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인 전 남북, 경 남북, 제주도, 울릉도 등 남부도 도서지방의 표고 700m이하에서 자라는 상록활엽고목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방을 상징으로 나무로 지정되어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경남 통영, 남해 지역에서는 가로수로 집단화되어 최근 많은 해충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철쭉류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된 진달래방패벌레과, 호두나무와 가래나무에 피해를 많이 주는 벼슬집명나방이 후박나무 집단 가로수 식재지에서 2010년 조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리고 피해도 기존의 해충으로 등록된 다른 해충보다도 피해가 심했다. 따라서 이들 해충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녹나무과에 속하는 후박나무는 잎이 광택을 띠며, 봄에 나는 새순은 단풍과 같이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가로수,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어 봄과 여름에는 다른 수조들과 어울러져 남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혼자만이 꿋꿋이 녹색을 띠면서 적막한 도시의 거리를 조금이나마 부드럽고 훈훈하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후박나무에 새로운 가해해충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공무원 도민들 간의 인식을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두 집단 간의 인식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집단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두 집단의 적응 정책의 우선순위 및 분야별 기후변화 피해에 대한 체감도를 조사하였다. 결과적으로, 두 집단 간에는 기후변화 적응 정책에 대한 인식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기후변화 적응정책은 정책 수립자와 수용자의 경계가 모호해질 때 정책적 효용성이 크므로, 본 연구는 인식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집단의 특징을 분석하여 두 집단 간 인식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논문은 무엇보다도 '아카이브 정의'(archival justice)의 개념적 이론적 관점을 정립하고 국가 통치 폭력의 피해당사자들을 주축으로 한 진실화해위 아카이브의 체계적 재구성을 고민한다. 이는 국내 기록학계에서 집단 기억을 구현할 수 있는 기록관리 프레임의 부재가 진실화해위원회 아카이브라는 집단 기억의 장을 또다시 기존의 지배체제 중심적이고 공공 아카이브 등의 주류 시스템에 그대로 병합되는 영역으로 남겨두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한다. 다음으로 이 글은 기존의 집단기억 복원에 대한 제도적 정책적 접근법과 달리 인문학적인 이론 프레임을 접목함으로써 과거사 기록화의 이론적 지평을 확장하고자 한다. 이 두 가지 주요 목적을 위해서, 이 논문은 먼저 과거사위원회 아카이브 구축에 있어 피해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아카이브 구축을 '아카이브 정의'로 보고, 이에 입각한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이론적 프레임을 '후기식민주의 아카이브'와 '공동체 아카이브'의 최근 이론적 논의들에서 추출해낸다. 이어서 이들 지적 자원에 기반하여 과거사위원회 아카이브의 현실 상황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자 한다. 즉 피해 당사자 중심의 동시대적 기록관리 모델링을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집단따돌림 유형에 따른 협동 및 공감기술과 학교생활적응도 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중 고등학교에서 213명의 청소년(중: 106명, 고: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집단따돌림 유형을 분류하기 위해 2단계 군집분석을 사용하였고, 집단에 따른 예측변수의 설명은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집단따돌림 가해 및 피해경험은 협동 및 공감기술과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학교생활적응도와도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집단따돌림 가해군과 피해군은 협동기술의 부족과 관련되며, 가 피해군은 공감기술의 부족과 관계가 있었다. 셋째, 학교생활적응도에 협동과 공감기술은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청소년들의 협동과 공감기술은 집단따돌림의 가해 및 피해경험을 줄이고,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아동학대 재발생 사례의 학대유형을 잠재계층분석을 통해 분류하고, 학대유형별 재발생에 미치는 위험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집 관리하는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의 행정데이터를 이용하였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학대판정을 받은 피해아동 26,921명 중 재학대를 경험한 1,447명을 재학대 발생집단으로, 2012년 학대판정사례 중 재학대를 경험하지 않은 피해아동 4,580명을 재학대 미발생집단으로 추출해 분석하였다. 잠재계층분석과 잠재전환분석을 이용해 중복학대와 단일학대 모두를 포함시켜 분류한 결과, '신체학대 우세형', '정서학대 우세형', '성학대 피해집단', '방임피해 집단' 등 4개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4개 학대유형별로 재학대 미발생집단과 비교해 재학대 위험요인의 영향력을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피해아동 성별과 연령, 가해자 성별, 가족빈곤, 친부모 가해자, 배우자 폭력, 가해자 알코올남용 문제, 양육기술 부족, 원가정 분리보호 등 위험요인이 학대유형별로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변인모형을 이용한 학대유형화는 재학대 예방 및 개입의 표적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며, 학대유형별 개입표적으로 삼아야 할 차별적인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에 기반해 아동학대 재발생 예방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였고, 향후 연구 과제를 제안하였다.
In modern capitalistic society, the harmed consumers like consumer complaints etc. are increasing day by day being caused by mass production and mass consumption etc. These consumer damages can come out as many types, but can be the most typical form. If there is a majority of the small sum damage, being saved by legal procedures is a fact that many consumers renounce it for long time, lots of expense and the complexity of the process etc. So, the government enforces consumer groups suit and collective dispute mediation system revising Framework Act on consumer. Specially, collective dispute mediation system, one of the ADR, saves the harmed consumers and accomodates efficiency in management of consumer dispute settlement commission by dealing with it collectively if the same or similar damage without a legal procedure happens to a great number of consumers. However, collective consumer dispute mediation system also has a number of problems. Therefore, this thesis is looking into the function and procedure of the collective consumer dispute mediation system on Framework Act on consumer as well as its problems and ways of improving it.
본 논문에서는 몽골 지역에 발생하는 지진이 대규모 집단 거주지 및 상업 지역인 울란바타르(Ulaanbaatar) 도심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바, 지진재난경보시스템 개발하여 현장에 구축함으로써 신속히 지진발생 상황을 전파하여 몽골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울란바타르 외곽에 지진파를 감지할 수 있는 지진센서를 설치하고, 지진파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진도의 단계에 따라 이벤트를 발생한다. 지진의 세기에 따라 단계별 상황을 판단하고 시민들이 빠른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울란바타르 도심지역에 경보방송을 전달함으로써 지진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산림의 인위피해 중에서 가장 심한 산화의 영향을 받은 지역과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의 식생구조와 미기상변화를 팔공산일대를 중심으로 측정조사하였다. 전반적인 조사지역의 식생분류학적 단위는 Querceto-Pinetun 으로 전지역에서 출현하는 풍부한 식별종군에 비해 산화피해지역과 무피해지역에 나타나는 식별종군은 빈약한 편이었다. 두 지역간의 현재군락계수(Gp)는 30.3으로 외관상의 차이는 크나 근본적으로 거의 유사한 집단이었다. 높이와 깊이에 따른 일중 기온차가 가장 심한 시간은 산화피해지역이 11:00시, 무피해지역이 13:00시 였으며 대체로 산화피해지경이 높은 온도분포를 나타내었고 태양복사선의 변화에 따른 반응이 예민하게 나타났다. 높이에 따른 습도의 변이는 적었으며 포화결손치는 두지역 공히 13:00시에 극단적인 결손현상을 나타내었고 역시 산화피해지역이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a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children who have experienced domestic violence. The therapy program was designed to enhance self-esteem and reduce anxiety for these childre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included seven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five junior high school students. The therapy program consisted of thirteen sessions that were held between September 25, 2002 and December 17, 2002. Each session lasted approximately 100 minutes. The effectiveness of this program was evaluated by a pretest and a post-test. The instruments used in the tests were the Anxiety Scale and Self-Esteem Scale. In addition, HND (Here and Now Drawing) was adopted for qualitative evaluation. The data were analyzed by paired t-tests. The results show the following: First,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was effective in enhancing the children's self-esteem and in reducing their anxiety. Second, there was a qualitative change in children's HND (Here and Now Drawing) after the therapy program, which proves that the group art therapy was eff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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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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