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청소년 비행

Search Result 239, Processing Time 0.028 seconds

청소년기 정서 및 행동문제의 성차 (GENDER DIFFERENCES IN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OF KOREAN ADOLESCENTS)

  • 이현지;하은혜;오경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6권1호
    • /
    • pp.117-123
    • /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제행동증후군과 사회능력에 있어서의 성차에 대하여 조사하는 것이다.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 6570명(남 2549명, 여 4021명)의 K-YSR자료와 부모 2373명(남자 청소년 1173명, 여자 청소년 1200명)의 K-CBCL자료를 분석하였다. K-YSR분석 결과, 남자 청소년은 사회적 미성숙 척도와 비행척도에서 높은 평균 점수를 보고했고, 여자 청소년은 내재화 문제와 총행동문제증후군 척도에서 뿐만 아니라 위축, 신체 증상, 우울/불안, 공격성 척도에서도 높은 평균 점수를 보고하였다. 또한 여자 청소년들은 사회성과 총 사회능력 척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K-CBCL에서는 부모가 남자 청소년에 대해 주의집중 문제와 비행 척도에서 높은 평균 점수를 보고하고 있는 반면, 여자 청소년에 대해서는 내재화 문제 뿐 아니라 위축, 신체 증상, 우울/불안, 공격성 척도에서 높은 평균 점수를 보고하였다. 부모의 보고인 K-CBCL의 사회능력 척도에서는 성차가 발견되지 않았다. 요약하면, K-YSR과 K-CBCL 모두에서 여자 청소년들은 내재화 문제에서 일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현화 문제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성차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 청소년의 경우 외현화문제에 해당하는 소척도 중 공격성 척도에서 높은 평균 점수를 보였다.

  • PDF

청소년 비행/범죄 (Juvenile Delinquency/Crimes)

  • 이숙;백지숙;이주연
    • 아동학회지
    • /
    • 제30권6호
    • /
    • pp.361-373
    • /
    • 2009
  • Although juvenile delinquency has been continually decreasing, property and traffic crimes have been increasing. The age of delinquents or adolescent criminals are getting younger, and the number of female involved in delinquency or crimes has been increasing. The most frequently researched topic has been factors of causal effects on juvenile delinquency and development of counseling programs for the delinquents. Other studies have been investigating descriptive data, analyzing differences by sex, or categorizing delinquency behaviors by type, and suggesting political alternatives for restoration of juvenile delinquency. There have been several academic issues on the conceptual definition of delinquency, shift in research topics, and research methods. There have been further discussions on the imminent values of making relevant policies based on the results of multi-disciplinary research, developing the preventive and therapeutic programs and career counseling programs, and working with the experts from local communities.

  • PDF

비행청소년의 조기 성행동에 대한 질적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Sexual Activities of Juvenile Delinquents)

  • 양성은;조주영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43권3호
    • /
    • pp.45-57
    • /
    • 2005
  • The purposes of this phenomenological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sexual experiences of juvenile delinquents, and to understand how ecological systems affected their sexual activities. The participants were 13 adolescents on probation and 12 adolescents from juvenile correctional facilities or prisons. They explained their meanings of sex, their sexual behaviors, and their coping strategies for sexual problems. Participants conceptualized sex as physical intercourse, while excluding the emotional aspects of sex. They accepted adults' sexist attitudes toward male and female sexual behaviors, and followed adults' commercialization of sex. In contrast to their routinizing sexual behaviors, they had neither enough knowledge of sex nor effective strategies to solve sexual problems. The sexual activities of juvenile delinquents were influenced by their peer groups and sexual messages from media and internet, rather than by their tamely and school. The holistic view of the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interactions between individuals and the ecological systems when interpreting the sexual experiences of juvenile delinquents.

보호처분을 받은 비행청소년을 위한 집단치료 프로그램 모형 개발 (Development of a Group Therapy Program for Social Readjustment of Delinquents Under Probation)

  • 정문자;송성자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39권12호
    • /
    • pp.239-251
    • /
    • 2001
  • This study aimed at developing a Social Readjustment Group Therapy Program for delinquents under probation. This program intended to enhance the participants'self-esteem, impose control, daily life habits and relationship with parent. Thirty one male delinquents were chosen from a Probation Center in Seoul, and were divided into one of the four small groups. Group Therapy based on Solution-Focused Brief Therapy Model was given for three hours for ten sessions by four group leaders and four assistants. Results showed meaningful improvement over all of the above target behaviors, especially self-esteem.

  • PDF

가치관 명료화 프로그램이 비행청소년의 가치 명료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 Value Clarification Program on Value Clarification in Juvenile Delinquents)

  • 이은진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35권7호
    • /
    • pp.1201-1209
    • /
    • 200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a value clarification program on value clarification in juvenile delinquents. This study employed a two-group pre-post test study design. Data was collected from 16 subjects from Sept. 29 to Dec. 26, 2003 at N middle school in Seoul, Korea. 9 subjects constituted the control, while the experimental group was composed of 7 subjects. Method: The structured group therapy used in this study was developed on the basis of Raths et al. (1978) theory. The subjects participated in 10 sessions of therapy that lasted 60 minutes. The instruments used were value clarification Test (Lee, 1988), and SPSS Window. Result: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value clarification after their participation in the program. Conclusion: Based upon the findings it was concluded that a value clarification program was effective in improving value clarification in juvenile delinquents in the study.

비행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의 MBTI 성격유형과 부모와의 관계 (Personality Types Measured by MBTI and Parent-Adolescent Relationships among Delinquent and Non-delinquent Juveniles)

  • 김수연;김명권
    • 가정과삶의질연구
    • /
    • 제20권2호
    • /
    • pp.175-183
    • /
    • 2002
  •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MBTI personality types and parent-child relationships among the juvenile delinquents non-delinquent adolescents. From the analyses of empirical data, the following tendencies were found. First, delinquent juveniles are more likely to be classified to be such MBTI types as "Extroverted," "Sensing," "Thinking," and "Judging" than non-delinquent juveniles. Second, contrary to popular belief, the juvenile delinquent group was fecund to have more positive attitudes toward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parents than the non-delinquent juvenile group. Third, for both the non-delinquent juveniles and the delinquent juveniles, "I" and "P" preferences were related with a positive perception of the relationship with their parents. Fourth, "EJ," as a psychological temperament type, was related with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for both groups. Fifth, the psychological function types were not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 relationship with parents. Sixth, "EP" and "IP," as psychological attitudes types, were related significantly with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parents. Seventh, the juveniles classified as "ESTJ" had good relationships with parents, whereas "ISTP" types, on the other hand, tended to show the most negative attitudes toward their relationship with parents. The most interesting result of this study was the finding that the "P (perceiving)" types in the non-delinquent juveniles group as well as in the juvenile delinquents group tend to have negative attitudes toward their parents.

일 병원에 심한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로 입원한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 ADOLESCENT IMPATIENT WITH SEVERE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T A CENTER)

  • 이창훈;박선희;진혜경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6권2호
    • /
    • pp.270-278
    • /
    • 2005
  • 목적 : 입원치료가 필요한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이하 ADHD) 환아의 임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1996년 1월 1일부터 2002년 8월 31일까지 국립서울병원 소아청소년 병동에 입원하여 DSM-IV진단기준에 의해 ADHD로 진단받은 63명(남자 58명, 여자 5명) 소아, 청소년 환아의 병록지 검토를 통해 입원 시 주문제, 병력, 역학적 특성, 가족환경, 신경인지검사 결과, 치료반응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입원치료가 필요한 심한 ADHD 환아의 남녀성비는 11.6 대 1 질환의 평균 발현연령은 5.3세(63.6mo, SD 24.3mo)였다. 공존정신장애는 품행장애 (Conduct disoder ; CD)가 35명 $(55.6\%)$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지체 24명 $(38.1\%)$, 기분장애 5명$(7.9\%)$, 틱장애 및 뚜렛장애 4$(6.4\%)$, 적대적 반항 장애 3명$(5.0\%)$이었다 입원시의 주문제는 ADHD의 증상범주에 속한 경우가 23명 $(36.5\%)$이었고, ADHD에 이차적으로 발현된 품행장애의 증상범주에 속한 경우가 37명$(58.7\%)$이었다. 동반한 비행의 시작 시기는 평균 9.0세(108.2mo, SD28.8mo)로 ADHD 발현이후 평균3.6년(42.9mo, SD32.0mo)후에 비행이 시작되었다. ADHD 발현시기가 빠를수록 비행이 빨리 나타났다(p<0.05). 결론 : 입원치료가 필요한 심한 ADHD 환아의 병의 경과, 역학적 특성, 정신사회적 인자들은 이전 연구에서 조사한 일반인구에서의 ADHD 환아의 특성과 비슷하였다. ADHD 초발연령은 평균 5.3세, 동반한 비행의 시작 시기는 평균 9.0세로 ADHD 발현 후 평균 3.6년의 기간 후에 시작하였고, ADHD 발현이 빠를수록 비행의 시작시기가 빨랐다. 입원 시의 주된 문제는 이차적으로 발현된 CD의 증상(비행문제)이 가장 많았고 약 $88.9\%$가 동반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CD가 가장 많았다.

  • PDF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과 가족 $[\cdor}$ 친구의 지원 및 적응과의 관계 (Relationship of Social Skills & Social Support from Family and Friends to Adjustment Between Children and Adolescents)

  • 심희옥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37권6호
    • /
    • pp.11-22
    • /
    • 1999
  • 아동과 청소년의 적절한 발달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밝히는 일은 인간발달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거리이며 중요한 일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부적응과 관련된 주요 변인들과 이들 변인들간에 결합되어 있을 수 있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부적응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발달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며, 부적응의 예언력을 높일 수 있어 아동과 청소년이 온전하게 발달하고 기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발달할수록 가족과 친구로 부터의 정서적인 지원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좋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자신이 더 많은 정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꿔 말하면, 부모나 친구와 지지적인 관계를 발달시키는데 사회적인 기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가족과 친구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많이 가질수록 덜 우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의 경우 가족의 정서적인 지원이 많을수록 반사회적 행동을 적게 하고 있으나, 아동과 청소년 모두 친구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는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한 가운데 반사회적 행동을 더 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행 친구가 많을수록 비행행동에 더 관여 할 수 있음을 보건대, 본 연구의 아동과 청소년이 이미 반사회적 행동에 많이 연루된 친구들로부터의 정서적인 지지를 받아서 더 많은 반사회적 행동을 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즉 친구의 지지가 긍정적이기보다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의 정서적 지지였을 수 있다. 가족과 친구의 정서적 지지를 통제한 상태에서 사회적 기술이 여전히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은 직접적이고 간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주고 있는 것이다. 예측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풍부하면 할수록 더 적응적이어서 대인관계에서의 적절한 기술은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심리적, 행동적 적응에 중요한 변인임을 본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다. 우울성향은 아동과 청소년간에 다 성별차이가 분명했다. 이는 사춘기 이전에는 우울에서 성차가 불일치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분명히 더 우울해한다고 하듯이(Nolen-Hoeksema, 1994). 이 연구에서 아동으로 초등학교 5년과 6년생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어 이미 이 아동들간에 우울에서 남녀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사회적 행동은 청손녀기에야 남녀차이가 더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기에 이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월등하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연루되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우울성향 정도는 가족의 지원정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가족의 정서적 지지는 그들의 심리적 적응에 중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반사회적 행동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변인이 특히 아동의 경우 사회적 기술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과 청소년 이전기 아동에게서 사회적 기술 부족이 비행또래와 어울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Patterson과 Dishion(1985) 그리고 Snyder, Dishion,과 Patterson(1986)의 연구에서 설명을 구할 수 있겠다.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이들이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받기 쉬울 것이고 이들끼리 공격적이고 숙련되지 못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배울 기회가 적을 수 있어 반사회적인 행동을 더 익히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인지적으로 덜 성숙하고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적절한 대인관계 기술이 아동의 행동적 적응에 중요함은 주목을 요한다. 사회적 기술은 아동보다 청소년이 더 발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생활속에서 사회적인 요구나 기대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사회적인 경험을 하게되고 인지와 정서적인 성숙으로 타협이나 양보 등 대인관계기술이 발달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동이 청소년보다 가족으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를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청소년기에 이르면서 사고의 발달로 청소년이 가족의 행동이나 정서적인 지지에 더 냉철해 지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부모로부터 더 독립적이 되면서 정서적으로 부모로부터 거리를 더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발달 양상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사회적 기술, 가족, 친구지원과 부적응과의 전반적인 경로관계에서 아동과 청소년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기술이 발달한 아동과 청소년이 가족과 친구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여 적응적이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은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할 경우 친구로부터의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그릇된 행동에 더 연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을 수 있는 친구들간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정서적 지지에 주목해야겠다. 심리적인 적응에는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고, 행동상의 적응에는 청소년보다 특히 아동의 경우 적절한 사회적 기술의 발달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청소년보다 부족한 아동이 이로 인해 그릇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의 지지를 얻어 반사회적 행동에 더 참여할 수 있음에 주목을 요한다. 또한 사회적인 기술은 청소년이 아동보다 더 발달되어 있고, 청소년보다 아동이 가족으로부터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생각해보면 첫째, 본 연구의 결과를 다른 사회나 경제환경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일반화시키는데는 제한이 따를 수 있겠다. 둘째, 자료를 아동과 청소년의 자기보고 식으로 수집하였는데 관찰법이나 면접 등이 보충자료로 사용되고 또한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다면 보다 더 신뢰로운 연구가 될 수 있겠다. 셋째, 본 연구에서 초등학교 5, 6학년생은 아동으로, 중학교 1, 2학년생은 청소년으로 간주한것은 인위적인 구분일 수 있음을 밝힌다. 상술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아동과 청소년의 발달에 따른 그들의 적응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내${\cdot}$외적인 부적응을 증가시키는 심리사회적인 변인들을 밝히고, 변인들간의 관계 규명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들의 부적응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겠다. 둘째, 사회적 기술과 부적응간의 관계에 관한 우리 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연구가 미흡한데 본 연구는 이들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 사회적 기술 부족이 직접적으로 부적응에 영향을 주거나 가족이나 친구의 지원 지각에 영향을 주어 간접적으로 부적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가르치거나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 PDF

청소년기 학교폭력 경험이 자아정체감에 미치는 영향 - 가족 내 사회자본 조절효과 - (Influence of school violence experience on self-identity of adolescents: The moderating effects of the family social capital)

  • 박재은;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95-111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 학교폭력 경험이 자아정체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학교폭력 경험과 자아정체감의 관계에서 가족 내 사회자본에 따른 조절효과가 있는 지 분석하는 데 있다. 분석을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KCYPS) 중에서 중1패널 3차년도(2012)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통계프로그램은 IBM SPSS Statistics 22.0 version이었으며, 기술통계, 피어슨 상관 계수, 독립 t검정,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정체감과 학교폭력 경험(비행가해 및 피해), 가족 내 사회자본(부모의 관심애정 및 친구인지)의 평균을 분석한 결과 자아정체감, 가족 내 사회자본 하위요인인 부모의 관심애정과 친구인지는 평균보다 다소 높았고, 학교폭력 경험 하위요인인 비행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은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자아정체감, 학교폭력 경험(비행가해 및 피해), 가족 내 사회자본(부모의 관심애정 및 친구인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행피해, 부모의 관심애정, 부모의 친구인지가 자아정체감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귀 분석 결과 통제변수 중에서는 성별, 모친의 최종학력, 또래애착이 자아정체감의 영향력을 높이며 유의미하였고, 학교폭력 경험 하위요인인 비행가해는 정적 관계로, 비행피해는 부적 관계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졌으며, 가족 내 사회자본의 하위요인인 부모의 관심애정과 친구인지도 모두 정적 관계로 자아정체감의 영향력을 높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넷째, 학교폭력 경험(비행가해 및 피해)과 자아정체감의 관계에서 가족 내 사회자본(부모의 관심애정 및 친구인지)의 조절효과에 대한 분석결과 비행가해에 대한 부모의 관심애정, 비행가해에 대한 부모의 친구인지, 비행피해에 대한 부모의 친구인지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했을 때는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비행피해와 부모의 관심애정 상호작용 항을 투입했을 때는 부(-)의 상호작용 효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