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초점집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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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수학적 능력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의 마인드셋 분석 (An analysi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mindset regarding students' mathematical ability)

  • 방정숙;김리나;곽기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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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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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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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의 수학적 능력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의 마인드셋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학생의 수학적 능력에 초점을 두고 교사의 마인드셋을 측정하기 위한 2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검사 도구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검사 도구를 검증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교사 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활용한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해 문항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학적 능력의 변화에 대한 성장 마인드셋', '수학적 능력의 변화에 대한 고정 마인드셋', '타고난 수학적 능력에 대한 마인드셋'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발견되었다. 이 세 가지 요인별 점수를 변수로 설정하여 마인드셋에 따른 교사 집단별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네 개의 집단이 도출되었다. 가장 많은 연구 참여자가 속한 집단은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교사'이고 다음으로 '중립 마인드셋을 지닌 교사'가 많았다. '강한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교사'와 '고정 마인드셋을 지닌 교사'가 뒤를 이었다. 각 프로파일에 속한 교사의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선정된 교사와 면담을 진행하여 해당 교사의 응답 결과를 탐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수학적 능력에 대한 교사의 마인드셋의 분류,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사의 성장 마인드셋의 경향, 타고난 수학적 능력에 대한 교사의 마인드셋 연구 등의 측면에서 마인드셋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프리셉터십 융복합 실습 경험 (A Convergence Work Experience of Nursing Students under Preceptorship)

  • 남문희;김혜옥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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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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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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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의 목적은 3년+1년 학제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의 프리셉터십 실습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간호직의 중도 포기를 방지하기 위한 효율적인 실습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은 23명의 참여자를 네 집단으로 나누어 초점 그룹 면담으로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Corbin and Strauss 근거이론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비교분석을 통하여 이 연구의 중심현상은 '등대 찾아가기'였다. 원인적 조건은 간호업무를 배우는 기회였다. 맥락적 조건은 진짜 신규 간호사가 된 기분, 임상현장의 생생한 정보획득, 학생들의 프리셉터십 실습 교육에 대한 인식 부재로 나타났다. 중재적 조건은 근무환경, 주도적 학습 및 애착심이 도출되었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으로 다양한 환자 및 보호자 맞추어 가기, 남의 일 같지 않은 일 및 아는 것만큼 보임으로 도출되었다. 작용/상호작용의 결과로 뿌듯함 및 신규간호사 역할 배움에 대한 여정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등대 찾아가기' 과정에 있는 간호 학생들에게 유용한 임상 실습 향상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비생산적 논변에서 생산적 논변으로의 실행 변화 탐색 -인식론적 자원과 맥락을 중심으로- (Exploring Scientific Argumentation Practice from Unproductive to Productive: Focus on Epistemological Resources and Contexts)

  • 이정화;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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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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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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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과학 논변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비생산적, 생산적 논변 실행에서 각각 어떠한 인식론적 자원들을 활성화시키는지 탐색하고, 논변 실행 변화에 어떤 맥락이 기여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 논변 활동에 참여한 소집단 학생들의 수업 실행과 면담을 녹화 및 녹음하여 전사했으며, 학생 활동지와 연구자의 필드노트를 수집하여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초점 집단은 비생산적 실행에서 전파, 신뢰, 축적 자원을 활성화시키다가 생산적 실행에서 구성, 이해, 축적, 형성, 반박 자원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식론적 자원 변화에 따른 실행 변화에 기여한 맥락은 친숙하지 않은 형태의 논변 과제가 제공된 것과 더불어 소집단 내 인식적 권위자의 정서적, 인식적, 개념적 지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맥락 의존적인 인식론에 따른 실행 변화를 분석하는 연구들에 추가적인 사례 연구로 제공될 수 있으며, 추후 학생들의 진정한 과학 참여를 위해 생산적인 인식론의 형성 및 안정화에 대한 논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대면 근무에 대한 근로자와 관리자의 인식에 관한 상호지향성 분석 (Co-orientation Analysis of Workers' and Managers' Perceptions on Untact Work)

  • 권호중;민대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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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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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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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에 따라 비대면 근무가 불가피하게 시행되고 있는데,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 구성원의 인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비대면 근무에 관한 기존 문헌 검토 후 쟁점들을 도출하고, 비대면 근무를 경험한 근로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여 정성적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상호지향성 모델을 적용하여 비교하였다. 두 집단 공통으로 '소통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고, 직무만족, 소속감, 일과 삶의 균형 등에 대한 근로자와 관리자의 인식 차이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인사고과 시 불이익에 대해 인식(객관적 일치도, 근로자의 정확도)의 차이를 보였고, 업무 생산성에 대한 인식(근로자의 주관적 일치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기존 연구는 비대면 근무의 일반적인 쟁점들을 논의하였지만, 본 연구는 근로자와 관리자의 인식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조사하고 인식 차이를 완화시킬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한 점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근로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량적 연구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미래세대 수학교육표준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A basic research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mathematics education standards for the next generation)

  • 권오남;김영록;고호경;임해미;박정숙;박지현;박수민;이경원;박진희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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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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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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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국가 차원의 중장기적 수학교육표준 마련의 일환으로 미래 수학교육이 추구해야 할 인간상, 수학 역량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 분석, 전문가 자문, 초점 집단 면담을 거쳐 인간상, 수학 역량을 도출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한 타당화 과정을 거쳤다. 미래인간상과 수학 역량의 세부 내용을 제시하였으며, 수학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고등학교 가정과 선택과목 선택요인 분석 및 활성화 방안 탐색: 가정과 교사 대상 초점집단면담을 중심으로 (Analysis of Factors Influencing Elective Course Selection and Exploration of Strategies to Revitalize Elective Courses in High School Home Economics: Insights from Focus Group Interviews with Home Economics Teachers)

  • 정도하;이경원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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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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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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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As the implementation of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and the 2022 revised curriculum approaches, it is crucial to explore specific directions for the future of home economics elective course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draw implications for the direction of home economics elective courses by identifying factors that influence high school students' choices, with a focus on insights from home economics teachers. Furthermore, we aim to investigate strategies that can be used to encourage students to choose home economics elective courses. To accomplish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 analyzed previous research on course selection factors and conducted focus group interviews (FGI) with seven home economics teachers. As a result, we identified a total of 20 factors that influence students' selection of the home economics elective courses, including "personal preference for the subject", "personal excellence in the subject", "recommendations from friends or seniors", "recommendations from parents", and "recommendations from homeroom teachers". A total of 22 strategies to promote the selection for home economics elective courses were identified through the FGI and presented across different levels: (1) support from home economics teachers and students, (2) the home economics and academic society, and (3) within the school.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serve as foundational research for analyzing the preference of high school students when selecting home economics elective courses. It can also provide a basis for exploring ways to revitalize the selection of newly introduced home economics elective courses in the 2022 revised curriculum, suggesting insights for the development of future home economics curriculum and elective courses.

예비 과학교사의 탐구지도 경험에 관한 사례연구 : 탐구의 인식과 실천 사이의 딜레마 해소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Inquiry Guidance Experiences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 Resolving the Dilemmas between Cognition and Practice of Inquiry)

  • 조성민;백종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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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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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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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오랜 기간 동안 과학교육 분야에서 탐구는 과학 학습의 핵심적인 목표이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교육 실천의 맥락에서 탐구 활동을 온전히 수행하기란 결코 녹록하지 않으며, 탐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분분하다. 따라서 과학교사들이 실제로 탐구를 지도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탐구를 지도하는 교사에 초점을 두고, 예비교사의 탐구에 대한 인식과 실천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의 양상을 질적 사례연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 참여자는 과학교육을 전공하는 8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약 1년 동안 주말 과학 프로그램에서 저소득층 중학생들의 보조교사와 멘토로 활동하면서, 방학 기간에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담당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지도하였다. 연구의 사례는 '자유탐구에서 수행하는 예비 과학교사의 탐구지도 활동'으로, 참여자의 개인면담과 집단면담과 참여관찰 기록, 자기보고서 등을 연구 자료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예비교사들은 학습자의 능동성뿐만 아니라 교과 지식과 연역적 절차 역시 탐구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비교사들이 실제로 탐구를 계획하거나 수행할 때, 인식과 실천 사이의 간극으로 인해 딜레마와 마주했다. 딜레마의 양상은 '발산하는 탐구와 수렴하는 과학', '흥미 중심의 탐구와 학습 중심의 탐구', '학습 주체로서의 학생과 부족한 지식인으로서의 학생'의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끝으로 예비교사들의 딜레마 해소 과정을 논의하면서, 탐구와 과학교사에 대한 대안적인 관점을 제안하였다.

과학기술 관련 사회쟁점(SSI) 기반 수업이 중학교 3학년 과학 학습부진 학생의 기초 학업성취도, 과학학습에 대한 태도 및 과학적 참여와 평생학습 역량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Socioscientific Issue (SSI)-Based Instruction on Underachieving 9th-Grade Students: Achievement, Attitudes, and Scientific Participation and Lifelong Learning Competency)

  • 허진경;강남화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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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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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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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에서는 과학기술 관련 사회쟁점(SSI) 기반 과학 수업이 중학교 3학년 과학 학습부진 학생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연구를 위해 과학 교육과정과 연계된 2개의 SSI를 중심으로 총 7차시의 수업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그 효과를 진단하였다. 연구 자료는 광역시의 한 중학교 3학년 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수집하였다. 그중 37명을 과학 학습부진 학생으로 판별하여 연구의 초점으로 하였다. 양적 자료는 과학성취, 태도 및 역량 측정에 대한 사전 및 사후 검사로 수집하였다. 정량적 데이터를 보완하기 위해 교사의 수업 관찰지, 일부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정성적 자료를 수집하였다. 정량적 자료 분석은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과 대응 표본 t 검정으로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SSI 기반 수업이 과학 성취도에서는 학습부진 학생집단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태도와 역량의 변화에는 유의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관찰 자료는 학습부진 학생들이 SSI 기반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학생의 면담에서 과학 학습부진 학생의 성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수업의 성격을 밝힐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 주제를 제안하였다.

신장이식 환자의 수술 후 자가간호 어플리케이션 개발 (Development of Postoperative Self Care Mobile App for Kidney Transplantation Patients)

  • 노세희;박정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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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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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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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신장이식 환자의 수술 후 자가간호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전문가와 사용자의 타당도 검증을 받고자 실시되었다. 문헌고찰과 대상자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ADDIE모형에 따라 분석-설계-개발-구현-평가의 5단계 과정을 거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문헌고찰과 초점집단 면담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콘텐츠와 교육내용 선정 후 전문가 7명에게 내용타당도를 평가 받아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였다. 콘텐츠는 교육, 측정, 자가간호 매일점검, 조회, 알람, 앱정보의 6가지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전문가 9명, 신장이식 환자 5명에게 개발된 수술 후 자가관리 어플리케이션을 1주일간 사용 후 건강관리용 스마트폰 앱 평가설문지를 통해 평가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측정도구 신뢰도 Cronbach's alpha, 어플리케이션 평가지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4점 만점에 전문가 3.2점, 사용자 3.4점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신장이식 환자의 수술 후 자가간호 어플리케이션은 자가간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족도가 높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추후 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자가간호 지식 및 자가 간호 수행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연구가 필요하다.

영재 캠프프로그램에서 수학영재들의 정서 변화의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the emotional changes of the mathematically gifted during mathematics gifted camp program)

  • 이승훈;이세나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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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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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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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중학생 수학영재들에게 적합한 캠프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중학생 수학영재들의 캠프프로그램에서의 정서 변화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서 한국수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 입교생 4명에 대한 면담을 통해 겨울학교 기간 동안 수학영재들에게서 보이는 정서의 변화를 관찰하였고 수학영재들이 보이는 정서 변화의 특징이 수학영재 캠프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교육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밝혔다. 수학영재들은 기쁨과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겨울학교에 입교하였으며, 입교 당시 기쁨으로 가득 차있던 마음은 모의고사 성적의 상대적 비교결과에 따라 큰 변화를 겪는다. 모의고사의 성적이 저조한 경우에 큰 실망은 하지만 더욱 큰 노력을 통해 실망감을 극복해내려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이들의 수학적 재능과 능력에 대한 자기평가는 모의고사 결과의 좋고 나쁨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매우 안정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캠프기간 동안 수학영재들이 보이는 정서 변화의 특징의 교육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들은 능력별 집단편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반응하였고, 둘째, 능력별 집단 편성 교육 시 정서적 측면의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며, 셋째, 또래간의 교류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넷째, 숙달목표지향성에 초점을 두도록 유도하는 방안 필요하며, 다섯째, 수학에 몰입하는 것을 도와주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