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출생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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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에서 경비지속기도양압과 가습고유량비강캐뉼라의 사용에 대한 비교 연구 (High Flow Nasal Cannula versus Nasal CPAP in Preterm Infants)

  • 윤성호;권영희;박현경;김창렬;설인준;이현주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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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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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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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숙아에서 HHFNC를 이용한 보조환기요법의 사용 빈도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서울 한양대학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재태주령 32주 미만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첫 번째 2008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를 Era 1, 2009년 3월부터 2011년 3월까지를 Era 2으로 구분하여 두 기간 동안 HHFNC 사용 빈도의 변화에 대해 조사하였다. 두 번째로 재태주령 25-30주 미만 환아들 중 출생 14일 이내 보조환기요법으로 NCPAP 또는 HHFNC를 적용 받았던 두 그룹의 임상경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Era 1과 비교해서 HHFNC의 사용은 10에서 55%으로 증가하였고, NCPAP의 사용은 40에서 5%으로 Era 2에서 감소하였다. 재삽관률과 BPD 그리고 산소나 인공환기기를 적용 받은 기간에서는 두 그룹에서 차이가 없었고, 기타 미숙아 합병증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완전 장관 수유까지 걸린 시간과 출생체중으로 회복되는데 걸린 시간이 HHFNC를 적용한 그룹에서 감소하였다. 고찰: HHFNC이 미숙아에서 잘 적용되었고, NCPAP과 비교하여 임상 경과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완전 장관 수유까지 걸린 시간과 출생체중으로 회복되는데 걸린 시간을 줄였다. 향후 전향적인 다기관 연구를 통하여 HHFNC의 안정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2007년 한국의 전국 57개 종합병원에서 조사한 신생아 출생 및 신생아중환자실 사망률 통계보고 (Birth Statistics and Mortality Rates for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in Korea during 2007: Collective Results from 57 Hospitals)

  • 한원호;장지영;배종우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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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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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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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본 저자들은 국내 57개 병원을 대상으로 2007년 한 해 동안 원내출생아의 특성과 분포 및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특성과 분포, 그리고 사망률을 조사하였다. 방법 : 2008년 3월 신샹아 중환자실을 갖춘 곳 중 전국 57개 개 병원으로부터 2007년 한해 동안 발생하였던 신생아 출생 및 사망에 관한 설문을 보내고 회신을 받아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내용에는 1) 원내 총 출생아의 재태기간별, 출생체중별 분포, 2)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재태기간별, 출생체중별 분포 및 사망률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 결과를 1996년 및 2002년에 조사되었던 한국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 총 40,433의 신생아 원내출생이 57개 병원으로부터 조사되었으며, 미숙아, 만삭아, 과숙아는 각각 24.2%, 75.6%, 0.2%의 출생빈도를 차지하였다. 또한, 저체중 출생아, 정상체중아, 과체중아는 각각 22.0%, 74.6%, 3.4%로 조사되었는데, 특히 국소 저체중출생아와 초극소 저체중출생아는 각각 4.6%와 1.7%이었다. 2007년 한 해 동안 전국 57개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의 분포를 보면, 재태기간에 따라 조사된 총 인원수는 21,957명, 출생체중에 따라 조사된 총 인원수는 21,356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의 사망률은 미숙아, 만삭아, 과숙아에서 가각 4.5%, 0.7%, 3.7%이었고, 특히 재태기간 32주 미만에서는 11.3%, 보다 작은 재태기간 28주 미만에서는 26%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었다. 1996년과 2002년의 국내 자료와 비교하여 보면, 미숙아, 저체중출생아, 초극소 저체중출생아의 출생수는 현저히 증가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사망률은 감소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저자들은 과거 1996년과 2002년의 국내 조사 결과와 2007년의 본 연구 결괄ㄹ 비교해 보았을 때 미숙아, 저체중출생아와 초극소 저체중츨생아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망률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비록 한국 미숙아 진료의 결과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아직도 초미숙아의 사망률은 높기 때문에 이들의 치료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미숙아의 출생초기에 고용량 아미노산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The Efficacy and Safety of High Dose Amino Acid Administration to Preterm Infants in the Early Neonatal Period)

  • 윤지혜;박효정;한채원;장효인;정선영;인용원;이영미;손기호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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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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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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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미숙아는 단백질 대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ASPEN 가이드라인에서는 아미노산 초기용량을 1-2 g/kg/day로 투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 여러 연구에서 출생초기 고용량 (1.5-4 g/kg/day) 아미노산 투여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하여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도 2009년 6월부터 아미노산 초기용량을 0.5 g/kg/day에서 1.5~2 g/kg/day으로 증량하여 투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정맥영양요법을 받은 미숙아를 대상으로 고용량 아미노산 공급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2009년 6월 기준으로 출생 후 48시간 이내에 0.5 g/kg/day로 아미노산을 투여 받은 저용량 환아군(38명: 대조군)과 1.5~2 g/kg/day로 투여 받은 고용량 환아군(38명: 시험군)의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고용량 아미노산 공급 효과를 체중증가량 및 총 정맥영양기간, 경구 및 경장 영양 시작 시기, 재원기간으로 평가하였고, 안전성 평가를 위해 혈액화학검사 및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또한 두 군의 인구학적 및 주산기 인자, 영양 공급량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두 군의 인구학적 및 주산기 인자는 재태기간에서만 차이를 보였으며, 시험군에서 재태기간이 길었다(p < 0.05). 초기 아미노산 용량만이 생후 28일간 일평균 체중증가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였으며 시험군의 일평균 체중증가량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12.6{\pm}4.5$ g/day vs $9.8{\pm}4.5$ g/day, p < 0.05). 목표 체중증가량에 도달한 비율도 시험군이 높았다(65.8% vs 47.4%). 총 공급열량, 총 정맥영양 공급 기간과 경구 및 경장 영양 시작 시기는 두 군간 차이가 없었으나 시험군에서 목표열량 도달시간, 신생아 중환자실 재원기간이 단축되었다(p < 0.05). 혈액화학검사 결과 및 대사성 산증, 호흡곤란증후군, 괴사성장염 발생은 두 군간 차이가 없었으며 고혈당 및 감염, 기관지폐이형증, 뇌실내출혈 발생률은 대조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 0.05). 연구 결과, 미숙아에서 출생 초기 고용량 아미노산 공급은 혈액화학검사 이상이나 합병증 없이 체중증가와 재원기간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미숙아에 대한 출생초기 영양지원으로 1.5~2 g/kg/day 아미노산 공급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사료된다.

출생월에 따른 학교입학연령과 과학영재교육원 영재선발 (Elementary School Entrance Age and Selection of Gifted Students)

  • 이순주;박찬웅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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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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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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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일반아나 학습 부진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많은 선행 연구에서 출생월에 따른 학교입학연령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 왔으며, 우리나라 영재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양상은 그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재교육원 초 중등 영재선발 과정에 응시한, 그리고 영재로 선발된 아동의 구성원이 학교입학연령에 따라 어떠한 양상을 나타내는지 알아본 결과, 2006, 2007학년도 영재선발 응시자 및 합격자 그룹 모두 각 학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봄 출생아의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초등학교 입학연령은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 단계에까지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학교입학연령에 따른 아동의 학업성취의 차는 이들의 성숙의 차를 의미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며 또다른 아동에 비해 일찍 학교를 입학한 상당수의 아동이 학업성취에 있어서 열세하다는 시사점도 얻게 된다. 이 외에도 이러한 요인이 일반아와 부진아뿐만 아니라 영재선발에까지도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결론은 우리가 주의 깊게 고려해 보아야 할 부분일 것이다.

역사속 과학인물 - 비날론 개발 '이승기(1905~1996)'

  • 박성래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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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통권3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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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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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지난 2월8일 북한서 91세로 작고한 이승기박사는 '비날론'이란 석탄화학섬유를 연구하여 자체생산을 실현시킨 북한 섬유혁명의 주역이다. 전남 담양서 출생한 이박사는 서울대 공대학장을 지냈으며 1950년 가족을 이끌고 월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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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맥영양 연관 담즙정체증 (Comparison of total parenteral nutrition-associated cholestasis according to amino acid mixture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최진성;배윤진;이영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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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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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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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총정맥영양에 의한 담즙정체는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이다. 총정맥영양에 의한 담즙정체에 영양을 미치는 인자들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중 아미노산의 조성이 총정맥영양을 시행 받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담즙정체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동아대학교의료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극소 저출생 체중아 중에서 일주일이상 총정맥영양을 시행 받은 환아 6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2000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의 연구 대상을 제1군으로, 2002년 7월부터 2004년 12월까지의 연구대상은 제1군과는 cysteine, tyrosine, taurine, glutamate 등의 성분이 차이가 있는 아미노산 제제를 사용하여 제2군으로 분류하였다. 제1군과 제2군의 임상적 특징과 총정맥영양에 의한 담즙정체의 빈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제1군(n=32)과 제2군(n=31)의 재태연령($29.7{\pm}2.7$주, $29.5{\pm}2.8$주), 출생체중($1,195.6{\pm}200.4g$, $1,177.0{\pm}224.0g$) 및 총정맥영양 시작시기($16.1{\pm}8.5$일, $14.8{\pm}7.7$일), 총정맥영양의 기간($25.7{\pm}13.5$일, $25.4{\pm}12.1$일), 제공된 아미노산의 양($1.45{\pm}0.49$g/kg/일, $1.65{\pm}0.89$ g/kg/일), 완전장관영양 도달시기($59.9{\pm}23.2$일, $61.0{\pm}18.0$ 일)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총정맥영양과 관련된 담즙정체의 빈도는 제1군은 7례(21.9%), 제2군은 2례(6.5 %)로 제2군에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P=0.148). 두 군 간의 최고 직접 빌리루빈 수치($1.62{\pm}1.18mg/dL$, $1.04{\pm}1.05mg/dL$, P=0.046)와 평균 직접 빌리루빈 수치($0.78{\pm}0.46mg/dL$, $0.52{\pm}0.29mg/dL$, P=0.012)는 각각 제2군에서 의미 있게 낮았다. 결 론 : 총정맥영양을 시행 받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생기는 총정맥영양에 관련된 담즙정체를 비교한 결과, 아미노산 조성의 차이에 따라 담즙정체의 발생 빈도에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고, 직접 빌리루빈 수치는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좀 더 많은 연구 대상을 통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극소저출생체중아에서 신생아 패혈증의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 (Changes in Pathogens and Antibiotic Sensitivitie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with Neonatal Sepsis)

  • 김경남;박호진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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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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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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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신생아 패혈증의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를 조사하여 극소 저출생 체중아 및 미숙아의 이환율 및 사망률 증가와 관련된 패혈증에 대하여 가능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을지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출생체중 1,500 g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패혈증의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에 대해 조사하여 시기별 분포를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164명 중 균이 증명된 환아는 19명(11.6%)이었다. 균이 증명된 19명의 환아에서 총 26례의 패혈증 발생을 보였으며, 후기 지발형 패혈증의 발생빈도가 제일 높았다. K. pneumoniae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였으며, 그 뒤로 Streptococcus spp., CNS, Enterobacter spp.의 순으로 배양되었고, 대부분이 경험적 항균제에 내성을 나타내었다. 결 론 : 과거 연구나 타 의료기관에서 증명된 흔한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의존하여 광범위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원인균 및 항균제 감수성의 변화를 파악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신생아 패혈증의 치료의 효과뿐만 아니라, 다제내성균의 출현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극소 저체중출생아에서 강화된 모유와 미숙아 전용분유가 성장 및 임상에 미치는 효과 (Growth and clinical efficacy of fortified human milk and premature formula o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최희원;김묘징;이영아;정진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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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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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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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최근 모유수유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으나 모유가 미숙아 전용분유에 비해 열량을 포함한 영양소들이 미숙아들의 적절한 성장을 유도하기에는 낮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유강화제가 개발되었다. 본원에서는 극소저체중출생아들을 대상으로 모유강화제를 첨가한 모유를 수유한 경우와 미숙아 전용분유를 수유한 경우를 비교하여 성장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방 법 :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동아대학교의료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출생체중 1,500 g 이하, 재태주령 33주 미만인 극소저체중출생아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모유수유군과 미숙아 전용분유 수유군으로 나누어 전반적인 특징, 영양상태, 성장 추이 및 합병증의 발생 등을 전향적으로 비교 조사하였다. 대상 환자들 중 본원에서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들의 경우 외래에서 1, 3, 6개월에 걸쳐 체중, 신장, 두위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두 군의 평균 재태주령 및 출생체중은 각각 $30^{+1}{\pm}2^{+1}$주과 $29^{+4}{\pm}2^{+1}$주, $1,281.30{\pm}178g$$1,234.32{\pm}193g$으로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P=0.26, P=0.38), 성비, 괴사성 대장염, 패혈증,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동맥관개존증, 뇌 내출혈 및 뇌실 내 출혈 등의 합병증의 비율, 평균 재원 기간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유 시작 시기는 강화된 모유수유군과 미숙아 전용분유 수유군에서 각각 생후 $8.00{\pm}3.27$일 및 $8.86{\pm}5.37$일(P=0.99), 완전수유 도달 시기는 각각 수유시작 후 $41.78{\pm}20.47$일 및 $36.86{\pm}20.63$일로(P=0.55)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총정맥영양 기간 및 수유 곤란증상 횟수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유시작 시점부터의 체중, 신장, 두위의 성장 속도 및 절대치도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각 시점의 평균치를 비교하였을 때 수유 시작 후 7주째 체중은 강화된 모유수유군에서 더 빨리 증가하였다(P=0.03). 환자들의 초기 체중 감소 후 출생체중까지 회복되는데 걸리는 기간도 각각 $22.3{\pm}6.92$일 및 $24.32{\pm}10.68$일로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으며(P=0.41), 체중 회복 후부터 퇴원까지의 체중 및 두위, 신장의 증가속도는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퇴원 후 외래 추적 관찰을 한 각 군의 환자들의 체중, 신장, 두위의 평균치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극소저체중출생아에서 모유강화제를 포함한 모유수유군과 미숙아 전용분유 수유군 간의 전반적인 성장 상태, 생화학적 검사 수치 및 합병증 발생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어 모유 강화제는 고열량 수유를 필요로 하는 극소저체중출생아에서 부가적인 선택 사항이라고 하겠다.

최근 4년간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인공 호흡기 치료율과 경과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nges in Ventilator Care Rate and Outcome of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During Last Four Years)

  • 정변경;김영주;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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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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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3-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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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1,500 gm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호흡부전시 인공 호흡기 치료에만 의존하던 과거와는 달리 신생아 집중치료의 획기적 발전과 의료환경의 개선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인공 호흡기 치료의 시도가 요구되고 있다. 저자들은 1998년부터 기관내 삽관율과 인공 호흡기 치료기간, 합병증 등의 연도별 변화가 있는지를 조사하여 향후 인공 호흡기 치료 방향에 기초적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8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본원 출생아로서 1,500 gm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이며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입원 치료한 뒤 퇴원한 환아 27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아는 병력지를 기초로 재태 연령과 출생 체중을 분석하였고, 인공 호흡기 치료군에서 분만 방법과 임상 특징, 원인 질환, 인공 호흡기 설정시 초기 조건, 사용 방법, 기간, 합병증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연도별 재태 주수에 따른 인공 호흡기 치료 빈도의 변화 : 27-29주 미숙아의 경우 최근 4년간 인공 호흡기 치료군은 큰 변화 없이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약 76.1%에 해당되었다. 30-33주 미숙아의 경우는 최근 4년간 인공 호흡기 치료 빈도가 감소하는 추세로 1998년, 1999년에 각각 61.9%, 52.9%에서 인공호흡기 의존도를 나타냈으나 2000년에는 48.6%였고, 2001년에는 37.5%에서만이 인공 호흡기의 의존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전체 환아에서 1998년은 69.7%에서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았으나, 2001년은 42.5%로 감소하였다 2) 인공 호흡기 치료군에서 임상적 특징 : 평균 재태 연령, 출생 체중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4년간 모두 반 수 이상에서 남아이고, 분만 방식으로 제왕 절개술에 의한 분만이 60% 이상이었으며, 최근 증가하는 추세이다. 원인 질환으로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단독인 경우가 60% 이상이었고,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과 동반된 가사 및 무호흡이 있었다 3) 인공 호흡기 치료군에서 동맥혈 가스 분석, 인공 호흡기 설정 및 호흡 지표의 변화 : $PaO_2$는 42.4-44.8 mmHg였고, 평균 기도압은 5.7-6.0 $cmH_2O$, 산소화 지수(OI)는 9.2-11.6이었으며, 인공 호흡기 치료 24-48시간 경과 후 시행한 동맥혈 가스 검사에서 $PaO_2$는 89.3-92.5 mmHg로 호전되었고, 평균 기도압은 4.4-4.7 $cmH_2O$로 낮아졌으며, 산소화 지수는 2.3-2.6 정도로 호전되었다. 4) 인공 호흡기 치료 평균 기간 : 인공 호흡기 치료 기간은 최근 4년간 뚜렷이 감소하는 추세로 7일 이상 장기간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은 환아는 1998년에 23.9%에서 2001년에는 6.4%로 감소하였고, 4일에서 6일 동안 치료를 받은 경우는 1998년에 76.1%에서 2001년에 9.7%로 감소하였다. 또한 3일 이하의 단기간 치료를 받은 군은 1999년에 28.1%이던 것이 2001년에는 83.9%로 증가하였다. 연도별 평균 치료 기간도 1998년, 1999년에 각각 6.0일, 5.5일에서 2000년, 2001년에 3.6일, 2.7일로 감소하였다. 5) 인공 호흡기 사용 방법과 주요 합병증 : 1998년에는 HFV와 IMV에 의한 인공 호흡기 치료가 주였고, 2000부터 비강내 CPAP을 활성화 하였으며, 2001년에는 HFV와 IMV, 비강내 CPAP의 병용 사용이 35.4%로 늘어났다.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은 환아들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동맥관 개존이 가장 많았으며, 병기 3이상의 미숙아 망막증, grade III 이상의 뇌실내 출혈, 공기 누출 증후군, 만성 폐질환, 뇌실주위 백질연화증 순으로 나타났다. 결 론 : 1,500 gm 미만의 원내 출생한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경우 중증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인공 호흡기 의존율과 치료 기간 역시 점차 낮아지는 경향이다. 따라서 비강내 CPAP의 조기 사용으로 기도 삽관을 통한 침습적인 인공 호흡기 치료관리 기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혈병양반응을 보인 미숙아의 합병증과 예후에 관한 산전과 산후 인자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Prenatal and Postnatal Factors Associated with Complications and Prognosis in Premature Infants with Leukemoid Reaction)

  • 권세호;이병국;이흔지;나소영;이정하;박수연;강은경;김도현;이관;김희섭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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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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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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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최근 신생아 집중 치료술의 발달로 미숙아의 생존율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미숙아의 합병증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백혈병양반응 (leukemoid reaction)은 골수 이외의 원인에 의해 절대호중구수 30,000/$mm^3$ 이상인 경우로 이에 대한 산전 위험 요소와 출생후 합병증과 예후에 관한 상관관계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와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미숙아를 대상으로 혈중 백혈구수를 분석하고 합병증과 예후를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 2005년 6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한 재태 기간 37주미만의 미숙아 중 2,500 g 미만의 적정 체중아 252명을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총혈구검사를 출생 직후 및 매일 또는 매주 시행하였고 절대호중구수가 30,000/$mm^3$ 이상인 경우를 백혈병양반응으로 정의하였다. 산전 위험 요소는 산모의 나이, 조기 양막 파수,융모양막염,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조사하였고 미숙아들의 합병증 및 예후는 재태 기간, 출생 체중, Apgar 점수,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인공호흡기 사용일수, 기관지폐 형성 이상, 동맥관 개존, 뇌실 내 출혈, 괴사 장염, 미숙아 망막증, C-반응 단백질 수치, 산전 스테로이드 사용, 사망률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환자군과 대조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백혈병양반응을 보인 환자군은 총 8명(3.14%)이었다. 산전 관련인자로 산모의 연령과 조기 양막 파수와는 관련이 적었으나 융모양막염이 있는 경우(P=0.010)와 분만 전 산모의 높은 C-반응 단백질 수치(P<0.001)는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환자군과 대조군을 통계적으로 비교하여 볼 때 환자군의 재태간(P=0.005)이 짧고 출생 체중(P=0.011)이 작았으며 1분 Apgar 점수(P=0.045)와 5분 Apgar 점수(P=0.014)가 낮았다. 환자군이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P=0.004)과 기관지폐 형성 이상(P< 0.001)과 관련이 컸으며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일수가 길었다(P<0.001). 체중이 비슷한 1,000 g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임상적 특징 및 합병증의 비교에서는 인공호흡기 사용일수(P=0.041)와 기관지폐 형성 이상의 발생률(P=0.006)이 백혈병양반응과 유의한 연관을 보였다. 환자군에서 출생 직후의 C-반응 단백질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환자군과 대조군의 특징과 합병증을 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을 때 기관지폐 형성 이상과 환자군의 C-반응 단백질 수치가 비교위험도가 각각 60.12, 4.57로 95%신뢰구간에서 유의한 값을 보였다. 전체 대상 환자군에서 동맥관 개존과 신생아 괴사 장염의 발생 비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사망률, 산전 스테로이드 사용은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백혈병양반응은 산전 감염과 관련이 있고 이로 인해 백혈구수가 증가하여 과도한 염증반응이 출생후 기관지에 영향을 미쳐 기관지폐 형성 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출생 전 산모의 감염에 대한 산과적 치료와 출생 후 미숙아의 호흡기의 치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