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의 급격한 변화는 사회내 모든 부분에 반영되어 성과와 효율에 대한 무한 경쟁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 분야도 이 같은 상황은 예외가 아니어서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형태로 대학간 전공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주문식 교육제도의 도입은 바로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대학의 생존전략 중에 하나이다. 치위생학의 주문식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결과 치과병의원의 관리자들은 치과진료보조분야의 직무를 치과위생사의 주요업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과위생사들은 구강보건교육을 주요업무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실제에 있어서는 본인의 의사와 달리 치과병의원 관리자의 의사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나 1차적으로 산업체의 요구에 따른 산업체 현장실습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치과위생사의 주요 역할인 예방치과처치, 구강보건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병의원 내에서 치과위생사의 지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게 하여 직장생활을 통해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직무관련특성이 직무만족과 이직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위치한 치과(병)의원을 편의 추출하여 이곳에 근무하는 297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관련특성을 알아본 결과 연령은 25~30세 미만이 가장 많았고, 미혼이 75.8%였다. 근무기관으로는 51.5%가 치과의원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급여수준은 130~150만원이 23.4%로 가장 많았다. 인센티브제도는 55.3%가 없었고 44.7%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2. 일반적 특성과 직무관련특성에 따른 직무만족과 이직가능성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연령 25~30세 이하와 미혼, 치과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 인센티브제도가 없는 경우 가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직가능성은 기혼인 경우 네트워크 형태의 공동개원인 경우와 인센티브제도가 있는 경우 이직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3. 직무관련특성과 직무만족, 이직가능성의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네트워크 형태인 공동개원인 경우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환경에서 원활한 환자순환과 의사소통이 잘 될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가능성으로는 근무기관이 대학병원인 경우 이직가능성이 높았으며 직원복지가 좋고 업무시간이 적절한 경우와 원활한 환자순환이 이루어질수록 이직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치과위생사의 직무관련특성이 직무만족과 이직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본 결과 직무만족도에서는 근무기관과 직무환경, 이직가능성에서는 근무기관과 직무만족, 직무환경이라는 관련요인이 밝혀졌다. 따라서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이직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치과 병 의원과 치과위생사 모두 근무기관의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는 치과 병의원 진료실 주변환경과 치과종사자의 휴대전화에서 분리된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CNS)의 분리율과 항균제 내성양상 및 분자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부산지역 10개의 치과 병의원에서 총 154개의 샘플을 수집하여 MALDI-TOF분석법을 통해 동정하였다. 항균제 감수성검사는 디스크 확산법을 시행하였고 mupA, mecA 유전자 보유현황 및 SCCmec type은 PCR과 염기 서열분석에 의해 결정하였다. 154개의 샘플 중 10개(6.5%)에서 CNS 균주(Staphylococcus epidermidis 5주, Staphylococcus capitis 2주, Staphylococcus warneri 2주, Staphylococcus haemolyticus 1주) 가 분리되었다. 항균제 감수성검사에서 penicillin 10주, mupirocin 6주, gentamicin 5주, tetracycline 3주 및 cefoxitin과 erythromycin 2주가 내성이었고 clindamycin, ciprofloxacin, teicoplan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에 내성인 세균은 없었다. 2개의 CNS균주(S. warneri, S. haemlyticus)에서 mecA 유전자가 검출되었고 1개의 CNS균주(S. epidermidis)에서 mupA가 확인되었다. Methicillin 내성 CNS균주 가운데 1주는 SCCmec I형이었고 1균주는 SCCmec의 유전형이 구분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다약제 내성을 보이는 CNS균주가 더 이상 우리나라 치과병의원 환경에서 드물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임상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소진, 공감피로, 공감만족 및 사회적 지지의 관계를 파악하고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편의 추출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및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313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3년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집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소진 총점은 $27.12{\pm}4.70$점, 공감피로 총점은 $28.39{\pm}3.93$점, 공감만족 총점은 $31.99{\pm}6.01$점, 사회적지지 총점은 $45.27{\pm}6.40$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과 비교한 결과, 소진은 연령이 낮을수록(p=0.038), 기혼보다 미혼인 경우에(p<0.001), 임상경력이 1~5년인 경우에(p<0.001), 의원급보다 병원급에 근무할수록(p=0.002), 직급이 낮을수록(p<0.001), 급여가 낮을수록(p<0.001)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공감만족은 기혼인 경우(p<0.001), 직급이 높을수록(p<0.001), 급여가 높을수록(p=0002)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는 임상경력이 높을수록(p=0.019), 병원급보다 의원급에 근무할수록(p<0.001), 직급이 높을수록(p=0.002)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 결과, 소진은 공감피로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상관성은 약하였고, 공감만족과 사회적 지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감만족은 사회적 지지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로는 근무기관형태(p=0.031), 공감피로(p<0.001), 공감만족(p<0.001), 사회적 지지(p<0.001)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56.9%였다. 결론적으로 공감피로, 공감만족 및 사회적 지지는 임상 치과위생사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치과위생사의 공감피로를 줄이고 공감만족과 사회적 지지를 높여 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인적 자원 관리의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지식공유에 조직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전국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349명으로,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해 수집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one-way ANOVA와 multiple regression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조직문화 하위요인 중 관계지향문화와 지식공유 사이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과위생사의 지식공유가 업무성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일부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 의하면 업무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치과위생사의 지식공유를 위한 치과조직형성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 293명 치과위생사의 건강증진행위와 감정노동, 삶의 질, 직무만족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WIN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건강증진행위의 10문항 중 '나는 문제와 걱정거리를 가까운 사람과 상의한다'가 3.25로 가장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높은 연령과 학력, 종합병원(대학병원)에서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은 근무경력이 짧은 경우와 가장 긴 경우, 높은 학력, 의원급에서 높았다. 일반적인 특징에 따른 삶의 질은 높은 연령과 학력, 의원급, 수입 2501-3000만원이 가장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높은 연령과 학력, 기혼, 의원급, 수입 2501-3000만원이 높았다. 건강증진행위와 감정노동, 삶의 질, 직무만족도와의 산관성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감정노동, 삶의 질, 직무만족도와 건강증진 행위의 회귀분석 결과 Y(건강증진행위)= 1.452 + 0.318(삶의 질)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치과위생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증진행위를 높이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치과진료기관의 주된 근무인력인 치과위생사들이 지각하는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이직행태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09년 3월에서 5월까지 울산 경남 지역권내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21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업무 환경적 특성은 진료기관은 의원이 57.5%, 병원이 42.5%였고, 경력은 1~3년이 42.5%로 가장 많았고, 이직경험이 있는 치과위생사가 38.3%였으며 이직횟수는 1회가 45.1%로 가장 많았다. 보수는 130~149만원이 33.6%로 가장 많았고, 근무시간은 8~9시간이 49.5%로 가장 많으며 주된 업무는 일반진료업무보조가 70.1%로 가장 많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부적절한 보상에 스트레스가 많았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기혼인 경우 직무요구에 따른 스트레스가 많았다. 이직경험에 따라서는 이직횟수와 직장문화가 관련성이 있었으며 업무환경적 특성에서는 진료기관별 직무요구와 관계갈등이, 보수에서는 관계갈등이, 근무시간에서 조직체계가, 주5일제 근무여부에서 직무요구가 관련성이 있었다. 치과위생사의 이직경험과 내부인력과의 관계갈등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수가 적을수록, 치과위생사의 수가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choice of dental clinics by individuals who received orthodontic treatment for malocclusion. Methods: Participants were 320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in Daegu and Gyeongsangbuk-do who had received orthodontic treatment in dental clinics for malocclusion. They were surveyed about their choices of dental clinics. Of the 320 questionnaires, 294 (91.9%) were used for analysis, and surveys with insufficient responses or errors were excluded. Results: The factors influencing the choice of dental clinics varied among the participants. Furthermore, factors that most commonly affected their choices were, in order, trust in dentists' skills and medicine used, information from community sources, friendliness of the dentist, friendliness of clinic staff, cleanliness of the hospital, availability of up-to-date medical facilities and equipment, convenience of location, and recommendations by acquaintances. Conclusion: Factors underlying the choice of dental clinics varied among the participants. Typically, these choices were strongly influenced by factors such as reputation, professionalism, and friendliness.
본 연구는 현재 치과의료기관에서 재직 중인 신규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5년 5월 1일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 서울, 경기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치과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신규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편의 표집추출법에 의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62명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신규치과위생사의 직무교육 형태는 집단 및 개별교육을 병행하는 형태가 가장 많았고, 직무교육의 교육자는 선임치과위생사가 가장 많았으며, 직무교육 소요시간은 10시간 이하가 가장 많았다. 직무교육의 만족도는 '보통이다'에 가깝게 나타났으며, 난이도는 '어렵다'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교육의 영역별 내용 충실도는 치위생중재 교육의 '발치준비 및 주의사항 안내'가 가장 충실하였고, 복무규정안내의 '승진제도 안내'가 가장 미흡하였다. 신규치과위생사의 조직사회화는 평균 3.10으로 '보통이다'에 가깝게 나타났다. 직무교육 형태는 집단 및 개별교육을 혼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의원급에서는 집단교육보다 개별교육이 많이 이뤄지며, 병원급에서는 개별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의원급에서는 치과의사가 교육하는 경우가 16.0%인 반면 병원급에서는 치과의사가 교육하는 경우가 2.9%에 불과했다. 신규치과위생사의 직무교육 소요시간, 난이도, 만족도와 직무교육 내용(병원소개, 병원복무규정안내, 직장예절, 전화응대와 치위생중재 교육 등)의 특성 및 내용은 조직사회화에 26.1%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사회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치위생중재 교육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상의 결과를 함축적으로 제시하고 치위생학에 조직사회화 개념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신규치과위생사가 새로운 조직에 효과적으로 사회화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치과 등록상호명을 적절히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2009년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원 551명의 치과병의원명을 통해 그 유형과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성별에 따른 치과 등록상호명을 보면 남자는 '전문과목' 33.4%, '인명/지명'유형 31.7%의 순으로 많았으며, 여자는 '전문과목'49%, '친근감'유형 29.9% 순으로 조사되었다(p<0.05). 2. '인명/지명'의 유형이 졸업년대를 기준으로 볼 때 1960년대 이전은 66.7%, 1960년대는 62.5%, 1970년대는 68.8%, 1980년대는 46.5%로 대부분을 차치하였으나, 1990년대는 '전문과목' 유형이 52.2%, 2000년 이후는 59.8%로 졸업년대에 따라 치과 등록상호명에 차이가 있었다(p<0.05). 3. 서울과 부산 및 경기도는 '전문과목'유형의 등록상호명이 가장 많았고, 그 이외의 도시는 '친근감' 및 '인명/지명'의 유형이 가장 많았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2009년 현재 대한소아치과학회원의 치과 병의원 등록상호명은 성별, 졸업년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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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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