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치약의 성분이 구강 내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세포활성도, 세포독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일반치약 6종, 미백치약 3종, 천연치약 2종, 양성대조군으로 SLS(sodium lauryl sulfate)를 사용하였다. Immortalized human gingiva fibroblast cell 을 사용하여, 세포활성도 평가를 위하여 WST test, 세포 독성평가를 위해 Agar diffusion test를 시행하였다. 일반치약그룹, 미백치약그룹, 천연치약그룹 순으로 세포 생존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Agar diffusion test는 일반치약그룹과 미백치약그룹은 높은 세포독성을 나타낸 반면 천연치약그룹은 낮은 독성을 나타냈다. 세포핵염색 결과 세포모양과 핵활성도 또한 천연치약이 가장 높은 활성도를 나타냈고, 미백치약, 일반치약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치약의 사용목적에 따라 나누어지는 종류와 성분별 세포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치약의 자세한 성분표기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지각과민 완화 치약의 단기간 내 효과를 알아보고자 자동칫솔질 기계를 이용하여 상아세관 폐쇄효과를 평가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수평왕복동작으로 50회와 150회 칫솔질 했을 때 실험치약의 상아세관 평균면적은 각각 $1.00{\sim}2.98{\mu}m^2$, $1.76{\sim}3.53{\mu}m^2$로 나타났으므로, 150회 칫솔질을 한 경우보다 50회 칫솔질 했을 때 모든 실험 치약군에서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높았다. 2. 50회 칫솔질을 한 경우, 질산칼륨이 주성분인 센소다인 후레쉬민트 치약의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염화스트론튬이 주성분인 센소다인 오리지널 치약의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센소다인 오리지널 치약과 센서티브 치약에 비해 덴티가드 시린이, 센소다인 후레쉬민트, 시린메드에프 치약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높게 나타났다(p<0.05). 3. SEM 사진상에서도 덴티가드 시린이, 센소다인 후레쉬민트, 시린메드 에프 치약군에서는 유효성분들이 상아질 표면을 전체적으로 덮고 있어서 노출된 상아세관을 거의 볼 수 없지만, 센소다인 오리지널 치약과 센서티브 치약군은 부분적으로 개방된 상아세관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질산칼륨과 인산삼칼슘이 주성분인 지각과민 완화치약은 단기간내 상아세관 폐쇄효과가 뛰어났으므로, 지각과민 환자들이 자가관리법으로 치료하고자 할 때 이러한 성분이 함유된 지각과민 완화치약을 초기에 사용하고, 지각과민증상이 완화되면 마모력이 적절한 일반치약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지각과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치과대학병원 구강관리용품 전시실에서 치약을 재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치약에 대한 고객의 선택기준이 구매 만족도와 재구매 의사 및 권유 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조사대상자는 248명이었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약 선택기준 '맛', '가격', '브랜드', '기능', '디자인' 과 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구매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 및 권유 의사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고객이 치약을 구매할 때 선택하는 기준에서 '맛', '가격', '브랜드', '기능' 요인이 구매 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기능' 요인이 만족도에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랜드', '맛', '가격' 순으로 영향력이 있었다. 고객의 만족도는 재구매 의도 및 권유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약 제품에 대해 만족한 경우 재구매를 하겠다는 의도를 보였으며, 타인에게 본 제품을 추천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본 연구의 종합적인 결과 치약을 구매하는 선택 기준으로는 치약의 기능 및 효능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였으며, 치약 제품의 브랜드, 맛이나 느낌, 가격에 따라 구매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치약의 포장 및 디자인은 치약 선택 시 큰 기준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선택한 치약에 만족한 경우 재구매 의사가 높았으며, 타인에게 권유하려는 의사 또한 높았다. 따라서 치과계와 치약 제조회사는 치약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고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을 할 필요가 있으며, 치약뿐만 아니라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제품 정보나 기능, 맛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상악 좌우측제1대구치 협, 구개면 하악 좌우측 중절치, 측절치, 견치의 순설면의 치태 침착 여부를 시판중인 럭키치약과 환인소금치약의 치태침착억제 효과를 1일, 5일, 10일, 14일, 21일, 28일째 Son and Muhlemann plaque index로 조사한 결과 환인소금치약이 럭키치약에 비해 낮은 치티지수를 얻었지만 (실험첫날과 마지막날의 치태지수의 감소백분율로 보면 환인소금치약의 경우 22.63%, 럭키치약의 경우 12.21%를 얻었다.) 통계학적으로 별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소비자들에게 어린이용 칫솔 및 치약 선택 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연령에 따른 칫솔 및 치약 사용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 자료로써 활용하고자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2007년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어린이의 치약 사용 실태에 대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배부 조사하여, 수집된 자료를 통한 비교 분석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자녀의 잇솔질 실태 및 보호자의 인식도에 대해 살펴 본 결과, 1일 잇솔질 횟수는 2회가 50.6%로 가장 많았고, 1회 잇솔질 소요시간은 2분이 58.1%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 잇솔질 여부에 대해서는 "예"라고 응답한 경우가 42.5%로 가장 많았고, 자녀의 잇솔질 시 부모의 도움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51.5%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의 잇솔질 시 부보의 도움이 필요한 연령에 대해서는 만 6-7세가 35.6%로 가장 많았다. 2. 자녀의 치약 계량 실태 및 보호자의 인식도에 대해 살펴본 결과, 자가 치약 계량 여부에 대해서는 "예"라고 응답한 경우가 49.4%로 가장 많았고, 부모의 치약계량에 대한 도움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가 42.2%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의 잇솔질 시 부모의 치약계량 도움이 필요한 연령에 대해서는 만 5세가 42.2%로 가장 많았다. 3. 자녀의 치약 연하 실태 및 보호자의 인식도에 대해 살펴본 결과, 잇솔질 시 자녀의 치약 연하 여부는 있는 경우가 61.9%로 가장 많았고, 삼킨 치약의 형태는 유아용 치약이 54.5%로 가장 많았으며, 잇솔질 시 자녀의 치약 연하 행위에 대해서는 안 된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73.7%로 가장 많았다. 자녀가 치약을 삼켜도 된다고 생각한 이유는 어린이 치약이라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62.5%로 가장 많았고, 자녀가 치약을 삼킨 경우 행한 조치에 대해서는 다음부터 삼키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가 75.9%로 가장 많았다. 4.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 실태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현재 어린이용 칫솔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예"라고 응답한 경우가 96.7%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용 칫솔에서 성인용 칫솔으로 교체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판단에 의해서가 54.5%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용 칫솔에서 성인용 칫솔로 교체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시기는 만 10세 이상이 42.2%로 가장 많았다. 5. 부모의 연령에 따라서 자녀의 잇솔질 시 삼킨 치약의 형태, 자녀의 현재 어린이용 칫솔 사용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가 스스로 잇솔질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삶이 풍요로워지고, 경제적인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미용적인 부분이 부각되어져 최근 다양한 특수한 목적을 가진 성분이 포함된 치약이 시판되고 있다. 그 중 미용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치아미백치약의 연구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백효과를 가지는 치아미백치약을 4 주간 사용 하였을 때 치아의 색변화, 법랑질 표면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미백치약의 사용에 따라 미백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4주간 반복 적용을 통하여 일반치약에 비하여 색변화가 약 2.3배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치아의 미세경도의 수치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누구나 보다 쉽게 일상생활에서 미백효과를 나타내기 위하여 미백치약으로 잇솔질을 수행함으로써 미용 기능을 증진을 이끌 수 있는 방법으로 사료된다.
본 실헐은 P-치약의 햄스터의 구강점막에 대한 자극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시험 시작일에 햄스터의 오른쪽 협낭에 P-치약, 죽염치약, 증류수와 대조물질을 각각 적용하고 14일 동안 유지하였다. 점막 자극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임상증상, 치사율, 체중 변화와 육안적, 조직병리학적 관찰을 실시하였으나 모든 군에서 사망한 동물이나 체중의 유치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특히 증류수는 처치한 군과 P-치약을 처치한 군의 육안적, 조직병리학적 관찰 소견의 차이가 매우 미미하였다. 이런 결과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P-치약은 햄스터 구강점막에 대한 자극성의 거의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시판되는 불소양치용액과 불소치약을 4주간 적용한 다음 법랑질 재광화 효과와 화학적 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표면미세경도계와 전자현미분석 (EPMA)를 이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경도측정한 결과, 0.23% 불화나트륨이 함유된 불소치약만 적용한 그룹과 0.02% 불소양치용액과 0.23% 불소치약을 병용한 그룹에서는 3주 후부터 그룹 간의 뚜렷하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전자현미분석을 통한 치아의 주요성분인 Ca, P의 정량적인 성분분석을 시행한 결과, 불화나트륨이 함유된 불소치약만 적용한 그룹과 불소양치용액과 불소치약을 병용한 그룹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P 수치 변화는 모든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 저농도의 불소가 함유되어 있는 불소양치용액과 불소치약을 병용 처리한 경우에 칼슘 수치의 증가와 뚜렷한 표면경도의 증가를 보였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법랑질의 재광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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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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