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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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관련 변인 (Variables Associated with School-Related Adjustment of Technical High School Students)

  • 이명훈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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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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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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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의 목적은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도를 구명하고, 이와 관련된 변인들과의 관계를 구명하는데 있었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공업계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며, 조사 대상으로는 지역적 안배를 고려하여 총 600명의 공업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7년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우편 조사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최종분석에는 회수된 자료 중 불성실 응답을 제외하고 553부가 활용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체적인 학교생활 적응정도는 보통이며, 학교생활 가운데 학교규칙과 교우 관계에 있어서는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수업, 전공적응, 교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다. 둘째,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체 학교생활 적응은 학생들의 중학교 때 현재 학과를 희망했는지 여부, 신입생 적응교육, 학습증진을 위한 교사 활동, 학교생활을 위한 교사 지원,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상관이 있다. 그러나 성별, 가족구조, 가정의 경제수준은 학생들의 전체 학교생활 적응과 상관이 없다. 셋째,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체 학교생활 적응은 학습증진을 위한 교사 활동, 학교생활을 위한 교사 지원, 중학교 때 현재 학과 희망 여부,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 관심, 신입생 적응교육에 의해 설명되며, 이 가운데 학습증진을 위한 교사 활동이 공업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

초등학생 아동들의 인터넷 중독과 학교생활 적응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et Addiction and School Life Adjustment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 김경빈;이무식;나백주;홍지영;황지혜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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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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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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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의 인터넷 중독과 학교생활 적응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인터넷 사용에 대한 교육적 지도방안과 인터넷 중독 예방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는 2009년 7월 1일에서 7월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6개교(동지역 4개교, 읍지역 2개교)를 무작위 추출하여 5, 6학년 학생 총 11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12.0 한글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카이제곱검정, t-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의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첫째, 대상자의 인터넷 중독 정도는 고위험군 55명(5.5%), 잠재적위험군 49명 (4.9%), 정상군 900명(89.6%)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터넷 중독 정도를 분석한 결과 성별, 형제자매 유무, 학교성적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대상자의 컴퓨터 사용 특성에 따른 인터넷 중독 정도는 최초 인터넷 이용 시기, 인터넷 이용용도, 하루 인터넷 사용 시간, 부모컴퓨터 사용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넷째, 인터넷 중독과 학교생활 적응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교생활 부적응인 경우는 '고위험군' 32명(58.2%), '잠재적위험군' 24명(50.0%), '정상군' 257명 (28.7%)으로 고위험군과 잠재적위험군이 정상군보다 학교생활 적응 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1). 다섯째,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수는 학교생활 적응 정도, 성별, 하루 인터넷 사용시간, 인터넷 이용용도, 인터넷 이용 상황, 어머니 직장 유무, 거주 지역, 부모 컴퓨터 사용여부, 최초 인터넷 이용시기이었다. 학교생활 적응 정도가 낮을 때, 남학생, 하루 인터넷 사용시간이 3시간 이상, 인터넷 이용 용도가 '게임',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 어머니 직장이 있는 경우, 거주 지역이 동지역, 부모님이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경우, 최초 인터넷 이용 시기가 취학 전인 경우가 인터넷 중독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수는 인터넷 중독 점수, 학교성적, 가정경제수준, 거주지역, 인터넷 이용용도, 학년이었다. 인터넷 중독 점수가 낮을수록, 학교성적이 높을수록, 가정경제수준이 잘 살수록, 거주지역이 동지역, 인터넷 이용용도가 '정보검색, 홈페이지관리/메신저', 5학년인 경우에 학교생활 적응을 더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학교생활 적응 정도가 낮을수록 인터넷 중독 점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인터넷 중독 경향이 높을수록 학교생활 적응 수준이 낮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동들은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 적응은 아동들이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또한, 인터넷사용률 증가와 최초 인터넷 이용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음에 따라 인터넷 중독률이 자연스럽게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어진다. 따라서,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아동들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며, 인터넷 중독경향이 높은 아동들이 학교생활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중독 치료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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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거주 대학생의 학교생활 스트레스, 우울 및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School-life Stress, Depression and College Adjustment Residing in the Dormitory)

  • 이외선;홍민주;구혜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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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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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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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기숙사 거주 대학생의 학교생활 스트레스, 우울 및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 C시에 소재하는 5개 대학교에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 210명에게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t-test, ANOVA로 분석하였고, 피어슨의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연구결과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학교생활 스트레스는 5점 만점에 2.43점, 우울은 5점 만점에 1.88점, 대학생활적응은 5점 만점에 3.81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 스트레스(t=-3.40, p=.001), 대학생활적응(t=3.38, p=.001)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고, 우울(t=-0.97, p=.334)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기숙사 거주 대학생의 학교생활 스트레스와 우울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639, p<.001), 학교생활 스트레스는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709, p<.001), 우울과 대학생활적응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788,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교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고 대학생활적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이 높을수록 대학생활적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해 성별에 따른 심리적 적응의 차이를 이해하고, 대학생들의 학교생활 스트레스와 우울을 낮추며 대학생활적응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장애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학교 및 장애 특성을 중심으로 (Study on the influencing factors on school adjustment of students with disabilities-Focused on school and disab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 이은순;윤상용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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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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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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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 원자료를 분석자료로 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97명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학교유형, 장애유형, 장애정도, 주관적건강상태, 차별경험 등 학교 및 장애 특성요인이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고자 집단 간 평균비교 및 다중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학교급별, 학교유형, 장애정도 등이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또래지원 프로그램 도입, 특수학급 증설, 보조인력, 제도적 보완 등이 필요하다.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 상호작용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 (The Effects of Bibliotherapy Program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Adaptation to School Life: Based on Play oriented interaction)

  • 정호선;조미아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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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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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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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상호작용 놀이 활동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K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호작용 놀이 활동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학교도서관에서 회기별 90분씩 총 12회기로 실시하였으며, 효과 측정을 위하여 학교생활 적응도 검사와 동적 학교생활화 검사를 독서치료 프로그램 사전과 사후에 실시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호작용 놀이 활동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 일반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생활 적응의 하위요인인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수업, 학교규칙 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청소년의 스트레스 대처 방식이 학업소진 및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ping strategy o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justment in Chinese adolescents)

  • 김정현;마연연;고민선;정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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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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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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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중국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대처 방식이 학업소진 및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상하이 중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결과 중국 청소년들은 방과 후 컴퓨터나 TV시청 등의 놀이오락 위주로 여가활동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 자신의 학교성적 및 학교생활에의 만족도 또한 높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업소진과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정적 상관을 보여 학업소진이 심할수록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소진과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대처 방식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문제지향 및 사회적지지 대처 같은 적극적 대처는 학업소진과 학교생활적응에 정적 영향력을 보인 반면 소극적 대처는 부적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이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수록 학업소진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에서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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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ngitudinal Causal Relationship between School Life Adjustment and Life Satisfaction Among Adolescents: The Application of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Kim, Kyung Ho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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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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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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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패널자료의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과 생활만족도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함으로써 학교생활적응 및 생활만족도의 제고와 관련된 함의를 얻는 것이다.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2010-2016) 초4패널의 제1차 내지 제7차 자료를 사용하여 학교생활적응과 생활만족도 간의 관계를 자기회귀 교차지연 모형을 적용하여 검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조사대상 기간에 걸쳐 이전 시점의 학교생활적응은 이후 시점의 학교생활적응을 안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둘째, 조사대상 기간에 걸쳐 이전 시점의 생활만족도는 이후 시점의 생활만족도를 안정적으로 예측하였다. 셋째, 조사대상 기간에 걸쳐 이전 시점의 학교생활적응은 이후 시점의 생활만족도를 안정적으로 예측하였으나 그 반대 방향의 인과성은 유의하지 않았다. 끝으로,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과 생활만족도 증진을 위한 함의를 제시하였다.

또래애착, 공동체 의식, 다문화 수용도가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Peer Attachment, Community Spirit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on School Life Adaption in Children)

  • 김영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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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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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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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아동들이 인지하고 있는 또래애착, 공동체 의식, 다문화 수용도가 학교생활 적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또한 또래집단간의 의사소통, 신뢰, 소외, 공동체의식, 다문화수용 정도에 따라 학교생활 적응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연구결과에 대한 포괄적이고 객관화시킬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결과, 학교 내에서 또래집단간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신뢰 관계가 잘 형성되어 또래애착관계가 높을수록, 공동체 의식이 높게 형성될수록,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수용 정도가 높은 아동일수록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에는 또래애착, 공동체의식, 다문화 수용도 순으로 영향력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동의 또래집단간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학교에서 공동체 생활에서의 기본적 규범 준수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마음을 키우고, 다문화에 대한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ing Behavior Perceived by Children and Ego-resilience on School Adjustment according to Child Gender)

  • 민미희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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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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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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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 4차년도(2013년) 데이터로서 초등학교 1학년 아동 총 2,119명(남아 1,093명, 여아 1,026명)이었다. 첫째, 남아가 여아에 비해 부모의 양육방식을 더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자아탄력성이 높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아와 여아 모두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자아탄력성 및 학교생활적응 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아는 부모의 양육방식의 모든 하위요인을 보다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는 학교생활적응 중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사관계에서는 남아와 동일한 연구결과가 나타났지만, 교우관계에서는 남아와 달리 합리적 설명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공식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자아탄력성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과 비다문화가정(한국인 부모가정)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 비교 연구 (School Adjustment: Comparing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Children of Non-Multicultural Families)

  • 김혜미;문혜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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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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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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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비교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아동 청소년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여러 혼동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다문화/비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비교함으로써 두 집단간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은 평균적으로 비다문화 가정에 비해 학교생활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매칭방법을 통하여 개인과 가족특성, 부모의 양육방식의 특성을 조정한 이후에는 두 집단 간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외국인 부/모를 가진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특성이 이들의 학교생활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주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취약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여부와 무관하게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는 자아탄력성과 긍정적 양육방식이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탄력성을 강화시키는 개입의 필요성과 아동청소년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를 포괄하는 개입을 통해 학교생활적응을 제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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