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유가증권시장(KOSPI)과 코스닥시장(KOSDAQ)에 상장된 대기업 7,074개, 중소기업 2,394개를 대상으로 2011년을 기점으로 의무 도입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전후의 대주주지분율과 외국인 주주지분율이 레버리지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 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K-IFRS의 도입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자본구조에 더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주주지분율과 외국인주주 지분율은 레버리지비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주주는 부채의 사용을 재무위험으로 인식하여 레버리지비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주주는 K-IFRS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 위험을 낮추기 위해 부채사용을 재무위험으로 인식하고 레버리지비율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동물약품산업은 1960년대부터 중소기업 주도로 발전되어 오면서 기술과 원자재부분에서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 가운데 질병 없는 농장, 동물의 건강 향상을 위해 백신, 항생·항균제, 영양제 및 기타 사료첨가제 등 동물용의약품만을 생산해 온 국내 기업, (주)대성미생물연구소가 있다. (주)대성미생물연구소는 동물약품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의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44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국내 연구진의 기술력으로 백신제조의 선두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본고는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동사 조항원 대표를 만나 보았다.
코스닥 및 나스닥 시장의 붕괴로 인한 벤처투자 시장의 급냉이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업계에도 커다란 악영향을 주고 있다. 벤처투자 시장의 실패와 성공의 엇갈린 결과들이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 벤처기업에 대한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동향, 투자특성 및 향후 IT 투자방향을 분석해 봄으로써 IT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캐피탈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코스닥기업이 발표하는 회계정보가 유용하다면, 부도발생, 자본전액잠식, 거래실적부진, 감사의견 거절, 감사의견부적정으로 정의된 도산기업과 정상기업 간의 "회계정보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재무지표를 기준으로 검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표본기업은 $2000{\sim}2007$년 도산한 코스닥기업 45개와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대응하여 선정한 45개의 정상기업으로 구성하였으며, 같은 방법으로 모형확인을 위한 검증용 표본 30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도산 5년 전부터 본 연구에 사용된 17개의 재무지표 중 안전성에 관련된 변수들이 도산 및 정상기업에서 많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확인표본을 이용한 분류정확도는 도산 5년 전 76.7%, 도산 4년 전 76.7%, 도산 3년 전 65.0%, 도산 2년 전 76.7%, 도산 1년 전 88.3%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상기업에서 도산기업으로 서서히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도산 5년 전부터 추정표본 83.3%, 확인표본 76.7%의 분류정확도를 보여 재무지표를 통한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코스닥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발생액 변동과 기업특성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를 보면 첫째,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영자들은 부채계약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생액항목을 활용할 유인이 강함을 볼 수 있다. 둘째, 영업현금흐름변동성이 큰 기업들은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이익의 변동이 안정적이지 않고 운전자본의 변화가 큰 기업이다. 이런 기업의 경영자들이 재량권을 남용하는 목적으로 발생액을 활용하는 여지가 강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셋째, 기업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정치적 비용에 민감하여 작은 기업보다 발생액 항목을 활용한 유인이 덜함을 볼 수 있다. 넷째, 기업연령은 기업의 성숙도라 볼 수 있는데 성숙한 기업일수록 안정적인 영업환경 및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어 발생액을 활용하는 여지가 낮음을 볼 수 있다. 다섯째, 이익변수의 경우. 손실을 보고한 기업들은 일시적 발생액 항목이 이익을 보고한 기업보다 더 구성되어 있어 회계정보의 불확실성이 수익을 보고한 기업보다는 높음을 볼 수 있다. 여섯째, 감사의견의 경우 비적정의견을 받은 기업일수록 경영자의 발생액 항목을 활용할 여지가 강해 회계이익의 질이 낮음을 볼 수 있다. 마지막 국내 BIG4회계법인에 감사를 받은 기업들이 NON-BIG4에 감사를 받은 기업에 비해 발생액 변동이 작았다. 산업특성별로 보면 발생액 변동의 평균값이 가장 높은 도·소매업종이 기업성장성, 기업규모, 기업연령 그리고 이익더미변수가 발생액 변동과 유의한 관계를 가장 많이 보여주고 있고 그 다음으로 화학물질업종순이다. 발생액 변동의 평균값이 가장 낮은 업종인 의료용물질 제조업의 경우 영업현금흐름변동성만 발생액 변동과 유의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발생액은 기업특성과 산업특성에 따라 상이하게 경영자의 재량권을 허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2005년 기간에 코스닥 시장에서 발생한 두 가지 자본시장 진입수단인 IPO와 우회상장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대비 단기 및 장기 초과보유수익률을 분석하고, 차이점과 의미에 대해 논하였다. 우회상장은 M&A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동시에 IPO의 성격도 갖고 있다. IPO는 거래소가 제시한 상장요건을 맞춰야 하는 등 제도적인 간섭을 받기 때문에 제도에 의한 자본시장 진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우회상장은 이러한 제도의 간섭은 미미하고 당사자 간의 거래에 의하여 진입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거래에 의한 자본시장 진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제도가 완전시장을 저해한다는 상식에 기초한다면우회상장이 IPO보다 우수한 진입방법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반대로 IPO는 우회상장에 비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부실한 기업의 시장진입을 통제할 수 있다는 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보의 효율성 면에서 IPO가 우수하다는 본문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 먼저 IPO 기업과 우회상장 기업은 모두 초기에는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장기적으로는 둘 다 저성과를 보이나 우회상장 기업의 장기성과가 더욱 하락하였다. 또한 두 표본 모두 사건 이후 3년 간의 회계적 성과가 하락하였으나 특히 우회상장 기업은 더욱 하락하였으며 모든 기간에서 손실을 기록하였다. 이는 과잉수요(fad)가 코스닥 시장의 IPO는 물론 우회상장에서도 똑같이 존재하며, 우회상장의 경우에는 과대포장(window dressing)의 가능성이 더욱 높음을 뜻한다. 결국 IPO보다는 우회상장이 상장시점에서 회사와 투자자 사이에 더욱 심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 그리고 융합보안 관련기업인 에스원, 안랩, 슈프리마, 라온시큐어, 이글루시큐리티의 주가를 이용하였다. 지난 2010년 8월에서 2014년 7월까지 총 4년(208주) 동안 지수 및 주가 동향을 파악하였다. 또한 보안 관련주의 기초통계량과, 분산분석, 상관분석, 각 주별 상승률동향 등 다양한 실증 분석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안관련 기업들과 종합주가지수, 코스닥지수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데 있다. 또한 각 기업들 주가흐름의 특징들을 파악하면서 투자가치가 있는지 분석하는데 있다. 향후 지식융합보안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았을 때 보안 관련기업들의 투자 가능성과 투자 메리트에 기대를 걸어보았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보안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는 시장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본 논문은 회계부정 등 내부통제의 부실로 인한 외부 정보이용자들과 자본시장의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계투명성 방안 중 하나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시행실태와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연구기간동안 내부회계관리제도시행에 따른 지적기업과 비지적기업으로 분류하여 재무적인 특성에 차이가 존재하는지 검증하고, 비교적 회계부정이 발생하기 쉬운 지적기업과 표준보고를 한 기업의 발생액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이익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예측해 보려하였다. 연구의 결과로서 특성지표 중 코스피시장의 경우는 유동비율과 메출액순이익률만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는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부분적으로 가설1을 지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두 번째 가설도 재량적발생액의 경우 지적기업이 비지적기업보다 더 크게 나옴으로써 지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주식 시장 참가자들의 여러 기업 공시에 대한 다양한 지능적인 반응의 차이점과 거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00년01월부터 2012년 09월까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을 된 기업과 3가지 공시를(무상증자, 유상증자, 신규 시설 투자) 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장 참가자들이 무상증자와 유상증자 공시일 경우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신규 시설 투자일 경우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장 거래량은 긍정적인 사건 전에 급격히 증가하며 모든 그룹의 참가자들의 매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부정적인 사건일 경우에 기관 참가자들만 활발한 매수 행동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기관들은 모멘텀 전략을 보여주며, 개인과 외국인들은 반대투자전략을 보여준다. 본 논문의 합축성도 논의했다.
본 연구는 2007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3년간 코스닥기업의 유상증자 형태 중 제3자 배정을 통해 대금을 납입한 81개 기업 197건에 대하여 사건연구를 통해 납입 전, 후의 주가반응을 비교분석하였고, 더 나아가 누적초과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5, +5) 초과수익률은 납입일 5일전부터 1일전까지 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초과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건일인 납입 일에는 유의적인 초과수익률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입일 이후 5일 동안은 1% 유의수준에서 부(-)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둘째, 납입일 전, 후 40일간(-40, +40)의 초과수익률은 납입일 전 40일 동안 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초과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납입일 이후 40일 동안 1% 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셋째, 납입일 이후 1년간(0, 1년)의 초과수익률은 1% 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넷째, (-5, +5)까지의 누적초과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업규모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10%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이었다. 유보율과 부채비율은 (-40, +40)의 누적초과수익률에 10%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으로 각각 정(+)과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 1년)의 누적초과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업규모, 부채비율, 대주주지분율은 각각 1%, 5%, 10%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유보율은 1%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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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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