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결혼 이주여성의 생식건강 측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월경지식, 월경태도 및 피임지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로 개별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27.8세, 배우자는 41.4세이며, 필리핀 국적이 가장 많았으며, 현재 생활에서 의사소통 문제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호소하였다. 여성생식건강과 관련된 월경지식은 7점 만점에 4.0점, 월경태도는 25점 만점에 18.5점, 그리고 피임지식은 10점 만점에 4.5점의 평균점수를 나타냈다. 월경지식은 국적, 현재 가장 어려운 점, 현재 생활의 만족도, 지각된 건강상태, 월경주기, 원하는 아이 수, 피임정보원 여부, 출산력에 따라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월경태도는 연령, 국적, 지각된 건강상태, 원하는 아이 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피임지식은 교육정도, 국적, 월경통 여부와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는 월경태도가 긍정적일수록 피임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왔다. 따라서 결혼 이주여성의 산과적 건강 측면을 고려한 다차원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결혼 이주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바람직한 가족계획을 할 수 있도록 중재가 필요하다.
산사태는 발생빈도는 적으나 자연적 요인이나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사면의 안정파괴시 많은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을 유발시킨다. 최근 산사태 발생지역 예측을 위한 통계적 방법과 현장관측 방법 등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발생체계의 복잡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사태 위험지역 예측을 하기위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을 모델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모델 지역의 지형을 축척 1 : 25,000, 1 : 10,000, 1 : 5,000, 1 : 1,200별 비교를 하기위해 표고를 데이타베이스화하여 표고 및 경사도의 경중률에 의한 예측을 한 결과 부분적인 예측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콩품종 동북태, 수원 8003와 Williams를 공시하여 콩의 재식거리 60$\times$15cm나 45$\times$20cm에 파종하고 3주 간격으로 제초시기를 달리 하였을 때 콩과 잡초와의 경합관계를 구명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Williams의 CGR과 LAI는 동북태와 수원 8003보다 적으며 잡초경합에 의하여 감소되는 경향도 현저하였다. 2. 잡초경합에 의하여 Williams 품종은 동북태, 수원 8003와 비교하여 분지수, 협수 및 1000입종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3. 콩의 수량은 재식거리간에 통계적인 유의차를 인정할 수 없었으나 동북태와 수원 8003는 45 $\times$20cm에서 그리고 Williams는 60 $\times$15cm에서 수량이 높은 경향이었다. 4. 콩수량은 잡초방임구에서 동북태는 14.8%, 수원8003는 11.9% 감소되었으나 잡초에 대한 경합력이 약하였던 Williams는 25.5% 감소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성희롱 인식과 성 태도 및 성희롱 인식과 성태도의 상관관계에서 남녀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전남에 위치한 일개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총 2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4월 한 달 동안 설문지를 배포하여 최종 22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해 서술통계, 독립표본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남학생의 성희롱 인식 수준이 여학생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p<.001),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보수적인 성 태도를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p=.073). 성희롱 인식과 성태도의 상관관계에서 남학생은 성태도가 개방적일수록 성희롱 인식 수준이 낮았고(r=.301, p=.003), 여학생은 성태도가 보수적일수록 성희롱 인식 수준이 낮았다(r=-.199, p=.025). 본 연구를 통하여 남녀 대학생의 성태도와 성희롱 인식 수준의 상관관계에서 확연한 성별 차이를 확인했다. 향후 성별 특화된 성희롱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실제 지형의 특성을 파악, 이를 초기 산사태 위험도 평가에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형특성 분석을 위해 SINMAP과 통계적 기법인 평면도(Planarity)를 활용하였으며 이를 실제 산사태 발생지역에 적용, 지형 특성과 산사태 위험도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제안한 두 가지 기법 모두 위험도가 높다고 평가한 지역에서는 초기 산사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산정되었다. 이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이 지형특성과 산사태 위험도와의 관계성 규명에 있어 합리적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현장조사 결과와 비교한 초기 산사태 위험도는 SINMAP 기법이 토석류와 같은 연속성 산사태에 있어 보다 정확하게 판단되었으나, 특정요소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기법을 추가적으로 고려한다면 보다 정확한 초기 산사태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강우는 산사태 발생유인중 가장 큰 요소중에 하나이다. 다우지역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강우의 계절적 편중으로 발생되는 산사태로 매년 인명 및 재산상의 많은 피해를 받고 있으나 산사태 극심 지의 조사나 예측기구의 체계화가 충분히 실시되어 있지 못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전 예방 적인 측면에서 산사태의 피해를 극소 화하기 위해 1977년에서 1987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주요 산사태에 관련된 자료 및 측영전의 강우기록을 참고하여 산사태와 강우사이의 관계가 통계적학적으로 검토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산사태는 그 지역의 당일강우량과 누적강우량의 영향을 받는 정도에 따라 중부지역, 영,호남지역 및 영동지역의 3개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사태는 최대시간강우강도와 누적강우량의 모두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 두 기준에 의거하여 산사태를 발생규모별로 예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외식기업들은 시장에서 이미 성공한 브랜드를 무형의 자산으로 취급하고,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확장을 이용하고 있다. 브랜드확장전략은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하고 마케팅비용을 감소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가설 (H-1)에 해당하는 확장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확장브랜드에 대한 태도와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계수 값이 0.43, t값이 4.21로 나타나 통계적인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확장된 브랜드 이미지는 확장된 브랜드 태도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 둘째, 확장브랜드에 대한 태도와 확장브랜드의 충성도간의 관계(H-2)에 있어서도 계수의 값이 0.29, t값이 3.08로 나타나 확장브랜드에 대한 태도가 확장브랜드의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 외식브랜드는 고객과 외식기업간의 단순한 거래의 수단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의 개념의 확장으로써 적용되는 상호작용적 수단으로 인식해야 한다. 특히 이미지와 태도, 그리고 재방문의도, 추천의도와 같은 충성도와 어떠한 영향관계가 있는지 조명한 부분은 이와 유사한 선행연구들의 이론적 한계를 극복할 하나의 이론적 실마리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의대생과 간호대생의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전국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2018년 10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수집된 자료 240부를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Mann Whitney U, ANOVA를 사용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95%이상 연명치료 중단이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연명치료 중단 인식에서 '연명치료 중단이 필요한 주된 요인', '필요하지 않은 이유', '중단 설명의 적절한 시기', '지침서 제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비슷하였으나 '연명치료의 바람직한 결정자'에 대해서 의대생은 '환자의 의지'가 간호대생은 '환자와 가족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답하였다. 연명치료 중단 태도는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연명치료 중단 결정에 있어 간호대생은 의대생에 비해 '가족의 의지와 결정'이 더 중요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예비 의료인인 의대생과 간호대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치관에 근거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인식과 태도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서구에서 복지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거론되는 계급 계층은 국내의 복지태도 연구에서는 일관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해왔다. 또한 계층 계급관련변인들이 한국사회에서 큰 설명인이 되지 못한다는 결론을 도출한 연구들에서 그 이유로 교육의 영향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계급 계층의 지표로 활용되어온 소득, 고용상지위, 직종의 세 변인이 복지태도의 각 하위영역별로 어떠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교육이 과연 복지태도에 대한 계급 계층적 이해의 영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토했다. 복지태도는 요인분석을 통해 '기존복지의 강화'와 '복지영역의 확장', 그리고 '보편주의 원리'의 세 하위 요인으로 분류했다. 분석결과 기존복지제도의 강화에 있어서는 계급 계층변인들이나 교육, 또 통제요인인 연령 모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내지 못했다. 복지영역의 확장에 대해서는 연령이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여주었으며 계급 계층변인들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어 계급 계층을 지지했으나 교육의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보편주의 원리에 대해서는 연령은 부의 영향력을, 소득과 직종은 정의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나 교육을 통제하면 모두 통계적 유의도를 잃거나 설명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로써 계급 계층 가설은 특정 복지태도에 대해서만 유의미하며 교육의 억제적 조절효과는 지지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statistical differences and the correlation between eco-friendly attitudes and clothing selection criteria according to gender and age. 150 people in their 20s to 50s were surveyed for this stud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factors to eco-friendly attitudes were drawn as seven factors. The difference analysis result for eco-friendly attitude according to gender and age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results of factor analysis showed that there were four factors in clothing selection criteria. The difference analysis result of clothing selection criteria according to gender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analysis results for the effect of eco-friendly attitude on clothing selection criteria showed that the eco-friendly group recognized health and eco-friendly property as more important clothing selection criteria, but the non-eco-friendly group recognized aesthetic as more important one. The result of this study will help product planners in the clothing product development and the market segmentation according to eco-friendly 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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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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