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통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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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수업 종사자 위험성향 관련 변인들의 구조적 분석을 통한 위험감행 예측 모형 개발 (A Development of Risk-Taking Behavior Forecasting Model of Taxi driver's Risk-Taking Propensity by Structural Analysis)

  • 박미소;윤효진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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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D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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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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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택시운수업 종사자의 위험성향을 위험감행행동과 교통 통제소재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위험감행행동 측면의 분석을 위해 운전자의 위험감행성향의 위험감행행동에 대한 예측모형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위험감행성향은 위험감행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지각운전능력이 높고 준법의식이 결여될수록 위반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통 통제소재(외적통제형, 내적통제형)에 따라 위험감행 수준의 차이가 있는지 다변량 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외적통제형(External Control) 운전자의 경우 위험감행수준이 높고 내적통재형(Internal Control)의 경우 위험감행수준이 낮게 분석되어 사고책임을 귀인(歸因)하는 태도에 따라 위험감행성향에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구축한 위험감행성향과 관련된 위험감행 예측모형에서 ${\chi}^2$값은 279.7, ${\chi}^2$/df=1.55, RMSEA=.44, GFI=.911, TLI=.916, CFI=.929로 적합한 부합도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Effects of Individual Psychology, Family Environment and Social Environment Factors on Adolescents' Behavior Problems)

  • 오영경;이형실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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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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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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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청소년 행동문제의 차이를 살펴보고 개인심리 요인과 가족환경 요인 및 사회환경 요인이 청소년의 행동문제와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기존의 연구와 관련 자료를 참고로 하여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부모의 양육행동, 부부갈등, 비행친구접촉, 학교생활적응 그리고 청소년의 행동문제에 관한 척도를 구성하고, 인천광역시에 있는 중학교 2학년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한 후 최종 483부의 설문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외현화 행동문제에서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남자 청소년과 여자 청소년은 비슷한 수준의 외현화 행동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재화 행동 문제에서는 성별 차이가 나타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은 수준의 내재화 행동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심리와 가족환경 및 사회환경 요인이 청소년의 행동문제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면, 남자 청소년과 여자 청소년 모두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그리고 비행 친구 접촉이 많을수록 더 많은 외현화 행동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 청소년은 부부갈등이 심할수록 더 많은 외현화 행동문제를 경험하였다. 또한 남자 청소년은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부부갈등이 심할수록 그리고 비행 친구 접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내재화 행동문제를 경험하고, 여자 청소년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비행 친구 접촉이 높을수록 그리고 부모의 양육행동이 적대적일수록 더 많은 내재화 행동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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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 부모자녀 갈등 및 부모의 통제를 중심으로 (Adolescent delinquent behavior and the influence of friends: With specific focus on self-efficacy, parent-child conflict and parental control)

  • 박영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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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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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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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친구가 청소년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친구의 일탈행동이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와 동시에 청소년의 부모자녀 갈등과 부모통제 및 청소년의 자기효능감이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5개 남녀 고등학교에서 표집된 고등학생 총 1,399명(남 642명, 여 756명)으로서, 인문계 915명, 전문계 484명이었다. 측정도구는 안귀덕, 황정규, 김의철, 박영신(1997)이 제작하여 사용한 것을 활용하였으며, 자기조절효능감과 자기조절학습효능감은 Bandura(1995a)의 질문지를 번역하였다. 학교유형별 가정환경과 부모자녀관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 학생들은 부모 학력이나 직업 및 가정 내 공부방 환경이 더 좋았고, 전문계 학생들은 부모와의 갈등이 더 심하였다. 학교유형별로 자기효능감과 일탈행동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인문계 학생들이 더 높은 자기효능감을 보였으며, 전문계 학생들이 일탈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학교유형별로 이러한 차이가 밝혀짐에 따라, 인문계와 전문계 학생데이터를 각각 분리하여 LISREL 분석을 하였다. 그러나 LISREL 분석결과, 변인들 간의 경로 패턴이 거의 일치하였기 때문에, 인문계와 전문계 학생 데이터를 합하여 전체 고등학생 데이터로 다시 LISREL분석 및 효과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청소년 일탈행동에 대해 친구 일탈행동의 정적인 직접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청소년의 자기효능감은 부적인 직접효과를, 청소년의 부모와 갈등 및 부모의 통제는 정적인 직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청소년 일탈행동에 대해 친구의 자기효능감은 부적인 간접효과를, 친구의 부모와 갈등 및 부모의 통제는 정적인 간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친구가 일탈행동을 많이 할수록, 청소년이 자기효능감이 낮을수록,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가 갈등적이고 통제적일수록, 청소년이 일탈행동을 많이 하였다. 그리고 친구가 자기효능감이 낮고, 친구가 부모와 갈등적이고 통제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 청소년 일탈행동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여러 변인들 중에서도 친구의 일탈행동은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예언변인이었으며, 이러한 결과로부터 청소년 일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친구 일탈행동의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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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 부모양육행동, 자아통제력이 청소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분석: 비행친구와 학교부적응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Pathways from Parental Conflict, Parenting Behavior and Self-control to Adolescent Delinquency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Delinquent Peers and School Maladaptation)

  • 정소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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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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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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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부부갈등과 부모양육행동과 같은 가족과정요인과 청소년의 자아통제력이 비행친구와 학교 부적응을 매개로 하여 비행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한국청소년개발원의 2004년도 중2학년 청소년패널 데이터 자료를 이용하였고 분석대상은 재혼가정을 포함하여 양부모가 모두 있는 총 2,968명이었고, 분석방법은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부부갈등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자아통제력, 비행친구와 학교부적응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비행에 영향을 미친 반면 부모양육행동은 자아통제력과 비행친구, 학교부적응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비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행을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한 개입 방안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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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행행동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 (Influence of Protective and Risk Factors on Delinquent Behavior Trajectories)

  • 이상균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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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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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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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청소년패널조사의 1-4차년도 종단자료를 이용하여 비행행동의 발달궤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다층모형분석(HLM)에 기반한 성장곡선모형을 이용하여 비행행동의 수준과 변화율을 추정하였다. 중학교 2학년에서 측정한 보호 및 위험요인이 최종 측정시점에서의 비행행동 수준과 변화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연구모형에서 상정한 보호 및 위험요인은 부모의 양육행동, 자기통제력, 비행친구와의 교류, 부정적 낙인 등이었다. 성별과 가구의 사회경제적 배경변인이 통제변인으로 포함되었다. 분석결과, 성별과 부모의 학력, 가구소득은 비행행동의 수준과 변화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가족이면서 남자청소년일 경우, 청소년 후기에 비행행동을 경험할 가능성은 높았고, 그 증가세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제외한 모든 보호(위험) 요인이 비행행동의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위험) 요인들은 이론들이 예측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결과로 비행행동에 대해 억제 또는 강화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행동의 변화율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보호 및 위험요인은 자기통제력과 비행친구와의 교류로 나타났다. 비행친구와의 교류가 적었던 청소년들의 비행행동 증가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통제력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행행동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나타났다. 보호 및 위험요인이 비행행동의 궤적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기반하여 청소년의 비행행동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살펴보았고, 필요한 후속연구의 과제에 대해 제시하였다.

영업사원에 대한 통제유형, 반응, 그리고 직무만족 간의 구조적 관계 - 역할명확성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Control Types over Salespeople, Their Responses, and Job Satisfaction - Mediating Roles of Role Clarity and Self-Efficacy -)

  • 유동근;임종구;임지훈
    • 마케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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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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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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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영업사원의 통제유형(긍정적/부정적 결과통제, 긍정적/부정적 행동통제)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에서 결과/행동관련 역할명확성과 자기효능감을 매개변수로 도입하여 이들 연구단위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제약업계 영업사원들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통한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업사원에 대한 통제유형이 역할명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부정적 결과통제는 모두 결과관련 역할명확성에 정(正)(+)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행동통제도 행동관련 역할명확성에 정(正)(+)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적 행동통제는 행동관련 역할명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업사원에 대한 통제유형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 결과통제는 자기효능감에 정(正)(+)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긍정적 행동통제는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적 결과통제와 부정적 행동통제는 각각 결과관련 역할명확성과 행동관련 역할명확성의 매개를 통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역할명확성이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결과관련 역할명확성과 행동관련 역할명확성은 모두 자기효능감에 정(正)(+)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동관련 역할명확성은 직무만족에 정(正)(+)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결과관련 역할명확성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자기효능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에서는 결과의 요약, 시사점, 한계점, 그리고 미래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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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관광객의 한국문화 친숙도가 한식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Korean culture familiarity of foreign tourists on the Korean consumer behavior)

  • 정영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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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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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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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수정된 계획행동이론을 활용하여 행동의도에 대하여 태도, 지각된 행동통제, 주관적 규범이 미치는 영향력을 한식을 적용시켜 실증분석하고 한국문화 친숙도를 추가하여 구성개념간의 영향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시켜 분석한 결과, 한식문화 친숙도는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주관적 규범은 태도와 지각된 행동통제 및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도와 지각된 행동통제는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면 경제적 능력 갖춘 현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의 활용을 통해 한국문화에 친숙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개발은 물론 한식세계화를 위해 진행중인 세계 진출 행사에서 한국문화를 접목한 한식프로그램 개발은 외래관광객 및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친숙성을 가지게 할 것이며 이는 한식 뿐 만이 아니라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수도권 거주 20-30대 성인 남녀의 코로나19 예방행동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nfluencing Factor of COVID-19 Preventive Behavior for Adult Males and Females in their 20s and 30s Living in Metropolitan Area)

  • 문우진;양혜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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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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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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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특히 최근 높은 감염율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하여 20·3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성인 남녀 2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2021년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건강신념과 코로나19 예방행동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건강신념의 지각된 심각성과 지각된 취약성, 지각된 장애, 지각된 이익이 높을수록 코로나19 예방행동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건강신념의 지각된 이익이 높을수록 주관적 규범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동통제력이 높을수록 코로나19 예방행동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건강신념과 코로나19 예방행동과의 관계에서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동통제력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적 과잉 성 행동자의 휴지기 상태 시 집행 통제 회로의 기능적 연결성 변화 (Altered Functional Connectivity of the Executive Control Network During Resting State Among Males with Problematic Hypersexual Behavior)

  • 석지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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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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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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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문제적 과잉 성 행동은 성 충동과 각성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억제 기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문제적 과잉 성 행동의 휴지기 상태 시 뇌의 기능적 연결성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사용하여 휴지기 상태 시 문제적 과잉성 행동자의 집행 통제 회로(RECN, LECN)의 기능적 연결성의 결함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7명의 문제적 과잉 성 행동자와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유사한 20명의 정상대조군을 대상으로 휴지기 상태 시 자기공명영상데이터가 획득하였다. 실행기능 제어 회로(LECN, RECN)와 관련된 영역을 관심 뇌 영역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들 영역간 시계열 신호와의 상관계수를 기능 연결성 정도로 가정하고 집단 간 비교 검증을 하였다. 그 결과, 정상대조군과 문제적 과잉 성행동군의 집행 통제회로의 기능적 연결 강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정상대조군에 비해 문제적 과잉 성행동군은 상/중전두회와 미상핵, 상/중전두회와 두정회의 기능적 연결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영역간 기능적 연결강도는 과잉 성 행동 지수와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문제적 과잉 성행동자들이 성 충동과 각성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이 집행 통제회로의 기능적 연결성 저하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소아암 생존자 집단과 건강통제 집단의 삶의 질과 문제행동 비교 및 부모보고와 자기보고의 차이 연구 (Discrepancy between Parent and Child Report on Quality of Life and Behavioral Problems in Child and Adolescent cancer survivors and Healthy Control Group)

  • 김민희;정경미;이명아;유철주;원성철;신윤정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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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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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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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의학 발전과 함께 소아암이 치료 가능한 질병이 되면서, 소아암 생존자 아동, 청소년의 장기적인 심리사회적인 적응과 관련된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소아암 생존자 아동, 청소년의 삶의 질과 문제 행동 수준을 건강 통제 집단과 비교하고, 자녀의 심리적 적응 상태를 평가하는데 나타나는 부모와 자녀의 보고 불일치 양상이 소아암 경험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가를 알아보았다. 소아암 생존자 집단과 건강 통제 집단의 아동, 청소년과 그들의 어머니가 연구에 참여하였다. PedQL의 아동 버전과 부모 버전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측정하였고, K-CBCL과 K-YSR을 이용하여 문제행동 수준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소아암 생존자 집단은 건강 통제 집단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서 낮은 삶의 질을 경험하고 있었고, 높은 수준의 내재화된 문제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이 때의 결과는 어떤 정보원을 사용하였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정보원간의 보고 불일치 양상을 살펴보았을 때, 두 집단 모두에서 부모는 자기 보고에서보다 문제 행동은 더 낮게, 삶의 질은 더 높게 보고하는 경향을 보였다. 소아암 생존자 집단과 건강 통제 집단에서 나타난 부모와 자기 보고의 불일치 정도를 비교해보았을 때, 삶의 질의 대부분의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내재화된 문제행동 영역에서 소아암 생존자 집단이 건강 통제 집단보다 부모와 자녀의 보고 차이가 유의미하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