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 및 서울 근교지역에서 치위생 업무를 수행하는 치과위생사 273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점수, 식행동 점수, 근무환경, 식습관, 스트레스 관련 요인을 조사하여 치과위생사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고자 하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25세 이하 46.5%, 26~30세 38.1%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은 전문대 졸업이 71.4%로 가장 많았다. 근무형태는 치과위생사 7명 이상 치과의원이 33.0%, 치과병원 28.2%로 나타났고, 치과위생사 총 경력은 1~3년 38.1%, 3~5년 18.7%, 월 급여는 151~200만원이 46.9%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2. 식습관과 관련된 요인에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주된 원인으로 60.4%가 '시간이 없어서'로 응답하였고, 식습관 중 개선하기 원하는 것은 33.0%가 과식을 꼽았으며, 과식 혹은 폭식을 하는 경우는 51.6%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3. 본인 스트레스 자각 정도는 15.8%가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43.2%가 '많이 느낀다'고 응답하였고, 스트레스 원인으로 39.6%가 업무량을, 동료관계가 28.2%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결방법은 39.9%가친구들과 수다로 가장 많이 해결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시 선호하는 맛은 매운맛 54.2%로 가장 높았고, 스트레스 후 식사 섭취량의 증가는 12.1%가 평소보다 매우 많이, 49.8%가 평소보다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상위 그룹에서 본인 스트레스 자각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p<0.001). 5.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군에서 신경예민(p<0.01), 허리 통증(p<0.001), 눈의 피로(p<0.01), 두통(p<0.01), 소화불량(p<0.01)을 경험하고 있어, 직무스트레스가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드러났다. 6. 직무스트레스와 식행동의 관계에서는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식행동이 불량한 것(p<0.01)으로 조사 되었고, 사후분석(LSD)을 실시한 결과 Middle rank>Middle rank>High rank 순으로 직무스트레스가 식습관 정도에 대해 차이(p<0.05)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7. 치과위생사 3명 이하 치과의원에서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았고(p<0.05), 식행동 점수도 낮게 나타났으며, 주 4일 야간진료를 하는 그룹에서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식행동 점수도 낮게 나타났다(p<0.05). 근무 중 휴식 시간이 없는 경우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p<0.001), 식행동 점수도 낮게 드러났으며(p<0.01), 스트레스 자각을 매우 많이 느끼는 경우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식행동 점수도 가장 불량하게 조사되었다(p<0.05). 직무스트레스가 식행동 및 식습관뿐만 아니라 건강상태에도 불량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 되었기에 각 사업장에서는 치과위생사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The author examined 206 temporomandibular disorders patients, who visited department of Oral Diagnosis and Oral Medicine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uring the period from May 1st 1987 to April 30th 1988, clinically and radiologically and with prepared questionnaire. By clinical and radiological examination,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2 groups(the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joint internal derangement and myofacial pain dysfunction syndrome or with myofacial pain dysfunction syndrome: the patient with temporomandibular joint internal derangement only). The symptom severity index and contributing factors were examined with the questionnaire, and differences in 2 groups were studied. The conclusions are followings : 1. The symptom severity index presenting the severity of symptom was higher and the scope of symptom was wider in the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joint internal derangement and myofacial pain dysfunction syndrome or with myofacial pain dysfunction compared to the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joint internal derangement only. 2. Emotions, behaviors, cognitions, and social factors were more undesirable in the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joint internal derangement and myofacial pain dysfunction syndrome or with myofacial pain dysfunction syndrome than the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joint internal derangement only.
저자는 1990년부터 1993년 사이에 부산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두 개하악장애로 진단되어 보존적 치료를 시행받은 8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Solberg의 악관절장애조사 설문지를 작성케한 후, 성, 연령, 병력기간, 진단명, SCL-90-R,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환자군을 세분하여 각 환자군의 설문지 문항별 응답양태 및 이에 따른 예후예측을 분석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악기능 및 예후악화요인 문항에서는 여성이 높은 응답수를 보인 반면, 기여요인 및 습관문항에 서는 남성이 높은 응답수를 나타내었다. 2. 고령층의 환자에서 행동 및 예후악화요인이 두드러졌다. 3. 만성군이 급성군에 비해 전 문항에서 높은 응답수를 나타내었다. 4. 혼합군 및 근육장애혼자가 관절장애환자에 비해 설문지 전 문항에서 많은 응답을 하였다. 5. SCL-90-R에서 비정상인 환자가 정상군의 환자에 비해 악기능을 제외한 전 문항에서 높은 응답수를 보였다. 6. 치료에 무반응인 환자가 성공한 환자에 비해 습관요인 문항을 제외한 설문지 전체에서 많은 응답을 하였다.
Purpose: This study evaluates the effect of behavioral relaxation training on distress and cancer screening intention of patients with upper gastrointestinal endoscopy. Methods: The research was conducted in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osttest design. Data were collected from endoscopy subjects in B city from October to November of 2018. Fifteen minutes of behavioral relaxation training were provid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40) and traditional relaxation therapy methods were provided to the control group (n=40). Outcome measures were distress and cancer screening intention of patients with upper gastrointestinal endoscopy. Data were analyzed with a ${\chi}^2$-test, independent t-test, Fisher's exact test with SPSS/PC version 23.0. Results: The objective discomfort (t=8.81, p<.001) of the experimental group was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ubjective discomfort (t=1.73, p=.088). The cancer screening intention (t=-5.85, p<.001) of the experimental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Behavioral relaxation training was effective in heightening cancer screening intention. Therefore it can be usefully applied to increase cancer screening intention.
This survey provides research into developing knee braces to protect the knee against damage, reduce knee pain, and strengthen the knee. A total of 235 surveys were conducted from December 2019 to January 2020. The subjects were adults in their 20s and over who lived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and had experience of using knee braces. In terms of age differences, subjects over 60 years of age purchased knee braces mostly to secure a reduction of pain (ROP), whereas subjects in their 20s and 30s purchased knee braces for physical shock protection (PSP). Subjects in their 40s and 50s purchased knee braces for improvement of muscle movement (IMM).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hape, material, and locking method based on the reason for wearing the knee brace. These results show that it is conceivable and maybe preferable to produce different knee braces-with a variety of shapes, materials, and locking materials-according to the reason behind wearing a knee brace. Knee braces are worn currently without any differentiation despite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 particular, we argue the need for functional and differentiated development of knee braces specifically for PSP, ROP, and IMM.
연구목적 : 월경전기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증상 양상, 가족력, 높은 정서장애의 유병율은 이 질환의 정서장애와의 관련성을 시사해 주며 한편, 월경주기에 따른 정서장애 임상경과의 변화도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정신과 외래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정서장애 환자군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여 월경전기변화의 양상과 정도를 비교하고 일상 및 직업 생활에의 영향 및 환자군에서의 월경전기변화에 대한 가능성 있는 위험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정신과 외래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정서장애 환자 80명과 정상 대조군 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월경전기변화는 DSM-IV 월경전기불쾌기분장애의 진단기준 A를 세분화한 4점 척도의 16항목으로 구성된 자기 평가 형식의 설문지를 통해 후향적인 방법으로 평가되었다. 결과 : 1) 월경전기변화의 항목 중 한가지 이상에서 중등도 이상의 변화를 경험하는 월경전기변화군이 정서 장애 환자군은 32.6%. 대조군은 50%로 환자군에서 대상이 적었다. 2) 월경전기변화군에서 대조군은 기분 또는 행동 변화와 신체적인 변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비슷한 분포로 나타났으나, 환자군은 기분 또는 행동 변화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월경전기변화군에서 대조군은 신체적인 변화인 유방 통증의 빈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환자군에서는 기분이나 행동 변화인 피로감과 무기력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3) 대조군은 기분이나 행동 변화와 신체적인 변화가 많을수록 일상이나 사회 생활에 심한 장애를 경험하는 반면 환자군에서는 기분 또는 행동 변화만이 빈도가 높을수록 심한 일상이나 사회 생활의 장애를 경험하였다. 4) 환자군에서 월경전기변화군은 월경전기변화가 없는 군에 비해 월경통을 보고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그 심각도는 월경전기변화의 빈도와 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 정서 장애 환자군의 월경전기변화는 신체적 변화보다 기분 행동 변화가 두드러지는 특성을 보였다. 이들 환자군의 월경전기변화는 기존 질환의 월경전기악화 또는 기존 질환과 동반되는 월경전기증후군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또한, 환자군에서는 월경전기변화 특히 기분 또는 행동 변화의 빈도가 높을수록 심한 일상 생활의 장애를 경험하였다. 따라서, 정서장애 환자에서의 월경전기변화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리라 본다.
본 연구는 구취인식도와의 관련요인을 분석하고자 2010년 1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의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취인식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성별 등의 요인에 따라 구취인식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와 구취인식도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보철치아가 있으며, 치주질환과 구강건조 증상을 인식한 집단에서 구취를 인식한 자가 더 많았다(p<0.05). 3. 건강행동 및 식습관과 구취인식도를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칫솔질 횟수가 2회 이하이고 간식 후 칫솔질을 시행하지 않으며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집단에서 구취를 인식한 자가 더 많았다(p<0.05). 4. OHIP-14와 구취인식도를 분석한 결과, 삶의 질이 낮으며, 불편이나 통증 및 각종 능력저하를 많이 경험한 집단에서 구취를 인식한 자가 더 많았다(p<0.05). 또한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낮은 집단에서 구취를 인식한 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구취인식도는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상, 구강위생관리행동 및 삶의 질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치주질환 및 구강건조를 예방하고 구강위생관리행동의 강화는 구취를 예방하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유도선수의 성별, 체급 및 연령에 따른 신체적 기능과 심리적 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고등학생, 대학생, 실업팀 선수 124명이 참가하였으며, 신체적 검사로 무릎기능 검사지, 발목기능 검사지, 허리 검사지를 자기 기술하여 신체적 검사를 측정하고, 심리적 검사로 기분상태 질문지, 운동선수 자기관리행동 질문지, 운동 대처기술 검사지를 측정하였다. 신체적, 심리적 기능의 성별, 체급별, 연령별 기능을 비교한 결과, 성별에 따른 신체적 검사의 결과에서는 무릎과 허리에서 남녀의 차이가 있었고, 심리적 검사에서는 기분 상태 중 활력과 자기관리행동, 스포츠 대처기술에는 차이가 있었다. 체급별 신체적 검사의 결과, 무릎의 통증과 스포츠 항목에서 체급별 차이가 있었고, 심리적 검사의 결과 기분상태는 활력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체급별 차이가 있었다. 연령별 신체적 검사는 무릎, 발목, 허리에서 연령별 차이가 있었고, 심리적 검사의 결과, 기분상태검사 중 긴장과 활력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자기관리행동 중 몸관리 문항에서만 연령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유도선수의 성별, 체급 및 연령에 따른 스포츠 상해 관련 훈련 프로그램 및 의학 기술 개발 관련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본 연구는 여성근로자의 월경시 불편감의 양상과 대처방법 및 그에 따른 완화정도를 파악하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S시에 위치한 3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여성으로 본 연구의 목적에 동의한 394명이다. 2010년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료수집을 하였으며 SAS 9.2를 사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월경시 불편감은 연령, 결혼유무, 임신경험, 출산경험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근로특성은 차이가 없었다. 월경시 불편감의 정도는 최대 5점 중 평균 $2.46{\pm}0.68$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며, 양상은 통증, 수분 축적, 행동변화 순이었다. 대처방법에 따른 완화정도는 행동적 대처가 $3.55{\pm}0.58$로 가장 효과적이었고 월경시 불편감과 대처행동 간에는 회피적 대처에서만 상관관계가 있어 불편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회피적인 대처를 하고 있었다(r=.178, p=.001). 이상의 결과를 통해 여성근로자의 월경시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하여 회피적 대처방법보다는 스스로 극복하도록 바람직한 대처방법을 모색해야하며 앞으로 월경시 불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구강보건 사업에 대한 유용하고 실용적인 도구로서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지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학교구강보건사업의 평가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할 목적으로 광주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관련일상수행지표(OIDP)와 건강관련 주관인식 및 구강건강상태 등의 연관성을 조사 분석한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OIDP 점수 보유자는 전체의 45.5%였으며, 6학년이 5학년보다 그리고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점수가 높았다. 2. OIDP에 유무에 따른 지식, 태도, 행동 수준의 경우 OIDP 점수를 가진 집단보다 갖지 않은 집단에서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 태도, 행동수준이 더 높았고, 지식, 행동의 경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3. OIDP 점수 유무에 따른 구강건강인지, 상태 만족, 치과불필요도는 OIDP 점수를 가진 집단 보다 OIDP 점수를 갖지 않는 집단에서 바람직하였고,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4. OIDP 점수 유무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아수는 OIDP 점수를 가진 집단보다 갖지 않은 집단에서 적게 나타났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5. OIDP 점수를 보유한 아동은 잇솔질(49.5%), 식사(47.1%), 감정유지(22%), 발음(19.7%)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6. OIDP 항목별 유발 원인에 있어서는 흔들린 치아 및 빠진 치아가 잇솔질에 대한 어려움의 원인으로 나타났고, 치아통증이 식사, 감정유지, 공부에 대한 어려움의 원인이었으며, 부정교합이 발음과 미소 짓기에 대한 어려움으로, 충치가 대인관계와 수면에 대한 어려움의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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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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