view of Korea and the world by misunderstanding them with a number of geographic misconceptions. Such misconceptions constructed socially tend to perpetuate through reproducing and learning repeatedly from one generation to the next. 'Daegu city is in the intermontane basin.' It is also identified that this geographic misconception had constructed (made) by two Japanese geographers (Tamura, 1933; Tada, 1940)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have been reproduced and diffused by many Korean geographers (professors and teachers) as well as journalists in the post-colonial days. In terms of the definition of an intermontane basin in the Encyclopedia of Geomorphology published by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omorphologists, Daegu seems not to be a basin city but to be a plain city, since the central plain of Daegu is surrounded by higher terrain like mountains and hills only on the north and south directions of all sides, and also it is well developed thanks to its location where the downstream of the Geumhogang river flows from east to west. This paper hopes that the landform recognition as 'Daegu intermontane basin city' should be corrected as soon as possible, and also many geographic misconceptions will be studied actively for an accurate understanding of Korea an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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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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