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방사선조사를 시행할 때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는 총선량의 결정과 머리, 목, 폐, 복부, 골반과 다리등 모든 부위에 동일한 선량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머리, 목, 폐등 밀도와 두께에 따른 선량보정을 A1으로 만든 조직보상체를 이용하는 미네소타대학 방법(방법 1) 과 소아들이 장시간 동안 편안한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치료받을수 있도록 본원에서 개발한 고정치료틀에 조직등가물질로 머리, 목, 폐등을 보정한 방법(방법 2)의 선량분포를 비교검토하였다. 방법 1에서는 95.6%에서 100%의 선량분포를 보였으며, 방법 2 에서는 95.4%에서 100%의 선량분포를 보였다. 또한 방법 2 에서 중심 부위와 표면 부위의 선량분포는 머리 부위에서 103.4%, 목 부위에서 101.5%, 배꼽 부위에서 102.3%를 나타내었다.
일일 처리용량이 10톤인 난지도 음식쓰레기 퇴비화시범시설을 대상으로 하여 퇴비화과정동안의 물리 화학적 특성변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투입되는 음식쓰레기의 수분함량은 79% 내외였으며 공극 개량제로 폐목재를 샤용하였다. 퇴비화가 진행되는 동안 수분은 최종 31%로 감소하였으며 밀도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전기전도도는 퇴비화가 진행되는 동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퇴비화가 진행되는 동안 VS와 TOC의 감소율은 각각 40%와 28%를 보였으며 VS와 TOC와의 상관관계는 유의수준에서 1.00으로 매우 상관성이 높았다. 고형물 C/N비와 물용출 C/N비 모두 숙성퇴비의 값을 보였다. 또한, $CO_2$, $O_2$ 등의 가스조성을 분석한 결과 퇴비화는 호기성조건하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폐FRP의 로빙층을 매트층과 수지로부터 분리하여 섬유 형태의 'F섬유'를 얻었으며, 이것의 용도로 콘크리트 제품 또는 구조물을 고려하였다. 골재는 시멘트의 2.45 배(무게비)로 하고 F섬유(밀도 1.45)는 시멘트와 골재의 부피비로 계산하여 만든 공시체에 대한 휨강도를 실험하였다. 1%의 F섬유를 갖는 것이 양생한 지 28일째 되었을 때 넣지 않은 것에 비해 23%의 강도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0.5%를 포함한 공시체의 경우는 강도의 변화를 보이지 않음으로써 강도 보강용으로 쓰일 수 있는 최소 혼입량이 0.5% 보다는 크다는 것을 알았다. 철근 콘크리트 시제품인 벤치 플룸의 경우 1% F섬유를 포함할 때 포함하지 않은 것에 비해 휨강도가 21%증가하였다.
호흡곤란과 기침을 주 증상으로 보이는 세마리 개가 내원하였다. 신체검사, 혈액검사와 더불어 영상학적 검사가 진행되었다. 한마리 개에서는 흉부 방사선 사진상 연부조직 밀도를 보이는 종괴가 폐엽에서 확인 되었고 CT 검사를 통해 종양 가능성이 배제되었다. 두마리 개에서 폐에 기관지 확장증이 동반된 기관지 간질 침윤이 확인되었고 세 마리 개 모두 조직병리학적 검사 혹은 세포학적 검사를 통해 호산구성 기관지폐병증이 진단되었다. 약 처방 후 임상 증상은 신속히 개선되었고 영상검사상에서 병변의 감소가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산림 시업에 따른 풍치 관리 정보를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대상 임분은 현재 산림무육작업 요구도가 높은 낙엽송 인공림을 대상으로 하였다. 촬영된 임분 사진의 모의조작을 통하여 산림작업별로 구분된 35매의 임분 경관이 이용되었다. 각 경관은 신뢰성 검정을 통해 얻은 3개 집단, 전체 593명의 평가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시각 선호도 평가는 1 - 10 point 평점값을 이용하였다. 이들 평점값의 보정은 RMRATE의 SBE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되었다. 시각 선호도와 이미지 척도와의 관련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13매의 간벌 임분을 대상으로 어의 구별척을 이용하여 공간 이미지를 측정하였다. 일반적으로 무육 전의 자연 임분 보다는 작업 후의 쾌적하고 질서 정연한 임분을 높게 선호하고 있었다. 시각 선호도는 나지 면적과 폐잔재 면적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임목 밀도, 지하고, 지피식생과 높은 관련이 있었다. 소규모 개별지의 벌구 모양은 곡선보다는 직선 모양을 선호하고 있었다. 시각 선호도는 응답자의 사회경제적 변수에 따라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 연구 결과들은 산림풍치관리를 위한 시업 수행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지하수 안에서 우라늄(U-238)이 핵분열 할 때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반응성이 거의 없는 비활성 단원자 분자 기체로 반감기 동안 연쇄적으로 붕괴하는데 이때 방사성 핵종(Bi, Po, Pb)이 만들어 지며 이를 자손핵종이라 한다. 이는 공기 중의 먼지 등에 흡착하여 사람이 호흡할시 폐에 흡착하여 붕괴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알파선에 장기간 피폭하면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실내공기질에 관한 기준과 연구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실내 라돈가스를 최소화 하고 저감하기 위한 무시멘트계 흡착재를 연구개발 하기위한 기초실험으로 흡착재의 첨가량에 따라 유동성 및 강도는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는 흡착재의 밀도 및 공극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라돈가스 농도의 경우 첨가량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가장 적합한 흡착재를 활용하여 보다 세밀하고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경화체상의 기초실험을 통해 추후 건축 마감재에 관한 실험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연구배경 : 급성폐손상에서 폐포대식세포는 초기에 일어나는 염증반응 뿐 아니라, 후기의 복구 및 섬유화 과정에 관여하는 중요한 세포로 형태, 기능면에서 특성이 다른 여러 세포군으로 구성되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5% 이상의 고농도산소로 폐손상을 일으킨 쥐를 12시간군, 24시간군, 48시간군으로 나누어서 고농도 산소 투여시기에 따른 폐포대식세포의 숫적인 변화 및 아형군의 분포변화를 관찰하고, 이들 아형군세포의 형태학적인 차이를 통해서 고농도 산소에 의한 폐손상시에 관련되는 특정 아형세포군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러한 분포의 차이와 조직병리적인 변화를 비교 관찰하였다. 방 법 : Sprague-Dawley계 흰쥐를 대상으로 고농도 산소 투여 후 12시간, 24시간, 48시간 경과시의 폐포대식세포를 추출하여 아형세포군의 분포 및 형태 변화와 조직의 변화를 비교 관찰하였다. 결 과 : 1) 총 폐포대식세포는 정상군 $171.6{\pm}24.1({\times}10^5)$, 12시간군 $194.8{\pm}17.9$, 24시간군 $207.6{\pm}27.1$, 48시간군 $200.0{\pm}77.8$개로 초기 장시간까지는 증가하나 이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광학현미경 관찰로 측정한 폐포간질의 두께는 정상군 $0.7{\pm}0.2{\mu}m$, 12시간군 $1.5{\pm}0.4{\mu}m$, 24시간군 $2.3{\pm}0.4{\mu}m$, 48시간군 $2.5{\pm}0.4{\mu}m$로 24시간까지는 시간에 따라서 증가하나 24시간 이후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폐포대식세포 분포의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는 fraction 1과 fraction 2는 의미 있게 증가되었으며 fraction 3는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fraction 4는 감소되어지는 양상을 보이나 통계적인 의의는 없었다. 4) 고밀도군에서 주로 관찰되는 세포는 세포 및 핵의 모양이 불규칙적이며 크기가 작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pseudopod, electron dense inclusion의 수가 현저히 많이 관찰됐다. 반면 저밀도군에서 주로 관찰되는 세포는 크기가 크고 세포 및 핵이 둥근형태를 보였다. heterogenous, empty inclusion이 보다 많이 관찰되었고 전반적인 inclusion의 수도 증가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고농도산소에 의한 폐손상에서 특정한 폐포대식세포아형군이 폐손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지며 추후 이들 세포군이 증가한 이유 및 기전과 이들 세포군의 기능 및 표현형등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경증의 임상 소견을 보이는 coronavirus disease 2019 (이하 COVID-19) 환자들의 흉부 CT 소견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경증의 임상 소견(발열 < 38℃, 호흡 곤란 없음)을 보이는 87명의 COVID-19 환자의 흉부 CT 소견을 평가하였다. 결과 39명(44.8%)의 환자는 정상 CT 소견을 보였으며, 48명(55.2%)은 비정상 CT 소견을 보였다. 폐 실질 병변이 있는 48명의 환자 중 17명(35.4%)이 일측성 분포 보였으며, 31명(64.6%)이 양측성 분포를 보였다. 1명(2.1%)의 환자는 흉막하 분포를 보였고, 9명(18.8%)은 기관지 혈관 주위 분포를 보였으며, 38명(79.2%)은 흉막하 및 기관지 혈관 주위 분포를 보였다. 22명(45.8%)의 환자는 경화 없는 순수 간유리 음영 병변을 보였고, 17명(35.4%)은 간유리 음영이 우세한 혼합 밀도의 병변을 보였고, 9명(18.8%)은 경화가 우세한 혼합 밀도의 병변을 보였다. 간유리 음영 없는 경화 병변을 보인 환자는 없었다. 결론 경증의 임상 소견을 보이는 COVID-19 환자의 가장 흔한 CT 소견은 흉막 하 및 기관지 혈관 주위 분포를 보이는 양측성 다발성 간유리 음영 우세 병변이었다. 경증의 임상 소견을 보이는 COVID-19 환자의 거의 절반의 초기 흉부 CT상 폐 실질 병변을 보이지 않았다. 경증의 COVID-19는 상대적으로 중증의 COVID-19과 비교하여 일측성 병변의 비율이 높고, 순수 간유리 음영이나 간유리 음영 우세 병변의 비율이 높으며, 공기기관지 음영의 비율은 낮다.
목적 : bFGF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는 섬유아세포(fibroblast)에서 분비하는 대표적인 성장인자로 섬유아세포뿐 아니라 간질조직과 골수 및 다른 상피 근원세포의 성장에도 관여하며 방사선보호제 역할에 관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이 연구는 방사선보호제로서의 bFGF의 기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간엽조직 기원(mesenchymal origin)인 마우스육종 180 종양세포를 생쥐 대퇴부 피하에 이식하고 bFGF를 투여한 후 전신방사선조사(6, 8, 10 Gy)하여 생쥐의 생존률을 조사하고 bFGF (3, $6\;{\mu}g$/쥐)의 방사선보호효과를 관찰하였다. 동시에 이식한 마우스 180 고형종양을 국소방사선조사한 후 bFGF가 종양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또한 bFGF에 의한 방사선보호효과의 기전을 이해 하고자 소장점막, 골수, 폐조직 및 이식종양조직에 대한 병리 조직학적 검사와 DNA terminal transferase nick-end labeling assay 방법으로 아포프토시스(apoptosis) 빈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1) 방사선조사단독군에 비해 방사선조사와 $6\;{\mu}g$ bFGF 투여병행군에서 생쥐의 골수치사를 감소시켜 생존률이 증가되었다(p<0.05). 2) 방사선조사단독군에 비해 방사선조사와 $6\;{\mu}g$ bFGF 투여병행군에서 공장 소낭선 깊이 및 미세융모 길이가 의의 있게 증가되었다(p<0.05). 소낭선세포의 아포프토시스 빈도는 방사선조사단독군에 비해 방사선조사와 bFGF 투여병행군에서 방사선조사후 8시간, 24시간에 감소하였으며 bFGF를 고용량 투여한 군에서 뚜렷하였다. 3) 골수조직에서는 방사선조사 후 7일, 14일째 세포 밀도가 방사선조사단독군에 비해 방사선조사와 $6\;{\mu}g$ bFGF 투여병행군에서 증가하였으며 특히 거핵구(megakaryocyte) 계열의 증가가 뚜렷하였다. 4) 폐조직의 H-E 염색 조직소견에서 방사선단독군과 방사선조사와 bFGF 투여병행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5) 골수 및 폐 조직에서 bFGF 투여에 따른 초기 아포프토시스 빈도의 차이는 려었다(p>0.05). 6) 양성대조군과 bFGF단독투여군 비교시 bFGF투여에 의한 종양성장은 관찰되지 않았으며(p>0.05) 방사선조사단독군과 방사선조사와 $6\;{\mu}g$ bFGF 투여병행군에서도 종양성장곡선의 차이는 없었다(p>0.05). 결론 : 이상의 결과로 bFGF는 소장점막 및 골수세포에 방사선보호효과가 있었으며 그 기전은 조혈모세포 및 소장낭선세포의 성장 및 재생을 촉진하고 조기에 방사선으로 유도된 아포프토시스를 감소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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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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