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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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기신세 조망양식으로서 팔자(八字)의 이야기 분석과 통제신념과의 관계 분석 (Palzha (八字) as Lay People's Mode of Self-View on Negative Life Events and History in Korean Culture)

  • 김지영;김기범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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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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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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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한국문화에서 상식적 귀인이자 자기신세조망양식으로서의 팔자에 관한 경험적 연구로, 기존의 탈맥락적이고 탈사회적인 규범적 귀인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팔자의 의미를 밝히고자 했다. 한국문화에서는 기구한 인생이나 삶을 산 사람들, 특히 한(恨)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고 그러한 인생을 살게 된 자신의 신세를 제 3 자적 관점에서 조망해 볼 때 팔자귀인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들의 팔자타령하는 상황, 이유와 심리적 기능, 통제신념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질적인 연구와 양적인 연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1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팔자타령을 언제 하는지, 왜 하는지등을 알아보기 위해 면접을 실시하였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지를 사용하여 팔자타령을 듣거나 경험하였던 상황과 이유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2에서는 팔자귀인과 통제신념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1의 분석결과, 팔자타령은 기구하거나 한 많은 삶을 살았을 때 그리고 운이 없을 때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외적 통제신념이 높은 사람들일이 기구한 운명적 삶이나 사건에 대해 팔자귀인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인의 팔자타령은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해 부정적 사건이나 삶에 대한 신세한탄이라는 정서적 반응과 인과 추론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신세조망양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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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세의 유형에서 손의 쥐기 강도가 어깨근육의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and Grip Force on the Activity of Shoulder Muscles in the Patterns of Arm Position)

  • 최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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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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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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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어깨관절 각도의 팔자세 유형에서 여러 가지 손의 쥐기 강도의 차이에 따라 어깨주위근 활성도를 측정하여, 직업과 관련된 어깨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유용한 기초임상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팔자세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강도로 쥐기를 시행 할 때 어깨 주위 근육의 활성도를 알아보기 위해 모든 대상자들은 MVC를 측정하였고 동일한 자세에서 어깨관절 $0^{\circ}$, $90^{\circ}$, $160^{\circ}$에서 각각 최대 쥐기 강도의 30%, 50%, 70%를 무작위로 실시하여 팔자세의 유형에서 쥐기강도에 따른 앞세모근, 가시위근, 위등세모근, 가시아래근의 %MVC를 구하여 어깨근 활성도를 알아보았다. 팔자세의 유형에 따른 각 집단의 %MVC를 비교하기 위하여 $0^{\circ}$에서 최대 힘의 30%, 50%, 70%로 쥐기를 비교한 결과 앞세모근, 가시위근, 위등세모근, 가시아래근 간의 근활성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90^{\circ}$$160^{\circ}$에서는 앞세모근, 가시위근, 위등세모근, 가시아래근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1). 사후검정결과 모든 각도에서 앞세모근과 가시아래근의 근활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위등세모근의 근활성도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양한 산업현장의 근로 여건 등을 고려하여 과도한 손의 움직임은 안정성과 가동성에 기여를 하는 어깨주위 근육들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가시아래근의 경우 팔의 각도가 클수록 그리고 쥐기 힘이 커질수록 근활성도가 증가 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양상은 머리위로 손을 올려 사용하는 작업현장에서의 어깨손상예방과 손상된 근육을 선택적으로 재활하는 측면에서 기초 임상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벼에서 채집한 날개응애류 (1) (Oribatid Mites (Acari: Oribatida) Collected from Rice(Oryza sativa L) 1.)

  • 최성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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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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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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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벼의 줄기, 잎과 벼포기에서 채집한 날개응애류를 분류한 결과로 12종이 동정되었다. 그 등애들은 가시배흠응애, 넓은지게응애, 털나비응애 등의 기지종 3종과 밭소매응애(Protoribates agricola), 머리띠팔자기게응애(Scheloribates decarinatus), 벼팔자지게응애(Schelorlbates oryzae). 이리잔날개응애(Sacculozetes filosus), 참사다리응애(Punctoribates manzanoensis), 덧판지게응애(Paralamellobates ceylanica) 등 6종의 한국미기록종 및 Pelonbates sp., Scheloribates sp, Gaiumma sp.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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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센서를 이용한 걸음걸이 패턴 분석 신발제작 (Fabrication of shoes for analyzing human gait pattern using strain sensors)

  • 김응수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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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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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7-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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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인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자세 및 골격구조가 중요하며, 이것은 평소의 생활습관과 걸음걸이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 변형될 수 있다. 인간의 걸음걸이형태로는 크게 바른걸음, 팔자걸음, 안짱걸음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걸음걸이형태를 분석하여 바른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스트레인 센서를 이용하여 걸음걸이 패턴을 분석하는 신발을 개발하였으며, 제작된 신발로 걸음걸이 패턴을 구분하여 분석할 수 있었다.

몇가지 조경식물에서 채집한 날개응애류 (Taxonomic Study on Oribatid Mites (Acari: Oribatei) Collected from Landscape Plants)

  • 최성식;조명래;곽용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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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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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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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이 연구는 조경식물에서 채집한 날개응애류를 분류한 결과로, 13종이 동정되었다. 그러나 식물에 대한 그들의 유해성은 확인하지 못했다. 그들은 엉덩이 혹응애(신청) Tubermaeus singularis Sellnick, 긴 네모지게응애(신칭) Zygoribatula elongata hammer, 야마시타자라응애 Scapheremaeus yamashital Aoki, 구멍팔자기게응애 Oribatula sakamori Aoki, 가지털왕응애 Camidia segnid(Hermans), 몽둥이 팔자지게응애 Scheloribates latipes (Koch), 어리좁쌀응애 Oppiella nova (Oudemans), 꼬불지게좁쌀응애 Lauroppoa neerlandica (Oudemans), Hemileius sp., Truncopes sp., Dometorina sp., Tecto-cepheus sp.등이다. 이중에 Tuberemaeus singularis 와 Zygoribatula elongata는 한국에서 처음 기록하는종이다.제주도 서귀포의 황금삼나무에서 채집된 Tuberemaeus singularis 의 한재료 체내(뱃속)에서 3마리의 유충이 관찰되어 이 좋은 난태생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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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서관 발전 계획(제안)

  • 김중한
    • 도서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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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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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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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이 글은 1959년 도미 이후 현재까지 10여년간 미국에 체재하면서 미국 도서관계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계신 우리나라의 유일한 도서관학 박사이신 김중한 박사께서 지난 5월 국제회의에 참석차 잠시 귀국하여 고국의 관계를 보고 돌아 가신 후 고국의 도서관계가 보다 더 바람직한 내일이 건설되기를 염원하는 뜻으로 집필해 주신 글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아직 실현 시키기에 어려운 것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근대화의 걸음을 재촉하여 총력적인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나라가 급진적으로 사회현상이 발전해 가고 전문화되어 감에 따라 사회가 도서관에 대한 인식이 성열되고 보다 더 적극적인 요구가 부원간 도래할 것이라고 하는 신념을 갖고 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진로가 될 수 있는 좋은 제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글이 팔자인 김박사께서도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한국의 도서관 발전 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대화의 테마와 한 아이디어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충분하고 객관적인 분석 비판 검토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믿으며, 항상 고국의 관계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염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필자에게 애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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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홈드라마의 상호텍스트성 <목욕탕 집 남자들>과 <무자식 상팔자>를 중심으로 (Intertextuality of Su-Hyeon Kim's Home-Dramas Focused on the , )

  • 유진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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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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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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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학문적 연구 대상에서 소외돼온 텔레비전 드라마 작가, 그 가운데 공히 국내 드라마 작가를 대표하는 김수현 작가에 관한 지속적 연구로 장르별로 대별된 작가의 혼재된 성향에 관한 논의를 시작으로 보다 깊이 있는 작가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을 보인 홈드라마의 유용한 독법을 논의하며, 그 연구 방법으로 상호텍스트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상호텍스트성 개념이 크리스테바에 의해 명시, 정착되었지만, 개념의 근원인 바흐친의 언어 개념인 '대화주의'를 의미 축소하였다는 비판에 주목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바흐친의 '대화주의' 상호텍스트성을 주축 연구 방법으로 적용하여 연구 대상인 <목욕탕 집 남자들>과 <무자식 상팔자>의 상호텍스트성 공통 요소를 분석한다. 또한 쥬네트의 상호 텍스트성을 추가 적용하여 전 후 텍스트의 흔적과 변형이란 상호관련성을 분석한다. 이 같은 연구를 통해 김수현 홈드라마가 상호주관성과 상호관계성을 핵심으로 하는 바흐친의 상호텍스트성을 실현해냄으로써 대중적 소구력을 획득하였음을 분석한다. 또한 작가가 전 후 텍스트의 반복과 변형이란 상호텍스트성 사용을 통하여 멜로드라마와는 달리 의도된 메시지를 홈드라마를 통해 전달하고 있음을 파악한다. 연구결과 김수현 작가에게 멜로드라마는 인간 주체에 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장르인 반면, 홈드라마는 인간 주체의 '결여'와 '분열'이란 근원적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가족을 제시하는 장르로 '의도성'을 갖고 사용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