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구연산 처리를 통하여 폐흑연의 Li, F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였으며, 이에 따른 재생 흑연의 구조적 특성, 용량 및 내구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질소 분위기에서 전처리를 진행한 재생 흑연은 구연산에서 산처리를 진행하였고 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FT-IR (Fourier Transform Infrared spectroscopy), XRD (X-ray Diffraction), XPS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를 통해 구조와 특성 분석을 진행하였다. 산처리를 진행하지 않은 폐흑연은 70 사이클 이전에서 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나 구연산 처리를 진행한 흑연은 100 사이클에서 302.9 mAh g-1의 용량과 93.1%의 용량 유지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Rate performance의 전류 밀도 변화에도 구연산 처리한 샘플은 용량의 변화없이 1.0C에서 340.2 mAh g-1의 성능을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구연산 처리는 효과적으로 불순물을 제거하여 높은 용량 유지율을 나타내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전류 밀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촉매는 바나듐, 몰리브덴, 니켈, 코발트와 같은 희유금속을 함유하고 있다. 유기산에 의한 상기 금속의 침출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논문에서 사용한 유기산에 의한 금속의 침출률은 옥살산 > 타르타르산 > 구연산 > 말레산 > 오스코브르산 순서이었다. 상기 유기산은 바나듐과 몰리브덴의 침출에 선택성이 있으며 옥살산에 의한 침출률이 가장 높았다. 옥살산의 농도, 반응온도, 광액밀도, 교반속도를 변화시켜 옥살산에 의한 바나듐의 최적침출조건을 얻었다. 옥살산에 의한 바나듐의 침출에 대한 속도식을 조사한 결과 Avrami식과 잘 맞았으며 활성화에너지는 8.76 kJ/mol로 물질전달에 의해 침출반응이 율속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해수와 생석회를 포함하는 알칼리성 폐기물을 이용하여 중탄산 이온으로 변환한 후 해양에 방류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해양에 격리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폐석회석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중탄산 이온으로 중화시키는 방법(석회석 중화반응, accelerated weathering of limestone)에서 폐 석회석 대신 폐 생석회를 이용, 해수 중 다량으로 존재하는 마그네슘 이온을 산화마그네슘으로 침전시키는 공정을 추가하여 단위 해수 당 중탄산 이온의 농도가 배경 해수의 100배 이상이 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중탄산 이온이 농축된 해수를 해양에 방류할 경우 자연 희석되거나 밀도류에 의하여 심층으로 이동하게 되어 장기간 해양에 격리된다. 중탄산 이온 해수의 방류에 따른 해양환경영향 연구 및 폐자원을 이용에 따른 불순물 제거 연구 등이 추가적으로 진행된다면, 본 기술은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밸러스트는 그 용적에 의해 적재 능력이 감소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의 밸러스트에 고중량 콘크리트를 적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고중량 콘크리트 제조에는 자철광, 갈철광 등 밀도가 큰 골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러한 골재는 수급이 어렵고 고가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중량이며 수급이 용이한 폐분철을 이용하여 고중량 밸러스트 콘크리트의 품질특성 및 주의사항을 검토하여 현장적용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고중량 밸러스트 콘크리트는 현장 특성상 압축강도의 요구치는 없으나, 밸러스트 탱크의 밀실한 채움을 위해 고유동 및 2700kg/m$^3$이상의 단위용적질량이 요구된다. 예비 실험을 통해 설계된 현장배합의 온도균열지수는 균열을 제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복합부식실험 결과 염화물에 대한 저항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폐분철을 이용한 고중량 콘크리트를 밸러스트의 제조 및 시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재 능력이 증가함으로 선박운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폐기물 발생량이 매년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건설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이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폐콘크리트의 처리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폐콘크리트는 단순 파쇄를 통해 매움재나 채움재 등의 저급한 용도의 순환골재로 재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구조용 골재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천연골재를 대체하여 구조용 골재로 사용될 수 있는 고품질의 순환골재 생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utogenous mill과 가열처리 방법을 이용하여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 공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공정을 이용하여 약 30분간 파분쇄과정을 통해 생산된 순환골재의 품질은 밀도 $2.5\;g/cm^3$이상, 흡수율 3% 이하로 KS F 2573의 1종 굵은 순환골재 품질 기준을 만족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순환골재 생산을 위한 연속공정을 개발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 중 가장 높은 암은 폐암이며 조기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이다. 조기 발견을 위하여 저선량 흉부 CT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흉부 X선 사진에 비해 약 3배 정도 폐암 진단율이 높다. 그러나 저선량 흉부 CT는 영상 해상도가 크게 저하될 뿐 아니라 신호가 약해 잡음에 민감한 단점이 있다. 또한 공기로 채워져 있는 폐는 밀도가 낮은 장기로 잡음의 유무가 암의 조기 진단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Visual C++을 이용하여 2.0밀도를 가진 큰 원 내부에 물의 밀도인 1.0을 값을 갖는 원을 설정하고 그 안에 각각 밀도가 다른 작은 5개의 원을 수학적 팬텀화하고 가우시안 노이즈를 1%, 2%, 3%, 4% 각각 발생시켜 밀도차에 의한 노이즈의 영향을 평균 값과 표준편차 값, 신호대잡음비(SNR)로 확인하였다. 1% 노이즈 발생 시 큰 원과 작은 원의 밀도차가 가장 큰 영역의 SNR은 4.669로 노이즈의 영향이 작게 나타났으며 밀도차가 가장 낮은 영역의 SNR은 1.183으로 노이즈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또한 음의 밀도차에서도 같은 결과 값을 얻었으며 양의 밀도와 음의 밀도 모두 큰 원과 작은 원의 밀도차이가 높은 경우에 SNR 값이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화질 또한 밀도차가 크게 나타났을 때 확연하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노이즈레벨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SNR이 감소하여 잡음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이는 밀도차가 적은 장기 또는 암과의 밀도가 비슷한 영역의 장기는 노이즈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이며 노이즈의 발생 확률에 따른 밀도차이의 영향이 진단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
$UO_2$-20 wt% CeO$_2$ 소결 펠렛의 밀도에 따른 개/폐 기공도, 기공의 크기 및 그 분포 그리고 기공의 형태를 조사하였다. 이론 소결밀도 약 96% 이상에서는 기공도는 개기공이 거의 없는 폐기공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공크기 분포는 소결밀도에 관계없이 bimodal 형태를 보이나, 소결밀도가 증가할수록 기공 개수만 적게 나타났다. 기공의 형태는 소결밀도가 증가할수록 불규칙한 형태에서 둥근 형태로 바뀌었다.
목적 : 제초제로 사용되는 Paraquat($Gramoxone^{(R)}$)는 l0cc미만의 소량복용으로 사망이 가능하여 자살목적 혹은 사고로 복용한 후 응급실로 내원하게 되는데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신장 및 간장에 대한 독성은 가역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나 폐에 대한 독성은 가장 치명적으로 초기에 폐부종, 폐출혈등의 성인형호흡곤란증후군의 양상을 보이며 더욱 진행하면 폐섬유화를 초래하여 궁극적으로 사망하게 된다. 1984년 Webb등이 폐부종이 진행되는 paraquat중독환자에서 전폐방사선치료를 시행, 폐섬유화로의 진행을 억제하여 생존시킨 예를 보고한 이래 전폐 방사선 치료가 paraquat에 의한 폐독성을 방지할 수 있는 가에 대한 연구가 시도되었다. 저자들은 연세의대 치료방사선과에서 paraquat중독으로 전폐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폐섬유화 예방에 대한 효과 및 궁극적으로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였는지 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87년 6월부터 1993년 8월까지 paraquat중독으로 연세의료원에 내원하여 치료하였던 3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 중 14예에서 전폐방사선치료를 시행받았다. 환자들의 특성을 보면 남녀비가 12:18 이었고 3-76세의 연령에서 20-30세사이가 가장 많았고, 자살목적이 22예, 우발적인 사고로 복용한 예가 8예였다. 환자 및 보호자의 진술에 따라, 복용한양을 소량(<5cc), 한모금(5-50cc) 그리고 과량(>50cc)군으로 세 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방사선치료는 응급실에 도착하여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24시간 이 내 시작하였고 방사선량은 10Gy/5fr/1주으로, 전폐를 범위로 폐밀도 보상 없이 전후 2문 대향조사하였다. 3예에서 방사선치료도중 중단하였는데 치료거절(2Gy) 및 사망(2Gy, 6Gy)이 원인이었다. 결과 : 소량복용군에서는 방사선치료와 상관없이 7예 전원이 생존하였고 대조군에서 2예의 경미한 폐부종이 나타났으나 방사선치료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모금 복용군의 경우 15예 전예에서 폐독성이 나타났는데, 대조군에서는 7예중 1예($14{\%}$)에서만 회복된 반면 방사선치료군에서는 8예중 4예($50{\%}$)에서 폐독성에서 회복되었다. 한모금 복용군에서 음독후 4일이내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 5예중 4예($80{\%}$)에서 폐독성이 회복된 반면 5일 이후에 치료한 3예에서는 전원($100{\%}$)이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여 차이를 보였다. 4일이내 방사선치료군에서 2Gy 조사 후 치료를 거절한 1예를 제외하면 4예 전원($100{\%}$)에서 폐섬유화를 예방할 수 있었다. 과량복용군에서는 방사선치료와 상관없이 8예 전원이 다기관 손상과 함께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였는데 방사선치료는 3예 모두 음독2일 이내에 시행되었지만 모두 폐섬유화로 진행되어 사망하였다. 결론 : Paraquat중독으로 궁극적인 사망의 원인이되는 폐섬유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폐방사선치료는 비록 복용량이 정확하지는 않으나 약 한모금(5-50cc)정도 복용한 경우 paraquat배설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조기에(적어도 4일 이내에) 시행될 경우 폐섬유화로의 이행을 방지하여 궁극적으로 생존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고, 소량복용의 경우와 과량을 복용한 경우 전폐방사선치료는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향후 음독후 정확한 혈중 paraquat 농도를 측정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여 전폐방사선효과를 규명하는 임상실험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소결온도와 치환원소에 따른 서클레이터/아이솔레이터용 YIG 페라이트의 미세구조와 전자기적 특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Ca, V, In을 치환시킨 YIG 페라이트를 분무건조기를 사용하여 준구형 과립상태로 만들고, 일반적인 세라믹 제조 공정에 따라 12$50^{\circ}C$, 1275$^{\circ}C$, 130$0^{\circ}C$, 13$25^{\circ}C$에서 각각 소결하였다. 제조된 YIG 페라이트에 대한 기본 물성과 자기 특성을 밀도측정기, XRD, SEM, VSM, FMR(Ferromagnetic Resonance) 등을 이용하여 측정 분석하였다. $Y_{1.6}$C $a_{1.4}$F $e_4$$V_{0.7}$I $n_{0.3}$$O_{12}$ 조성의 YIG 페라이트에 대한 전자기적 특성 측정 결과 130$0^{\circ}C$에서 소결한 YIG 페라이트가 높은 포화자화(4$\pi$Ms) 값과 낮은 자기공명반치폭($\Delta$H)을 지닌 우수한 전자기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전자기적 특성을 나타내었다.나타내었다.다.
폐콘크리트를 재활용한 순환골재에는 모르타르나 시멘트페이스트가 많이 부착되어 있어 밀도가 낮고 흡수율이 높아 구조용 골재로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생산된 순생골재 내에는 많은 양의 콘크리트용 순환골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을 비중선별을 통해 선별하여 콘크리트용 순환골재를 생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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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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