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침엽수재를 사용한 손가락결합부재의 강도 및 감쇠특성을 측정함으로서 문창틀재로의 사용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손가락결합부 시험편의 형태는 손가락부분의 길이와 경사도에 따라서 다섯가지로 제작하였다. 하중은 4개의 하중단계를 갖는 양방향휨으로 가하였으며 각각의 하중단계는 3개의 하중주기로 구성되었다. 손가락결합부의 파괴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감쇠시험 과정에 AE신호를 측정하였다. MOE는 시험편의 형태와 뚜렷한 관련을 갖고 있지 않으나, MOR은 손가락부분의 경사도가 증가될수록 감소되는 뚜렷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감쇠비는 하중단계가 증가될수록 감소되었으나 파괴직전의 단계에서는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하중방향에 대하여 수직한 방향의 손가락결합부재가 수평방향부재보다 더 높은 강도를 나타내었다. 60dB 이상의 AE신호는 목재 또는 접착층의 파괴에 의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완전한 파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100dB 이상의 AE신호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균열 발생 및 전파단계에서 하중모드 II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피로균열 하한계 영역의 혼합모드 I+II 하중을 통해 실험적으로 평가하였다. 균열 발생단계(Stage I)에서는 혼합모드상태에서 하중작용 각도(${\theta}$)가 증가할수록 모드 II 영향으로 인하여 낮은 하중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균열 전파단계 (Stage II)에서는 균열전파 속도는 감소하였다. 다단계 하중작용 각도변화에 따른 하중모드 II영향은 균열전파단계 실험을 통해 평가하였다. 혼합모드 I+II 하중 작용 시 작용각도 ($0^{\circ}{\rightarrow}{\theta}{\rightarrow}60^{\circ}$) 증가에 따라 피로균열전파속도는 감소하였으며 늦게 발생한 균열에서도 마찬가지로 감소하였다. 작용각도가 ${\theta}{\geq}75^{\circ}$ 범위에서는 하중작용각도 증가에 따라 피로균열전파속도가 증가하고 피로수명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성토지지말뚝시스템을 적용하여 연약지반 상에 성토를 설계 시공하고자 할 경우 말뚝지지 성토지반 내에 지반아칭이 발달할 수 있도록 한계성토고를 설계하는 방법이 마련되었다. 먼저 말뚝캡보의 간격이 비교적 넓은 경우를 대상으로 일련의 모형실험을 실시하여 성토단계에 따른 성토하중의 하중전이거동을 조사하고 성토지반 속에 지반아칭이 충분히 발달되기 시작할 때의 성토고를 실험적으로 관찰하였다. 모형실험결과, 하중전이거동은 말뚝지지성토지반 내에 지반아칭이 발달될 수 있느냐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성토고에 영향을 많이 받음을 알 수 있었다. 저성토단계에서는 성토지반 속에 지반아칭이 아직 발달되지 못한 관계로 펀칭전단파괴모드에 의하여 성토하중이 말뚝캡보에 하중전이가 진행되었고 고성토단계에서는 지반아칭이 발달하여 지반아칭파괴모드에 의하여 하중전이가 진행되었다. 이들 저성토단계와 고성토단계에서 측정된 연직하중의 실험치는 각각의 파괴모드에 의한 하중전이 메커니즘에 근거하여 이전 연구에서 유도 제시된 이론식들로 산정된 예측치와 좋은 일치를 보였다. 또한 모형실험결과 저성토단계의 펀칭전단파괴모드에 의한 하중전이 메커니즘에서 고성토단계의 지반아칭파괴모드에 의한 하중전이 메커니즘으로 변화하는 시점의 한계성토고가 존재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성토지반 속에 지반아칭을 충분히 발달시키려면 성토를 이 한계성토고 보다 높게 설계 시공하여야 함을 알았다. 또한 펀칭전단과 지반아칭에 의한 하중전이 메커니즘에 의거 유도 제안되었던 전이하중 산정 이론식을 같게 놓음으로서 한계성토고를 산정할 수 있는 이론식을 유도할 수 있었고 이 이론식으로 한계성토고의 실험치를 잘 예측할 수 있었다.
최근 초고층 건축물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에서도 공기단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골조공기단축을 경제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 40%정도를 차지하는 거푸집공사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적인 거푸집공사를 위해서는 적은 거푸집 벌수로 전용회수를 늘리고 동바리 지지층수를 줄이는 것이 유리하므로 강도발현 이전에 거푸집을 탈형하고 동바리를 제거한다. 그런데 시공단계의 진행에 따라 시공 중인 구조물에 시공하중이 가해지게 된다. 이러한 시공하중은 시공단계에 따라 변화하고 경우에 따라 과도한 시공하중이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에 가해지므로 시공 중인 구조물의 안전성 및 사용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공기단축을 위해서는 이러한 시공 중인 구조물의 거동을 합리적으로 예측하여 적절한 가설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선 시공단계에 따른 구조물의 거동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조사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공 중인 공동주택 가운데 바닥면적이 넓은 1세대를 선정하고 현장계측을 수행하였다. 동바리 하중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동바리의 하부에 로드셀을 설치하였고 10층 거푸집 설치 단계부터 11층 동바리 제거단계까지의 시공단계의 진행에 따라 동바리의 하중변화를 계측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고유기질토의 정규압밀과 과입밀에 대한 압밀특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전북지역에서 채취한 2종류의 고유기질토 IS와 YJ를 사용하여 일련의 실내 표준압밀시험과 반복압밀시험을 수행하였다. 전북지역 대표적인 고유기질토의 물리적 특성은 유기물함량이 각각 58%와 72%, 자연함수비 487%와 635%, 초기공극비 7.02와 9.72이었다. 표준압밀시험결과 K, $M_{v}$ , $C_{v}$ 는 압밀하중이 증가함에 따라서 선행하중을 경계로 일반 점토보다 크게 감소하는 특성을 보였다. 또한 2단계, 3단계 반복압밀 시험결과 K, $M_{v}$ 는 압밀하중이 증가함에 따라서 완만하게 감소하였으며 표준압밀시험결과보다는 작게 나타났다. 2단계 반복압밀의 경우 $C_{v}$ 는 정규압밀영역에서 표준압밀시험결과보다 약 10-12배정도 크게 나타났다. $C_{c}$ , $C_{a}$ 는 압밀하중이 증가함에 따라서 각각 선행하중의 약 2.5배, 3배 하중을 정점으로 크게 증감하는 고유기질토 고유의 특성을 나타냈다. 고유기질토의 $C_{c}$ , $C_{a}$ 는 일반 점토보다 압밀압력 의존성이 큰 특성을 나타냈으며 최대값도 각각 2.9-3.8, 0.3-0.4로 일반 점토보다 큰 값을 보였다. 2단계, 3단계 반복압밀시험결과 $C_{c}$ , $C_{a}$ 는 압밀하중이 증가함에 따라서 약간 증가하였다. $C_{a}$ 는 OCR이 증가함에 따라서 감소하였으며 특히 OCR이 1-2 범위에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고유길토의 제압밀계수는 반복회수 및 하중의 크기 등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으며 또한 과압밀 크기의 대소는 고유기질토의 $C_{a}$ 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어 이 분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상위에 진수된 콘크리트 플로팅 폰툰에 상부골조를 단계별로 시공함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처짐이 상부골조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하였다. 이러한 추가변형에 의한 상부골조에 추가 모멘트량을 산정하는 해석절차를 제시하였으며 제시된 절차에 따라 3층 예제 철골 건물을 해석하고 분석하였다. 제시된 시공단계를 고려한 해석 방법과 비교하여, 상부골조를 지반위에 고정하여 모델링하는 일반적인 해석은 수직하중에 의한 변형을 무시하여 설계하중을 과소평가 하며, 플로팅 구조물을 전체적으로 모델링하고 하부 폰툰에 등가의 스프링으로 치환하여 하중을 동시에 재하하는 모델은 과대한 처짐의 영향으로 설계하중을 과대 평가함을 알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점토층의 자중압밀을 시행하여 현장강도를 구현하기 위하여 1/70로 축소 모델링하여 원심모형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점토구간에 PBD 타설시의 연약지반의 압밀침하거동을 분석하기 위하여서는 1/100로 축소모델링하여 원심모형실험과 전산해석을 실시하였다. 전산해석결과 성토체중심아래의 점토지반의 침하량은 1단계 성토제방하중 하에서 4.8개월 경과 후 최대 침하량은 41.1cm, 2단계 성토하중에서 4.2개월 경과 후의 최대침하량은 78.8, 3단계 성토하중에서 6개월 경과후의 침하량은 93.5cm의 침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치해석 결과와 원심모형실험결과 값의 유사한 경향을 확인하였다.
설계단계에서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더라도, 시공단계에서는 구조시스템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구조적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또한 시공 기간은 완공된 이후의 건물의 사용기간보다 짧기 때문에 설계단계에서와 같은 지진하중을 시공단계에 적용하는 것은 과다하다. ASCE 37-14는 시공 중 지진하중 저감계수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지만, 명확한 적용 방법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재현주기에 따라 저감한 지진하중을 주거용 중층 RC건물의 예제 모델에 적용하였다. 예제모델의 시공단계를 5층 단위로 구분하였으며, 시공단계 모델들에 재현주기 변화에 따른 지진하중을 적용하여 시공 중 지진하중을 분석하고 구조 부재의 단면성능 검토를 수행하였다. 설계단계와 시공단계에서의 전단벽 설계강도비를 비교하여, 주거용 중층 RC 건물의 시공 중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진하중 크기의 범위를 재현주기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저주파 결함 탐지법을 이용하여 하중단계에 따른 암석 내부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CND에 의한 초기 종파속도는 X축 방향 1687.5 m/s, Y축 방향 1690.7 m/s, Z축 방향 1548.3 m/s이며, 평균 1642.2 m/s로 Z축 < X축 < (${\fallingdotseq}$)Y축 관계를 보였다. 실버슈미트 해머에 의한 Q값의 전체 평균은 62.6으로 약 105 MPa의 일축압축강도에 해당되었다. 저주파 결함 탐지기에 의해 측정된 하중단계 50%, 60%, 70%, 80% 수준에서 종파속도 크기는 X축 < Y축 < Z축 순으로 대체적으로 하중단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 값은 초기 종파속도와 다른 경향을 나타냈다. 하중단계가 증가함에 따라 Y축이나 Z축 방향보다 X축 방향의 종파속도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더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사실은 암석 내부의 초기상태는 응력상태가 변화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완공된 건물과 달리 시공 중인 건물은 설계단계와 다른 하중 작용 및 콘크리트 강도 미발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설계단계에서 검토한 하중을 초과하는 하중이 작용하여 건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또한 시공 중인 건물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전형적인 다양한 규모의 5층, 15층, 25층, 60층 예제모델을 작성하고 골조완성도에 따른 시공단계 모델을 통해 시공 중인 건물의 지진하중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시공 중인 건물의 시공기간은 완공단계 이후의 사용기간에 비해 매우 짧으므로 설계단계와 동등한 수준의 지진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하중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시공단계 모델에 재현주기 50~2,400년의 지진을 적용하여 지진하중을 검토하고 부재단면성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설계단계를 초과하는 하중의 여부 및 구조적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지진재현주기를 검토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예제모델의 시공기간을 가정하여 시공기간에 따른 지진재현주기를 선정하고 선정한 재현주기의 설계 적절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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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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