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피학대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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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학대 아동의 가족에 대한 정신적 표상: 성, 연령 및 학대유형별 비교를 중심으로 (Mental Representation for Family in Abused Children: Focusing on Types of Child Abuse)

  • 이경숙;박진아;오은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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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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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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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피학대 아동의 성, 연령 및 학대유형별로 정신적 표상 수준에서 가족에 대한 지각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소재 아동학대예방센터 1곳과 아동상담소 1곳에서 학대사례로 판정된 만 7-14세의 신체학대 아동 15명, 방임 아동 15명, 그리고 신체학대·정서학대·방임의 중복학대 아동 15명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아동·청소년의 가족지각검사(Family Assessment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피학대 남아는 피학대 여아에 비해 부모의 적절한 제한설정에도 불순응하는 태도를 더 많이 보였으며, 정서적으로는 걱정을 더 많이 하고, 검사에 대한 거부적 태도를 더 많이 보였다. 반면에 피학대 여아는 피학대 남아에 비해 어머니를 스트레스 요인으로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피학대 아동의 연령이 어릴수록 어머니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는 조력자로 더 많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중학생의 경우 검사에 대한 거부적 태도를 더 많이 보이고, 가족과 관련하여 분노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중복학대를 경험한 아동은 신체학대나 방임을 경험한 아동에 비해 가족갈등을 더 많이 경험하는 동시에 갈등에 대해 부정적인 해결방안을 더 많이 사용하고, 부모의 부적절한 제한에 불순응하는 태도를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역기능적인 가족지각 지수도 중복학대 경험 아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복학대의 심각성이 더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방임을 경험한 아동은 신체적 학대나 중복학대를 경험한 아동에 비해 슬픔과 우울과 관련된 정서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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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가정폭력 경험이 부모폭력에 미치는 영향과 인터넷 중독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Domestic Violence Experience on Adolescents' Violence towards Their Parents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Internet Addiction)

  • 김재엽;조춘범;정윤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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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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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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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정폭력 경험을 '부모간 폭력 목격', '부모로부터의 피학대', 그리고 '부모간 폭력 목격과 부모로부터의 피학대'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청소년의 부모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인터넷 중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에서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54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 가운데 25.3%가 지난 1년간 부모에게 언어적 또는 신체적으로 한 번 이상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가정폭력 경험과 부모폭력과의 관계에서는 '부모로부터의 피학대 경험'과 '부모간 폭력 목격과 부모로부터의 피학대 경험'이 부모폭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중독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위의 두 유형의 가정폭력 경험은 부모폭력에 직접적, 그리고 인터넷 중독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부모폭력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회복지 실천적 개입 방향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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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공식낙인의 종단적 매개효과 검증: 낙인이론과 자기회귀교차지연 모델을 적용하여 (Longitudinal Mediated Effects of Informal Label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 Abuse and Academic Achievement: Application of Labeling Theory with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 이택호 ;한윤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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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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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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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낙인이론과 여러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욕설 및 폭력 등의 피학대경험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공식낙인이 매개하는지 종단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비공식낙인의 종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패널 조사 중2 패널 2차년도~4차년도 데이터(N=3,168)를 활용하여 자기회귀교차지연모델(ARCL)로 분석을 진행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은 비공식낙인에 종단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청소년의 비공식낙인은 학업성취에 종단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은 학업성취에 종단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나타냈고, 이 경로를 비공식낙인이 부분 매개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방향성과 비공식낙인에 대한 예방 및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비공식낙인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낙인이론을 검증한 경험적 뒷받침이 됨과 동시에 피학대경험과 비공식낙인의 지속적인 영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초등학생의 따돌림 경험이 따돌림 동조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Bullying-Related Experience upon Bullying Conformity Types: The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e)

  • 이현주;권수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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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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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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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따돌림 경험이 따돌림 동조유형에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조사대상자는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 소재 445명의 초등학생 5, 6학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방법은 AMOS 18.0과 SPSS 1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따돌림 경험은 따돌림 동조(가해자 동조, 피해자 동조, 방관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따돌림 경험은 따돌림 동조유형 중 가해자 동조와 정적관계에 있었다. 둘째, 자아탄력성을 매개하여 집단따돌림 경험과 따돌림 동조유형간의 관계를 확인해 본 결과, 집단따돌림 경험은 따돌림 동조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돌림 경험은 자아탄력성을 매개하여 가해자 동조를 낮추고, 피해자 동조와 방관자 유형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학대를 당한 아동이 학대가해자를 동조하고 있고, 자아탄력성의 영향을 통해서 피해자 동조 및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피학대 아동의 상담 및 치료에서 아동의 자아탄력성 강화와 관련한 접근방법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수용전념치료(ACT)가 아동기 정서적 피학대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복합 PTSD 증상, 수용 및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ACT) on Complex PTSD Symptoms, Acceptance, and Post-traumatic Growth of College Students with Childhood Emotional Abuse)

  • 유새봄;손정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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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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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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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수용 전념 치료(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가 정서적 학대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복합 PTSD 증상, 수용 및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4년제 대학교 대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복합 PTSD 증상 척도, 수용 척도, 외상 후 성장 척도를 실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14명의 참가자를 선정하였다. 7명은 수용전념치료 집단에, 7명은 통제 집단에 할당하였다. 수용 전념 치료 프로그램은 주 2회, 회기 당 100분씩 총 8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통제집단에는 어떠한 처치도 시행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검사와 6주 뒤 추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통제 집단에 비해 수용전념치료(ACT) 집단에서 치료 프로그램 종료 후 복합 PTSD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수용과 외상 후 성장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각각의 수준은 추적 검사까지 유지되었다. 끝으로 연구의 의의, 한계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보호요인이 피학대 아동의 적응유연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rotective Factors on the Resilience of Maltreated Children)

  • 김순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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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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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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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아동학대는 그 자체로 아동의 전반적 발달에 영향을 주며,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검토되어야 할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아동학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가 학대의 부정적 결과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아동학대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적응유연 한 아동들을 설명하는데 제한적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학대경험에도 불구하고 유능함을 보이는 아동의 특성, 즉 보호요인에 초점을 두고 보호요인이 어떻게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2004년에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청소년패널조사(KYPS) 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측정모형과 구조모형을 동시에 고려하고 측정오차를 포함하여 분석하는 구조방정식모형인 Mplus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위험요인인 학대는 아동의 적응유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보호요인은 적응유연성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위험요인이 적응유연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매개하여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피학대아동의 적응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개입전략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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