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학생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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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학교 과학 탐구 활동에서 나타나는 도구발생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Instrumental Genesis Appearing in the Processes of High School Students' School Scientific Inquiries)

  • 이재원;노태희;이선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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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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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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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학교 과학 탐구에서 나타나는 도구발생의 특징을 탐색하였다. 연구 대상은 고등학교의 과학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1, 2학년 학생 23명으로, 학생들은 6개 조로 나뉘어 한 학기동안 과학 탐구를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하였다.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녹음 및 녹화하며 관찰하였고,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준비물 요청서와 조별 활동지도 수집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학생들의 활동을 도구발생의 여부에 따라 범주화하여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도구발생이 중단된 경우에는 활동 초기에 도구발생이 중단된 사례, 활동 과정에서 도구발생이 중단된 사례를 각각 기술하였다. 또한 도구발생이 일어난 경우에는 도구 조정화, 도구 조정화 및 전용화, 도구 전용화 범주로 세분하고 각 범주에 해당하는 대표 사례를 기술하였다. 도구발생의 여부와 구체적인 특징은 탐구 맥락에서 조명되었고 도구의 어포던스와 연관하여 해석되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과학 활동에서 도구의 위치를 재고하고 연구에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초등학생의 신체활동 자기관리 검사지 개발 (Development of Physical Activities Self-Management Questionnaire of Elementary Students)

  • 안정덕;정상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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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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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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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초등학생의 자기관리의 특성을 분석하고 신체활동 자기관리의 검사지를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일반학생에서부터 체육영재로 선발되어 훈련받고 있는 학생, 그리고 현재 각급 학교에서 운동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들까지 망라하여 총 1005명의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단계별로 전문가 회의, 귀납적 범주화,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변별타당도 검증을 위해 집단 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거쳐 초등학생의 신체활동 자기관리 요인은 운동관리, 생활관리, 재미, 자신감, 부모의 지지, 대인관계 6요인 총 24문항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일반 어린이와 체육 영재 어린이의 집단 간 신체활동 자기관리를 검증한 결과 운동관리, 대인관리, 재미, 자신감, 부모의 지지, 대인관계의 모든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체육영재 어린이가 일반 어린이 집단에서 보다 신체활동 자기관리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초등학교 현장에서 신체활동 자기관리를 진단하는 검사지로서의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스마트기기 사용이 초등학생의 감성지능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by Using Smart Devices)

  • 권미란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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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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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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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과 초등학생의 감성지능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또한 초등학생의 스포츠 활동 시간과 초등학생의 감성지능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을 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초등학생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초등학생의 감성지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생의 스포츠 활동 시간과 초등학생의 감성지능간의 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 기존 연구들과 상이한 결과를 얻은 스포츠 활동 시간과 감성지능에 대하여 추후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기반 과학 활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학생 탐구의 특징: 증거-이론-방법의 조정과 도구 사용의 솜씨를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of Student Inquiry Found in Project-based Science Practices: Focusing on Theory-Evidence-Method Coordinations and Skills in Using Tools)

  • 이선경;한지원;이재원;노태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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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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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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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에서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하고 과학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학생 탐구의 특징을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고등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과학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4명의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한 조가 되어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활동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였다.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관찰하고 녹화 및 녹음하였으며 자발적으로 면담의사를 표현한 학생과 면대면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고, 조별 활동지와 보고서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탐구의 전 과정은 질적으로 분석하였으며, 학생들의 과학 활동에 대해 해석적으로 분석하였다. 학생 탐구 특징에 관한 연구의 결과는 두 부분으로 제시되었다. 첫째, 과학 활동에서 이론-증거-방법 간의 조정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활동의 맥락에 따라 이론-증거의 조정, 증거-방법의 조정, 이론-증거-방법의 조정 양상이 드러났다. 둘째, 학생들은 활동 수행 과정에서 다양한 도구를 선택하고 조합하였으며, 도구 사용에 있어서 체화된 암묵적 지식인 솜씨를 발휘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교 과학 탐구를 위한 과학 교육 및 연구에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과학 진로체험 활동이 학생의 과학선호도와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cience Career Experience Activities for Educational Underprivileged Youth on Students' Preference for Science and Career Maturity)

  • 임성민;김용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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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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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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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에서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사다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이 사업에서 수행된 과학 진로체험 활동이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과학선호도와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교육 실천 활동의 의의와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7년도 사다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하기 전과 후의 과학선호도와 진로성숙도를 조사하고 응답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육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과학 진로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과학선호도는 모든 하위영역에서 활동 이후 긍정적으로 변하였고, 이는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에게 더욱 잘 드러났다. 또한, 과학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의 진로성숙도는 계획성, 희망 직업에 대한 지식, 진로 탐색 및 준비 행동 등에서 활동 이후 긍정적으로 변하였고, 이는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에게 더 잘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국가 수준의 과학교육 사업에 대해 증거를 바탕으로 그 효과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더불어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교육의 목적 및 대상에 따라 과학 진로체험 활동의 내용과 성격이 달라져야 함을 시사한다.

성남시 고등학생들의 봉사 및 기부와 민주시민의식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Volunteering/Donating and Democratic Civic Consciousness of Highschool Students in Seongnam City)

  • 박선하;박신혜;이희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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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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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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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성남시 고등학생들의 교외봉사활동과 기부의 실태를 조사하고 봉사와 기부의 유무나 봉사활동의 형태에 따라서 민주시민의식이 달라지는지 탐구하기 위하여 일반고 1개와 외국어고 1개에서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교외봉사활동과 금전적인 기부의 참여율에서 학교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성별 차이는 유의하여서 여학생들의 참여율이 남학생들보다 높았다. 성남시 고등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수준은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학교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민주시민의식을 각 구성요소별로 살펴보면, 민주주의 태도 평균이 민주주의 가치와 민주주의 참여 평균보다 높았으며, 외국어고 학생들의 민주주의 참여 평균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높았다. 교외봉사활동과 민주시민의식의 관계를 살펴보면, 일반고의 경우에만 교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평균이 참여하지 않는 학생보다 높았다. 전체적으로, 교외봉사활동과 금전적인 기부에 참여하지 않는 그룹의 민주시민의식 평균이 낮았고 교외봉사활동에만 참여하는 그룹과 금전적인 기부만 하는 그룹간의 차이는 없었으므로 금전적인 기부는 자원봉사활동과 보충적인 대체관계가 될 수 있었다. 봉사활동 시간이나 기관 같이 민주시민의식 수준에 영향을 주는 단일 요인은 발견할 수 없었으나, 동일한 기관에서 40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교외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서 봉사의 지속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중학교 학생들의 기하 과제 해결을 위한 논증 활동의 특징 탐색 - Verheij의 반박 유형을 중심으로 - (An Investigation on the Properties of the Argumentation for Students' Performing Geometric Tasks in Middle School-Based on the Type of the Rebuttal of Verheij)

  • 황혜정;홍성기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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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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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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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대화에 참여하여 자신과 상대방 간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 즉 반성, 변화 및 설득해 가는 과정에서 논증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수학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논증 활동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논증 활동 요소 중 하나인 '반박'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수학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박의 유형이 무엇인지, 또 논증 활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반박이 논증 요소 중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이때 Verheij(2005)가 제안한 다섯 가지 반박 유형에 기초하여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학교 3학년 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개의 기하 과제 중심의 토론 수업을 약 50분씩 두 차례 진행하고, 한 차례 반 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학생들의 논증 활동에서 반박 유형에 초점을 두고 논증 활동을 세밀하게 탐색해 봄으로써 논증 활동에 대한 보다 견고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디지털 융합 영어 듣기 활동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연구 (A Study on the Usage of Smartphones for English Listening Activity)

  • 최미양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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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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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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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언어학습 도구로서 스마트폰은 강의실 밖과 비교했을 때 수업시간에 활용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 듣기의 수업 활동에서 스마트폰의 유용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71명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Practical English Listening and Reading 과목에서 개별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듣기 활동을 하였다. 학기 말에 학생들은 스마트폰 활동에 관한 10문항의 설문에 응답하였다. 설문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듣기 활동은 학생들의 영어 듣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였으며 개인별 맞춤 학습으로서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지닌 다른 기능들이 학생들의 듣기 활동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스마트폰 활용의 가장 큰 단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듣기 활동을 모두 스마트폰 활동으로 할 것이 아니라 강의실 컴퓨터를 사용한 전체 활동도 병행할 것을 제안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혼합율은 50대 50 이었다. 학생 집단의 수준에 따라 그 혼합율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디지털 융합 영어학습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초등학생들의 과학 흥미 수준의 변화와 발달 특성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f the Characteristics of Primary Students' Development of Interest in Science)

  • 최윤성;김찬종;최승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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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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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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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 흥미가 발달한 초등학생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것이다. 서울 소재 2개의 초등학교 20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3차례에 걸쳐서 흥미 변화, 과학과 관련된 활동의 선호도와 참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3차례의 설문조사에서 과학 흥미에 유의미한 변화를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례연구 참여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사례연구 참여에 동의한 7명의 학생들에게 12주에 걸쳐서 매일 과학관련 활동 포토저널을 작성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는 2주에 한 번씩 연구자 중 한 명을 만나 총 6차례 반-구조화된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7명의 사례연구 참여자 중에서 과학 흥미가 상황적 흥미 II 수준까지 발달한 학생 1인과 개인적 흥미 I 수준까지 발달한 학생 1인, 총 2명(TK와 QQ)을 대표 사례로 선정하여 심층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대상 자료는 설문조사 결과와 포토저널과 면담내용이었다. TK 학생은 상황적 흥미 II 수준에서 개인적 흥미 I 수준까지 발달한 사례로서 주로 집에서 직접 실험하기, 수학 활동하기, 동식물 기르기, 관찰하기 등을 하였으며, 비형식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이 학생은 과학과 관련된 활동 장소로 학교 밖 환경을 주로 선택하였으며, 스스로 자유로운 형태로 활동에 참여하는 경향을 보였다. QQ 학생은 상황적 흥미 I 수준에서 상황적 흥미 II 수준까지 발달한 사례로서 사진 찍는 것을 자신의 대표 활동으로 하였다. 이 학생은 학생의 아버지 또는 연구자 중 1인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는 경향을 보였다. 두 학생에게서는 장소 기반 활동, 타인과의 상호작용, 활동의 주체성이라고 하는 개인적 특성을 볼 수 있었다. TK 학생은 다양한 장소를 기반으로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타인과 상호작용의 목적이 인지적인 영역에 도움을 받는 것이었다. 반면에 QQ 학생은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활동에 참여하였고 타인과 상호작용의 목적은 정서적인 교감이었다. 이 연구는 과학 흥미가 발달한 학생의 사례에서 학교 안과 밖 활동 및 함께하는 사람까지 포함한 특성을 밝혀내었다.

불확실함에서 벗어나기까지: "왜 강낭콩이 싹트지 않았을까?" 논변 활동에서 초등학생들의 정서-인지적 반박 (Escaping Uncertainty: Elementary Students' Emotional-Cognitive Rebuttals in the Argumentation of "Why Did the Kidney Beans not Germinate?")

  • 한문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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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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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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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논변 활동에서 불확실함은 상대방의 설명에 대한 막연하고 애매모호한 느낌을 말하며 학생들은 그들이 경험하는 불확실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박을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들이 "왜 강낭콩이 싹트지 않았을까" 논변 활동에서 경험한 불확실함 맥락과 이에 따른 반박 사용이 어떠했는지를 탐색하여 불확실함과 반박 간의 역동을 이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논변 정교화와 불확실함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반박이 활발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맥락을 불확실함 경험 측면에서 해석하고 설명하고자 한다. 경기도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명 및 담임교사가 연구 참여자로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은 5개(남, 녀 4명으로 구성)의 소집단으로 이루어져 논변 활동에 참여하였다. 연구자는 학생들의 논변 활동이 녹화된 비디오에 대한 전사본, 학생들과의 면담, 연구자의 필드 노트를 질적 자료로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 과정에서, 지속적 반복적 비교 방법을 사용하여 학생들이 어떠한 맥락에서 불확실함을 경험하였고 이에 따른 반박 사용은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탐색하였다. 이를 통해 나타난 연구 결과는 첫째, 학생들은 "왜 강낭콩이 싹트지 않았을까?" 논변 활동에서 불확실함을 경험하였고 이 정서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다. 둘째, 학생들은 이 불확실함을 줄이고자 정교화형 반박, 의견형 반박, 비난형 반박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학생들의 불확실함은 감소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사용한 비난형 반박은 학생들의 부정적 정서를 높이기도 하였다. 셋째, 교사의 개입은 학생들이 비난형 반박 사용을 멈추도록 이끌었으며, 학생들은 정교화형 반박을 사용하여 강낭콩이 싹틀 수 있는 조건을 탐색하였고 "왜 강낭콩이 싹트지 않았는가?"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찾게 되면서 불확실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연구자는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여 불확실함과 정교화형 반박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논변 발달을 촉진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