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 분말 입경에 따른 폐타이어-저회 혼합토의 전단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건조된 저회 중량을 기준으로 5개의 폐타이어 분말 함량(0%, 25%, 50%, 75%, 100%)과 3종류의 폐타이어 분말 입경(0.1mm~2.0mm, 0.9mm~5mm, 2mm~10mm)에 따라 공시체를 준비하였다. 직접전단시험을 수행한 결과 폐타이어-저회 혼합토의 역학적 특성은 폐타이어 분말 입경과 함량에 크게 의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폐타이어 분말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혼합토의 전단강도와 내부마찰각은 감소하나, 폐타이어 분말 입경이 커짐에 따라 입자간의 억물림 효과에 의해 전단강도와 내부마찰각은 증가하는 경향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지반보강재로서 폐타이어 사용에 따른 환경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내실험 및 현장시험시공을 수행하였다. 실내실험을 통하여 폐타이어의 용출특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폐타이어의 입경과 배수조건을 변화시켜가며 유출수의 pH, 탁도, TOC, Zn 농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현장시험시공을 통하여 폐타이어를 이용한 보강토 옹벽 시공 후 하부 집수정의 수질을 분석하였다. 입경에 따른 용출실험 결과 폐타이어 입경이 증가할수록 용출농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비표면적의 차이 때문으로 판단된다. 배수조건에 따른 용출실험 결과 배수조건인 경우 시간이 경과할수록 용출농도가 감소하여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비배수 조건인 경우 시간이 경과할수록 용출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1년간의 현장모니터링 결과 폐타이어로 보강된 옹벽으로부터 발생되는 침출수는 전반적으로 용출농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침출수 발생 초기에 농도가 증가하다가 이후 점점 감소하여 원수인 우수와 비슷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폐타이어를 지반보강재로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폐 타이어를 미사질 토양에 혼합하여 경기장 식재층으로서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실시하였다. 특히 본 실험을 통해 토양에 혼합되는 폐 타이어의 입경 크기와 혼합량에 따라 식재층의 토양 물리적 특성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실험에서 두 종류의 토양 [Arenzville silt loam(coarse-silty, mixed, nonacid, mesic Typic Udifluvents), Hosmer silty clay loam(fine-silty, mixed, mesic Typic Fragiudalfs)]과 입경 크기(3.5, 6.5, 9.5mm)에 따라 세 가지의 폐 타이어를 사용하였다. 각각 크기별 토양에 혼합된 폐 타이어의 혼합 비율은 0에서 0.4 $g{\cdot}g^{-1}$ 사이였다. 각각의 처리구에 대한 실험 진행 및 물리성 조사는 미국 골프협회 Green Section Record 의 기준 방법에 준해서 실시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 토양에 혼합된 폐 타이어의 비율이 증가 할수록 토양의 총 공극량은 감소하였다. 하지만 입경 크기와 상관없이 폐 타이어의 혼합량이 0.15 $g{\cdot}g^{-1}$ 이하인 경우에는 대공극과 포화투수계수에 차이가 없었다. 반면 폐타이어가 0.15 $g{\cdot}g^{-1}$ 이상으로 혼합된 토양은 대 공극, 포화 투수계수, 그리고 공기 투과율이 대조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모래와 타이어칩 혼합토의 반복하중조건 전후 공학적 특성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다. 반복하중 시, 시료에 함유된 타이어칩 함량 및 모래와 타이어칩 입자 간의 크기비에 따른 최대전단탄성계수의 변화를 정량화 하고자, 전체 중량 대비 타이어칩 중량을 0, 10, 20, 40, 60, 100%로 하여 시료를 조성하였으며, 타이어칩 평균입경 대비 모래의 평균입경(입자크기비)을 0.44, 1.27, 1.87, 4.00으로 설정하여 혼합토를 조성하였다. 초기 상대밀도 50%의 시료를 floating wall 형태의 몰드에 조성 후, 공기압 축기(air compressor), 압력 패널(pressure panel) 및 뉴메틱 밸브(pneumatic valve)를 이용하여 정하중 재하(=50kPa), 반복하중 재하(=50-150kPa), 정하중 재하(=400kPa) 및 제하 순으로 실험이 이루어 졌다. 위의 실험이 진행됨에 따라 시료의 침하량과 전단파속도를 측정하였다. 시험 결과, 모래-타이어칩 혼합토에 가해지는 반복하중은 시료를 이루는 입자 간 접촉을 타이어칩-타이어칩 또는 타이어칩-모래에서 모래-타이어칩 또는 모래-모래로 전환시켰으며, 이로 인해 타이어칩 함량 40%에서 가장 큰 최대전단탄성계수의 증가를 확인하였다. 또한 입자크기비가 감소함에 따라 동일 타이어칩 함량에서 반복하중 시 최대전단탄성계수 증가량은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폐어망 보강과 폐타이어 분말 혼합에 따른 저회-폐타이어 혼합토의 전단특성을 고찰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저회-폐타이어 혼합토는 저회와 폐타이어 분말(입경 2mm~10mm)의 무게비를 각각 1:0 및 1:0.5로 구성하였으며, 준비된 저회-폐타이어 혼합토에 폐어망 보강 시 층수를 달리하여 보강함으로써 6종류의 시편(무보강 저회, 1층 혹은 2층 보강된 저회, 무보강 혼합토, 1층 혹은 2층 보강된 혼합토)을 준비하였다. 삼축압축시험을 수행한 결과 저회-폐타이어 혼합토의 전단특성은 폐어망 보강 층수와 폐타이어 분말 혼합에 크게 의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저회에 폐타이어 분말을 혼합하면 폐타이어 분말 자체의 압축적인 특성에 의해 내부마찰각은 감소한다. 그러나 폐어망 보강층수가 증가함에 따라 저회-폐타이어 혼합토의 내부마찰각은 증가한다. 이것은 폐어망과 저회-폐타이어 혼합토 입자간의 마찰 및 억물림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 광물 특성에 의해 타이어칩은 모래와 같은 천연 지반재료에 비해 매우 낮은 열전도도를 가지므로 모래-타이어칩 혼합토는 단열재료로써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모래-타이어칩 혼합토에 대한 기존 열전도도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포화도에 따라 다양한 입경크기 비율을 가진 모래-타이어칩 혼합토의 열전도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단열 처리된 셀에 시료를 조성하였으며, 탐침법을 이용하여 열전도도 실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혼합토의 접촉각 측정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타이어칩 함량이 낮아질수록, 포화도가 증가할수록 열전도도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하지만 타이어칩 함량에 따라 혼합토의 포화도에 따른 열전도도 증가 경향은 달라졌으며, 특히 타이어칩 함량이 40% 이상인 시료의 경우 포화도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열전도도는 지연 증가하였다. 이는 소수성 입자(타이어칩)가 함수비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열전도 경로인 capillary water bridge 형성을 지연시키고, 이로 인해 포화도에 대한 혼합토의 열전도도 의존성이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충남 서해 연안역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욕장, 항구, 박물관의 주차시설과 교량에서 발생되는 퇴적물의 입도분포 특성 및 오염물질 함량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퇴적물의 입경별 % 누적중량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106{\sim}500{\mu}m$사이의 입경범위가 많이 분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적물의 입경분석 결과 모든 지점에서 유효경 $D_{10}$의 범위는 $40{\sim}160{\mu}m$, $D_{50}$의 범위는 $200{\sim}810{\mu}m$, $D_{60}$는 $235{\sim}1005{\mu}m$로 나타났다. $D_{10}$의 경우 입경범위가 큰 차이가 없는 반면에 $D_{50}$, $D_{60}$은 큰 차이를 보였다. 대체로 입자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오염물질 함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입자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비표면적이 증가하여 오염물질 흡착량이나 결합량이 증가하였거나 입자자체가 타이어나 배가스 분진입자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입경 크기가 ${\leq}63{\mu}m$입자에서 VS, $COD_{cr}$, TN, TP의 오염물질이 최저 2배에서 최고 1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Cu와 Pb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었으며 일반 오염물질과 마찬가지로 입경이 작을수록 함유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 함량은 지점 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Pb의 경우는 신진도 진입도로인 신진대교 지점에서 다른 곳에 비해 2배에서 3배 정도 높게 검출되었다. Cd은 해수욕장이나 서천해양 박물관 지점에서는 미세 입자에서만 검출되었으나 대천항 주차장과 신진도에서는 모든 크기의 퇴적물에서 검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동상성이 높은 대상 시료에 입경이 다른 3종의 폐타이어분말을 대상으로 서멀 프루브법을 이용하여 $-20^{\circ}C{\sim}+10^{\circ}C$의 온도변화에 따른 열전도율을 실측하는 것과 동시에 펄스형NMR장치를 이용하여 동토중의 부동수분량을 측정하였고 이를 온도함수로 나타내었다. 또한 열전도율 계산모델의 하나인 2상계모델을 발전시켜 3상계 동결토영역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폐어망 보강형식에 따른 폐타이어-저회 혼합토의 전단특성을 고찰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혼합토는 폐타이어(분말입경 2mm~10mm)와 저회를 동일한 무게비로 구성하였으며, 준비된 혼합토에 폐어망 보강 시 층수와 겹수를 달리하여 보강함으로써 5종류의 시편(무보강 혼합토, 1층 혹은 2층 보강 혼합토, 2겹 1층 혹은 2층 보강 혼합토)이 만들어졌다. 직접전단시험을 수행한 결과 폐어망 보강 혼합토의 역학적 특성은 폐어망 보강 층수와 보강 겹수에 크게 의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폐어망 보강 층수와 보강 겹수가 증가함에 따라 혼합토의 전단강도와 내부마찰각은 증가한다. 이것은 보강된 폐어망과 혼합토 입자간의 마찰 및 억물림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연구에서는 현행 도로터널의 환기설계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사례조사를 수행하고, 5개 터널을 대상으로 입자상 및 가스상 물질의 농도를 현장측정 하였다. 사례조사 결과는 설계기준 대비 TSP (가시도)는 27.9%, CO는 1.6%, NOx는 3.4% 수준으로 분석되었고, 현장측정 결과는 각각 2.6%, 0.8%, 0.2%의 수준에 불과하였다. 또한 5개 터널에 대한 입자상물질(TSP)의 입경분석 결과, 타이어 마모, 재부유 분진 등의 입자라 할 수 있는 PM10 이상의 입경의 영역은 20.4%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행 도로터널 환기설계 기준으로 제시된 입자상물질은 엔진배출량 외에 비엔진배출량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며, 최근의 연구결과를 통한 제작차 오염물질 배출량 및 경사속도 보정계수 등을 적용하여 대상오염물질에 대한 설계기준의 합리적인 개정이 요구되며 WRA (PIARC)에서도 환기설계 기준의 개정 필요성을 권고하고 있다. 현행 터널 내 낮은 환기설비(제트팬) 가동율을 고려할 경우 향후 터널 내 운영상 관리기준의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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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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