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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초등 과학과 교육과정 운영 실태 분석 (An Evaluative Study on the 7th National Elementary-school Science Curriculum Implementation)

  • 곽영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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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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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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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수준에서 제 7차 과학과 교육과정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였다. 3개 시도의 140개표집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아울러 7개 학교를 방문하여 18시간의 과학 수업을 관찰하고, 수업 후 심층 교사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들 자료를 기초로 과학과 교육과정의 각 구성요소별로(즉, 목표, 내용, 방법 및 평가)(1)운영(재구성) 실태와 (2)재구성 내용에 반영된 학습자 중심 및 다양화 특성화 측면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교사 차원의 교육과정 재구성이 어려운 이유 및 개선점을 점검하였다. 대부분의 초등 교사들은 과학과 수업목표는 물론 내용, 방법 및 평가의 모든 측면에서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그대로 답습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었으며, 재구성 시도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대부분의 교사들에게 있어서 교육과정 재구성이란 내용 제시 순서를 바꾸거나 일부 단원이나 주제를 첨삭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이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고, 그 대안을 제언의 형태로 제시하였다.

전자문서의 안전한 보관 및 발급 서비스 확보를 위한 시스템 설계 (System Design for the Safe store and Issue Service Assurance of the E-Document)

  • 성경상;김정재;오해석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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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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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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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공인전자문서보관소는 전자기록의 진본성을 확인하고 보장하는 제도로서 법적인 보호 아래 보관되며, 전자기록 사항을 진정한 것으로 추정하고 전자기록의 내용이 변경되지 않았음을 입증한다. 그러나, 전자기록은 매체의존도가 높고 정보의 유실위험이 매우 높은 문제점을 가진다. 또한, 정보의 첨삭(첨부와 삭제)과 수정이 용이하기 때문에 전자기록의 진본성과 무결성에 대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현존하는 시스템에서는 다음과 같은 비효율성을 드러내고 있다. 원본성 보장을 위한 기존의 전자문서 암호화 방법은 하나의 대칭키로 전체 문서의 암호화 과정을 수행하며, 중간에 수정되어지는 정보가 발생시에는 해당 문서 전체 내용을 재스캔 및 재암호화 과정을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등록 요청된 전자문서에 대해 페이지의 연관성을 기반으로 하는 Link 정보를 이용하여 암호화하고 관리함으로써 해당 문서의 부분 정보 수정 요청시 발생하는 비용적 효율성을 극대화시켰으며, 키 관리의 복잡도를 증가시켜 정보 노출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함으로써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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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휘일의 설계를 위한 지식기반 전문가 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knowledge based expert system for the design of flywheels)

  • 이경원;윤용산
    • 대한기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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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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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8-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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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지식기반 전문가 시스템을 이용하여 에너지 저장용 기 계요소인 플라이 위일의 설계를 보조해 주는 지식기반 전문가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 다. 즉 플라이 휘일의 설계, 제작 과정을 크게 개념 설계, 상세 설계 및 해석, 제작, 시험의 단계로 분류할 때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설계 단계인 개념 설계에 도움을 주 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있다.프로그램의 구성은 정성적인 경험, 지식을 다룰 수 있는 기호적인 (symbolic)계산과 간단한 수치적인 (numerical)계산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시스템(hybrid system)으로 구성하고 이러한 과정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수행 하고 지식의 첨삭이 용이하도록 전체 설계광정을 계층 구조(hierarchical structure) 화하고 설계 자료를 자료 기반화하여 관리하며 그래픽과 연계시켜 전체 지식 기반 시 스템을 총합화 하였다.

일제강점기의 의례 매뉴얼과 민속종교 (Ritual Manual and Folk Relig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최종성
    • 역사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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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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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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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관혼상제를 다룬 의례 매뉴얼의 출간과 필사가 일제강점기에 범람을 이루었다. 그러한 의례 매뉴얼은 대개 의례준칙, 사례서, 축문집, 종교예식서, 일용예식서 등 5종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런 5종의 의례 매뉴얼은 목표와 내용이 서로 달랐지만, 당대 일반인들의 일상적인 민속과 종교의 형성에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상통하는 면이 있다. 당시 의례 매뉴얼은 엘리트 지식인의 지적인 성과물이기보다는 전근대의 예서와 문집에서 폭넓게 발췌하고 시대적 변화에 맞춰 첨삭을 가하는 수준에서 편집 발간된 것이며, 근대 인쇄술의 원조로 특정 계층에 제한되지 않고 폭넓게 유통되었다. 의례 매뉴얼은 깊이보다는 넓이를 강조하고 체화보다는 참조를 중시하는 민속지식을 대량으로 보급시키고 확산시켰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의례 매뉴얼에 대한 질적인 분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그것이 얼마나 일반인들에게 참조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양적 이해라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의례 매뉴얼의 이해를 통해 당대는 물론 이후 20세기 민속의례 및 민속종교의 방향과 특질을 읽어내는 통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GPT를 활용한 성찰적 글쓰기 수업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Reflective Writing Class Guidelines Using GPT)

  • 강정구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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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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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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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논문에서는 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성찰적 글쓰기 교육의 방법과 단계를 수업 가이드라인화해서 실제 수업이 가능하도록했다. 이 논문에서는 GPT라는 인공지능 글쓰기 기계의 사용을 물리적·실제적으로 막기 어려운 현실에서 자기를 성찰하는 글쓰기 교육론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수업 가이드라인을 모색한 것이다. 첫째, 준비 단계에서는 GPT의 작동원리를 학습자에게 이해시키고 활용지침을 교육하면서 GPT를 활용한 글감 아이디어 모델링과 자기화로 수업의 방법을 제안했다. 그 뒤 과제의 실례를 들었다. 둘째, GPT 활용 단계에서는 성찰적 글쓰기의 개요짜기, 단락쓰기, 퇴고하기의 과정에 따라서 GPT를 활용한 글감 아이디어 모델링과 자기화를 하는 방법을 실례를 들어서 보여줬다. 셋째, 정리 단계에서는 교수자가 학습자의 글을 첨삭하고 최종 수정하도록 돕고 정리·반성하는 과정을 제시했다.

지역 연계 융합전공수행 기반 대학 교육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Educational Methods of Convergence Major Based Learning (CMBL) for University Students)

  • 이희화;김현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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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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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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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한 그룹을 형성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수업으로서 현재 당면한 지역 문제 관련 수행과제를 선정하여 융합전공수행 기반으로 해결하는 융합전공수행 기반 수업(convergence major based learning, CMBL)을 개발하고 이에 적합한 교수 학습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다. 우리는 융합 전공역량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형 수업 형태를 지닌 CMBL 수업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본 수업을 위해서 교수자는 지역사회의 현장을 탐색하여 연결해주는 교두보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들은 연결된 기관들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관찰, 질적 인터뷰 등을 통해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기반으로 그들에게 절실한 문제들을 찾아내고 본인의 전공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직접 해결하는데 필요한 CMBL 수업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한 그룹을 형성하여 지역사회의 현실적인 문제해결의 역량을 배양하여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융합교육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반도 동남부 제3기 어일분지 및 와읍분지의 지구조 운동 (Tectonics of the Tertiary Eoil and Waeup basins in the southeastern part of Korea)

  • 장태우;정재혁;장천중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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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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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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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반도 동남부의 제3기 어일분지와 와읍분지를 대상으로 층서를 검토하고, 단층 이동자료 분석을 통하여 분지의 생성 및 진화와 연관이 있는 지구조사건의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어일분지와 와읍분지는 거의 동시에 각각 별개로 형성되어 제3기 지층들로 충전된 것으로 판단된다. 어일분지와 와읍분지를 충전하고 있는 제3기 지층의 지층단위 분류와 상호관계가 부분적으로 기존 층서와 달라 새롭게 지층명을 첨삭하였다. 어일분지의 장기층군을 하부로부터 감포역암, 홍덕현무암, 노동리역암, 연당현무암으로 분류하였으며, 와읍분지의 범곡리층군을 와읍리응회암, 안동리역암, 용동리응회암, 호암리화산각력암으로 분류하였다. 기반암과 제3기 지층의 11개 지점에서 단층면상 미끄럼선이 발달하는 소단층들의 자료를 수집하여 고응력장을 해석하고, 순서별로 (I) 북서-남동 횡인장, (II) 북서-남동 횡압축 (III)북동-남서 순수 인장, (IV) 남-북 내지 북북동-남남서 횡압축, (V)동-서 내지 동북동-서남서 순수 압축이 작용한 지구조 사건들로 구분하고, 제3기분지 진화와 연관하여 해석하였다. 지구조사건 I은 올리고세 후기 내지 마이오세 초기의 동해 생성과 관련하여 제3기분지의 형성과 발달을 주도하였고, 지구조사건 II, III, IV는 필리핀해판의 섭입경사 및 방향 변화와 관련된 사건으로 본 연구지역에서는 분지 발달의 종료 및 지각 융기를 야기시켰으며, 지구조사건 V는 태평양판의 강한 섭입으로 인한 압축응력이 동해안을 융기시키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조 작품의 교감 간제 - <해동가요>와 <어부사시사> - (A Study on the Problem of the Transformed Sijo Texts Haedonggayo and 'Eobusasisa')

  • 심재완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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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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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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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문헌의 교감으로 원문의 정확을 기하는 일은 학문연구의 중요한 기초작업이다. 시조의 경우 장구한 구전시대를 거친 후 필사에 의한 문자 정착을 보게 되었는데 착오없는 원작전승에 배려없이 전사를 거듭한 결과 현전하는 가집의 작품들은 원작의 변리현상을 피할 길이 없었다. 따라서 시조작품의 원모를 찾는데는 여러 시조집의 작품을 대교 교감하여야 할 것이요 그 길은 졸저 교본 역대시조전서에 의거하여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시조의 작품 뿐 아니라 작가, 곡목까지도 교감이 가능하다. 고산윤선도의 작품을 예로 하여 그이 작품이 어느 책에 어떻게 전파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특히 어부사시사가 예로 고산 유고와 해동가요의 대비에서 원작의 변개상황을 교감으로 살펴보았다. 고산의 작품은 의외로 그 전파가 좁았다. 고산의 어부사시사가 원문의 첨삭 변개로 시조화되어 수종 시조집에 전하는 중에는 특히 해동가요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어부사 40수중 38수가 해요에 전한다. 그러나 그 중 5수는 변개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원작으로 다루는 데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작품도 있다. 해요의 편저자 윤선도 소개란에 「어부가 오십이수」라고 하여 어부사가 아닌 작품까지 합산하여 어부가로 다루며 해요에 수록하고 있어 의간을 남기고 있다. 이 한가지 예로서 시기연구에서 교감문제의 많은 과제가 있음을 밝혀 보았다. 이 방면의 연구가 미흡함을 느끼며 새로운 연구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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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십경과 탐라순력도를 통해 본 제주 승경의 전통 (A Study on the Traditionary Famous Scenaries of Jeju-island through T'amna-Sipkyung and T'amna-Sullyokto)

  • 노재현;신병철;한상엽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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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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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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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탐라십경도"와 "탐라순력도"에 표현된 경관내용과 그 의미를 파악하여 현재 제주의 대표적 전통경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영주십이경과의 관령성 및 변천과정을 밝힘으로써 제주 승경의 정체성과 전통을 조명하고자 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주 집경(集景)의 시원이 되는 탐라십경 중 백록담과 영실은 제주 신화 형성의 장(場)이자 상징체이며 해안에 포진된 조천진, 서귀진, 명월진은 강역 사수의 요충이로서 역사문화성을 함축한다. 그리고 성산 일출봉과 산방산, 취병담, 천제연폭포는 자금도 대표적인 제주 경승이자 영주십이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탐라순력도에서 보이는 제주마를 비롯 감귤 진상과 관련된 5장의 봉진 그림 속에 담겨진 '방어'와 '조정 진상'은 정치적 색채가 강한 제주 풍물경관이다. 특히 '고원방고'나 '귤림풍악'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감귤림을 배경으로 한 풍류'나 '산장구마'나 '교래대협' 등에서 볼 수 있는 '방목된 제주마와 수렵생활' 등은 제주 고유의 풍물상으로 꾸준히 전승되었다. 탐라십경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영주십이경은 이형상목사의 순력회랑에서 벗어난 백록담과 영곡을 배제한다면 '성산일출'의 성산, '백록만설'의 백록담, '영실기암'의 영곡, '산방굴사'의 산방, '용연야범'의 취병담 그리고 '서진노성'의 서귀소 등 총 6개 경승이다. 그밖에 탐라순력도의 '우도점마'와 '산장구마' 등을 통해 영주십이경의 제 10경인 '고수목마'의 경관이미지가 고스란히 표현되고 있다. 또한, 탐라십경의 10개 경승은 순력회랑에서 배제된 백록담과 영곡을 배제하고는 모두 탐라순력도에 직간접적으로 집중 조명되고 있다. 탐라십경과 탐라순력도에서 공히 강조되고 있는 공간 및 장소 그리고 경물은 제주의 위정자 등 선인들에 의해 꾸준히 전승되는 가운데 첨삭과정(添削過程)을 거쳐 오늘의 영주십이경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영주십이경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에 대한 탐구와 향토애에 대한 시적 표현을 빌려 오랜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 유산경관이자 전통경관이 아닐 수 없다.

울산쇠부리소리의 전승 양상 (A Study on the Transmission of 'Soeburi-Song' in Ulsan)

  • 양영진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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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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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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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울산 쇠부리소리는 1981년 8월 달천철장의 마지막 불매대장인 고(故) 최재만(1987년 별세)의 구술과 소리를 바탕으로 1980년대에 재연된 소리이다. 본 고는 1981년 영상 등 총 13종의 자료를 바탕으로 쇠부리소리를 음악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전승 과정에서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둔 논문이다. 도출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017년 쇠부리소리 자료를 살펴본 결과, 풍물패는 상쇠, 부쇠, 징2, 북4, 장구4, 태평소1로 구성되어 있고, 장단은 질굿, 자진모리, 다드래기, 덧배기, 자진덧배기의 5종을 친다. 가창곡은 3소박 4박자의 덧배기 자진덧배기 장단에 맞추어, 또는 무장단으로 부른다. 구성음은 대부분 Mi-La-do의 3음 또는 Mi-La-do-re의 4음으로, 음역은 1옥타브를 넘지 않는다. 종지음은 모두 La로 동일하다. 1981년 발굴 이후 오늘날까지의 쇠부리소리 연행을 살펴본 결과, 크게 4가지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악곡의 구성이 '긴-자진'으로 분화되고, <금줄소리>, <애기 어르는 소리>, <성냥간 불매소리>가 첨가되었다. 둘째 가창 방식은 1980년대 재연 이후 '1인 선창자+다인 후창자'를 기본으로, 1인 후창자를 별도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2013년 연행된 <자진불매소리>는 <성냥간 불매소리>의 토대가 되었다. 셋째 <긴-자진 불매소리>의 선율적 변화가 관찰되었다. 박자구조는 모두 3소박 4박자이나, 속도가 느려지고, Mi-La-do의 3음을 골격으로 높은 re와 낮은 Sol이 첨삭되어 메나리토리의 특성이 명확히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풍물 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의 사물이 주로 쓰이며, 공연에 따라 소고, 태평소, 요령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장단은 자진모리, 다드래기, 덧배기, 자진덧배기 장단을 처음부터 연주했으며, 이후 질굿 장단이 추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최초 발굴 당시, <애기 어르는 소리>와 같은 단순한 형태의 <불매소리>가 남성 노동요로 목적이 바뀌고 연희성이 강해지며 하나의 공연 예술로 변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