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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太陰人) 간수열(肝受熱) 이열병론(裡熱病論)을 통해 살펴본 과거의학(過去醫學)과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음양관(陰陽觀)의 차이(差異) (A study of the difference of Dongeui-Suse-Bowon and past Oriental-Medicine appeared in the argument of Interior-overheating-sympton of the Tae-Eum-In caused by liver's receiving heat)

  • 김종열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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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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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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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사상의학(四象醫學)은 과거의학(過去醫學)에 비해 간명한 변증체계로 모든 병증을 포괄하고 있다. 그것은 음양변증(陰陽辨證)과 태소변증(太少辨證)으로 이루어지는 사상변증(四象辨證)이 음양변화를 정확히 사분(四分)하여 줌으로써, 과거의학의 팔망변증(八網辨證)이나 장부변증(臟腑辨證)이 지닌 변증의 혼잡성을 극복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상변증의 장점은 과거의학에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태음인 태양인의 호산(呼散)-흡취강약(吸聚强弱)의 병증 파악에서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에 본 논고에서는 첫째,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전편에 걸쳐 서술된 승강취산론(升降聚散論)을 살펴보고, 둘째 태음인(太陰人) 간수열(肝受熱) 이열병론(裏熱病論)의 양독증(陽毒症)과 조열병(燥熱病)에 인용된 과거 병론에서 병증의 음양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조사하며, 셋째,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裏熱病)의 처방들이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조사함으로써, 태양인(太陽人) 이열병론(裏熱病論)에 나타난 동무의 음양관을 파악해 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비신(脾腎)은 승양(升陽)-강음(降陰), 간폐(肝肺)는 호산(呼散)-흡취(吸聚)의 짝운동을 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소음인, 소양인의 병증은 음양승강(陰陽升降)의 병리로 분석되며, 태음인, 태양인의 병증은 음양취산(陰陽聚散)의 병리(病理)로 분석된다. 이러한 승강취산론(升降聚散論)은 과거의학의 승강부침론(升降浮沈論)과 개념은 같으나, 논리가 일관되지 못했던 과거의학과 달리 병리해석과 치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체계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裏熟病)은 욕화(欲火)로 인해 폐의 호산지기(呼散之氣)를 고갈시켜서 태음인의 장부특성인 '흡취지기(吸聚之氣) 태과(太過)-호산지기(呼散之氣) 부족(不足)'을 심화시킴으로써 오므로, 그 욕심을 놓고 폐(肺)의 호산지기(呼散之氣)를 회복시키는 약재를 쓰면 낫는다고 치법을 제시하였다. 내경(內經), 상한론(傷寒論) 시대에는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裏熱病)을 열증(熱證)으로만 인식하였다. 송원명(宋元明)의 의가(醫家)들은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裏熱病)의 병리(病理) 기전(機轉)을 '양기독성(陽氣獨盛) 음기폭절(陰氣暴絶)'로 해석하였으며, 치법(治法)을 '용산고지약(用酸苦之藥) 영음기복(令陰氣復) 이대한해(而大汗解)'로 제시하였다. 여기서의 음양의 뜻은 표리나 한열이아니라 기(氣)를 쓰는 것을 양, 기(氣)를 저축하는 것을 음으로 보는 포괄적인 음양의 개념이다. 따라서 흡취지기(吸聚之氣) 과다(過多)로 인한 태음인(太陰人) 간열증(肝熱證)과 하강지기(下降之氣)가 막혀서 오는 소양인(少陽人) 위열증(胃熱證)이 정확히 분별되지 못했다. 태음인(太陰人) 조열병(燥熱病)은 내경(內經)에서부터 인식되었으며, 열결(熱結)로 인해 조증(燥證)이 발생한다는 병리로 파악하였으나, 역시 소양인(少陽人) 위열병(胃熱證)의 소갈병(消渴病)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였다. 소양인(少陽人) 위열증(胃熱證)은 음기하강(陰氣下降)이 막혀 중상초(中上焦)에 병증이 나타나고, 태음인(太陰人) 간열증(肝熱證)은 호산지기(呼散之氣)가 고갈되어 중하초(中下焦)에 병증이 나타난다. 동무는 이러한 병증 분석을 통해 양독증(陽毒症)과 조열병(燥熱病)을 태음인 병증으로 인식했다고 판단된다. 의학사(醫學史) 초기에는 태음인 리열병증에 소양인(少陽人) 위열증(胃熱證) 약재와 태음인(太陰人) 간열증(肝熱證) 약재가 혼합된 청열방(淸熱方)들을 많이 썼다. 태음인(太陰人) 이열병방(裏熱病方)은 상한론에서 소음인 처방이나 소양인 처방에 갈근(葛根), 마황(麻黃), 승마(升麻) 등 태음인의 약재가 가미된 모습으로 출발하여, 주굉(朱肱)의 조중탕(調中湯)과 A 신(信)의 갈근해기탕(葛根解肌湯)으로 골격을 갖추었으며, 이를 모방(母方)으로 하여 태음인(太陰人) 갈근해기탕(葛根解肌湯)이 성립되었다. 그 외에 오행론(五行論)과 동의수세보원(束醫壽世保元)에서의 승강부침(升降浮沈)의 장부배속이 한 계절씩의 위상차이를 보이는 것은, 장부의 기능이 작용하여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1/4주기의 시간차가 나는데 따른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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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질한 다공성 매질에서의 지하수위 변동을 고려한 저밀도 비수용성유체(LNAPL)의 흐름 모의 (Simulations of the Flow and Distribution of LNAPL in Heterogeneous Porous Media under Water Table Fluctuation Condition)

  • 천정용;이진용;이강근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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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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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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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불포화대에서 저밀도 비수용성유체의 이동과 분포를 모의하기 위하여 STOMP(Subsurface Transport over Multiple Phase)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였다. 균질한 매질에서의 저밀도 비수용성유체의 이동은 조립질 매질에서 빠르고, 세립질 매질에서는 불포화대에 더 많이 잔류한다. 조립질 매질 내에 세립질층이 존재할 경우, 이 층이 지하수면으로부터 멀수록 저밀도 비수용성유체가 불포화대에 더 많이 잔류된다. 조립질 매질에 세립질 또는 더 조립질인 매질이 렌즈 상으로 존재하는 경우에는 저밀도 비수용성유체가 이들 렌즈를 통과하지 못한다. 불균질한 렌즈가 존재할 때의 저밀도 비수용성유체의 분포를 초기조건으로, 지하수면의 변동에 따른 저밀도 비수용성유체의 이동을 모의하였다. 지하수위의 변동에 따라 불포화대에 잔류되어 있던 저밀도 비수용성유체의 수직방향 이동이 증가되었다. 특히, 지하수면의 하강 시 저밀도 비수용성유체가 조립질 렌즈를 통해 이동하나, 세립질 렌즈를 통해서는 이동하지 못한다. 일련의 수치실험의 결과로부터 유류 등의 저밀도 비수용성유체의 오염분포는 매질의 불균질성 그리고 지하수위 변동과 같은 수리지질학특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韓國) 재래산양(在來山羊)의 질소이용(窒素利用)에 관(關)한 연구(硏究) II. 단백질(蛋白質) 급여수준(給與水準)이 질소축적(窒素蓄積)과 혈청내(血淸內) 요소함량(尿素含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Studies on the Utilization of Nitrogen by Korean Native Coat II. Effect of Different Levels of Crude Protein on the Nitrogen Retention and Urea Content in Serum)

  • 권순기;김교준;오홍록;김상근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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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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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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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한국재래산양(韓國在來山羊)에 대(對)한 단백질(蛋白質)의 요구량(要求量)을 구명(究明)하기 위(爲)하여 생체종별(生體種別)로 단백질(蛋白質)의 급여수준(給與水準)에 차이(差異)를 두고 질소(窒素)의 축적율(蓄積率)을 측정(測定)하였고 혈청(血淸)의 단백질(蛋白質) 및 요소(尿素)의 함량(含量)을 조사(調査)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l. 생후(生後) 8개월령(個月令)의 생체중(生體重) 14kg의 빈산양(牝山羊)에 대(對)하여 무단백질사료(無蛋白質飼料)를 급여(給與)하여 측정(測定)한 내인성요질소량(內因性尿窒素量)은 1일(日) 평균(平均) 1.29g이었으며, 내인성(內因性) 분질소량(糞窒素量)은 1.27g이었다. 따라서 1일(日) 최소(最少) 단백질(蛋白質) 요구량(要求量)은 22g이다. 2. 기온(氣溫)이 영하(零下) $10^{\circ}C$이하(以下)로 하강(下降)할때는 단백질수준(蛋白質水準)을 20%로 급여(給與)하여도 질소축적율(窒素蓄積率)이 부(負)를 나타내므로 energy의 소모량(消耗量)이 많은 것으로 추측(推測)된다. 3. 생체중(生體重) 20kg의 임신(姙娠)한 빈산양(牝山羊)의 질소(窒素) 축적율(蓄積率)은 17~20%로서 성장중(成長中)인 산양(山羊)에 비(比)하여 낮았다. 4. 혈청(血淸)의 단백질(蛋白質) 및 요소함량(尿素含量)은 단백질(蛋白質) 급여수준(給與水準)의 저하(低下)에 따라서 현저(顯著)하게 저하(低下)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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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지카섬모충에 중감염된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치어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관찰 (Histopathological changes in fingerlings of Japanes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with severe scuticociliatosis)

  • 이남실;박정희;한규식;허민도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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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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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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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스쿠지카섬모충(Scuticociliatid) 감염에 따르는 어체조직의 조직학적 손상유형과 심부조직으로의 이행 경로를 규명하기 위하여 중감염된 빈사상태의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치어 18 마리를 대상으로 전 장기 및 조직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피부 및 하부의 골격근조직은 다수의 스쿠지카충의 침입에 기인하여 심한 변성 또는 괴사소견과 함께 대식구의 침윤이 현저하였다. 비교적 초기병변에서는 치밀결합조직인 진피나 골격근섬유의 변성보다 이들을 지지하는 소성결합조직성분이 더욱 심한 변성소견을 보였다. 이들 병변부내 또는 병변부와 격리된 소성결합조직내의 혈관 또는 임파공간내에 수개의 충체가 확인되었다. 신경다발과 신경절내 또는 주위 소성결합조직내에 다수의 충체침입이 확인되었으나 실질의 조직학적 이상은 비교적 경미하였다. 뇌 및 척수의 경막하강에 다수의 충체밀집과 함께 신경실질을 포함한 인접조직은 경도 내지 심한 괴사소견을 보였으며 충체의 침입부위는 피질역에 주로 한정되어 있었다. 각종 아가미관련조직에서 섬모충의 기생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소성결합조직은 다수의 충체침입으로 심한 변성소견을 수반하였으며, 특히 새궁 및 일차새변의 혈관내에서 충체가 인정되었다. 본 병리학적 검사결과에서 넙치치어에서의 스쿠지카섬모충은 어체내 침입 후 실질조직보다 소성 결합조직을 우선적으로 파괴하는 동시에 결합조직내의 혈관 또는 임파관으로 쉽게 이행하여 단시간내에 심부조직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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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 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의 생식소중량지수와 혈중 성 스테로이드호르몬의 변화 (Changes of Gonadosomatic Index and Sex Steroid Hormone of Serum in Cultured Greenling (Hexagrammos otakii))

  • 이종관;임한규;한창희;정지현;김대중;회전귀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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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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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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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양식 잠재력이 높은 어종인 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의 번식생리에 관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쥐노래미의 생식주기와 함께 혈청의 성 스테로이드호르몬의 변화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GSI는 암컷과 수컷에서 3월부터 8월까지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9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1월에 최고값을 보였다. 암컷의 혈중$E_2$의 수준은 12월에 가장 높은 값을 보였으며 1월이 되면 낮아지기 시작하여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9월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암컷에서의 혈중 T 변화도 $E_2$,와 유사한 경향이었다. 암컷 혈중의 $17{\alpha}20{\beta}-OHP$ 변화를 보면 1월에 연중 최고값을 나타내었다. 그후 2월부터 급격하게 떨어져 7월까지 낮은 값이 유지되었고 8월에 약간 상승하였다. 수컷에서 T의 혈중 수준은 12월에 최고값을 나타내었으나 1월부터 급격히 하강하였다가 7월부터 다시 상숭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수컷 혈중 $17{\alpha}20{\beta}-OHP$의 수준은 전체적으로 암컷의 $17{\alpha}20{\beta}-OHP$ 변화 경향과 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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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年) 태풍(颱風) 5호(號)에 의(依)한 경남지구(慶南地區)의 산사태(山沙汰)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Landslides Caused by Typhoon No. 875 in Gyeongsangnam-do Distiricts)

  • 강위평;마호섭;정모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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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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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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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87년(年) 7월(月) 15일(日) 태풍(颱風) 5호(號)에 의하여 서부경남지구(西部慶南地區)에 많은 산사태(山沙汰)가 발생(發生)하였는데 그 발생현황(發生現況)과 원인(原因)을 조사(調査)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산사태발생(山沙汰發生) 개소수(個所數)는 2,490개소(個所), 면적(面積)은 156.53ha였으며, 그 중 산청(山淸), 함양(咸陽), 거창지구(居昌地區)에서의 발생율(發生率)은 94%, 면적(面積)에서는 97%를 차지하였다. 2) I산사태(山沙汰) 발생규모(發生規模) 0.01ha 이하(以下)는 개소수(個所數)에서 49%를, 면적(面橫)에서 6%를 점(占)하였으며, 비교적(比較的) 소규모(小規模)의 산사태(山沙汰)가 많이 발생(發生)하였다. 3) 화강편마암(花崗片麻巖) 및 화강암지구(花崗巖地區)에서 산사태발생율(山沙汰發生率)은 85%, 면적(面積)의 87%를 차지하였다. 4) 산복경사(山腹傾斜) $31{\sim}35^{\circ}$ 범위에서 30%의 발생율(發生率)을, 면적(面積)의 31%를 차지하였으며, 하강사면형(下降斜面形)에서 48%의 발생율(發生率)을, 면적(面積)은 51%를 점유(占有)하였다. 5) 임관밀도(林冠密度)가 40%이하(以下)인 소(疎)에서 81%의 발생율(發生率)을 면적(面積)은 68%를 차지하였다. 6) 강우(降雨), 지형(地形), 삼림(森林)등 비교적(比較的) 동일(同一)한 조건(條件)인데도 화강편마암(花崗片麻巖) 및 화강암류(花崗巖類)에서만 산사태(山沙汰)가 발생(發生)한 것은 지질요인(也質要因)이 큰 영향(影響)을 주었으며, 또한 심층풍화토지대(深層風化土地帶)는 산사태발생(山沙汰發生)의 반복성(反復性)이 있으므로 복구(復旧) 및 예방사방(豫防砂防)을 실시후(實施後)에는 철저한 사후처리(事後處理)가 요청(要請)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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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용질확산법에 의한 GaP결정의 성장과 전기루미네센스 특성 (On the Crystal Growth of Gap by Synthesis Solute Diffusion Method and Electroluminescence Properties.)

  • 김선태;문동찬
    • 한국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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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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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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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합성용질확산법으로 GaP 단결정을 성장시키고, 몇가지 성질을 조사하였다. 결정성장용 석영관을 전기로내에서 1.75mm/day의 속도로 하강시킴으로써 양질의 GaP 단결정을 성장하였다. 에치피트 밀도는 결정의 성장축 방향으로 3.8 ${\times}{10^4}$c$m^{-2}$부터 2.3 ${\times}{10^5}$c$m^2$이었다. 에너지갭의 온도의존성은 실험적으로 $E_g$(T)=[2.3383-(6.082${\times}{10^{-4}}$)$T^2$(373.096+T)eV로 구하여졌다. 저온에서의 광루미네센스 스펙트럼은 구속된 여기자의 복사재결합과 재결합 과정에 포논의 참여로 인하여 에너지갭 부근의 복잡한 선 스펙트럼이 나타났다. n형의 GaP내에서 Zn의 확산깊이는 확산시간의 제곱근에 비례하였으며, 확산계수의 온도의존성은 D(T)=3.2${\times}{10^3}$ exp(-3.486/KbTc$m^2$/sec이었다. p-nGaP 동종접합다이오드의 전기루미제센스 스펙트럼은 깊은 준위의 도너인 Zn-O 복합중심(complex center)과 Zn가 형성한 역셉터 준위사이의 도너-억셉터 쌍 재결합 천이에 의한 630nm의 발광과 에너지갭 부근의 케리어 재결합 처이에 의한 550nm의 발광으로 구성되었으며, 100mA보다 낮은 전류 영역에서 광자의 방출은 bane-filling 과정으로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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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on Occlusion of the Aorta (REBOA)와 혈관색전술 후 수술적 치료로 호전된 급성 출혈을 동반한 외상성 췌장 손상 (Pancreatic trauma with acute hemorrhage successfully treated surgically after 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on Occlusion of the Aorta (REBOA) and angioembolization)

  • 강우성;박찬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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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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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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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췌장손상의 치료에서 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on Occlusion of the Aorta (REBOA)의 역할은 아직 불명확하다. 저자들은 출혈을 동반한 췌장손상에서 REBOA와 경도관 동맥색전술을 시행하여 출혈을 먼저 제어한 후 수술을 시행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65세 남자가 20 m 높이에서 추락하면서 발생한 복통과 흉통을 호소하며 본원 응급실을 통하여 내원하였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췌장 미부에 grade III 손상이 의심되고 비장동맥으로부터 조영제 누출이 관찰되었다. 전산화단층촬영 시행 후 수축기혈압이 60 mmHg까지 하강하여 혈역학적 안정을 위해 REBOA를 시행하였다. REBOA 시행 후 수축기혈압이 130 mmHg로 상승하였으며, 비장동맥에 대해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혈관조영술에서 더 이상 출혈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REBOA 제거 후 응급 개복 및 췌장미부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소견에서 췌장미부의 주췌관 손상을 동반한 열상이 관찰되었으며, 수술 중 큰 출혈은 관찰되지 않았고 주 췌관의 손상이 확인되었다. 술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회복하였다. 본 증례에서 저자들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출혈을 동반한 췌장손상 환자에서 REBOA와 동맥색전술 시행 후 췌장미부절제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일개 종합병원을 방문한 어선원에서 발생한 소음성 난청의 특징 (Characteristics of Noise Induced Hearing Loss of Fishermen Visiting a General Hospital)

  • 정유선;김창회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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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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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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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이비인후과 외래를 내원한 환자 중에서 소음성 난청을 가진 어선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소음성 난청을 가진 총 10명의 19개 귀의 청각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모두 60세 이상의 남자였고 소음에 노출된 기간은 평균적으로 38.9 ± 10.8년으로 장기간 소음에 노출되었으나 난청기간은 평균적으로 13.4 ± 4.3년으로 소음노출에 비해서 늦게 난청을 인지하였다. 고음역 평균역치가 저음역 평균역치보다 높지만, 8 kHz에서 하강하는 청력도를 보였고 고음역 평균 청력역치가 75 dB 초과인 경우는 10.5%이나 저음역 평균 청력역치가 40 dB 초과인 경우가 57.9%를 차지하였다. 순음청력검사상 평균 청력역치는 52.2 ± 7.1 dB, 어음청취역치는 34.0 ± 11.1 dB, 어음명료도검사는 81.5 ± 11.4%, 청성뇌간반응검사의 청력역치는 56.8 ± 6.7 dB, 청성지속반응검사의 청력역치는 63.7 ± 7.6 dB였다. 향후 다기관 연구에서는 어선의 소음의 크기 및 근로시간 등 근로환경에 대한 조사를 같이 시행하여 소음노출을 확인 후 어선원 소음성 난청 청각학적 특성을 분석해야 할 것이다.

현장여건을 고려한 수문조사 및 분석 (Hydrological survey and analysis considering field conditions)

  • 황보종구;유영무;정찬웅;이상호;서정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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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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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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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유량조사는 측선수, 측정시간, 측정위치, 측정방법 등 많은 기준이 있으며 이를 잘 준수하는 것이 높은 품질의 유량측정 성과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인 기준을 잘 준수하더라도 현장 상황에 따라 유량측정 성과에 오차가 포함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류 소수력발전소의 방류량에 따라 유량이 변화하고 수위관측소 부근에 큰 저류공간이 있는 현장 여건이 유량측정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검토하였다. 홍천군(주음치교) 관측소는 홍천강 상류에 위치하며 소수력발전소의 운영에 따라 관측소를 흘러가며 그 유량이 소수력발전소의 영향으로 점변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경우 측정시간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 유량자료의 정확도를 확보한다. 하지만 홍천군(주음치교)의 경우 수위관측소 주변에 큰 저류공간이 있어 이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단순하게 측정시간을 짧게 하는 것만으로는 측정성과의 품질을 확보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저류 공간으로 물이 유입되는 시간동안은 수위관측소의 수위 상승은 미미하지만 하천 유량은 증가하는 부등류가 발생한다. 유량측정은 등류가정에 의한 것으로 수위관측소 주변이 부등류가 발생하면 유량측정 성과에 큰 오류가 나타나기도 한다. 홍천군(주음치교)에서 현장 상황이 등류일 때와 부등류일 때 모두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차이를 확인하였다. 저류공간의 물 유입이나 유출이 없는, 즉 등류 상태의 유량측정 성과는 수위-유량관계식과 2.86%차이를 보였으며 부등류 상태의 유량측정 성과는 19.85%차이를 보여 큰 차이를 보였다(기준수위 0.49m). 또한 소수력발전소 운영에 따라 유량 상승 시에는 수위-유량관계곡선식 대비하야 양(+)의 편차율이 발생하고, 유량이 하강 시에는 수위-유량관곡선식 대비 음(-)의 편차율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수력 발전소는 동절기를 제외한 상시 운영으로 홍천군(주음치교) 관측소의 정확한 수위-유량관계식을 확인하기 위하여 소수력 발전소 운영을 중단하고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유량변동을 멈추고, 즉 등류 흐름에서 측정한 성과는 수위-유량관계식과 차이가 1.06%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문조사는 측선수, 측정시간, 측점수 등 많은 기준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측정기준과는 별개로 현장은 다양한 조건이 발생하며 측정성과의 정확도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유량측정 기준을 잘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적절한 유량측정을 실시해야 그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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