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복자재별로 전광선투과율은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물방울과 먼지의 부착량이 적은 J-2에서 시설 내 광투과율은 78.2%로 가장 높았다. 자외선 투과율이 완전히 차단된 필름은 J-2이었고, 나머지의 자외선 투과율은 $62{\sim}76%$ 정도이었다. 무가온 참외재배시기에 터널 안이 노지보다 기온은 $15{\sim}21^{\circ}C$, 지온은 $20{\sim}25^{\circ}C$ 정도 높았다. 피복자재별로 기온은 $6^{\circ}C$, 지온이 $5^{\circ}C$ 정도 차이가 나타났으며 기온과 지온 모두 J-2 에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광전환재의 사이즈가 다른 광전환 필름을 피복한 온실에서, 실내 생육 환경, 토마토 및 상추의 생육과 품질을 분석하는 것이다. $10{\mu}m$ 이상의 광전환재를 이용한 광전환 필름(Micro 필름), 500nm 이하의 광전환재를 이용한 광전환 필름(Nano 필름)과 폴리에틸렌(PE) 필름을 2중 온실의 외피복재로 피복하였다. 내피복재는 0.06mm PE 필름을 사용하였고, 내피복재 및 외피복재의 두께는 모두 0.06mm로 동일하였다. 광전환 필름의 인장강도, 인열강도, 신장율은 PE 필름과 유사하였다. 투광률은 Nano 필름이 600-750nm 및 전체 투광률에서 PE 필름보다 높았으며, Micro 필름은 PE 필름보다 전체 투광률이 낮았다. 온실 내 기온은 Micro 및 Nano 필름 온실이 PE 필름 온실에 비하여 약 $2^{\circ}C$정도 높았고, 광전환 필름 온실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지온은 Nano 필름 온실이 Micro 필름과 PE 온실에 비하여 각각 1.5, 3 정도 높았다. 토마토의 수량은 PE 필름 온실에 비해 Micro 및 Nano 필름 온실에서 각각 12%, 14% 정도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당도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광전환 필름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상추의 수량은 Micro 필름 온실이 Nano 필름 및 PE 필름 온실에 비하여 각각 27%, 59% 높았다. Hunter의 적색 값 a는 Nano 필름 온실에서 가장 높았다. 토마토와 같이 높은 광을 요구하는 작물은 투광률이 좋은 Nano 필름이 적합하였고, 상추와 같이 낮은 광을 요구하는 작물은 상추는 Micro 필름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
산업폐기물인 꽃게의 껍질로부터 chitin을 탈아세틸화시켜 분자량이 서로 다른 chitosan을 제조하였다. Rhodamine 6G(Rh 6G)-sodium dodecyl sulfate(SDS)계 및 Rh 6G-chitosan계들의 흡수 및 형과 spectra를 조사하였고, chitosan의 분자량 및 pH에 따른 Rh 6G-SDS-chitosan계의 응집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Rh 6G-SDS계의 흡광도나 형광세기는 S/D(SDS 농도/Rh 6G 농도)=32 이하에서 감소하다가 그 이상에서 다시 증가하였다. 부유물질(SS) 제거율이나 투광도로부터 S/D=32에서 chitosan을 첨가한 Rh 6G-SDS-chitosan계의 응집 성능이 Rh 6G-SDS계에 비해 훨씬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chitosan의 농도나 분자량이 크면 클수록, S/D 첨가 범위는 32에서 100까지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유물질의 제거율은 chitosan의 분자량이 클수록 pH 2∼9에서 우수한 성능을 가지는 반면, pH 12 이상에서 부유물질의 제거율은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미는 광포화점이 50,000 lux 이상으로 광요구도가 매우 큰 화훼작물이다. 따라서 유리와 같은 광투광율이 높은 자재를 피복한 온실에서 색도나 절화의 특성이 우수하여 품질이 향상된다. 그러나 온실에 유입되는 태양에너지가 매우 커서 계절에 따라서는 열집적현상이 나타나 고온과 일소현상과 같은 이유로 식물체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장미를 재배하는 시설의 피복자재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크다. (중략)
추황배'에서 칼슘이 코팅된 이중봉지를 이용하여 봉지 물성, 미기상, 과실로의 칼슘 축적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칼슘처리봉지는 관행봉지와 비교하여 투광율, 인장강도, 온도 및 상대습도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칼슘처리 봉지의 과피내 칼슘 함량은 만개 후 65일 부터 160일 까지 관행 봉지보다 현저히 많았다. 그러나 과육에서는 160일에서만 증가되었다. 칼슘처리 농도별 과실내 칼슘함량은 과피에서는 황색이중봉지 12%, 신문이중봉지 9, 12%에서 높았고 과육에서는 황색이중봉지 3%, 신문이중봉지 6, 9, 12%에서 현저히 높았다. 방사성 등위원소를 이용한 과피 및 과실로의 칼슘 축적은 과피는 처리 후 60시간까지 증가였으나 과육 조직은 무처리 과피와 큰 차이는 없었다. 수확시 과실경도는 황색이중봉지는 농도 간 큰 차이는 없었으나, 칼슘 6, 12%처리 신문이중봉지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가용성고형물은 칼슘 6, 9%처리 황색이중봉지와 3, 6, 9%처리 신문이중봉지에서 현저히 높았다. 그러나 봉지내 칼슘처리에 따른 과중 및 과피색 변화는 차이가 없었다.
1. 화간(畫間) 지온(地溫)은 나지(裸地), 투명(透明) 및 청색(靑色)필름에서 높은 반면, 흑색(黑色) 및 녹색(綠色)필름과 짚으로 멀칭한 경우에 낮으며 투광율(透光率)도 흑색(黑色)필름과 짚으로 멀칭하였을 때 매우 낮았다. 2. 바랭이, 쇠비름, 망초를 제외한 대부분의 잡초는 투명(透明)필름에서 발아(發芽)가 양호(良好)하였으나 흑색(黑色)필름에서는 불량(不良)하였다. 청색(靑色)필름에서 쇠비름, 강아지풀과 털비름의 발아(發芽)가 촉진(促進)된 반면, 망초, 메귀리, 명아주, 바랭이, 망초를 비롯한 대부분의 잡초(雜草)는 녹색(綠色) 필름에서 발아(發芽)가 억제(抑制)되었다. 3. 잡초발생본수(雜草發生本數)는 투명(透明)필름에서 가장 많았고, 나지(裸地)에서도 비교적 많이 발생(發生)되었으나 녹색(綠色) 및 청색(靑色)필름, 짚멀칭에서는 매우 적었으며 흑색(黑色)필름에서는 잡초(雜草)가 거의 발생(發生)되지 않았다. 4. 잡초(雜草)의 건물중(乾物中)은 투명(透明)필름과 나지(裸地)에서 매우 높은 반면, 녹색(綠色) 및 청색(靑色)필름, 짚멀칭에서는 현저하에 감소(減少)되었으며 흑색(黑色)필름에서는 잡초(雜草)의 생장(生長)이 완전히 억제(抑制)되었다.
Sang Gyu Lee;Ki Cheol Seong;Kwan Dal Ko;Kwang yong Kim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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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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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5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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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최근 수출을 위한 백침계오이의 재배 면적이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어 2000년 현재 약 121ha에 달하고 있다. 백침계오이는 측지 착과형으로 흑침계오이와 달라 수량이 측지의 발생여부에 달려 있다. 그런데 백침오이의 주재배시기는 10월에서 2월까지의 겨울철로, 온도가 낮고, 투광량 부족하여 측지발생율이 저조하다. 따라서 본 시험은 백침계오이의 측지 발생율을 높이기 위한 지중가온의 효과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지중가온구는 주당 측지발생수가 13.7%개였고, 무가온구는 11.7개로 지중가온을 하면 측지발생수가 증가함을 알수 있었다. 또한 상품수확과수에 있어서도 지중가온구는 주당 45개인데 반해 지중무가온구는 38개였고, 전체적인 수량도 ha당 81톤으로, 무가온구의 68톤 보다 18%의 증수효과가 있어다. 즉, 수출오이재배시 지중가온을 하면, 측지발생수가 증가하고 특히 장측지가 다수 발생하여 측지 수확과수가 증가하며, 곡과의 발생이 감소하여 상품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적색과피 서양배 'Kalle'(Pyrus communis L.) 품종 과피의 해부학적 관찰을 통해, 안토시아닌의 분포위치를 확인하고, 투광량이 다른 봉지를 이용하여 성숙기 과실의 과피색 변화를 구명함으로써 봉지 물성에 따른 착색발현 양상을 밝혀, 보다 안정적인 적색배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수행하였다. 적색과피 배와 사과에서는 안토시아닌 층이 표피나 아표피에서 관찰되었으나 황갈색이나 선황색 배에서는 안토시아닌 층이 확인되지 않았다. 암적색으로 전면이 착색된 'Kalle'의 과피 내 안토시아닌 함량은 $29.8mg{\cdot}100g^{-1}FW$으로 밝은 적색을 보인 사과 '홍로'보다 많은 경향을 보였다. 사용 봉지의 물리적 특성 중 투광률은 백색봉지에서 42.2%로 사용한 봉지 중 가장 높았고, 봉지내로 투과되는 650-655nm 파장의 광량도 $8.9{\mu}mol$로 가장 많았다. 봉지 내부의 최고온도는 황색봉지에서 자연조건이나 다른 봉지에 비해 $3^{\circ}C$ 가량 높게 나타났다. 봉지를 씌운 과실의 과피색과 안토시아닌 함량을 조사한 결과,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경우, 적색 발현이 가장 좋았고, 안토시아닌 함량도 가장 높았다. 봉지를 씌운 처리에서는 봉지를 씌우지 않은 처리에 비해 적색 발현이 유의하게 낮아졌는데 봉지 종류간에는 백색봉지가 가장 적색이 많았으며, 이중착색봉지와 황색봉지에서는 적색 발현이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chromaticity value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을수록 높은 값을 보여 안토시아닌 발현에 따른 과피색 변화를 비교적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는 'Kalle'의 안정적인 적색 발현을 위해서는 봉지를 씌우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한국에서는 해충방제를 위해 봉지재배를 하고 있으므로 적색과피 배 재배를 위해서는 과실의 피해는 줄이면서 적색이 균일하게 발현될 수 있도록 봉지제거 시기의 구명 또는 안토시아닌 합성에 유효한 특정 파장의 광 투과율이 높거나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는 등 과피착색에 유리한 전용봉지의 개발을 위한 물리성 개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건답휴립직파재배에서 파종양식(산파, 조파, 적파)과 파종량(4, 6, 8kg / 10a)에 따른 벼의 생육과 수량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하여 직파재배용으로 육성중인 밀양 9005를 1991년 5월 12일에 파종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최고분얼수는 산파와 조파에서 적파보다 많았다. 파종량간에는 산파와 조파에서는 파종량 6kg일 때 최고분얼수가 가장 많았으며, 적파에서는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최고분얼수도 증가하였다. 2. 파종양식간에 입묘수, 간장, 수장, 유효경화율은 차이가 없었으나, 출수기는 적파와 조파보다 1일 지연되었다. 출수기의 엽면적지수와 건물중은 산파에서 다를 파종양식보다 높았으며, 투광율은 조파와 적파에서 산파보다 더 높았다. 파종량간에는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입묘수는 증가했지만, 출수기, 출수기의 엽면적지수와 건물중, 간장, 유효경비율은 파종량간에 차이가 없었다. 3. 파종양식간에 지상부길이, bending moment 및 생체중은 차이가 없었고 좌석중은 산파>조파>적파 순으로 낮았다. 도복지수는 파종량간에 차이가 없었고, 도복도 발생하지 않았다. cellulose, hemicellulose, lignin 등 간기의 세포벽구성물질은 파종양식과 파종량간에 교호작용이 있었다. 4. 단위면적 수수와 영화수, 천립중, 수량과 수확지수는 파종양식간에 차이가 없었다. 수당 영화수는 적파에서 산파와 적파보다 다소 높았다. 파종량간에는 수수, 수당 및 단위면적당 영화수, 등숙율, 수확지수 등은 차이가 없었으나 수량은 6kg/10a 파종량에서 4 및 8kg /10a 파종량에서 보다 높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사용한 콩 재배지에서 작물 생육, 수량, 필름 분해율, 토양 화학성 및 물리성 등을 조사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2022년과 2023년 콩의 초장, 분지수 및 엽록소 함량은 조사 시기에 상관없이 PE필름과 생분해성 멀칭필름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콩 수량구성 요소 및 수량은 시험기간(2022, 2023)에 상관없이 PE필름과 생분해성 멀칭필름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투광율은 콩 이식 후 112일에 6.4~15.8%를 보였고, 2022년보다는 2023년에 높았다. 2022년과 2023년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붕괴정도는 콩 이식 후 20일부터 시작하였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증가하였다. 또한 콩 수확 후 포장에 잔재한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수확 후 50일에 대부분 붕괴되었다. 콩 이식 후 112일에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분해율의 경우 2022년에는 9.8~26.7%를 보였고, 2023년에는 13~36%을 보였다. 토양 pH와 EC는 조사 연도와 조사 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생분해성 멀칭필름과 PE필름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토양 유기물, 질산태질소와 치환성양이온 함량은 생분해 필름 종류에 상관없이 PE필름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유효인산 함량은 E, S 및 T 생분해성 멀칭필름이 PE필름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토양 물리성(토성, 용적 밀도, 공극률 등)도 생분해성 멀칭필름과 PE필름 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2022년과 2023년 토양온도와 수분은 생분해성 멀칭필름과 PE필름 간에 차이가 없으나, 토양 온도는 무멀칭에 비해 2℃ 정도 상승하였고, 토양수분은 5~15% 정도 증가하였다. 생분해성 필름을 사용한 콩 재배지 토양에 후작물 보리 재배 시 생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 사용된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콩의 생육, 수량 및 토양환경에 부정적인 영향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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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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