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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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생활권 숲길 이용자의 방문동기 및 이용만족 - 대구광역시 숲길을 중심으로 - (User Satisfaction and Motivation to Forest Trail near Metropolitan City of Korea - Focused on the Forest Trail of Daegu -)

  • 권태호;이덕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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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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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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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대도시 생활권 숲길이 갖고 있는 접근의 편의성에 비추어 인근 지역의 주민과 원거리 방문자의 숲길에 대한 방문동기와 만족의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대도시 생활권 숲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면에서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대구숲길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분석한 결과, 대구숲길 이용자는 휴양, 치유 방문목적으로 숲길을 이용하고자 하는 동기가 가장 높은 편이며, 이용자 집단 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만족도와 관련하여 대구숲길 이용자는 전반적으로 숲길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찬가지로 집단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숲길 시설과 관련하여 30분 이내 인근 생활권 이용자는 다른 집단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로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숲길 인근 지역주민에게 적합한 휴양, 치유 목적의 잘 정돈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정비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정책상 제안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반 성인의 숲과 숲길의 선호도 분석 (Preference Analysis of General Adult on the Forest and Forest Road for the Development of Forest Therapy Program)

  • 김윤희;김동준;연평식;최병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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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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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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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반 성인의 숲과 숲길의 선호도에 관한 연구이다. 숲과 숲길의 선호도에 대한 수요자 선호를 파악하여 보다 표적화되고 차별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 수요자인 일반 성인 남 여를 대상으로 2014년 4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숲과 숲길의 선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총 613부의 유효표본이 실제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중응답분석을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른 숲과 숲길의 선호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선호하는 계절의 숲은 봄, 가을, 계절 상관없음, 여름, 겨울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 연령,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상태의 숲은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장소로서 선호하는 숲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도시숲, 공원, 학교숲 순으로 응답하였다. 거주지로부터 프로그램 장소까지의 거리에 따른 선호하는 숲을 조사한 결과 모든 경우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 숲길의 형태에 관해서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치유 목적으로 1회 걸을 때 선호하는 숲길의 길이는 1.5~3km, 1.5km이하, 3km 이상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과 연령, 교육, 월평균 가계 소득, 교육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반성인의 숲과 숲길조사를 통하여, 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숲과 숲길에서의 프로그램에 차별성을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분석 결과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치유의 숲길 해설판이 이용객의 회복환경 및 전반적 치유효과 지각에 미치는 효과: 플라시보 효과의 적용 (Effects of Interpretive Signs on Users' Perceived Environmental Restorativeness and Overall Healing Effectiveness: An Application of Placebo)

  • 김상미;최솔아;김상오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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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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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7-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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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해설판의 '숲의 명칭' 또는 '숲의 치유 효과에 대한 정보'가 이용객의 회복환경지각(perceived environmental restorativeness: PER)과 전반적 치유효과지각(perceived healing effectiveness: PHE)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2015년 5-6월 중 연구대상지역인 무등산국립공원 내 '치유의 숲길' 방문객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 방법을 통해 247명의 표본이 선정되었으며 자기기입식 설문지기법을 통하여 데이터 수집이 이루어 졌다. 본 연구의 실험을 위해 '치유의 숲길'을 따라 설치한 해설판(숲의 명칭과 치유의 숲길의 치유효과에 관한 내용 포함)을 읽은 응답자는 플라시보그룹, 해설판을 읽지 않은 응답자는 컨트롤그룹으로 간주하였다. 분석결과, 컨트롤과 플라시보그룹 간 PER과 PHE는 전반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PER의 구성 요인별 비교 결과에 따르면 플라시보그룹이 '벗어남'(being away) 요인에서 컨트롤그룹에 비해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PER의 4개 요인(벗어남, 짜임새, 매혹감, 적합성) 모두 PHE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01) 이들 4개 요인은 PHE의 51.1%를 설명하였다. PHE에 미치는 영향력은 짜임새, 벗어남, 적합성, 매혹감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PER에 미치는 플라시보 효과는 남성, 저연령층, 저 방문경험 그룹에서 나타났으며, PHE에 미치는 플라시보 효과는 남성, 소그룹, 혼자서 또는 친척/가족 동반그룹, 저 방문경험 그룹에서 발견되었다. 관리적 관점에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산음 치유의 숲 Vita Parcours 도입 사례 연구 - Vita Parcours 도입을 사례로 - (A Case Study on Introducing Vita Parcours as Forest Leisure Sports Facility in Saneum Healing Forest)

  • 이진규;김기원
    • 한국산림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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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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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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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삶의 질을 중시하는 가치관, 산림 기본계획 등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질적으로 향상된 산림레포츠 시설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산림레포츠시설보다 이용 편의가 높은 Vita Parcours의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Vita Parcours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보기 위해 아세안 자연휴양림, 운악산 자연휴양림, 유명산 자연휴양림, 중미산 자연휴양림, 산음 자연휴양림, 양평 치유의 숲 등 수도권 산림복지시설의 운동시설과 숲길 현황을 파악하였다. 조사결과 운동시설은 총 31개이며 시설당 평균 5.2개가 조성되어 있었다. 조성 위치는 숲길 안 2개, 숲길 옆 9개, 숲길 경계 2개, 숲길 외 장소에 위치한 경우는 18개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동작은 총 44개이며 민첩성 23개, 지구력 12개, 근력 9개로 나타났다. 숲길은 총 34개이며 시설 당 평균 5.7개가 조성되어 있었다. 법정 숲길 종류는 트레일 30개소, 둘레길 2개소, 휴양 치유숲길 1개소, 탐방로 1개소로 조사되었다. 형태는 직선형 32개, 환상형 2개이며 평균 길이 652.6m, 고도차 60.0m로 나타났다. 이들 대상지의 숲길 환경을 Vita Parcours가 지닌 지형, 거리, 경사 등 특성과 비교 분석한 결과 산음 자연휴양림이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음 자연휴양림 안에는 현재 치유의 숲이 운영되고 있고 우수한 임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Vita Parcours를 도입하기에 가장 잠재력이 높고 타당성이 높은 곳이다. 따라서 Vita Parcours 도입 시 정책적 도움을 주기 위해 산음 자연휴양림 내에 도입 후보지를 제안하였다. 산음휴양림 내 길이 1.84km, 고도차 73.0m의 숲길을 선정하였으며, 운동지점과 전체 운동 동작 수는 Vita Parcours와 동일하게 설계하였다. 그리고 산음휴양림 내 Vita Parcours 시설 조성 시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적정한 숲길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숲 공간유형별 특성에 따른 치유효과 분석 - 심리적 회복감과 만족도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the Healing Effects by Types of Forest Space - Focused on Psychological Restorativeness and Satisfaction -)

  • 박선아;이명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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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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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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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치유환경으로서 자연경관에 대한 연구는 의료환경과 산림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치유환경에 대한 연구들은 건물 내 자연요소 도입이나 자연경관 조망과 같은 단순한 설정을 통한 긍정적인 치유효과를 나타내는 데에 머무르고 있어, 치유환경설계의 근거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유환경설계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근거중심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유환경과 치유효과 사이의 관련성을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표적 치유환경인 숲의 공간유형을 자연형 숲길, 조성형 숲길, 자연형 쉼터, 조성형 쉼터로 나누고, 각 공간의 주요이미지, 심리적 회복감과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프로그램 SPSS 18.0 for Windows의 요인분석, 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자연형 숲길은 5가지의 회복감 요인 중 벗어남, 적합성과 이해용이성을, 조성형 쉼터는 매혹감과 짜임새를을 통해 심리적 회복감을 주며, 2) 치유환경의 심리적 회복감은 흥미로운, 밝은, 생기있는, 아름다운 이미지가 높을수록, 분산된 이미지가 낮을수록 높아지고, 3) 심리적 회복감 요인은 벗어남, 짜임새 순으로 숲 공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결과는 숲 공간유형에 따른 치유환경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치유공간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와 지침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숲길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이용객 특성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isitor Characteristics for Trail Program Development)

  • 손지원;하시연;김재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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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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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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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숲길프로그램에 대한 이용객의 선호와 이용 행태, 숲길에 따른 이용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숲길프로그램 참여의사, 선호하는 산림휴양활동, 프로그램 내용과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방식에 대한 이용객의 요구를 살펴보았다. 숲길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산림휴양활동, 숲길프로그램 내용, 운영방식은 이용대상, 이용행태, 숲길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활동성이 높은 자연체험 프로그램, 중 노년층은 건강 프로그램을 선호하였다. 프로그램 운영은 현장에서 진행하는 정기 프로그램을 선호하였고, 운영시간은 1~3시간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숲길별로 살펴보면 북한산 둘레길은 산림치유 등 건강프로그램 위주의 1~2시간 진행되는 정기 프로그램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며 울진숲길은 기존의 가이드방식에 자연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둘레길은 젊은 층의 이용이 많고 다른 숲길에 비해 트레킹을 중심으로한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제주 삼다수 숲길 주변 대기질의 음이온 탐색 (Searching for Anions in the Aerosol around Jeju Samdasu Forest Environments)

  • 신방식;이재홍;송규진;이형환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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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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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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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배경: 여러 연구에서 숲에서는 음이온이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나, 제주 삼다수 숲지역의 연구가 없어서 수행하였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제주 삼다수 숲 지역의 대기질의 음이온 수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삼다수 숲 지역의 17개 지점을 정해서 대기질의 음이온 수를 음이온측정기로 측정하였다. 결과: 제주 삼다수 지역의 17개 지점에서 측정한 음이온 수의 평균치는 719.7 ions/cm3, 평균 온도는 25.2℃, 평균 습도는 80.9%, 평균고도는 503 m, 그리고 평균 풍속은 0.6 m/sec이었다. 대기질의 음이온 수의 함량을 순서로 보면, 제일 높은 곳은 폭포-입구-코스R- B코스-소나무숲-코스출구-출구습지 순으로 나타났다. 채집지점의 고도는 제일 높은 지점은 소나무숲-코스R-코스출구-폭포-B코스-출구습지-입구 순이었다. 고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해발고도와 음이온 함량간의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질은 수시로 변동됨을 알 수가 있었다. 결론: 삼다수 숲에는 다량의 음이온이 대기질 중에 함유된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삼다수 숲길은 숲 체험의 장소로서 적합한 지역이라 생각된다. 아울러 음이온의 함량이 높은 제주지역 숲길 탐방은 인간의 건강관리에 유익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한다.

제주지역의 대기질 중의 음이온 및 양이온의 분포와 변이성 (Daily Variation and Distribution of Anions and Cations in the Aerosols of Jeju Island)

  • 신방식;이형환;이근광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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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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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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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제주의 휴양림 지역을 중심으로 16개 지점을 정해서 일간 별에 따른 대기질 중의 음이온과 양이온수를 측정하여 그 분포와 변이에 대한 연구가 목적이었다. 측정 평균수의 범위는 제일 낮은 제주시 4449.35 ions/cm3, 제일 높은 천지연폭포는 3471.25 ions/cm3 의 범주로 나타났다. 순서로 보면, 제일 낮은 제주시< 함덕 < 1100 m < 농장 < 교래A < 사려니 < 절물 < 교래B < 거문오름 < 제주시< 한라 숲길 < 한라산 수목원 < 성판악 < 동백산 < 정방 < 원양< 천지연 순이었다. 고도순으로 측정치의 음이온 본 연구는 제주의 휴양림 지역을 중심으로 16개 지점을 정해서 일간 별에 따른 대기질 중의 음이온과 양이온수를 측정하여 그 분포와 변이에 대한 연구가 목적이었다. 측정 평균수의 범위는 제일 낮은 제주시 4449.35 ions/cm3, 제일 높은 천지연폭포는 3471.25 ions/cm3의 범주로 나타났다. 순서로 보면, 제일 낮은 제주시< 함덕 < 1100 m < 농장 < 교래A < 사려니 < 절물 < 교래B < 거문오름 < 제주시< 한라 숲길 < 한라산 수목원 < 성판악 < 동백산 < 정방 < 원양 < 천지연 순이었다. 고도순으로 측정치의 음이온수치 함량의 차이를 일정하게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양이온 평균수가 낮은 천지연폭포는 90 ions/cm3, 제일 높게 나타난 한라산 수목원의 수는 729.8 ions/cm3이었으며, 그 차이는 729.8 ions/cm3로 높게 나타났다. 높은 순서로 보면 제일 낮은 천지연 < 1100 m < 동백산 < 제주시 < 사려니 < 원양 < 성판악 < 함덕 < 정방 < 교래B < 절물 < 농장 < 교래A < 한라산 숲길 < 거문오름 < 한라수목원 순으로 측정되었다. 음양이온 모두 지형적으로 낮은 지대와 높은 지역은 함량이 낮게 측정되었다. 음이온과 양이온 및 고도의 분산분석에서 측정지역 간의 함량차이는 모두 유의성이 있었고, 또한 음이온과 양이온의 함량차이도 유의성이 있었으며, 고도와의 차이도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 상기의 음이온, 양이온 함량과 고도와의 요인간의 상관관계분석에서도 정적인 상관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났다(r=.396, p<001).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제주도 지역의 곶자왈 대기질 중의 이온의 분포에 대한 기초 연구로서 삼림욕을 통한 건강관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치함량의 차이를 일정하게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양이온 평균수가 낮은 천지연폭포는 90 ions/cm3, 제일 높게 나타난 한라산 수목원의 수는 729.8 ions/cm3 이었으며, 그 차이는 729.8 ions/cm3 로 높게 나타났다. 높은 순서로 보면 제일 낮은 천지연 < 1100 m < 동백산 < 제주시 < 사려니 < 원양 < 성판악 < 함덕 < 정방 < 교래B < 절물 < 농장 < 교래A < 한라산 숲길 < 거문오름 < 한라수목원 순으로 측정되었다. 음양이온 모두 지형적으로 낮은 지대와 높은 지역은 함량이 낮게 측정되었다. 음이온과 양이온 및 고도의 분산분석에서 측정지역 간의 함량차이는 모두 유의성이 있었고, 또한 음이온과 양이온의 함량 차이도 유의성이 있었으며, 고도와의 차이도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 상기의 음이온, 양이온 함량과 고도와의 요인간의 상관관계분석에서도 정적인 상관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났다(r=.396, p<001).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제주도 지역의 곶자왈 대기질 중의 이온의 분포에 대한 기초 연구로서 삼림욕을 통한 건강관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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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시설의 운영 및 치유 프로그램 특성에 관한 연구 (Characteristics of Management of Facilities and Healing Programmes for Forest Therapy)

  • 박천보;최준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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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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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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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산림치유는 산림의 다양한 자연 환경요소를 활용한 친자연적인 치유방식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사회적으로 점차 심각해지는 정신적, 육체적 사회병리 현상을 치유함으로서 숲이 지닌 치유 기능으로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총 28개소의 국·공립 치유의 숲의 산림치유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서 향후 국내 산림치유의 발전을 위한 계획적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의 순서는 먼저 산림치유와 프로그램의 개념을 정의하고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치유의 숲을 규모별로 구분하며, 규모별 치유의 숲의 시설운영과 프로그램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서 향후 국내 산림치유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치유의 숲은 '09년 최초 개장된 이후 점차 소규모화 되었는데, 이는 지자체의 경쟁적인 조성에도 원인이 있으며, 50-100ha 이하의 숲에서 치유시설 및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부족하였다. 둘째, 치유 숲길의 확장, 치유센터 내 시설확대 및 숲속 치유공간의 다양화를 통해 노인, 임산부, 장애우 등 특수계층 대상 프로그램이 확대되어야 하고, 치유의 숲 지도자의 양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셋째, 중·대규모 숲에서는 숙박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자체의 사용료 보조가 필요하며,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을 연계시키고 산림치유시설의 조성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수반되어야 한다.

제주 삼다수 숲 산림욕이 맥박과 스트레스에 미친 효과 (Effects of Forest Bathing at Samdasu Forest in Jeju on Pulse and Stress)

  • 신방식;이재홍;송규진;신아란;이형환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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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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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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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숲속의 산림욕은 인체의 스트레스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제주 삼다수 숲길을 2시간 동안 걸어서 산림욕을 한 후에 맥박과 스트레스 지수의 변화, 자율신경의 변화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방법: 연구는 산림욕 전후에 심장박동 변이와 설문을 통한 조사를 하였다. 결과: 산림욕 후 실험군의 평균 맥박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스트레스 지수는 실험군에서는 사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누적 스트레스, 교감신경 활성(LF), 부교감신경 활성도(HF) 변화 및 LF/HF 비율은 실험군에서는 사후의 측정치의 차이는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설문을 통한 직무 스트레스 평균 지수와 상태 특성 불안 지수의 조사에서는 사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결론: 삼다수 산림욕이 맥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산림욕이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라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