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된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은 교수 미디어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과거의 일방적 지식전달방식에서 탈피하여 피교육자 스스로 선택적으로 강의를 찾아다니면서 본인의 능력에 맞도록 수업을 할 수 있으며, 각종 e-Learning 컨텐츠의 활용은 물론 피드백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 기술 분야의 교과목에서 도입중인 e-Learning을 중심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 및 효율적인 학습방법과 그 활성화 방안의 한 가지를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일반 사용자가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경우에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안정적인 구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자동 구도 제시기법을 제안한다. 일반 사용자는 대부분 사진의 구도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 사진을 촬영하고, 촬영된 사진은 피사체의 위치가 적절하지 않아 전문가들이 촬영한 안정적인 구도의 사진과 대조된다. 따라서 비전문가 사용자들에게 촬영 후 영상을 처리하는 방법이 아닌 촬영 시 안정적인 구도를 자동으로 제시해주는 방법을 제공한다. 제안하는 방법은 Saliency Map, Image Segmentation, 윤곽선 검출 등을 통해 피사체를 분석하고 피사체를 안정적인 구도가 구성될 수 있는 위치에 황금분할 가이드라인과 함께 출력한다. 실험결과를 통해 피사체를 분석하고 윤곽선을 검출하여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구도가 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정성 연구에서는 교사들의 등분제 분수 나눗셈에 대한 지식을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은 13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분수, 소수, 비례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룬 40시간의 교사교육 프로그램으로부터 수집되어 일부분이 활용되었으며, 교사들의 등분제 분수 나눗셈 지식을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두 가지 지식 요소들 (단위에 대한 지식, 분할 조작)을 분석틀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 제수와 피제수가 서로소인 등분제 나눗셈 문제 상황을 다루는 능력이 두 지식 요소의 사용여부와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두 단계의 단위 구조만을 가지고 추론한 교사의 경우 한 사람의 몫을 주어진 단위로 정확하게 나타낼 수 없었다는 점에서 제한점을 보였으며, 세 단계의 단위 구조를 가지고 추론한 교사는 다양한 분할 조작과 참조 단위의 활용으로 보다 유연하게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목적: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눈에 관한 생물교육학적 이해도와 지식도를 조사하였다. 방법: 4개 학교의 중고등학생 821명에 대해 설문 조사하였으며, 학년별, 성별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생물교육과정 속에서 눈과 관련된 내용은 교육을 받을수록 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며, 눈과 관련된 지식에 대한 이해도는 피교육생과 비피교육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학생들의 눈에 대한 생물교육학적 지식도 중에서 근시, 난시에 관한 지식은 낮았다(평균값<50). 결론: 생물 교육은 눈과 관련된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생물 교육과정에 눈과 관련된 개념의 정보를 많이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규폐증 환자에서 기관지 결석증은 드물게 발생판다. 특히 기관지 결석증의 합병증으로 기관지식도루가 발생한 예는 매우 드물어 국내에서는 1예 보고된 바 있다. 기관지 결석증과 기관지 식도루의 수술치료는 손상되지 않은 폐실질을 최대한 보존하고, 누공의 비혈관성 조직들을 완전히 제거하여 식도와 기관지 봉합 부위를 흉막 피판이나 늑간근 피판으로 완전히 감싸주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들은 규폐증 환자에서 기관지 결석증으로 인한 기관지식도루 1예를 수술 치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간호학분야에서 수행된 양육에 대한 연구논문을 양육의 속성과 지식체 유형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추후 자녀양육에 대한 연구와 간호실무의 방향을 설정하는 근거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방법 KoreaMed, 한국학술정보,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 과학기술학회 마을, 한국교욱학술정보원의 5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01편의 논문을 선정하였고, 개념을 양육의 속성과 지식체 유형별(기술적, 설명적, 처방적 지식)로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설계는 실험연구가 27.3%, 비실험연구가 72.7%였고, 연구대상자는 양육자로는 어머니가 가장 많았고(36.0%), 피양육자로는 신생아가 가장 많았다(29.6%). 양육속성별로는 양육에 대한 반응 영역이 가장 많았고(49.9%), 양육지식 영역이 가장 적었다(2.2%). 양육속성의 하위영역별로는 양육에 대한 반응 영역에서는 양육스트레스, 양육자신감/효능감 양육태도 등의 순이었고, 양육실제 영역에서는 애착, 부모-자녀 상호작용, 양육행동/양육실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성장/발달/행동 영역에서는 영아의 성장과 발달, 행동/건강 문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식체 유형별로는 설명적 지식이 가장 많았고(55.2%), 처방적 지식(30.0%), 기술적 지식(14.9%)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자녀양육과 관련하여 다양한 지식체가 개발되었으나 처방적 지식의 개발이 미흡하며, 발달단계별 양육과 어머니 외의 다른 양육자 대상 연구가 부족하였고, 양육의 실제적인 측면보다는 양육에 대한 반응에 관한 연구가 더 많았다. 따라서 양육의 공동 책임자인 아버지와 대리 양육자 대상의 연구, 아동의 발달 단계별 건강을 위한 아동간호학의 차별화된 지식 개발 연구, 양육실제를 유도하는 처방적 지식을 개발하는 연구와 아동양육의 국가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아동양육정책 개발 연구를 제언한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의 특허출원인 간 네트워크 특성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특허 데이터를 토대로 정부 공공기관, 대학교, 대기업, 중소기업 등 각 혁신 주체의 네트워크 특성 요인과 특허피인용 횟수 간 관계를 소셜네트워크분석법(Social Network Analysis)과 부정적 이항분포 모델(Negative Binomial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정보통신분야 혁신 네트워크는 밀도 0.009의 좁은세상 네트워크 유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은 특허피인용수로 대표되는 혁신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에 반해, 구조적공백 지수 중 효율성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제약성은 유의미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본 네트워크의 혁신 주체 간 연결이 매우 가까워 정보 지식의 확산이 빠르다는 것이고, 이에 반해 정보 지식의 원천이 한정되어 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혁신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이 결과를 토대로 각 혁신 주체의 효율성 및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 경험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변인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대학생의 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3년 5월 20일부터 6월 20일 동안 경산시에 위치한 일개 대학교 54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에서 성 경험에 대한 차이가 있는 것은 연령, 주거형태, 출신고등학교, 이성교제경험, 부모의 성 태도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유의하게 나타났다. 성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성 경험 시기는 '고등학교', 성관계 상대에서는 '당시 교제상대', 피임에 대해서도 '할 때도 있고 하지 않을 때도 있다', 성 관계 장소에 대해서 '본인 또는 상대 집'이라고 많이 응답하였다. 성 지식, 성 태도, 성 주체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성 태도와 성 주체성이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성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는 나이, 부모의 성 태도, 성 지식, 성 태도가 영향요인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성 교육 프로그램 적용시기와 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정에 고려해야 할 영향 요인을 나타내므로 이를 바탕으로 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한다면 대학생의 성 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조사는 인문계 여고생 2학년에게 연구자가 정규적으로 주 l시간 총 24시간에 걸쳐 성교육을 지침서에 의거, 실시하고 1학년과 교육을 주지 않은 2학년 여고생과 비교하여 성에 대한 지식 및 태도에 준 효과를 설문지를 배부 후 회수하여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은 경남지역 1개교 542명을 교육군으로, 1학년 164명 그리고 비교육군 2학년 97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기간은 1988년 12월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간 이었다. 대상 여학생의 70.8%는 부모와 성문제를 상담하지 않았으며. 98.5%가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적절한 성교육 시기로 전체의 56.0%가 중학교라고 응답했으며 성지식의 출처로 선생님으로부터가 교육군의 30.1%인데 비해 비교육군은 19.1%로 양군간 유의한 차를 보였다(P<0.01). 성에 관련된 인간의 해부 생리 및 2차 성징, 성병, 피임 및 임신 생리 등의 지식의 정도를 1학년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교육군은 평균치 이상인 여고생이 100.0%이었고 비교육군에 비해 (54.3%, 76.3%, 75.1%) 유의하게 높은 비율이었다(P<0.01). 성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혼전 성관계와 인공유산에 대한 바른태도 및 가족계획 슬로건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교육군과 비교육군간 찬성유무 및 생각해 본 일이 없다는 무관심 유무에서 유의한 차를 나타냈다(P<0.05, P<0.01). 고등학교 시절의 이성교제, 이성교제에 대한 지식, 친구, 부모, 선생님과의 자유로운 대화에 대한 찬성율이 교육군과 비교육군간 유의한 차(P<0.05, P<0.01)가 있었으며 생각해 본 일이 없다는 항목은 비교육군이 교육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relationships among knowledge and attitudes of unmarried mothers toward emergency contraceptive pill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tructured questionnaires from 135 unmarried mothers enrolled in 7 single mothers' facilities nationwid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WIN 17.0 program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Scheffe-test,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Results: For knowledge about emergency contraceptive pill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who live with her before pregnancy, experience of past pregnancies, state of present pregnancy and preparation in using contraceptives. For attitude toward emergency contraceptive pill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age, education level and religion.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s between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 emergency contraceptive pill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unmarried women should be better informed about emergency contraceptive pills, and reassured about their safety. Efforts are needed to disseminate up-to-date information to experts in sex education including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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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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