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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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소아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유행 및 임상 양상 (Clinical Analysis of Acute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by Influenza Virus in Children)

  • 권민경;김미란;박은영;이건희;윤혜선;김광남;이규만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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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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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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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국내에서도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소아기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분리되며, 매년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 바이러스 배양이 보편화되지 못하고 진단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임상 진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확진된 환아의 임상 연구도 부족하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배양된 급성 호흡기 감염 환아에서 그 유행 및 임상 양상을 분석하였다. 방 법: 1995년 2월부터 2001년 8월까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동산성심병원 소아과에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비인두 흡인물을 채취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환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호흡기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시행한 4,533명의 비인두 흡입물 중 997명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배양되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64례(3.6%)로 A형이 117례(71.3%), B형이 47례(28.7%)였으며, A형과 B형이 중복 감염된 예도 1례 있었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중복 감염은 10명이었으며, RSV 4명,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4명, 아데노 바이러스 2명이었다. 이중 129명(A형 90명, B형 39명)의 의무 기록 고찰이 가능하였다. 2) 바이러스 분리 시기는 1995년 2월부터 3월까지 2례(B형 2례), 1995년 11월부터 1996년 6월까지 10례(A형 9례, B형 1례), 1996년 12월부터 1997년 6월까지 58례(A형 43례, B형 15례), 1997년 11월부터 1998년 4월까지 14례(A형 14례), 1998년 12월부터 1999년 4월까지 17례(A형 14례, B형 3례), 1999년 12월부터 2000년 4월까지 46례(A형 20례, B형 26례), 2000년 12월부터 2001년 4월까지 17례(A형 17례)이었다. 3) 남아 85(65.9%)명, 여아 44명(34.1%)이었고, 연령 분포는 17일부터 8년 7개월까지로 중앙 연령은 15개월(A형 13개월, B형 17개월)이었다.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51명(39.5%), 2세 미만의 영유아가 86명(66.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4) 기저 질환을 가진 환아는 25명(19.4%)이었으며, 천식 15명, 기관지 폐이형성증을 동반한 미숙아 4명, 선천성 심장 질환 2명 등이었다. 5) 임상 진단은 폐렴 47례(36.4%), 크룹 30례(23.3%), 세기관지염 19례(14.7%), 기관기관지염 17례(13.2%),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17례(13.2%), 중이염 12례(9.3%), 천식 악화 12례(9.3%), 부비동염 7례(5.4%), 열성 경련 6례(4.7%) 순이었다. 6) 발열과 기침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있었고, 가래, 비루, 식욕부진, 구토 등이 흔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A형 인플루엔자에서 더 심한 증상을 보였다. 진찰 소견은 인두 발적 70.5%, 편도비대 31.8%, 고막 충혈 12.4%, 수포음 35.7%, 천명 26.4%, 건성 수포음 24.8%, 협착음 14.0%, 흉곽 함몰 10.9%이었고, 경부 강직, 간 비대, 결막 충혈을 동반한 경우도 있었다. 7) 말초 혈액 백혈구 수는 37명(28.7%), C-반응 단백은 55명(42.6%), 적혈구 침강 속도는 78명(60.5%), AST는 30명(23.3%), ALT는 12명(9.3%), LDH는 74명(57.4%)에서 증가되었다. 8) 흉부 방사선 소견은 정상(64명, 54.2%), 폐문 주위 침윤(26명, 22.1%), 폐경화(14명, 11.9%), 과팽창(11명, 9.3%), 무기폐(6명, 5.1%), 하인두 확장(6명, 5.1%) 순이었다. 9) 평균 입원 기간은 $6.8{\pm}3.95$일(A형 $7.1{\pm}3.10$일, B형 $6.2{\pm}2.51$일)이었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예는 없었으며, 대부분의 환아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심실 중격 결손을 동반한 다운 증후군 환아 1명이 A형에 의한 폐렴으로 기계 환기 요법을 받았으나 사망하였고, 그 외의 환아들은 모두 회복되어 퇴원하였다. 결 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겨울 유행이 시작되어 봄까지 지속되었고, 3년을 주기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A형은 매년 분리되나 B형은 매년 분리되지 않았고, A형의 유행 이후에 B형이 유행하였다. 임상 양상은 A형에서 B형보다 더 심한 경향을 보였고, 어린 영유아나 기저 질환을 가진 소아는 심한 합병증이 발생하였기에 인플루엔자 감염의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임상적으로 진단된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임상경과 (Clinical Course of Probable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 경선영;박철희;임영희;안창혁;이상표;박정웅;전경만;이병훈;정만표;정성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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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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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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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2002년 ATS/ERS consensus에서 제시된 진단 기준에 의하면 수술적 폐 생검 없이도 임상적으로 IPF를 진단할 수 있으며 이를 probable IPF라고 정의하였다. 이에 본 저자들은 probable IPF의 진단 기준을 만족하는 환자들의 임상 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3월부터 2002년 8월까지가천의대길병원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적 폐 생검을 시행하지 않고 방사선 및 임상적 판단에 의해 IPF로 추정되었던 환자 149례 (길병원 28례, 삼성서울병원 121례) 중에서 probable IPF의 진단 기준을 만족하는 36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의 평균 연령은 65.6세 였고 남녀비는 2.6대 1이었다. 임상 증상은 호흡곤란 92% (33/36례)이 가장 많았고, 17% (6/33례)에서 발열이 동반되었으며, 평균 증상 기간은 16개월이었다. 수술적 폐 생검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는 70세 이상의 고령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42%), 진단 기준을 만족한 경우(27%), 환자가 거부한 경우(14%), 동반 질환이 심각한 경우(11%) 순이었다. 대상 환자들의 1년 누적 생존률은 82.4%, 3년 누적 생존률은 50.3%였고, 생존기간 중앙값은 42개월이었다. 사망 원인은 IPF의 진행에 의한 호흡부전(59%), 호흡기 감염(14%)이 주된 원인이었다. 사망군이 생존군에 비해 BAL액의 총 세포수가 증가되어 있었다(p<0.05). 치료군과 비치료군 간에 생존률의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Probable IPF의 임상 경과는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UIP/IPF의 알려진 임상경과와 유사하며, 임상적 진단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반드시 수술적 폐 생검을 통한 적극적인 진단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신생아와 소아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균주(2000~2005) (The Causative Organisms of Neonatal and Pediatric Bacterial Meningitis in Korea(2000~2005))

  • 전윤숙;이수영;목혜린;이정현;김종현;허재균;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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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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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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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최근 국내에서 신생아와 소아 세균성 수막염의 발생빈도, 원인균주의 변화, 임상양상, 치료방법, 합병증을 파악하고 예후에 관련된 위험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6년간 가톨릭대학교 6개 대학병원에 세균성 수막염으로 신생아실 혹은 소아과 병동에 입원한 57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전체 57명 중 신생아는 22명, 1개월 이상 15세까지 소아는 35명이었고 남녀 성비는 1.7 : 1이었다. 연평균 입원 환아수는 $9.5{\pm}4.28$명이었다. 신생아군에서 GBS가 16례(72.7%)로 가장 많았고, 소아군에서는 폐구균 9례(25.7%), Hib와 수막구균이 각각 8례(22.8%)순이었다. 항생제 감수성결과가 확인된 43례에서 penicillin 혹은 ampicillin에 대한 내성률은 폐구균 87.5%, Hib 85.7%, 수막구균 40%, GBS 33.3%, E.coli가 25%이었다. 2차 병원수준에서 입원 24시간이내에 확인 가능한 제한된 정보를 이용하여 예후 예측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몸무게 3백분위수 이하, 중앙값이상의 증가된 CRP 값, 뇌척수액 검사에서 당 감소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위험인자이었다(P<0.05). 결 론 : 신생아에서 GBS에 의한 수막염이 과거 국내자료에 비해 크게 증가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Hib와 폐구균 백신을 선별접종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폐구균과 Hib는 소아 세균성 수막염의 주요한 원인균주임을 확인하였고, 높은 CRP값, 낮은 뇌척수액 당 수치, 3백분위수 이하의 저체중은 위험 예후 인자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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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흡충 충란에 존재하는 시스테인 계열 단백질 분해효소 (A cysteine protease of Paragonimus westermani eggs)

  • 강신영;조명신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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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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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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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폐흡충의 여러 발육 단계 즉 피낭유충 종숙주 내 성숙단계 충체 및 성충에서 분자량이 각각 28, 27, 22 및 17.5 kDa인 시스테인 계열 단백질 분해효소가 분리 정제되었다. 이 연구는 만성 폐흡충증의 육아종에서 발견되는 충란이 육아종 형성에 관여하는 물질을 분비한다면 그 분비액 중에서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중요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우선 그 존재를 조사하였으며 이를 부분정제하고 생화학적 특성을 관찰하였다. 실험적으로 개에 폐흡충 피낭유충을 감염시키고, 14주일 후에 개를 포살하여 폐를 분리하였다. 폐를 생리식염수로 씻어 그 세척액에서 충란을 모았다. 그후 해부 현미경하에서 이물질(이물질)을 제거하고 증류수에서 하룻밤 투석하여 충란외부에 묻어 있을 수 있는 숙주 또는 성충의 조직을 제거하였다. 충란을 생리식염수에서 마쇄한 후 원심분리에 의해 충란 조효소(조효소)를 제작하였다. 조효소에는 Cbz-phe-arg-MNA와 Azocoll을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존재하였으며 이 활성은 pH 6에서 가장 높았다. 이 활성은 DTT에 의해 6.5배 증강되었고, 시스테인계 단백실 분해효소의 특이 억제제인 I-64나 IAA에 의해서는 90% 억제되었다. 조효소를 Sephacryl 5-300 HR column을 통과시켜 효소를 부분정제한 결과 분자량이 35 kDa인 시스테인 계열의 단백질 분해효소을 정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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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흡충 성충 수용성 단백질의 성분별 생성위치 (Tissue origin of soluble component proteins in salin extract of adult Paragonimus westermani)

  • Yoon Kong;Chi- Yong Park;Shin-Yong Kang;Seung-Yull Cho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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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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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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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폐홉충의 생리식염수 추출액 내에 있는 여러 가지 성분 단백질의 생화학적 성상, 면역학적 특징 그리고 충체 내에서의 생성위치 등의 단세포군 항체나 전기영동을 이용한 연구에서 일부 밝혀졌다. 이 실험은 폐흡충 성충의 생리식염수 추출액 내에 있는 각 성분단백질이 폐흡충의 어느 부위에서 유래한 것인지를 알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먼저 생리식염수 추출액을 8% disc-PAGE로 전기영동하여 성분단백질을 분리하고 각 단백질 대(대)를 포함하는 젤을 잘라 내었다. 이어 전기영동으로 젤에서 성분단백질을 용출(용출)하였다. 각각의 단백질을 토끼에 면역시켜 성분 단백질별 항폐흡충 면역혈청을 만들고 이 항혈청으로 폐흡충 및 감염 고양이 폐의 절편에 면역효소 염색법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성충추출액으로 면역한 항폐흡충 면역혈청은 폐흡충 성충의 충란, 장관상피세포, 장관 내용물에 강한 반응을 보였고 실질조직에도 염색이 되었다. 그러나 표피, 표피하세포, 고환, 흡판등은 반응이 없었다. 1번 Band 단백질의 항혈청은 충란내 세포에 염색이 되었고 충체에서 배출되어 폐실질 조직에 들어있는 충란에 더욱 강하게 반응하였다. 2번 Band 단백질의 항혈청은 폐홉충의 실질조직에 반응하였다. 3번 Band 단백질의 항혈청은 2번 Band 단백질과 교차반응을 일으켜 염색 반응을 관찰하지 않았다. 4번 Band 단백질의 항혈청은 폐흡충의 장관 내용물과 강한 반응을 보였고 5번 Band 단백질의 항혈청은 장관상피세포에 반응하였다. 6/7번 Band 단백질과 8번 나and 단백질의 항혈청은 각각 실질조직에 반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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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폐질환에 의한 객혈 환자의 폐절제술 후 임상결과 (Clinical Results of Pulmonary Resection for Hemoptysis of Inflammatory Lung Disease)

  • 김난열;구자홍;김민호;서연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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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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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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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염증성 폐질환에 의해 발생한 객혈을 폐절제술로 치료한 후 임상 결과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양성 폐질환에 의해 객혈이 발생하여 폐절제술로 치료한 총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수술 후 이환율에 미치는 술 전 요소들과 수술 후 객혈의 재발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47.1세였고 평균 추적기간은 $35\pm34$개월이었다. 결과: 수술 후 조기 사망은 2명$(4.4\%)$이었다. 술 후 합병증은 8명의 환자에게서 발생하였다. 술 전 또는 술 중에 수혈이 이루어진 그룹에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높았다(p=0.002). 특히 파괴성 폐결핵 환자에게서 술 전 및 술 중 수혈 가능성이 높았고(p=0.001)수술 전에 의의 있게 많은 양의 객혈이 발생하였으며(p=0.002) 전폐절제술이 시행될 가능성이 많았고(p=0.039) 수술 후 합병증의 빈도가 높았다(p=0.015). 전폐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술 후 출혈로 인해 재수술의 시행이 많았다(p=0.047). 추적 관찰 중 5명의 환자에서 객혈이 재발하여 이 중 3명의 환자는 소실되었고 2명의 환자는 간헐적인 혈액흔적 가래(blood tinged sputum)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위 2명의 환자는 결핵의 재발로 현재 치료 중이다. 걸론 수술 후 이환율을 높이는 질환으로 파괴성 폐결핵을 들 수 있으며 염증성 폐질환으로 인한 전폐절제술은 술 후 출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향후 보다 많은 증례를 통해 수술 후 객혈의 재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자연기흉의 수술적 치료 -123례의 분석- (Surgical Treatment for Spontaneous Pneumothoraxl)

  • 장인석;김성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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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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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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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87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경상대 학교병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23명의 자연기흥 환자를 대 상으로 137회의 개흥술을 시 행하였다. 이 중 남자가 118명, 여자가 6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32.4세였다. 수술의 적응증은 재발성 기흥과 지속적 공기 누출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 흉부촬영상 폐기포의 존 재, 과거 반대쪽 기흥, 폐의 재팽 창 불능, 양측성 기흥 등이 었다 개흥의 방법은 액와부 소개흥술이 82례,외측 소개흥이 12례, 후방외측개흥술이 43례에서 시행되었고, 소요된 수술시간은 각각 63.0 $\pm$ 30.8분, 98.3 $\pm$ 37.9분, 186.9 $\pm$ 87.9분이었으며, 술후 흥관 거치 기간은 액와부 소개흥술의 경우 5.2 $\pm$ 4.1일, 소개흥술의 경우 6.2 $\pm$ 5.0일, 후방외측개흥술의 경우 10.0 $\pm$ 5.8 일이 었다. 수술 소견상 일차성 자연 기흥과 결핵의 경우에는 상엽 쪽에 기포가 많이 존재하고 있었으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나 폐기종의 경우에는 주요 기포의 분포에 편중은 없었다(p<0.01). 사용 술식은 쐐 기형 절제가 주로 시행되었고 그 외 폐기포 폐쇄,및 폐염절제 등이었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지속적 공기 누출, 출혈, 상완신경총 마비, 농흥, 창상 감염 \ulcorner이 있었으나 퇴원시 다 치유되었고, 수술사망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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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에 투여한 Ambroxol의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예방 효과 (The Preventive Effect of Antenatal Administration of Ambroxol on the Neonatal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이은실;김경아;신손문;고민환;이태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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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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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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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미숙아의 여러 가지 합병증 중에서도 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은 가장 빈도가 높고 사망률도 높은 질병이다. 이제까지 많은 저자들이 자궁내 성장기 동안에 폐 표면 활성제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corticosteroid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나, 산모와 태아 감염에 중요한 위협 요인이 되어 이 약의 사용이 제한적이다. 따라서 steroid의 부작용 때문에 태아의 폐를 성숙시킬 수 있는 ambroxol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에 저자들은 출생 전 산모에게 투여한 ambroxol이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발생 빈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그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6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 산부인과에 입원하였던 36주 이전의 조산이 예견된 산모에게 ambroxol(Mucosolvan$^{(R)}$, Boehringer Ingelheim) 1,000mg을 5% glucose 용액에 녹여 2시간 이상 정주하며 3일에서 5일간 투여하였다. 또한 대조군에서는 생리 식염수를 정주하였다. 조기 분만의 원인이나 대상 환아 평균 재태 연령, 남녀비, 출생 체중과 1, 5분 Apgar 점수가 7점 미만인 미숙아의 수에는 양 군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대조군에서는 21명 중 13명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이 발생하였고 ambroxol 사용군에서는 21명 중 6명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이 발생하여 두 군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p<0.05). 출생 후 산소 치료와 인공 환기를 필요로 했던 경우는 대조군에서는 각각 18, 12명이었고 ambroxol 사용군에서는 각각 9, 8명이었다. 산소치료를 요구된 시간은 ambroxol 군에서 낮았으나 인공 환기가 필요하였던 시간은 ambroxol 군에서 더 길었다. 그 외 미숙아에게 나타난 주산기 합병증의 빈도는 ambroxol 사용군과 대조군을 비교해 보면 두 군이 같거나 ambroxol 군이 더 적었다. Ambroxol 투여 전과 후의 산모의 혈액학적, 생화학적 검사에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다. 그리고 ambroxol 사용군에서 산모가 호소하는 부작용으로는 경미한 오심이 3례 있었으나 구토, 두통이나 현기증, 알레르기 반응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미숙아 출생 전 산모에게 투여한 ambroxol은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킨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산모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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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 Ischemic Time 에 따른 냉동보존돼지판막의 세포생존율 (Cellular Viability of Cryopreserved Porcine Valve According to Warm Ischemic Time)

  • 박영환;윤치순;이종은;장병철;박종철;서활;조범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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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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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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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판막대치술에 냉동보존판막의 이용은 감염에 대한 저항성과 탁월한 혈류역학으로 증가하고 있다. 판막육아세포의 생존율은 이식된 냉동보존 판막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고, 세포의 생존율은 warm ischemic time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동 보존하여 이식할수 있는 공여 판막의 warm ischemic time 의 적정치를 구하기 위하여, warm ischemic time에 다른 세포의 생존율을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1.조직의 획득: 실제 판막을 냉동 보존하는 상황과 유사하게 하기 위하여 도살된 돼지의 심장과 폐를 밀봉한 상태로 4~8$^{\circ}C$로 냉장 보관하여 (warm ischemic time)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 심장과 폐에서 심장을 적출하여 4$^{\circ}C$하트만 용액에 24시간 보관하였다.(cold ischemic time). Warm ischemic time에 따라 2시간, 12시간, 24시간 36시간으로 4군으로 나누었으며, 각 군마다8개의 돼지 심자을 이용하였다. 2. 조직의 멸균: RRMI 1640에 항생제를 섞은 용액에 멸균하고, 3 냉동과 냉동보존; American tissue bank에서 제시한 냉동곡선에 따라 냉동하여, 액체질소 탱그에서 7일간 보존 후 해동하였다. 4. 생존율의 측정; 판막의 생존율 검사는 Triphan blue test로 하였고, 각각 warm ischemic period후 , cold ischemic period 후, 해동 후에 시행하였다. 5. 분석방법; 분석은 SAS program의 pearson correlation으로 하였다. 결과: 1. 멸균, 냉동과 냉동 보존하는 과정의 적합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이 과정의 전과 후인 Cold ischemic period 후와 해동 후의 대동맥판막의 생존율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p =0.619). 2, warm ischemic time 과 warm ischemic period 후 , Cole ischemic period 후와 해동후의 대동맥판막의 생존율과의 correlation 은 각각 R= -0.857, -.0.673과 -0.549로 강하거나 , 혹은 뚜렷한 음성적 관계가 있었다. 삼천판막의 생존율과 대동맥판막의 생존율과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1. Warm ischemic time 이 길어지면 판막유아세포의 생존율이 감소하고, 12시간 이상되면 해동후의 판막육 아페포의 생존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2. 본 연구에서 시행한 판막의 냉동보존방법은 세포의 생존율을 유지하는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천판막으로 대동맥판막의 생존율을 예측해 볼 수 있다. 3. 그러나, 이식후 장기간 적절한 내구성을 갖기 위한 이식될 판막의 생존율은, 육아세포에 관한 여구가 좀 더 되어야 규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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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로사마이드를 이용한 STAT3 신호전달 조절을 통해 LPS로 유발된 패혈증 동물모델 보호 효과 검증 연구 (Protective Effect of Niclosamide on Lipopolysaccharide-induced Sepsis in Mice by Modulating STAT3 Pathway)

  • 장세광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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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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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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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패혈증은 병원성 감염에 의해 여러 장기에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 반응으로, 현재로서는 유망한 치료제가 없다. 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3 (STAT3)은 세포 신호전달 전사 인자로서 항염증 및 염증 반응과 관련된 다양한 세포의 생물학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Niclosamide는 FDA에서 승인된 구충제로 STAT3 조절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C57BL/6 마우스에 복강 주사로 지질 다당체 (lipopolysaccharide, LPS)를 투여해 패혈증을 유발하였고, Niclosamide를 LPS 주사 2시간 후에 경구 투여하였다. 본 연구에서 Niclosamide가 LPS로 유발된 패혈증 모델의 생존률과 폐 손상을 완화시켰고, 혈청 내 interleukin (IL)-6,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α, TNF-α), IL-1β, AST, ALT, LDH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폐 조직 면역 블롯을 통해 PI3K, AKT, NF-κB, STAT3 신호 전달 경로가 Niclosamide에 의해 조절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Niclosamide는 LPS를 자극한 RAW 264.7 세포주에서 IL-6, TNF-α, IL-1β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켰으며, 또한 STAT3의 인산화를 감소시켰다. 본 연구를 통해 Niclosamide에 의한 STAT3 조절이 염증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패혈증 모델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