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습과 평가가 통합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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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호대학생에게 적용한 플립러닝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The effectiveness of a flipped learning on Korean nursing students; A meta-analysis)

  • 강미정;강경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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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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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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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플립러닝 연구들의 결과를 통합하고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메타분석연구이다. 대상 문헌은 PubMed, EMBASE, Cochrane, CINAHL, Korean databases가 이용되었으며 국내 간호학과학생들의 플립러닝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실험과 비무작위 실험연구가 포함되었다. 95% 신뢰 구간과 SMD가 변량효과 메타분석 결과로 산출되었으며, 플립러닝 전체 효과 크기는 대조군에 비해 큰 효과 크기(SMD = 1.21; 95% CI = 0.84 ~ 1.63; I2 = 93.9; n = 23)로 나타났다. Bloom 분류에 따른 추가 분석 결과, 플립러닝은 심동적 영역, 인지적 영역, 정서적 영역의 변수들에 의미있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메타분석은 총 10건의 문헌 분석을 통해 국내의 간호학과 학생들에 대한 플립러닝 교수법이 전통적인 교수법보다 심동적 영역, 인지적 영역, 정서적 영역에서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추후 플립러닝은 간호대학생들의 학문적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수업 및 실습 간호교육에 까지 통합 되어질 수 있다.

고등학교 『기술.가정』교파 운영과 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 (High School Students' Perception of the Curriculum & Contents in Technology. Home Economics Education)

  • 김운주;유재희;곽노선;최은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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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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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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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필수교과로 이수되고 있는 $\ulcorner$기술$.$가정$\lrcorner$교과의 실시현황을 조사하고, 학습자가 느끼는 부담정도와 만족도를 파악하여 교과통합의 효과를 검토하고, 학습내용의 평가를 통해 교과내용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남자고등학교와 여자고등학교, 남녀공학고등학교 6개교(각 2학급씩) 1학년 297명에게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기술교사 또는 가정교사가 전 영역을 지도하는 전담지도는 4개교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기술교사와 가정교사가 나누어 가르치는 분담지도는 비교적 규모가 큰 2개교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분담지도가 이루어지는 경우 기술영역과 가정영역을 함께 주당 3시간씩(기술1시간/가정2시간 또는 기술2시간/가정1시간, 각각 1.5시간씩)지도하고 있는 반면, 전담지도의 경우 학기별로 영역을 나누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둘째, 학생의 54.2%가 교과통합에 따라 학습부담이 감소하였다고 느기고 있었으며, 교과운영에 대해 72.4%가 만족하였다 여자고등학교와 남녀공학고등학교 학생과 분담지도 하는 경우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만족하는 주 이유는 '미래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습득의 좋은 기회'(67.1%)이었고, 불만족 이유는 '실습기회가 적고, 교과내용이 어려워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54.1%) 였다. 셋째, 교과내용 영역별 홍미도는 전반적으로 가정영역이 높았다. 가정영역의 '나의 주거 공간 꾸미기', '임신과 육아' 단원과 기술영역의 '자동차의 관리', '건설 구조물 모형 만들기' 가 흥미도가 높은 소단원이었다. 내용 영역별 필요도도 가정영역이 높았으며, 가정영역의 '결혼과 육아', '가족생활 주기와 생활 설계', '나의 주거 공간 꾸미기' 단원과, 기술영역의 '자동차의 관리', '건설기술의 시공원리', '에너지 자원의 종류와 이용'이 높게 나타났다. $\ulcorner$기술$.$가정$\lrcorner$교과 내용에 대해 학생의 70.8%가 만족하였는데, 그 이유는 '남녀 학생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내용 구성이기 때문'(5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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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지식의 관점에서 학생들이 인식하는 과학 교사 효과성 요인 분석 (The Analysis of the Factors of the Effectiveness of Science Teacher as Perceived by Students through the Perspective of Teacher Knowledge)

  • 이기영;박재용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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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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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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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과학 학습을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교사 지식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과학 교사 효과성 요인을 조사하였다. 선행 연구를 통해 규명된 기초적인 교사 지식의 요소들은 탐색적 요인 분석(EFA)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EFA 결과를 토대로 구조방정식 모델을 활용하여 확인적 요인 분석(CFA)을 실시하였다. 또한, 규명된 교사 효과성 요인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성별 및 학업 성취 수준별로 차이를 분석하였다.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과학 교사 효과성 요인으로 5개 요인(실체론적 지식, 구문론적 지식, 교육과정 지식, 학생 이해지식, 교수 전략 지식, 학생 평가 지식)을 확인하였으며, 5개 요인들을 다시 두 개의 교사 지식 범주(SMK와 PCK)로 분류하였다. 확인적 요인 분석 결과 실체론적 지식과 구문론적 지식, 학생이해 지식과 교수전략 지식 간에 각각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과학 교사 효과성 요인 중 학생들은 실체론적 지식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였으며, 학생평가 지식을 가장 덜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과학교사 효과성 요인에 대해 성별 및 성취수준에 따라 상당한 인식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과학 수업실행을 위해서 SMK와 PCK가 정합적으로 통합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과학 교사 전문성 계발과 예비 과학 교사 양성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과학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알아 본 과학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운영 실태 (A Study on School-level Science Elective-centered Curriculum Operation Through Science Teacher Interviews)

  • 홍미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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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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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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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서울과 경기 지역 과학 교사 12명과의 면담을 통해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과학 선택 과목의 성격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미흡한 상태에서 과목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으며, 자연계열 과목을 우선적으로 개설한 다음 교사 수급 및 시수 균등 배분을 고려해서 인문계열 과목을 개설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인문계열 학생의 과목 선택이 제한을 받고 있었다. 소수 희망 선택 과목의 경우, 인문계열에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대한 낮은 관심, 자연계열에서는 내신 산출에서 불이익 등 입시에서의 유 불리로 인하여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12개 학교 중에서 계열을 통합하여 내신을 산출하는 학교는 6개교였으며, 그 밖의 6개교에서는 이수 단위, 이수 학년이나 과목명을 달리하여 계열별로 따로 내신 성적을 산출하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평가에서의 제한, 별도 지도안 작성에 따른 부담 등으로 인해 계열별 학생 집단의 특성을 수업에 반영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문제점으로는 인문 계열에서는 입시 영향이 적은 것으로 인한 낮은 학습 동기와 인문계열 학생에게 부적합한 개념 위주의 과목 성격, 자연계열에서는 대입 전형에서의 유불리와 관련한 과목 선택 편중화 등이 지적되었다.

의생활교육 연구 동향 (Research Trends in Clothing and Textiles Education)

  • 문희강;이예영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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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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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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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1989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한국실과교육학회지, 한국의류학회지, 대한가정학회지에 발표된 논문들을 중심으로 초 중등 의생활교육 관련 연구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맞는 의생활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가정교과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네 개의 학회지에서 의(衣), 패션, 청소년, 아동, 초 중 고등학생, 10대, 틴(teen), 트윈스(tweens), Y세대 등을 주제어로 의생활교육 관련 논문을 선별하여 연구영역, 연구 주제, 연구방법을 살펴보고, 시기별 연구영역과 연구주제의 변화와 교육과정 개편과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총 175개의 논문이 의생활교육 관련 논문으로 선별되었고, 이의 반이 넘는 전체의 38.3%의 논문이 최근 5년 동안 발표되어 의생활교육 관련 연구가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영역별로 분류한 결과 발표된 논문 수는 교육내용(65.7%), 교수학습법 및 교재연구(16.6%), 교육과정 및 교과서(6.9%), 교과인식(6.3%), 복합영역(3.5%), 교육평가(1.1%) 순으로 교육내용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연구주제별 논문 수는 의복의 선택과 자기표현(56%), 의생활단원전반(13.7%), 의복 및 생활용품 제작(13.1%), 복합주제(5.2%), 의복과 환경(4.6%), 의복재료의 이해(2.3%), 의복디자인(2.3%), 복식문화(2.3%), 의복관리(0.6%)순이었다. 연구방법으로는 조사연구가 74.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실험연구(9.1%), 문헌연구(8.6%), 복합연구방법(5.1%), 사례연구(2.9%)였다. 시기별로는 교과인식 영역의 연구가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사회적 요구의 변화에 부응하는 학습내용의 개발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교수학습법 및 교재연구 관련 논문은 그 비중이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나 최근 들어 다소 감소하였는데, 의생활교육의 흥미와 수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 영역의 연구가 좀더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의복의 선택과 자기표현 관련 논문은 최근 10년간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의복 및 생활용품 제작에 대한 논문은 그 비율이 상당히 감소하였다. 이는 사회적 요구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이며, 또한 제6차와 제7차 교육과정 중 특히 초등학교에서 문제가 되었던 기능과 제작에 편중된 교육내용을 제7차 개정 교육과정에서 보완하여 의복을 통한 자기표현과 올바른 선택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게 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의생활전반이나 두 가지 이상의 주제를 복합적으로 다룬 연구의 증가는 통합적 의생활교육이 강조되는 최근 교육과정 개편의 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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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과서에 제시된 과학실천의 빈도와 수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과학 및 통합과학- (Scientific Practices Manifested in Science Textbooks: Middle School Science and High School Integrated Science Textbooks for the 2015 Science Curriculum)

  • 강남화;이혜림;이상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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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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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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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다가오는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이를 바탕으로 하는 교과서 저술 및 새 교육과정 실행 관련 과학교사 연수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새로이 도입된 8가지 과학 교과의 '기능'의 바탕이 되는 과학실천이 얼마나 어떤 수준으로 교과서에 반영이 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중학교 검정교과서 14종과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과서 5종에 제시된 1,378개의 학생활동을 과학실천의 정의와 수준을 분석틀로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모든 학년의 교과서에서 대부분의 학생 활동이 3개의 실천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고, 이전 교과서 분석 연구 결과와 달리 '정보를 얻고, 평가하고, 소통하기' 실천이 더 많이 강조된 것으로 정보화 사회에 따른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학생 주도형 과학학습의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는 '질문하기' 실천은 여전히 교과서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고, 과학실천에 대한 최근의 이해를 반영하는 '모형 개발하고 사용하기', '수학 및 컴퓨팅 사고 사용하기', '증거에 기초하여 논의하기'는 많이 다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교과서에 제시된 실천의 수준은 '설명 구성하기' 실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초등학교 수준으로 드러났다. 다수의 학생이 중학교 과학과 통합과학 이후 과학을 거의 이수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낮은 수준의 일부 실천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는 것은 다수의 미래 시민이 이해하는 과학실천이 일부 활동으로 인식되고, 중학교 이하의 수준에 머무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부터 학생 수준에 맞춘 다양한 실천의 강조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새 교육과정에서는 현재 교육과정 문서에 명시되지 않은 과학적 기능의 정의, 과학적 기능별 학생들에게 기대되는 수준을 제시하여 교육과정이 교과서 저술에 충분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에는 해외 교육과정에 대한 벤치마킹, 학생들의 실천 능력과 수준을 탐색하는 연구, 교실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실천에 관한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