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구치는 막중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이전에 건강을 상실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 이전에 치수치료를 받게 된 제1대구치의 우식 및 수복 상태와 분포를 파악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최근 5년간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수치료를 받은 18세 이하 106명 환자의 135개 제1대구치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평균 연령은 11.9세(남 11.5세, 여 12.5세)였고 유의한 성차를 보였으며(p<0.05), 악별로는 상악 47개, 하악 88개로 하악 치아가 더 많았다. 2. 치수 치료 전 치료 기왕력이 없는 치아는 74개, 치수 또는 수복 치료를 받은 치아는 61개였다. 그 중 재치수치료를 받게 된 경우는 22개로 치수절제술-치수절단술의 순이었으며, 단순 수복치료를 받았던 치아는 39개로 복합레진-아말감-GI-인레이-수복물 탈락 후 미치료-열구전색 및 주조 전장관의 순이었다. 3. 병소 위치가 분류 가능한 73개의 병소 중에서는 근심면 병소가 22개, 교합면 혹은 협설면 병소 39개, 원심면 병소가 12개를 차지하였다.
협측소와는 하악 대구치 발달구의 말단에 나타나는 강한 점상의 함몰된 구조이다. 협측소와 결함은 협측소와가 상아질까지 침범한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콘빔 컴퓨터 단층촬영(CBCT) 분석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하악 제1대구치 및 제2 대구치에서 협측소와 및 협측소와 결함의 발생 빈도를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국 소아청소년 417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CBCT 영상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협측소와의 발현율은 29.1%로 보고되었다. 제4급 협측소와에 해당하는 협측소와 결함의 유병률은 총 7.9%였다. 협측소와는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협측소와의 빈도에 대해 가장 큰 표본 크기를 사용하여 시행한 포괄적인 연구이며, CBCT를 이용한 최초의 연구였다. 또한 협측소와 결함을 최초로 정의 내리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K지역에 소재를 둔 치과병원에서 2008년 1월 2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내원 환자 중 검진 후 치료를 실시한 환자 303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1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 상악에서 치아의 비 치료율은 우측의 경우는 중절치 76.9%, 제1소구치 62.4%, 제1대구치 45.3%로 나타났으며, 좌측의 경우는 중절치 77.9%, 제1소구치 64.4%, 제1대구치 47.6%로 나타났다. 2. 하악에서 치아의 비 치료율은 우측의 경우는 중절치 92.1%, 제1소구치 73.9%, 제1대구치 42.6%로 나타났으며, 좌측의 경우는 중절치 92.1%, 제1소구치 75.9%, 제1대구치 43.2%로 나타났다. 3. 상악 우측 견치는 연령이 많은 환자일수록 (${\chi}^2=13.32$, p=0.004) 고혈압이 있는 환자 (${\chi}^2=8.73$, p<0.003)일수록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chi}^2=5.19$, p=0.023). 4. 상악 좌측 견치는 연령이 많은 환자일수록 (${\chi}^2=32.33$, p=0.000), 고혈압이 있는 환자 (${\chi}^2=12.60$, p=0.000)일수록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chi}^2=6.37$, p=0.012). 5. 하악 우측 견치는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치료를 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chi}^2=8.26$, p=0.004). 6. 하악 좌측 견치는 30대에서 가장 낮게 조사되었으며,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조사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chi}^2=12.10$, p=0.007).
이 연구의 목적은 임플란트 보철물과 자연치 사이의 인접접촉강도의 경시적 변화를 평가하는 것이다. 단일 임플란트 보철물을 장착한 31명(상악제2대구치; 13명, 하악 제2대구치; 18명)의 피험자에게서 측정이 이루어졌다. 측정은 교합되지 않은 안정 상태에서 임플란트 보철 장착 직후, 1개월 그리고 6개월 후에 이루어졌다. 임플란트 보철물과 자연치 사이의 접촉강도는 상악(p<.01), 하악(p<.05) 모두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감소하였다.
II급 치성교합을 가진 환자에서는 I급 구치부 교합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상악 대구치의 원심이동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pendulum장치를 이용한 상악 대구치의 원심이동시 대구치의 이동양상과 고정원의 전방이동 및 정출정도 등 치아와 골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상악 제1대구치를 원심이동시켜 I급 구치관계가 형성된 19명의 환자(남: 8명, 여: 11명, 평균연령 $11.68{\pm}1.52$세)에서 장치 장착 전과 장치제거 직후에 얻어진 측면두부방사선사진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I급 교합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제1대구치는 평균 $2.94{\pm}1.54mm$ 원심이동하였으며, $1.17{\pm}0.97mm$ 함입되었고, 소요기간은 평균 $18.13{\pm}7.95$일이었다. 2. 고정원으로 사용된 치아는 $1.34{\pm}1.40mm$로 유의하게 전방 이동하였으며, $0.48{\pm}0.99mm$ 정출되었다. 또한 절치는 유의한 전방이동 및 순측경사가 발생하였다(P<0.05). 3. 구개평면과 하악평면이 이루는 각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5) 4. 제 1소구치 또는 제 1유구치가 고정원으로 이용된 경우 제2소구치 또는 제2유구치가 이용된 경우 보다 전방이동이 증가하였다(P<0.005) 5. 제2대구치의 발육단계에 따른 제1대구치 및 제2대구치의 이동양상은 어떤 항목과도 유의성이 없었다(P<0.05). 6. 얻어진 총 공간 중 74%는 제1대구치의 원심이동이, 26%는 소구치의 전방이동에 의하여 얻어졌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pendulum appliance는 상악 대구치의 원심이동에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고정원의 소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2유구치 또는 제 2소구치가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제1대구치의 원심경사는 필연적으로 일어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연치아와 연결한 임플란트 수복물에서 종종 자연치아의 압하가 보고되곤 하지만 임플란트에 둘러싸인 자연치아의 압하에 대한 보고는 매우 드물다. 56세의 여성을 하악 우측 제1소구치는 임플란트로, 제 2소구치 치근은 포스트 수복 후 지르코니아로 각각 수복했다. 제 1대구치와 제 2대구치는 이미 임플란트로 수복되어 있었다. 기능 4개월 후 제 2소구치의 압하로 인한 대합치와의 간격이 분명히 관찰되었으나 불편감을 비롯한 이상증상은 없었다. 예후에 대한 자세한 설명 후 별다른 조치 없이 경과 관찰을 시작하였다. 3개월 후 치근단 방사선 사진상에서 원위치로의 치아 회복 시작이 관찰되었으며 다시 11개월이 경과한 후 치아의 추가 정출로 교합의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졌다. 압하를 인지한지 2년 3개월째 관찰 중이다. 임플란트에 둘러싸인 자연치가 압하되고 저절로 회복되는 과정의 관찰을 통해 압하가 생기는 원인과 저절로 회복된 기전을 추정할 수 있었다.
악관절 기능 장애는 교정치료 전,중 또는 후에 빈번하게 부딪치는 어려운 문제이다. 특히 장안모 고경군의 형태학적 특징상 악관절 기능이상이 쉽게 발현될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에 17세 이상의 여성중 SN-MP가 $38^{\circ}$ 이상인 장안모 유형 환자를 대상으로 악관절 기능 장애군 51명, 비장애군 42명을 대상으로 교정모형과 두부방사선 사진을 대상으로 통계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악관절 기능 장애군과 비장애군에서 수평 피개량과 수직 피개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악관절 기능 장애군과 비장애군에서 하악 평면에 대한 하악 제1대구치의 기울기 및 수직적 위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악관절 기능 장애군과 비장애군에서 기능적 요소로 두경부 자세, 혀, 및 설골의 위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소아치과 임상에서 정중 과잉치는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치아의 발육이상이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인접 치아가 선천 결손된 경우에는 배열상에 국소적으로 여러 문제점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동일 개체에서 과잉치와 선천 결손이 동시에 나타난 경우를 'hypo-hyperodontia' 또는 'oligo-pleiodontia'라고 부른다. 발생학적으로는 반대 현상인 이 두 가지 치아이상이 병발된 증례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소수의 증례보고가 발표된 바 있다. 본 고에서는 정중 과잉치를 가지고 있는 환아 중에서 치아의 선천 결손이 나타난 발생양상을 조사하고, 치아의 선천 결손에 관한 기존의 역학 자료와 비교해 보았다. 지난 3년간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과잉치 발거를 주소로 내원한 $5{\sim}12$세 아동 310명 (남아 247명, 여아 6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파노라마사진을 통하여 제 3대구치를 제외한 선천 결손치의 분포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정중 과잉치를 가진 증례 중 치아의 선천 결손 발생빈도는, 남자 247명중 39명(15.8%), 여자 63명중 14명(22.2%)으로, 전체적으로는 310명중 53명(17.1%)이었다. 2. 치아별 선천 결손의 분포는 상악 측절치와 하악 제 2소구치에서 각각 22.7%, 상악 제 2소구치 17.3%, 하악 측절치 16.0%로 나타났다. 상하악의 분포는 상악에서 49.3%, 하악에서 50.7%로 나타났고, 통계학적으로 약간의 차이는 없었다. 3. 결손치의 갯수는 1개인 경우가 67.9%, 2개인 경우가 22.7%, 3개인 경우가 9.4%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구 제1대구치 기성금속관에 있어서 장기간 생존율을 후향적으로 평가하고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10년 동안 수복된 115개의 제1대구치 기성금속관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제1대구치 기성금속관의 5년 생존율 82.8%로 나타났으며 원심와동, 하악 치아에서 생존율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서 임상적으로 기성금속관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였으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치료지침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적: 의치상과 인공치가 밀링과 3차원 프린팅 방식에 의해 일체형으로 제작될 때 각기 인공치의 변위를 평가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밀링과 3차원 프린팅 방식으로 상하악 각기 12개의 의치를 제작하였다. 프린팅에 의해 제작된 상악의치 군은 Group Up이고, 하악의치군은 Group Lp이다. 밀링에 의해 제작된 상악의치 군은 Group Um이고, 하악의치 군은 Group Lm이다. 대조군 상악의치는 소프트웨어상에서 최종적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상악은 Group Uc이고 하악은 Group Lc이다. 상하악 의치의 양중절치 사이(AB, ab), 양견치 사이(CD, cd), 양제1대구치 사이(EF, ef), 중절치와 제1대구치사이(AE, ae) 및 중절치와 설측점사이(AG, ag) 의 거리를 측정하였다. 결과: AG와 ag는 상하악 의치 모두에서 프린트된 의치군과 컨트롤 의치군 사이에서 뿐 만 아니라 밀링 의치군과 컨트롤 의치군 사이에서도 통계학적 유의성을 나타내었다(One-way ANOVA, P < .05). 하악 일체형의치에서는 Group Lp와 Group Lm 사이에 ab, cd, ef 모두 통계학적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결론: 밀링과 3차원 프린팅에 의해 제작된 의치의 인공치 변위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나타났으나, 임상적으로 매우 양호한 변위량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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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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