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료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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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동맥에 발생한 의인성 거대 가성동맥류에 대한 치료 (Treatment of giant iatrogenic pseudoaneurysm of the femoral artery)

  • 강우성;박찬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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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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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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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외상성 비장손상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가 증가하면서 혈관조영술과 색전술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혈관조영술 후 발생한 대퇴동맥의 가성 동맥류를 트롬빈(thrombin) 주입과 코일(coil)을 이용한 색전술로써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55세 여자가 둔상성 외상으로 내원하였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 grade V 비장손상 소견을 보였으며, 조영제의 유출이 관찰되어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내원 3일째 시행한 시행한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비장의 재출혈 소견 보여 2차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내원 7일째 시행한 전산화단층 촬영에서 비장의 출혈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우측 대퇴동맥 주위로 직경 $7.0cm{\times}4.0cm$ 크기의 가성동맥류가 발견되었다. 이 가성동맥류의 치료를 위해 초음파 유도하 트롬빈 주입을 시행하였으나 주입 후에도 혈류가 계속 유입되는 것이 컬러도플러초음파에서 관찰되었다. 이에 가성동맥류의 입구에 코일을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하였으며, 시술 후 혈관조영술에서 동맥류가 조영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추적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동맥류가 조영되지 않고 크기도 감소하여 효과적으로 치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후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저자들은 크기가 큰 대퇴동맥의 의인성 가성동맥류를 트롬빈과 코일을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을 피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골반 바닥근육 운동을 이용한 복부 드로잉-인이 초음파 측정 방법을 이용한 복부 근육 두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bdominal drawing in maneuver with pelvic floor exercise on abdominal muscle thickness measured by ultrasonography)

  • 최유정;손아름;홍지헌;유재호;김진섭;이동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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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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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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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복부 드로잉-인 운동과 함께 골반바닥근운동 적용이 복부 근육 두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건강한 성인 30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대상자들은 복부 드로잉인 운동, 골반바닥근육 운동, 복부드로잉인+골반바닥근육운동의 결합, 세 가지 동작을 수행하였다. 동작을 수행하는 동안 모든 대상자의 배바깥빗근, 배속빗근, 배가로근의 두께가 측정되었다. 각 운동에 따른 근육의 두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사후분석으로는 Bonferroni 검정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바깥빗근은 골반바닥근육 운동만 적용했을 때보다 두 가지 운동이 결합되었을 때 통계적으로 근육의 두께가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배속빗근과 배가로근의 경우는 골반바닥근육 운동, 복부 드로잉인 운동, 두 가지 운동의 결합 순서로 근육의 두께가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임상적으로 체간 안정화에 더 효율적인 운동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의 낭포성 신질환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Renal Cystic Diseases in Children)

  • 김자형;김유정;이병선;고태성;박영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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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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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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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낭포성 신질환은 다양한 원인, 증상, 예후를 나타내며 최근 들어 영상 진단의 발전으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병인, 유전, 자연 경과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낭포성 신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그 빈도, 임상양상, 동반기형, 치료 및 예후 등을 분석하여 향후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89년 10월부터 2001년 6월까지 15세 이하의 낭포성 신질환 환아 95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경우 출생 후 초음파를 다시 시행하여 진단하였으며 질환에 따라 DMSA, DTPA, MAG-3 신스캔,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 공명 영상 등을 시행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는 총 95례였고, 추적 관찰 기간은 1개월에서 8년 4개월이었다.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이 55례(58.5%)로 가장 많았고, 단순 낭포신은 19례(20.2%)였으며, 그중 단일 신낭포가 15례(13.8%). 다낭포가 4례(4.2%)였다. 유전성 다낭포신은 13례(13.7%)였고, 그중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이 7례(7.4%), 상염색체 우성 다낭포신이 5례(5.3%)였다. 수질 낭성 질환은 1례(1.0%)였고, 결절성 경화증과 동반된 신낭포는 6례(6.3%)였다. 2) 진단은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의 경우 총 55례 중에서 산전 초음파로 진단된 경우가 49례(89.0%)로 가장 많았으며, 단순 신낭포는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방문하여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18례(94.7%)로 가장 많았다. 유전성 다낭포신 환아는 산전 초음파로 진단된 경우가 5례(38.5%), 복부 종괴에 대한 검사로 발견한 경우가 3례(23.0%), 복통이나 야뇨증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2례(15.4%), 혈뇨에 대한 검사 중 발견한 경우가 2례(15.4%), 가족력이 있어 발견된 1례(7.7%)가 있었다. 결절성 경화증 환아의 경우는 동반 질환 유무를 알기 위해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신낭포가 발견되었다. 3) 동반된 요로계 기형 및 질환은 다낭포성 신이형성증 환아들의 경우 반대측 신장의 방광 요관 역류가 9례(16%)로 가장 많았으며 비뇨기계 이외의 동반기형으로는 심장 기형이 5례로 가장 흔했다.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의 경우 방광 요관 역류, 췌장 낭포가 동반된 경우가 각각 1례가 있었고, 단순 신낭포는 2례에서 난소 낭포가 관찰되었다. 4) 임상 경과로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의 경우는 추적 관찰 기간 중에 모두 합병증은 없었다. 유전성 다낭포신 질환 13례 중 상염색체 우성 다낭포신 환아 2례가 각각 6세, 8세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였고,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 환아 1례는 생후 5개월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단순 신낭포의 경우 요관 신우 연결 부위 폐쇄 및 신우 압박이 관찰된 1례에서 복강경을 통한 malsupialization을 시행하였고, 1례의 수질 낭성 질환 환아는 진단 당시 이미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있어 신이식을 받았다. 결 론 : 낭포성 신질환은 여러 가지 임상 및 병리적인 소견을 보이며,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되어 치료가 필요 없이 경과 관찰만 필요한 질환부터 신생아기부터 신부전으로 진행되거나, 비뇨기계 뿐만 아니라 비뇨기계 이외의 기형도 동반하는 질환까지 그 양상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각 질환 별로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신부전, 감염 등의 합병증을 적절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 정확한 진단,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소적 전립선암의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 후 국소적 암 재발의 발견과 역동적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의 역할 (Dynamic Contrast-Enhanced MR Imaging in Detecting Local Tumor Progression after HIFU Ablation of Localized Prostate Cancer)

  • 박정재;김찬교;이현무;박병관;박성윤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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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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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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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국소적 전립선암의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 후 국소적 암 재발을 발견하는데 있어 역동적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의 진단적 능력을 T2 강조영상과 후향적으로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을 시행 받은 이후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가 증가한 26명의 환자를 연구에 포함시켰다. 모든 환자는 T2 강조영상과 역동적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을 시행 받은 후 경직장 초음파 유도하 조직 검사를 받았으며, 영상 소견과 조직 검사 결과는 전립선을 여섯 구획으로 분리 하여 비교하였다. 조직 검사 결과에서 암 병변이 있는 경우 국소적 암 재발로 정의하였으며, 영상 소견은 두 명의 독립적인 영상의학과 의사가 분석하였다. 결과: 156개의 전립선 구획에서 17명의 환자, 51 구획 (33%)에서 재발암 병변이 발견되었다. 국소적 암 재발의 발견에 있어 역동적 조영증강영상과 T2 강조영상의 민감도는 관찰자 1 에서 각각 80%와 57% (P < 0.001), 관찰자 2 에서 각각 84%와 61% (P < 0.001) 였다. 두 영상 방법간 특이도와 정확도는 두 관찰자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 > 0.05). 관찰자간 일치도에 있어 역동적 조영 증강 영상의 카파값은 0.52, T2 강조 영상의 카파값은 0.21 이었다. 결론: 국소적 전립선암의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 후 국소적 암 재발을 발견하는데 있어 역동적 조영증강영상은 T2 강조영상보다 더욱 민감하며 관찰자간 일치도 역시 높다.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만성 콩팥병의 진단 (Diagnosis of Chronic Kidney Disease using Sonography)

  • 안유지;예수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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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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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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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만성 콩팥질환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가 가능하지만 질병이 진행될수록 회복이 불가능해지며 결국 이식이나 투석 등 신대체요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초음파 검사는 콩팥암, 염증성질환, 결절성 질환, 만성콩팥질환 등을 진단하는 검사 방법으로 콩팥의 크기, 내부 에코의 특성 등의 정보를 이용하여 염증의 정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현재 임상에서 질병의 정도는 사구체 여과율의 수치를 사용한다. 하지만 초음파에서도 염증과 질병의 정도 변화는 관찰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초음파 영상을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콩팥의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변화하는 명도와 크기, 겉질과 속질의 불분명해지는 것을 수치로 정량화하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사구체여과율과 비교하여 영상이 일치하는지 실험하였다. 전체 영상 105증례에서 정상 콩팥 영상 35증례, 초기 콩팥질환 영상 35증례, 말기 콩팥질환 영상 35증례로 실험하였다. 영상의 겉질의 명도를 구하고 겉질과 신동 부분의 명도차이를 기울기로 구했고, 초음파 특성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의 그래프는 함수 regrass를 이용하였다. 크기감소는 원본 데이터의 값으로 구하였다. 분석한 결과 영상은 영상의학과 판독과 일치하였고, 사구체 여과율과 비례하였다. 이는 향후 알고리즘 연구가 계속 진행된다면 초음파 영상의 질병에 대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과 경직장초음파로 측정된 전립선 용적과의 상관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Prostate Specific Antigen and Prostate Volume of Measured by Transrectal Ultrasonography)

  • 김미영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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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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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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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전립선암을 조기진단하기 위한 선별검사로 혈청 전립선특이항원(serum prostate-specific antigen)과 경직장초음파검사(transrectal ultrasonography)가 널리 쓰이고 있으나 어느 한 가지 방법만으로는 진단적 정확성을 갖지 못하여 상호보완적으로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혈청 전립선특이항원과 경직장초음파검사에 의해 측정된 전립선용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2008년 0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D대학병원 영상의학과에서 경직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이다. 총 418명의 성인남성 중 전립선암으로 확진된 13명을 제외한 405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전립선용적과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40대의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는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전립선용적,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립선용적과 혈청 전립선특이항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해보면 연령과 전립선용적은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의 변화에 관여하였으며, 특히 전립선용적은 연령보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상승과 더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이 상승된 성인 남자의 평가에서 전립선용적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며, 경직장초음파검사는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훌륭한 보조수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경직장초음파검사를 활용한다면 전립선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SFTA와 AdaBoost 기반 한우의 육질 등급 분석 (Grading meat quality of Hanwoo based on SFTA and AdaBoost)

  • 조현학;김은경;장은석;김광백;김성신
    • 한국지능시스템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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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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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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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에서는 한우의 근내 지방 부분을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촬영한 초음파 영상의 특징 분석을 통해 classification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한우의 도체육질 등급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인체의 초음파 영상을 이용하여 진단 및 치료 검증 과제에 있어 사전 연구로 진행된 연구로, 차후에는 초음파 영상의 분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우의 초음파 영상을 활용한 경우에는 생체 정보를 한우 개량의 측면에서 생체 육질 정보를 조기에 획득하여 활용함으로써, 도축하지 않고도 육질 및 육량을 측정하여 개량의 속도를 배가시킬 수 있고, 농가 경영 측면에서 출하시기 및 방법의 조절로 농가 수익향상에 일조할 수 있는 중요한 핵심 기술이다.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특히 기기에 의한 객관적인 측정방법들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지만 정확도가 낮다. 따라서 제안된 연구에서는 한우의 근내 지방 초음파 영상에 특징점 추출 알고리즘과 classification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한우의 도체 육질을 예측하였다. 실험 결과 제안하는 방법을 적용하였을 경우, 기존의 방법에 비해 효율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iniature Pinscher 견에서 발생한 폐염전의 진단영상 1례 (Diagnostic Imaging for Lung Lobe Torsion in a Miniature Pinscher)

  • 최지혜;김현욱;장재영;반현정;김혜진;김진경;김준영;윤정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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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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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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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암컷 4살령치 미니어쳐 핀셔가 간헐적인 기침 증상으로 본 원에 내원하였다. 흉부 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좌측 폐의 전엽이 경화되고 흉수가 동반된 것을 확인하고 개흉술을 통해 염전된 폐엽을 절제하였다. 본 증례는 흥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폐염전을 진단하여 신속히 수술적인 치료를 적용함으로써 좋은 예후를 얻을 수 있었다. 폐염전은 대형견종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근래 소형 견종에서의 발생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본 증례는 소형 견종 중 미니어쳐 핀셔에서는 처음 보고되는 폐염전 증례로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보이고 흉부 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상 흉수와 폐경화, 비정상적인 폐엽의 방향 등의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 본 증례와 같이 이전에 폐염전이 발생한 보고가 없거나 드문 소형 견종에서도 폐염전을 감별 진단 리스트에 포함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가와사끼병의 조기 진단에서 심장초음파검사의 유용성 (Usefulness of echocardiographic findings in the early diagnosis of Kawasaki disease)

  • 최창환;변성환;전제덕;최종운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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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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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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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가와사끼병은 5일 이상의 발열을 포함하여 여섯 가지 주증상 중 다섯 가지 이상을 보일 때에 진단이 가능하지만, 다섯 가지 이상의 주증상이 관찰되지 않는 비전형적 혹은 불완전한 증례에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저자들은 가와사끼병에서 종종 관찰되는 심장초음파검사 상의 이상 소견들을 조사하여 가와사끼병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얻고자 임상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분당제생병원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진단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103명의 환자(가와사끼군)와 2005년 4월부터 7월까지 가와사끼병이 아닌 다른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심장 질환이 없는 40명의 환자(대조군)를 대상으로 급성기에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이상 소견의 빈도를 조사하였다. 심장초음파검사 상 이상 소견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정의하였다. 1) 유의한 양의 심외막 삼출액(1세 미만에서는 두께가 2 mm 이상, 1세 이상에서는 3 mm 이상), 2) 유의한 판막 기능의 이상(승모판막 역류와 대동맥판막 역류는 1도 이상, 삼첨판막 역류와 폐동맥판막 역류는 2도 이상), 3) 좌심실 수축기능의 이상(fractional shortening이 27% 미만), 4) 심장동맥의 확장이나 동맥류(5세 미만에서는 내경이 3 mm 이상, 5세 이상에서는 4 mm 이상이거나, 주변보다 1.5배 이상 확장된 경우) 결 과 : 가와사끼군의 평균 나이는 32.6개월(2-123개월), 남녀비는 1.86:1이었으며, 대조군의 평균 나이는 33.8개월(1-136개월), 남녀비는 1.67:1로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심장초음파검사 상 가와사끼군에서는 유의한 심외막 삼출액이 24명(23.3 %), 유의한 판막 기능의 이상이 30명(29.1%), 좌심실 수축기능의 이상이 10명(9.7%), 심장동맥의 확장이나 동맥류가 27명(26.2%)에서 있었으며,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심외막 삼출액만이 1명(2.5 %)에서 있었고 다른 심장 병변들은 관찰되지 않아, 네 가지 이상 소견 모두에서 두 군 간에 뚜렷한 빈도의 차이를 보였다. 네 가지 이상 소견 중 한 가지라도 있는 환자는 가와사끼군에서 57명(55.3%), 대조군에서 1명(2.5%)이 있었으며, 이 경우에 검사의 민감도는 55.3%, 특이도는 97.5%, 양성예측도는 98.3%, 음성예측도는 45.9%로서, 민감도와 음성 예측도는 낮았지만 특이도와 양성 예측도는 매우 높은 값을 보였다. 결 론 : 다른 질환이 배제되고 가와사끼병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급성기에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심장동맥의 병변은 없더라도 다른 심장 병변이 확인된다면 가와사끼병으로 진단을 내려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Ceftriaxone 사용후 발생된 Pseudolithiasis (Ceftriaxone Associated Biliary Pseudolithiasis)

  • 김재영;고재성;이환종;고영률;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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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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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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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ceftriaxone은 제 3세대 반합성 cephalosporin제제로 강력한 항균작용이 있어 중증 감염성질환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합병증으로 항생제로서는 유일하게 담낭오니를 형성할 수 있다. 최근의 보고들에 의하면 ceftriaxone의 사용으로 발생된 담낭오니는 약제투여를 중단하면 자연 소실되는 양성경과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드물게 담낭절제술이 시행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저자들은 ceftriaxone 투여로 발생된 담낭오니의 발생빈도, 유발위험인자, 예후 등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7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세균성감염이 의심되어 입원하여 ceftriaxone으로 치료 받으면서 복부 초음파검사가 가능했던 21례 중에서 담낭오니의 발생이 확인된 8명의 환자들을 조사대상으로 하였으며 추적관찰 초음파검사는 6례에서 시행되었다. 선행하는 간질환이나 신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본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1) 총 21례의 환자에서 ceftriaxone으로 치료 도중에 복부 초음파검사가 가능했으며, 38%(남아 4례, 여아 4례)에서 담낭오니의 발생이 확인되었다. 2) 담낭오니가 발생된 군의 나이가 $6.3{\pm}2.9$세로 발생하지 않은 군의 나이 $2.2{\pm}3.1$세보다 의미있게 많았으며(p<0.05), 24개월 이후의 연령군에서 이전의 연령군에서보다 더 잘생겼다(p<0.05). 3) 담낭오니는 8례 모두에서 고음영의 에코를 보였으며, 5례에서 후벽음영이 동반되었다. 4) 추적관찰 초음파검사가 가능했던 6례 중 2례는 약제의 투여가 끝난 때로부터 14일째, 2례는 30일째, 나머지 2례는 80일째 시행한 복부초음파검사에서 각각 정상 담낭소견을 보였다. 5) 담낭오니의 발생과 ceftriaxone의 투여용량, 투여기간, 금식, 원인질환 등은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ceftriaxone 투여로 인한 담낭오니의 발생은 나이가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24개월 이상의 연령군에서 의미있게 발생빈도가 높았다. 그러므로 나이가 24개월 이상의 환자에게 고용량($60{\sim}100\;mg{\cdot}Kg^{-1}{\cdot}day^{-1})$의 ceftriaxone을 투여한 경우와 약제 투여 후에 간담도계 증상이 발생된 모든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담낭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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