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큐티클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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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넌트 웨이브의 반복시술에 의한 모발의 형태학적 변화 (Morphological Changes of Hair by Repeated Treatments of Permanent Wave)

  • 김금의;이귀영;김동희;함주현;이재천;장병수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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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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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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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펌 염색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13세의 건강한 여성의 모발에 펌을 반복 시술하여 모발 표면의 형태적 변화를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하였다. 펌1차 시술한 모발 표면은 큐티클 세포의 끝 부분들이 불규칙하게 쪼개져 나갔으며, 비늘의 가장자리 끝부분이 거칠은 상태로 관찰되었다. 그리고 큐티클세포들이 분리되고 공간이 형성되면서 표면 쪽으로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하였다. 펌3차 시술한 모발의 경우에는 모발 표면에서 큐티클 세포와 세포 사이가 들떠서 분리되어 있고 중첩된 큐티클층 표면에 중첩된 비늘은 표면적이 불규칙하게 나타났다. 표면에 부서진 큐티클 세포의 세포질 일부가 부착되어 있으며 세포질 내의 내큐티클에는 공포가 형성되어 있었다. 펌의 횟수가 증가할수록 큐티클층과 피질의 분리가 쉽게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자외선 조사에 따른 모발의 물리화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Physicochemical Change of Human Hair Shaft Following Radiation with Ultraviolet)

  • 장병수;나수경;이귀영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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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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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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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자외선 B를 사람의 두피에서 채취한 모발에 6시간, 12시간, 24시간. 48시간 동안 각각 조사한 후 모발의 미세구조적인 변화 과정과 모발 단백질의 분해에 의한 원소 성분의 함량 변화를 전자현미경 및 에너지분산분광분석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외선에 6시간 조사된 모발에서 모발 표면은 중첩된 큐티클층이 분리되어 있거나 부러져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큐티클세포의 내큐티클에는 직경이 30nm에서부터 700nm크기의 공포를 형성하고 있었다. 자외선에 12시간 조사된 모발에서 피질은 치밀하게 배열되어 있는 각화세포의 세포막이 파괴되어 공포가 형성되었는데 공포는 세포막을 따가서 일렬로 배열되어 있었다. 또한, 멜라닌 과립과 접촉하고 있는 거대원섬유에서 공포가 형성되어 멜라닌 과립과 분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도 멜라닌 과립의 모양이나 크기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자외선에 24시간 조사된 모발에서 큐티클세포들은 절단된 상태로 관찰되었고 세포질의 내큐티클에 형성된 공포들은 인접해 형성된 공포들과 융합되었다. 자외선에 48시간 조사된 모발은 표면이 거칠게 나타났고, 큐티클의 안쪽 층에 있는 세포에서부터 형성된 공로로 인해 위쪽에 있는 큐티클 세포는 들뜨면서 조각나 떨어져 나갔다. 자외선 조사를 받아 손상된 모발의 원소성분을 에너지 분산 분광분석기로 분석한 결과 정상모발 보다 산소성분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나 황의 성분은 감소되었다.

파주에서 발견된 16세기 미라 머리카락의 미세구조과 보존상태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Preservative Condition and the Ultrastructure of Hair of Newly Found Sixteenth Century Mummy in Paju)

  • 이귀영;장병수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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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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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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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2002년 9월 묘지 이장 과정 중에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된 여성미라 머리카락의 미세구조와 보존상태를 투과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16세기에 만들어진 미라의 머리카락은 완벽한 상태로 관찰되었다. 머리카락의 큐티클층과 피질 및 수질도 분해되거나 부서지지 않은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큐티클층은 윤곽이 뚜렷하게 구별되는데 이 층은 $6{\sim}7$개의 큐티클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큐티클세포는 세포사이막복합체에 의해서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다. 피질은 거대원섬유들에 의해서 채워져 있으며 이들 사이에 멜라닌과립들이 산재되어 있다. 막대모양을 하고 있는 거대원섬유는 머리카락의 종축을 따라 평행하게 배열되어 있다. 특히, 피질에서 멜라닌과립은 큐티클층과 인접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440년 동안 머리카락이 보존된 원인은 머리카락을 피복하고 있는 다양한 물질들에 의해서 일어났는데, 피복물질을 에너지분산분광분석기로 분석한 결과 칼슘성분이 검출되었다. 머리카락 표면을 덮고 있는 칼슘이온은 머리카락에 수분이나 미생물 등의 접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두토막눈썹참갯지렁이 (Perinereis aibuhitensis) 피부계의 미세구조 (Fine Structure of the Integumentary Cuticle and Epidermis of Perinereis aibuhitensis (Polychaeta: Nereidae))

  • 이정식;임현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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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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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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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두토막눈썹참갯지렁이의 피부계는 바깥쪽으로 부터 큐티클층, 상피층, 진피층으로 구성된다. 큐티클층은 외분비공을 가지며, 표면은 epicuticular projections로 덮여있다. 큐티클층과 상피층의 지지세포 사이에서는 반접착반이 관찰된다. 상피층에서는 지지세포와 선세포들이 관찰된다. 지지세포는 불규칙한 형태이며, 이들 세포의 핵은 뚜렷하고 크며, $1{\~}2$개의 인을 가진다. 세포질에서는 잘 발달된 당김세사와 다수의 미토콘드리아, 조면소포체, 유리리보좀 그리고 전자밀도가 아주 높은 소수의 색소과립들이 관찰된다. 선세포는 AB-PAS에 청색으로 반응하였으며, 투과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alpha}, {\beta}, {\gamma}$의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종류인 ${\alpha} type$은 난형으로 뚜렷한 핵을 가지며, 세포질에서는 잘 발달된 당김세사와 막으로 싸인 직경 $0.8{\~}~l.5 {\mu}m$크기의 분비과립들이 세포질 한쪽에 밀집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두 번째 종류인 ${\beta} type$은 세포의 형태가 불규칙하며, 커다란 공포를 가지며, 직경 $0.5{\~}~0.8 {\mu}m$크기의 분비과립들이 세포질 전체에 분포한다. 세 번째 종류인 ${\gamma} type$은 세포의 형태가 불규칙하며, 잘 발달된 소포체와 골지체 그리고 직경 $0.2{\~}~0.3 {\mu}m$ 크기의 분비과립을 가지며, 이들의 전자밀도는 선세포들의 분비과립 가운데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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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 훈련 기간에 채취한 예비우주인 모발의 형태적인 변화 - 증례 보고 - (Morphological Changes of Pre-Astronaut's Hair During Spaceflight Training - A Case Report -)

  • 이원근;장병수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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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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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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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우주비행 훈련 중인 남녀 예비우주인의 모발을 채취하여 모발의 형태적 변화를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하였고 인장강도 특성을 인장강도기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남성과 여성 두 예비우주인의 모발 표면은 매우 거칠고 불규칙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예비우주인들의 모발표면에는 파괴된 큐티클세포의 잔유물이 지저분하게 붙어 있었고, 비늘이 분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큐티클층을 이루고 있는 큐티클세포의 세포질에는 많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었다. 모발 표면에서 큐티클세포의 부서짐은 이들 구멍들이 형성된 부위인 내큐티클이 파괴되면서 나타났다. 그리고 여성 예비우주인 모발의 인장강도는 14.60mm로서 건강모발과 비교하였을 때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획득저항성에 의한 식물병 방어기작 (Systemic Acquired Resistance in Plants)

  • 전다원;김태경;임가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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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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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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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전신획득저항성(SAR)은 식물이 병원체 감염 이후 식물의 비감염 조직에서도 2차 감염에 대한 방어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광범위한 식물면역시스템이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를 통해 병원체 감염시 발생하는 SAR 유도인자 또는 모바일 신호들을 발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SAR 초기 모바일 신호들은 명확하지 않다. 또한 SAR유도인자로 알려진 것들도 현재까지 수송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SAR 모바일신호로 알려진 Azelaic acid (AzA)와 Glycerol-3-Phosphate (G3P)는 식물의 심플라스트 경로를 통해 원형질연락사를 통해 운송되는데 반하여Salicylic acid (SA)는 아포플라스트 경로를 통해 운송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세포질 안에서 생성된 SA는 탈수소화는 원형질막의 양성자 구동력을 만들며 SA가 세포질에서 아포플라스트로 이동을 돕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식물의 큐티클은 증산작용을 조절하여SA의 수송에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근거는 큐티클층이 결핍된 돌연변이 식물에서 SA의 축적이 비정상적으로 큐티클층에 존재하는 것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 논문에서는SAR에 관여하는 여러 신호인자들의 역할과 이들의 수송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생체모사 지질을 이용한 모발 표면에 공유 결합된 지방산 단분자층의 회복 (Recovery of Covalently Linked Fatty Acid Monolayer on the Hair Surface Using Biomimetic Lipid)

  • 김의숙;손성길;이천구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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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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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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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모발표면에는 독특한 형태의 지방산이 있다. 18-methyleicosanoic acid (18-MEA)는 모발 큐티클의 최외각 층에 공유결합된 특이한 ante-iso 형태의 지방산이다. 18-MEA 층은 CMC의 ${\beta}$-층 위에 위치하면서 모발의 외부 표면에 표면에너지와 마찰저항 을 낮춰준다. 18-MEA 분자의 높은 유동성은 계면 전단력을 감소시켜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지질들이 쉽게 퍼지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는 C10 - 40 isoalkyl acid의 말단에 관능기로 N-hydroxyl succinimidyl ester를 도입하여 모발 표면의 공유결합 지방산 층을 회복시켜보고 자 하였다. 모발 표면의 재 소수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접촉각을 측정하였다. 서로 다른 습도 조건(40, 55, 70 %RH)에서 모발의 내부 수 분 함유량은 전자 수분 분석기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Hydroxysuccinimidyl C10 - 40 Isoalkyl Acidate (HCIA)로 처리한 모발의 표면은 큐티클을 접착하는 것과 같이 지방산 단분자층이 공유결합을 형성하여 큐티클의 균열을 채워줌으로써 매끄럽고 균일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러한 접착 효과는 atomic force microscope (AFM) 영상의 라인 프로필(line profile)을 통해서 확인되었다. 따라서 모발 내부 구 성 물질과 수분이 쉽게 용출되지 않고, 외기의 습도가 변하는 경우에도 최적의 모발 습도가 항상 유지된다. AFM을 사용한 lateral force microscopy (LFM) 결과에 따르면 HCIA를 처리한 모발 표면의 마찰력이 감소되었고, 이에 대해 15회 샴푸 과정을 수행한 이후에도 동일한 마찰력 값을 나타내었다.

인종 모발의 형태학적 차이에 관한 전자현미경적 연구 (Electron Microscopic Studies on the Morphological Differences of Ethnic Hair)

  • 이귀영;장병수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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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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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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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국내에 거주하는 흑인종, 백인종, 황인종 여성의 모발을 채취하여 전자현미경으로 모발의 미세구조적 차이를 규명하였다. 흑인종 모발의 횡단면은 납작한 타원형의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황인종과 백인종 모발은 각각 원형과 타원형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흑인종 모발은 두께가 $90{\sim}115{\mu}m$로 굵기가 일정하지 않았다. 황인종모발은 두께가 $100{\mu}m$이었으며 백인종 모발은 두께가 $80{\mu}m$로 측정되었다. 모발의 두께는 황인종 모발이 백인종 모발보다 크게 나타났다. 흑인종 모발은 황인종과 백인종 모발 보다 큐티클층이 많이 손상되어 있었다. 특히 큐티클세포의 내큐티클에는 많은 구멍들이 형성되어 있어서 쉽게 부서지는 특성이 나타났다. 백인종 모발의 피질에 있는 페오멜라닌은 내부에 동심원상의 나선구조를 하고 있었다.

한국산 거머리(Erlsobdell$\alpha$ lineata) 전, 후 흡반의 구조에 관한 연구 (Structural study on the Anterior and Posterior suckers of Korean Leech (Erpobdella lineata))

  • 장남섭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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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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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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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한국산 거머리(Erpobdella lineate)의 전, 후 흠반을 광학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조직화학적 및 미세구조적 연구를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거머리 전, 후 홍안에서 관찰된 상피세포는 불규칙한 단층원주형 상피로 되어 있으며, 상피세포의 상단에는 큐티를층이 있고 측면원형질 막은 거치상을 이루면서 여러개의 desmosome이 관찰되 었다. 큐티클층은 projection eplcuticularis, amorphorous stratum 및 fibrous stratum 등 3부분으로 구분되었다. 전, 후 출반의 상피조직 사이에서 공히 a형 분비과립과 b혐 분비과립 등이 관찰되었는데, 이 세포에서 분비된 과립들은 중성점액다당류로 확인되었다. 전 흠반의 횡단면 상피조직 밑에서 많은 근육세포들조 형성된 원형의 집단들이 다수 관찰되었는데, 이는 흠반의 흡수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비교적 통근형태의 근육세포들은 세포의 원형질막 내측에 많은 근섬유 다발을 지니고 있고 그 중앙에는 cristae가 발달된 많은 수의 사립체들이 모여 있었다. 전, 후 출반의 결합조직 내에서 5종류(A, B, C, D 및 I 등)의 분비과립들이 관찰되었다. 그 중 C, D 과립은 전, 후 흡반에서 공통으로 관찰되고, A, B 과립은 전 흠반에서, E 과립은 후 흠반에서만 각각 관찰되었는데, 이들 역시 모두 중성점액다당류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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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속(Quercus L.) 식물 잎의 큐티클 미세형태의 분류학적 의미 (Cuticle micromorphology of leaves of Quercus L. (Fagaceae) and its taxonomic implications)

  • 조성호;김기중;박종욱;선병윤;정명기;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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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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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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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참나무속의 22종과 외군의 큐티클 미세형질을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통해 분석하였다. 22종은 참나무속의 모든 절에서 각각 2-3종을 선정하였고, 외군은 Trigonobalanus 속과 Alnus 속에서 선정하였다. 10개의 큐티클 내부형질과 8개의 큐티클 외부형질을 관찰, 기재하였다. 돌기물의 유무, 배축면 수층벽의 형태, 부세포의 배열 형태 및 수층벽의 형태, 왁스층의 발달 정도가 속내 분류에 유용한 형질로 나타났다. 18개의 형질을 이용한 분지분석에서는 66 step의 tree length를 가지는 72개의 최대절약계통수를 얻었다. 분지분석결과 Cyclobalanopsis 아속과 Quercus 아속은 각각 75% bootstrap value와 57% bootstrap value로 지지되었다. 큐티클 미세형질에 기초한 참나무속의 분류에서는 Camus가 제안한 아속간의 분류체계를 지지하였다. 그러나 Erythrobalanus 절과 Cerris 절이 하나의 그룹을 형성하였고, Lepidobalanus 절이 다분지를 형성하여 절간 유연관계는 알 수 없었다. 그러므로 참나무속의 절간 분류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