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표적 시장형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 구성원들의 입사 전 후 경험요인이 개인 및 조직 우선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개인가치와 조직가치 간의 접점을 찾아 개인의 잠재력 향상과 조직의 성과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공항공사 구성원 2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입사 전 경험(공기업 응시횟수, 공기업 선택이유, 이직경험)과 입사 후 경험(입사시기, 직급, 직렬) 중 개인가치 (권한, 성취, 복지, 휴가, 개인생활) 및 조직 가치(책임, 의무, 성과, 보상, 참여)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조직가치는 평균적으로 개인가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모든 집단 구분에서 우선가치(=조직가치/개인가치)가 1 이상이 나와 조직가치가 우선됨을 보였다. 우선가치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학력, 근속년수, 직급, 공기업 선택이유가 확인되었다. 전문대 졸업인 구성원들의 우선가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입사 전 경험요인으로는, 공기업 선택의 이유가 사기업보다 나은 삶의 환경일 경우 우선가치가 유의하게 낮음이 확인되었다. 입사 후 경험요인으로는 근속년수가 길수록, 직급이 높아질수록 우선가치가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성원들이 시간이 지나고 승진을 하면서 개인가치보다 조직가치를 우선하도록 변화한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개인 성취욕구를 통한 자기만족이 높아지면서 조직에 대한 책임감, 충성심 등이 강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성과 평가, 승진 및 인센티브 등의 보상, 복지제도 등 회사의 정책 및 제도에 반영함으로써 구성원의 개인 만족도 증진 및 조직 효과성 향상에 기여하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와 기질 특성과의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써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병태생리 및 관련된 성격 경향을 이해하며 치료 응용의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월경전 불쾌기분장애로 진단된 28명을 대상으로 한국어판 TPQ, 축약형 월경전기평가서 등을 작성케 한 후,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결과 : 기질의 4가지 차원에 해당하는 점수를 독립 변인으로 하고, 축약형 월경전기평가서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하여 표준 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증상은 Cloninger가 제시한 성격의 기질을 구성하는 4가지 요인 중 손해 회피(HA) 요인과 보상 의존(RD) 요인에 대하여 유의하였으며, 특히 손해 회피(HA) 요인에 의해 가장 많이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증상은 높은 손해 회피(HA) 요인과 낮은 보상 의존(RD) 요인에 의해 잘 설명되었다. 월경전기증상 중 특히 정동 증상이 손해 회피(HA) 요인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데, 이는 월경전 불쾌기분장애가 기질의 특성에 영향을 받음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병태생리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직무스트레스란 작업장 또는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로서, 한국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직무스트레스는 87.8%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경기지역소재의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유의표집법으로 388명에 대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증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요인구조를 확인하고,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0.83로 적절하게 나타났다. 둘째, 탐색적 요인분석 및 확증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측정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는 개발 당시 제시되었던 하위요인보다는 조직체계 및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직무요구, 관계갈등, 직무능력, 직무불안정, 직무자율성결여의 7개 요인으로 적용하는 것이 물리치료사에게 보다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물리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 관련 연구를 위한 기초 정보 산출 및 평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건설 전주기 (기획, 설계, 시공, 관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건설 CALS(Continuous Acquisition & Life-Cycle Support) 시스템 내의 데이터 셋 (443개)을 활용하여 토지보상비에 영향을 주는 주요 결정 요인을 분석한다. 해당 분석을 위해 기존 토지 비용 관련 연구에서 활용된 주요 변수를 활용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8개 (토지면적, 개별 공시지가, 감정평가액, 지목, 용도지역 1, 지형 고저, 지형 형상, 도로 접면)의 주요 변수를 활용하였다. 더불어, 해당 변수는 기계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Xgboost 알고리즘을 통해 변수별 중요도 평가를 진행하였고, 해당 변수 중,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중요도가 높은 변수로 확인하였다. 토지보상비 결정 요인에 대한 분석 및 검증을 위해 선형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검증을 위해 구성되는 변수로 종속변수는 개별공시지가 변수를 활용하였고, 독립변수는 연속형 변수 1개 (면적), 범주형 변수는 5개 (지목, 용도지역1, 지형고저, 지형형상, 도로접면)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모델에 대한 검증결과, 지목, 용도지역 1, 도로접면에 대한 독립 변수가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벤처캐피탈은 유망한 기술력과 우수인력을 갖춘 창업초기단계부터 성장단계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자본을 투자하고 경영 및 기술 등을 지원하여 성장 이후 다양한 수단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여 이익을 실현하는 벤처생태계의 핵심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벤처캐피탈의 업무는 다양한 출자자(LP)를 모집하여 벤처투자조합(펀드)를 결성을 통해 성장성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의 성장함에 따라 투자금을 회수하여 출자자들에게 배분과 재투자를 하는 것이다. 벤처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업무는 기업발굴, 기업분석 및 평가, 투자심사, 사후관리, 투자회수 등이며 임원급 이상의 경우 펀드레이징(펀드결성)이 중요한 업무이며 투자와 회수 및 펀드결성 등의 업무성과로 연봉, 성과급, 승진 등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벤처투자시장에 비해 투자인력은 부족하며 이에 투자성과 제고를 위해 인력양성과 장기근속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벤처캐피탈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다른 산업에 비해 벤처캐피탈 산업의 연구자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주로 투자수익률 등 계량적인 관점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에 본 연구는 벤처캐피탈리스트가 소속된 벤처캐피탈의 조직특성 중 권한위임, 직무적합성, 조직신뢰 등이 성과급 등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연구하고 벤처캐피탈의 유형에 따른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실증적인 분석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민간경비원의 직무자원동원성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민간경비원의 직무자원동원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직무자원동원성에 관한 선행연구를 통해 보상체계, 직원개발기회, 의사결정참여, 개인통제와 대인통제, 성취욕구, 자아존중감을 직무자원동원성 영향요인으로 선택하였으며, 직무자원동원성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서울, 인천, 경기지역 민간경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24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보상체계, 의사결정참여, 개인통제와 대인통제, 성취욕구, 자아존중감은 민간경비원의 직무자원동원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간경비원의 조직 및 개인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이러한 특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여러 장치가 개발되어야 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직원개발기회는 직무자원동원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향후 민간경비 조직 운영 및 관리방안에 필요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가치창조 경영의 중심지표인 EVA가 우리나라에서도 올바른 주주가치 평가지표로서 활용될 수 있을지를 살펴보고 있다. 실증분석 결과를 보면 연구기간(1986년${\sim}$1995년)중 대부분의 기업은 주당 EVA가 음(陰)이였고, 주당 EVA는 주당영업 이익, 주당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등 기존 성과 척도들에 비해 주가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 연도별 EVA를 기준으로 매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10년간의 초과 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EVA가 양(陽)인 포트폴리오는 음(陰)경우보다 초과수익률이 거의 140%정도 높았다. 또한 당해연도 뿐 아니라 전년도 주당 EVA가 주가변동의 주요결정 요인인것도 발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EVA의 극대화가 주가의 극대화 곧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의미하므로 성과지표로서 EVA를 성과측정 및 보상등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또한 EVA를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새로운 투자지표로 활용한다면 증권시장에서 수익률을 재고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줌으로써 증권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많은 기업들이 외부의 전문성 활용을 통한 비용절감, 리스크 감소, 경영효율화 추구, 핵심역량의 강화 등을 위해 아웃소싱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기업전략 및 기업의 구조적 변혁을 통한 혁신적 활동으로써 아웃소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아웃소싱 파트너 선정요인과 전략에 따른 아웃소싱 성공도와 BSC 성과간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따라서 제조기업의 아웃소싱 전략과 아웃소싱 파트너 선정요인에 따른 성공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르는 기업의 성과를 BSC 관점에서 실증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는 제조기업의 아웃소싱 성공도와 기업의 BSC관점에서의 성과에 관한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아웃소싱 업체의 평가 및 보상에 관하여 실무적 접근을 가능토록 하였다. 현재 기업의 환경 및 전략 의도에 따라 아웃소싱 파트너 선정과 아웃소싱 전략을 수행함으로써 만족도와 효과에 대한 기대치를 예상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무직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하부 요인과 조직효과성의 관계와 이를 통해 사무직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관리 전략 수립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내용은 개인의 일반적인 특성, 업무관련사항, 직무스트레스와 사회심리적 건강수준 및 조직효과성 평가를 위해 직무만족도, 직무몰입, 이직의도, 프리젠티즘을 포함하였다. 모든 평가 도구의 Cronbach's ${\alpha}$값은 0.640~0.924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였다. 자료 수집은 2014년 6월 26일~8월 1일까지 설문지 154부를 배포하였고, 150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SPSS 23.0을 이용하여 카이제곱 검정,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기업 모델에서는 직무스트레스 하부 요인 중 보상부적절이 직무만족도, 직무몰입,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p<0.05). 중소기업 모델에서는 조직체계 요인이 직무만족도, 직무몰입에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특히 이직의도는 직무스트레스 하부 요인 중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조직문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p<0.05).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대기업 모델에서는 조직효과성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중소기업 모델에서는 프리젠티즘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직무스트레스와 조직효과성의 관계는 조직특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직무스트레스 관리 계획 수립 시 해당 조직에 필요한 스트레스 관리 영역을 확인할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조리전공 대학생들의 셀프리더십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과의 영향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data는 SPSS 16.0 Version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다양한 결과들을 도출하였다. 첫째, 모든 셀프리더십의 하위요인(행동준비전략, 자연보상 및 건설적 사고전략)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직업정보, 목표설정, 계획수립, 문제해결, 자기평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든 셀프리더십 하위요인은 진로준비행동 하위요인(진로탐색활동, 목표달성활동)에 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조리전공 대학생들의 셀프리더십의 강화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으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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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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