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The Effects of Parenting Behavior Perceived by Children and Ego-resilience on School Adjustment according to Child Gender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 Received : 2015.06.14
  • Accepted : 2015.10.17
  • Published : 2015.10.31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parenting behavior perceived by children and ego-resilience on school adjustment according to child gender. The participants were 2,119 first grade students(1,093 boys, 1,026 girls) in the fourth Korea Youth Panel Survey.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First, boys perceived parenting behavior more positively than girls. Girls perceived more difficulty in ego-resilience and school adjustment than boys. Second, school adjustment of the boys and girl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parenting behavior perceived by children and ego-resilience. Third, the more perceived positive parenting behavior and the better perceived ego-resilience, the better the boys and girls could make adjustment in school. The results of this study offers a fundamental data about parenting behavior and ego-resilience which can improve the school adjustment of a first grade student.

본 연구는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 4차년도(2013년) 데이터로서 초등학교 1학년 아동 총 2,119명(남아 1,093명, 여아 1,026명)이었다. 첫째, 남아가 여아에 비해 부모의 양육방식을 더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자아탄력성이 높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아와 여아 모두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자아탄력성 및 학교생활적응 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아는 부모의 양육방식의 모든 하위요인을 보다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는 학교생활적응 중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사관계에서는 남아와 동일한 연구결과가 나타났지만, 교우관계에서는 남아와 달리 합리적 설명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공식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자아탄력성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Keywords

References

  1. 강연진, 이정화 (2014). 아동의 자아탄력성, 어머니의 양육태도, 가족건강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수산해양교육연구, 26(1), 59-71. https://doi.org/10.13000/JFMSE.2014.26.1.59
  2. 강영하 (2012). 초등학생의 자아탄력성과 학교행복간의 관계. 학습전략중재연구, 3(1), 107-123.
  3. 고근종 (2006). 저소득 가정 아동의 사회적지지, 자아탄력성 및 학교생활적응의 관계.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4. 곽수란 (2006). 청소년의 학교적응도 분석. 교육사회학연구, 16(1), 1-26.
  5. 권지은 (2003). 부모 및 또래 애착, 문제해결방식과 자아탄력성의 관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6. 김문선 (2013). 부모의 양육행동, 청소년의 또래애착 및 삶의 만족도가 1년 후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7. 김문선, 김영혜 (2014). 초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자녀기대감과 양육태도의 관계: 성별 및 출생 순위를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발표대회 논문집.
  8. 김수정, 곽금주 (2010). 초등 일학년 학교적응의 예언 변인들 간의 관련성 탐색: 단기.종단적접근.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23(2), 19-37.
  9. 김수진, 김순혜 (2015). 아동의 학업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청소년학연구, 22(2), 49-70.
  10. 김옥선, 오윤자, 최명구 (2005). 초등학생이 지각한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교육심리학회, 19(3), 761-777.
  11. 김현주, 홍상황 (2015).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또래애착과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한국초등교육, 26(1), 413-429.
  12. 김혜금 (2014).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와 또래애착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대한가정학회지, 52(1), 11-19
  13. 김혜금, 양숙경 (2014).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와 지역사회 인식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보육지원학회지, 10(5), 117-131. https://doi.org/10.14698/JKCCE.2014.10.5.117
  14. 라은숙 (2005).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정서지능의 관계. 전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15. 민병수 (1991). 학교생활적응과 자아개념이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16. 박가화, 이지민 (2014). 부모의 양육행동이 남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자아정체감과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 한국가족복지학, 19(4), 997-1013.
  17. 박명선, 유가효 (2013). 아동의 스트레스 및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간의 관계. 과학논집, 39(2), 39-68.
  18. 박선영 (2011). 아동의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매개효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19. 박영아 (2014). 아동의 자아탄력성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개념에 의한 스트레스의 조절된 매개효과. 아동학회지, 35(3), 1-14. https://doi.org/10.5723/KJCS.2014.35.3.1
  20. 박은주, 심우엽 (2005). 초등학생의 학교적응에 관한 연구: 부모, 친구, 교사관계를 중심으로. 초등상담연구, 4(1), 285-310.
  21. 박정희, 박정미 (2010). 아동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시험불안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아동학회지, 31(6), 125-134.
  22. 박효정 (2002).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학교 스트레스에 대한 담임교사의 인식.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23. 방수산 (2008). 초등학생의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및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24. 서미화 (2008). 아동의 자아탄력성과 정서지능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숙명여자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25. 서한누리 (2013).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학령기 남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26. 송미령 (2005). 부모의 정서적 방임과 아동의 자아탄력성 및 학교적응과의 관계. 숙명여자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27. 송순, 오선영 (2014).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 문제행동 및 모-자녀간 의사소통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8(1), 93-103.
  28. 신윤자 (2005).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자아탄력성 및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 연구.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9. 신정희 (2007). 아동이 지각한 부모 양육태도와 자아탄력성 및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30. 양숙경, 문혁준 (2009). 아동의 학교적응에 대한 사회 인구학적 변인,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관계의 사회적 자본과 자아탄력성의 영향. 대한가정학회지, 47(7), 59-71.
  31. 유성경, 심혜원 (2002). 적응 유연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보호요소 탐색. 교육심리연구, 16(4), 189-206.
  32. 이경님 (2008).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변인. 한국가정관리학회지, 26(5), 211-224.
  33. 이수경 (2004). 학교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34. 이수현, 최해림 (2007). 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학습관여형태, 자아탄력성, 시험불안 및 학교적응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19(2), 321-337.
  35. 이용준 (2004). 탄력적인 아동의 보호요인 연구: 아동의 성과지능, 어머니의 양육행동 및 사회경제적 지위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36. 이은영, 김경혜 (2005).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 및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 한국가족복지학, 10(1), 105-119.
  37. 이재성, 문영경, 최형임 (2012). 아동이 인지한 부모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 아동의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아동교육, 21(2), 233-246.
  38. 이지연, 백정빈 (2008). 모애착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검증. 한국교육논단, 8(1), 57-78.
  39. 이현림, 천미숙 (2003). 청소녀의 자아정체감과 학교생활적응간의 관계 분석. 청소년학연구, 19(4), 511-541.
  40. 이현진 (2005). 초등학교 1학년 365일. 서울: 예담.
  41. 임정화, 전종설 (2012). 부, 모의 양육태도 및 의사소통이 남, 여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학연구, 19(8), 169-190.
  42. 장석진, 조민아, 송소원 (2011). 중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 부모양육태도, 또래애착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 제1회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학술대회 자료집, 88-105.
  43. 장영애, 박정희 (2008). 부모의 양육행동 및 부모 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족복지학, 13(2), 69-85.
  44. 장혜진, 김은설, 송신영 (2014). 아동 개인 및 가정환경에 따른 초등학교 1학년 학기 초 학교적응 차이 연구. 초등교육연구, 27(2), 95-122.
  45. 정미영, 문혁준 (2007).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관련 변인 연구. 아동학회지, 28(5), 37-54.
  46. 조은정 (2012). 아동이 지각한 부모양육방식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한국놀이치료학회지, 15(1), 35-50.
  47. 조한익, 이경호 (2009). 지각된 부모양육태도와 인터넷 사용동기가 인터넷 과대사용과의 관계. 청소년학연구, 16(5), 23-43.
  48. 조호운, 김재철 (2011). 부모의 과잉적 양육행동, 청소년의 행복감, 공동체의식, 학교적응간의 구조적 관계. 제1회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학술대회 자료집, 21-35.
  49. 차유림 (2000). 아동 학교적응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50. 최옥희, 김용미, 김경호 (2009). 생태학적 변인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학교 적응, 학습수행성취에 미치는 영향. 초등교육연구, 22(4), 133-160.
  51. 최지은, 신용주 (2003).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또래 관계, 교사와의 관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대한가정학회지, 41(2), 199-210.
  52. 하명선, 이순복 (2009).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아동교육, 18(3), 247-258.
  53.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3). 제3회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학술대회 자료집(pp. 356).
  54. 허묘연 (2000).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 양육행동 척도개발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청구논문.
  55. 허태연 (2008). 부모의 언어통제 유형에 다른 자아존중감 및 자아탄력성의 차이.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56. 홍정미 (2008).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변인.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청구논문.
  57. 황여정, 김경근 (2014). 중학생의 자아탄력성 영향요인 분석 : 사회심리학적 접근. 교육사회학연구, 24(1), 205-229.
  58. Amato, R. R., & Fowler, F. (2002). Parenting practices, child adjustment and family diversity.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64(3), 703-716. https://doi.org/10.1111/j.1741-3737.2002.00703.x
  59. Bagwell, G. L., Newcomb, A. F., & Bukowski, W. M. (1998). Preadolescent friendship and peer rejection as predictions of adult adjustment. Child Development, 69(1), 140-153. https://doi.org/10.1111/j.1467-8624.1998.tb06139.x
  60. Bascoe, S. M., Davies, P.T., Sturge-Apple, M. L., & Cumming, E. M. (2009). Children's representation of family relationships, peer information processing, and school adjustment. Developmental Psychology, 45(6), 1740-1751. https://doi.org/10.1037/a0016688
  61. Bierman, K. L (1994). School adjustment. In R. J. Corsini(ed), Encyclopedia of psychology. A Wiley-Interscience Publication, John Wiley & Sons.
  62. Block, J. & Kerman, A. M. (1996). IQ and ego-resilience: Conceptual and empirical connections and separatenes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0(2), 349-361. https://doi.org/10.1037/0022-3514.70.2.349
  63. Block, J. H., & Block, J. (1980). The role of ego-control and ego-resiliency in the organization of behavior. In W. A. Collins (Ed.), Minnesota Symposia in Child Psychology, 13, 39-101. Hillsdale, NJ: Erlbaum.
  64. Block, J., & Kreman, A. M. (1996). IQ and ego-resiliency: Conceptual and empirical connections and separatenes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0(2), 349-361. https://doi.org/10.1037/0022-3514.70.2.349
  65. Cassidy, J. (1994). Emotion regulation: Influences of attachment relationships. In N. Fox (Ed.), The development of emotion regulation. Monographs of the Society for Research in Child Development, 59(2-3, Serial No. 240), 228-249.
  66. Danielsen, A. G. (2009). School related social support and student's perceived life satisfaction. The 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 102(4), 303-318. https://doi.org/10.3200/JOER.102.4.303-320
  67. Dockett, S., & Perry, B. (1999). Starting school: what matters for children, parents and educators ? (Vol. 6, No. 3, p. n3). Australian Early Childhood Association, Inc., PO Box 105, Watson, ACT 2602, Australia.
  68. Erikson, E. H. (1963). Childhood and society (2nd ed.). New York: Norton.
  69. Jack, A. P., Choi, J. K., & Bentler, P. M. (2009). Parenting efficacy and the early school adjustment of poor and near-poor black children. Journal of Family Issues, 30(10), 1339-1355. https://doi.org/10.1177/0192513X09334603
  70. Joussemet, M., Koestner, R., Lekes, N., & Landry, R. (2005). A longitudinal study of the relationship of maternal autonomy support to children's adjustment and achievement in school. Journal of Personality, 73(5), 1215-1236. https://doi.org/10.1111/j.1467-6494.2005.00347.x
  71. La Paro, K. M., Pianta, R. C., & Cox, M. (2000). Kindergarten teachers' reported use of kindergarten to first grade transition practices. Elementary School Journal, 101(1), 63-78. https://doi.org/10.1086/499659
  72. Lazarus, R. S. (1961). Adjustment and personality. New York: McGraw-Hill.
  73. Wulfsohn, S. M. (2000). Children's adjustment to first grade: Contributions of children's temperament, positive mothering, and positive fathering.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The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USA.

Cited by

  1. The Longitudinal Causal Relationship between School Life Adjustment and Life Satisfaction Among Adolescents: The Application of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vol.26, pp.4, 2015, https://doi.org/10.9708/jksci.2021.26.0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