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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액 내 림프구의 방사선에 의한 아포프토시스 (Radiation-Induced Apoptosis of Lymphocytes in Peripheral Blood)

  • 오윤경;이태범;남택근;기근흥;최철희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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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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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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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방사선에 의해 유도되는 림프구의 아포프토시스를 정상 성인의 말초 혈액에서 유세포계측검사로 측정할 때 소량의 혈액으로도 검사가 가능한가를 알아보고 선량 증가와 방사선조사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반응 정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건강한 성인 남녀 11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말초혈액 10 mL에서 림프구를 분리하고 이를 각각 15개로 나누어서 실험하였다.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여 0.5, 1, 2, 5 GV의 방사선을 조사한 후 24, 48, 72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림프구의 아포프토시스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유세포계측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별도로 DNA fragmentation assay와 전자현미경검사를 이용하여 아포프토시스 소견을 추가로 관찰하였다. 결과 :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았을 때의 자발성 아포프토시스율(%)은 배양 후 24, 48, 72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다(1.761${\pm}$0.16), 3.563${\pm}$0.564, 11.098${\pm}$2.8491. 또한 0.5, 1, 2, 5 eV의 방사선을 조사하여 24, 48, 72 시간 동안 배양한 후 측정한 아포프토시스율(%)은 선량 증가와 방사선조사 후 시간 경과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다 방사선조사 후 24시간 후에 0.5~1, 1~2, 2~5 Gy구간의 아포프토시스율의 증가는 비교적 저 선량 영역인 0.5~1 1~2 Gy에서 2~5 Gy 구간보다 더 큰 기울기를 보였고, 48, 72시간 후에도 0.5~l Gy구간에서 가장 큰 기울기를 보였다.결론 : 유세포계측검사는 10 mL의 혈액으로 15개의 검사 결과를 낼 수 있었으므로 한 검사당 1 mL 미만의 혈액으로도 충분히 검사할 수 있겠으며, 방사선량 증가에 따라 반응의 정도도 증가하였으며, 아포프토시스 관찰 시기는 혈액 채취 후 24시간이나 48시간 후가 적절하다고 사료된다.

한국 성인의 식품안정성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 실태: 2007~201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Flavonoid intake according to food security in Korean adult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2012)

  • 전신영;홍은주;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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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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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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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식품안정성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 실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제 4, 5기 (2007~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한국인 상용식품의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식품안정성에 따른 총 플라보노이드 및 개별 플라보노이드 섭취량, 식품군 섭취량, 주요 급원 식품군 및 10개 식품을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식생활형편 문항을 이용하여 대상자를 식품안정성 확보군과 미확보군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에서 연령, 조사기수, 가구 소득수준, 교육수준, 월간음주 여부,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 외식 빈도에 따른 두 군의 분포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남녀 모두 총 플라보노이드, 플라보놀, 플라본, 플라바논, 플라바놀, 이소플라본, 프로안토시아니딘 섭취량이 식품안정성 미확보군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총 섭취 열량을 보정한 후에는 총 플라보노이드, 플라본, 플라바논, 플라바놀 섭취량만 유의하게 낮았다. 총 열량 보정 후, 안토시아니딘과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여성에서만 식품안정성 미확보군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았다. 총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식품안정성 수준이 불량할수록 낮아지는 경향도 발견되었다. 식품안정성 미확보군은 식품안정성 확보군보다 채소류, 과일류 등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았고, 과일류, 채소류로부터 섭취한 플라보노이드의 양이 유의하게 적었다. 식품안정성 확보군의 주요 급원 식품은 사과 (20.7%), 귤 (12.0%), 두부 (11.5%) 등이며, 식품안정성 미확보군의 주요 급원식품은 사과 (14.9%), 두부 (13.3%), 귤 (12.6%) 등으로, 미확보군의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기여하는 식품 중 두류 및 그 제품의 비율이 비교적 높고, 과일류의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식품안정성과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에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는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품 섭취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추후 더욱 정확한 식품안정성 조사 자료와 더욱 포괄적인 파이토케미컬 섭취 자료를 이용한 연구가 수행되면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사의 질 차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후두암 및 폐암 세포주에서 Flavopiridol이 방사선에 의한 아포토시스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lavopiridol on Radiation-induced Apoptosis of Human Laryngeal and Lung Cancer Cells)

  • 김수지;권은경;이승희;박혜진;우홍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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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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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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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세포 주기 억제제인 flavopirldol이 후두암과 폐암 세포주에서 방사선으로 인한 아포토시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세포 내 아포토시스 조절 물질들의 발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아본다. 대상 및 방법: 사람 후두암 세포주인 AMC-HN3와 폐암 세포주인 NCI-H460을 배양하여 1)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군, 2) 방사선 조사만 한 군, 3) flavopiridol 약물 처치만 한 군, 4) 방사선과 flavopriodol 동시 병합 치료를 한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방사선 조사시 4 MV 선형가속기의 X-ray를 10 Gy 조사하였고 flavopiridol은 세포 배양액에 100 nM 농도로 희석하여 24시간 동안 투여했다. 치료를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네 군의 아포토시스율을 비교하였다. 아포토시스율은 유세포 분석기를 이용하여 sub-G1 세포의 분율로 구했다. 또한 네 군에서 cleaved caspase-3, cleaved PARP (poly(ADP-ribose) polymerase), p53, p21, cyclin D1, phosphorylated Akt (protein kinase B) 발현 양상을 비교하기 위해 면역단백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방사선 단독 처치 또는 flavoplridol 단독 처치한 군에 비해 방사선과 flavopiridol을 동시 병합 치료한 군에서 아포토시스율이 증가하는 것을 두 가지 암세포주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면역단백분석에서도 cleaved caspase-3, cleaved PARP 발현이 동시 병합 치료 군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두 세포주 모두에서 flavopiridol에 의해 cyclin D1 발현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flavopiridol이 p53, p21 발현에 미치는 영향은 세포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Akt 발현은 두 세포주 모두에서 flavopiridol 투여에 의한 변화가 없었다. 결 론: 본 실험을 통해 사람 후두암 및 폐 암 세포주에서 flavoplridol이 방사선에 의한 아포토시스를 증가시킴으로써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Flavopiridol이 p53, p21 발현에 미치는 영향은 세포주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phosphorylated Akt 발현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토 및 질소시용이 치커리의 성장과 질산태질소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are Earth and Nitrogen Application on the Growth and Nitrate Content of Chicory)

  • 허삼남;이성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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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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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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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질소 시용에 의한 치커리의 질산염 축적과 희토처리가 질산염 강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질소 시비수준에 따른 치커리 잎의 성장과 수량, 엽록소 함량, 질산엽 함량 등을 조사하였으며, 희토처리가 치커리의 생육촉진과 질산태질소 함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질소 시비수준이 증가할수록 치커리 잎이 두꺼워지고 잎 크기도 커졌으며, 같은 수준의 질소 시비구에서 희토처리로 잎이 두꺼워지고 잎의 크기도 커졌다. N+2구에서 희토처리 효과가 가장 뚜렷하였다(p<0.05). 2. 질소처리 수준이 높아질수록 치커리 엽중 총 엽록소 함량과 엽록소-a 함량은 감소되었으나 엽록소-b에 대한 엽록소-a의 비율은 증가되었다. 희토처리로 총 엽록소 함량, 엽록소-a 함량 및 엽록소 a/b율이 모두 증가되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3. 생체와 건물수량이 질소 시비수준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N+2구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5). 희토 사용으로 생체수량은 6.7∼17.0%, 건물수량은 9.0∼10.8%증가되었다. 질소 시용증가로 건물율이 감소되었으나 희토시용은 건물율을 4.6∼5.8% 증가시켰다. 4. 질소 시용수준이 높을수록 치커리의 질산 태 질소 함량이 증가하였으나, 희토 엽면살포로 그 함량이 감소되었으며 N+2 처리구에서는 45.9%나 감소되었다. 5. 희토시용은 식물 생장에 필수적 요인인 엽록소 함량을 증가시켜 식물 생장을 촉진하고, 특히 식물체내 질산태질소 강하효과가 뚜렷하여 안전 농산물생산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마우스 비장세포에서 방사선유도성 아포토시스에 대한 EGCG 효과의 부족 (Lack of EGCG Effects on Radiation-Induced Apoptosis of Mice Splenocytes)

  • 장성순;이희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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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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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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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치사선량의 방사선에 의해 유도되는 아포토시스에 대해 항산화제 또는 산화제로 알려진 EGCG가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마우스 비장에서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C57BL/6 마우스를 실험군에 따라 정상대조군, 방사선조사 단독군, EGCG 전처치군(방사선조사 1시간 전에 100 mg/kg 복강주사)으로 분류하고 7 Gy의 단일선량으로 전신조사 하였다. 각 실험군별 비장 내의 아포토시스는 TUNEL assay를 통해 분석하였고, Bax와 Bcl-2 유전자 발현은 Western blotting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비장 내 아포토시스는 주로 white pulp에만 국한되어 발견되었으며, 방사선조사 후 8시간째에 최대의 아포토시스지수를 나타냈다. 8시간째에 방사선조사 단독군과 EGCG 전처치군의 아포토시스지수는 53.9%와 52.1%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328). 또한 두군간에 Bax/Bcl-2 ratio (1.64 vs 0.97, p=0.037)와 대조군에 상대적인 Bcl-2 단백질 발현(0.57 vs 0.82, p=0.037)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Bax 발현(0.86 vs 0.81, p=0.335)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마우스 비장세포에서 EGCG가 방사선에 의해 유도되는 아포토시스를 유의하게 감소시키지 못하였고, 추가적인 아포토시스의 증가를 유발하지도 않았다.

포도종실 에탄올 추출물의 순차 용매 분획에 따른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Activity of Grape Seed Ethanol Extract According to Serial Solvent Fractionation)

  • 정하열;윤수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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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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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2-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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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포도종실 에탄올 추출물의 순차 용매 분획물 중에서 에틸아세테이트와 부탄을 분획물의 총 카테킨 함량은 각각 35.7 mg/g, 20.2 mg/g이었으나 두 용매 분획물을 첨가한 시료의 POV 증가 경향은 유사하여 카테킨의 함량에 따른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두 용매 분획물에 함유된 프로안토시아니딘을 이루고 있는 카테킨의 중합도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각 용매 분획물을 Cl8 카트리지로 소분획하여 카테킨의 단량체-이량체 분획 (FI)과 올리고량체 분획(FII) 및 다량체 분획 (FIII) 등의 세가지 그룹으로 분리하였다.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는 E-FI(26.0 mg/g) > F-FII(18.6 mg/g) > E-FIII(13.7 mgtg)의 순서로 카테킨 할량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각각을 1,000 ppm 농도로 첨가한 시료의 POV 증가 경향은 유사하였다. 또한 부탄을 분획 물에서도 B-FI(33.3 mg/g) > B-FI(30.8 mg/g) > B-FIII(22.7 mg/g)의 순서로 카테킨 함량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산화 효과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카테킨의 항산화력은 첨 가량에 비례하여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각 용매 분획물의 항산화 효과에서 차이가 없었던 것은 포도종실 에탄을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이 총 카테킨의 함량 뿐만 아니라 프로안토시아니딘을 이루고 있는 카테킨의 중합도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천연 항산화제로서 제조되는 포도종실 추출물의 품질 관리에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콘 사토시 작품에서 나타나는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의 페르소나 연구 - <퍼펙트 블루>, <망상대리인>, <파프리카>를 중심으로 - (A Study on Persona of Double-sided Characters Shown in Satoshi Kon's Works)

  • 추혜진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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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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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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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콘 사토시는 양면성이란 모티브에 초점을 맞춰 인간의 근본적인 자아 정체성을 다루며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감독이다. 본 연구는 그의 작품 속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의 결합 방식에 따라 캐릭터의 페르소나, 즉 인격의 가면이 어떻게 드러나며 자기실현을 이루어 나가는지 그 유형을 융의 분석 심리학적 견해를 토대로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인간의 가장 외적 인격을 의미하는 페르소나는 자신이 속한 사회 속에서 타인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적 행위와 연결된다. 사회적 요구가 많아질수록 개인은 여러 가지 인격의 가면을 쓰고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며 외부 환경에 적응해 나간다. 이처럼 페르소나는 외부와 중요한 관계기능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집단의 요구에 지나치게 순응하여 인격의 가면에만 몰입할 경우 의식과 무의식 간의 불균형을 야기하여 개인의 자아 정체성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페르소나가 항상 부정적인 요인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원활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절하게 발달된 페르소나는 내면의 무의식과 외면의 의식 사이에 균형을 이뤄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상관관계와 결합 유형에 따라 작품 속 캐릭터를 분석함으로써 각 캐릭터의 내면에 숨어있는 가면의 욕망이 어떻게 표면화되어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작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에서 차용한 심리학적 관점의 분석 방식이 다양한 캐릭터 연구에 유용한 이론적 틀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모노노아와레 미학의 서정적 특성에 관한 연구 -곤 사토시의 <천년여우>를 중심으로- (Study on the lyrical expression of Mono no aware aesthetic -concentrated on )

  • 하예;김홍균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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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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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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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예웨이쥐가 제기한 '모노노아와레 미학'의 서정적 표현인 '사람에 대한 감동', '세상에 대한 감동', '자연에 대한 감동' 등 3단계를 기준으로 애니메이션 <천년여우>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예웨이쥐의 모노노아와레 미학적 표현의 3단계 구성이 애니메이션 <천년여우>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일본 고전미학이 현대 일본애니메이션에서 폭넓게 응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모노노아와레가 향후 일본 애니메이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근거라고 제시하였다. 일본애니메이션 감독 곤 사토시는 일본 특유의 고전미와 애니메이션 요소를 융합, 일본의 민족적 문화 내용을 표현함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일본애니메이션 특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천년여우>는 작품 속의 인물, 스토리, 사상내용, 장면 구성 등을 분석한 결과, 예웨이쥐가 제기한 모노노아와레 미학의 3단계를 통해 일본 고전미를 충분히 계승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일본의 고전적, 예술적 서정성을 통해 작품 속 농후한 일본 고전 색채와 다채로운 모노노아와레 미학을 확인하였으며 고전 미학적 전통이 현대는 물론 미래의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창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처리조건에 따른 냉풍감압건조 복숭아의 이화학적 및 항산화 활성 (Effect of Different Pre-treatments on the Physicochemical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Cold-Vacuum Dried Peaches)

  • 권기만;김재원;윤광섭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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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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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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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전처리 방법에 따른 냉풍감압건조 복숭아의 이화학적 및 기능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수분함량은 0.3% NaCl 처리에서 유의적인 낮은 수분함량을 나타내었다. pH의 경우 전처리 구에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당도 및 당산비는 0.1% Vit-C 처리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색도는 전반적으로 건조가 진행될수록 밝기를 나타내는 L 값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색차는 Vit-C>NaCl>Sol-Ca>non-treated 순으로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갈변도 또한 색차의 결과와 일치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총당은 무처리, NaCl, Vit-C 및 Sol-Ca 처리구가 무처리에 비해 높은 함량을 나타내어 향기 및 감미 유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유리당은 Vit-C 및 Sol-Ca 처리구에서 fructose, glucose 및 sucrose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단력은 무처리에 비해 전처리구에서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Sol-Ca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관능특성에서는 전처리 구가 무처리에 비하여 외관, 색, 맛, 종합적 기호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Vit-C 처리에서 가장 높은 기호특성을 나타내었다. 전처리방법에 따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및 프로안토시아니딘 함량에서는 전반적으로 전처리 구에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프로안토시아니딘 함량에서 Vit-C 처리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항산화능에서는 유용성분 함량이 높을수록 라디칼 소거능이 높아지는 양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변색기 고온에 의한 '거봉' 및 '흑보석' 포도의 과피 안토시아닌 조성 변화 (Changes of Fruit Quality and Anthocyanin Composition of 'Kyoho' and 'Heukboseok' Grape Berry Skins under High Temperature at Veraison)

  • 류수현;한점화;한현희;정재훈;조정건;도경란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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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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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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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거봉' 포도의 착색 불량이 나타나는 원인을 안토시아닌 조성의 변화로부터 구명하기 위해 본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같은 대립계 포도 품종인 '흑보석'의 과실 품질과 안토시아닌의 변화를 함께 비교하였다. 착색 초기부터 30일 동안의 고온 처리에 의해 '거봉'과 '흑보석' 모두에서 과피의 착색이 감소하였지만, '흑보석'은 온도 처리의 종료 이후 안토시아닌 함량이 대조구의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거봉'은 착색이 정지된 상태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증가하지 못했다. 고온에 의해 '거봉'의 안토시아니딘은 Mal, Del, Pet의 순으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개별 성분으로는 diglucoside 및 Malacylated 형태가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안토시아닌의 형태별 함량을 비교한 결과, '거봉' 과피에서 고온에 의해 acylated 형태가 non-acylated 형태에 비해서 더 크게 감소하였고, B ring의 tri-hydroxylated 형태가 di-hydroxylated 형태보다 더 큰 비율로 감소하였다. '거봉'에서 모든 그룹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총 안토시아닌과 비슷한 경향으로 감소하였고, '흑보석'에서는 모든 그룹의 합성이 고온에 의해 억제되었다가 온도 처리가 종료된 이후 대조구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따라서 착색 초기의 고온에 의한 '거봉'의 착색 불량은 특정 안토시아닌의 감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안토시아닌의 생합성 자체가 고온에 의해 억제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