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가 인류사회의 행복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경제체제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자본주의 역시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진화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새 시대에 걸 맞는 자본주의의 대안을 논의하고자, 저자 이재윤이 창시한 깨달음경영학(MOSEE; Management Of allSelves' Enlightenment and Empowerment)의 새로운 과학적 학문연구를 통해 새로운 실현성 영역을 추구하는 동시에, 깨달음경영의 새로운 5차원 요소인 영적 자원 및 자산(SRA: Spirit Resource and Asset)과 본질적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창조경영(MOC: Management Of Creation)에 대한 연구 및 인간의식 성장 방법론에 대하여 발표 하고자 한다. 따라서 깨달음경영학(MOSEE)에 관한 고유한 철학, 고유한 탐구 영역, 이론, 방법, 기법, 도구, 운영 원리 및 활용 분야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로써 현대의 주요한 여러 경영철학들 예컨대 CSV(마이클 포터) SI(개리 함멜) 복잡계 철학 미덕(美德)경영 등의 내재된 구조적 제약들을 분석 평가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이들을 5차원의 깨달음경영학(MOSEE)의 의식(영성)경영철학으로써 통섭을 고찰하고 21세기 우주 인류 신문명 창달을 위한 5차원의 깨달음경영 혁명을 성취하고자 한다. 즉 2040년 전에 지구 인류의 고도 영성 초 과학기술 문명을 넘어서 우주 인류의 초 영성 초 과학기술 문명 창달을 선도하는 학문연구 교육 인류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갈 것이다. 위와 같이 21세기 우주 인류의 영원한 평화 자유 지속적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 본 연구는 통섭 고찰 제1회로 마이클 포토의 공유가치(CSV: Creating Shared Value)의 통섭을 고찰한다.
이 글은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그렇지만 한국의 실천철학사에서 반드시 유념해 봐야할 인물, 무엇보다 '철학적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할 사회철학자로서의 김두헌의 철학(함)의 본질적 실상을, 그의 실천철학 체계의 핵심 얼개를 이루고 있는 '가치론적 변증법'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적으로 규명해 보는데 일차적 목적이 있다. 이러한 작업은 해방 이후 이제껏 70여 년 이상 한국 사회에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통치 권력을 행사해온 소위 '친일 독재 세력'의 정치적 지배 권력을 비호하고 정당화한 주도적인 이데올로그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 철학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갔던 김두헌의 실천적 철학함 방식과 그 철학적 여정에 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이전 글에서 필자는, 적지 않은 한계와 난점에도 불구하고, 일민주의 철학은 안호상이 자신의 철학적 문제의식과 그 구상을 현실에 구현해 보고자 오랜 기간에 걸쳐 구축한 자생적 실천철학의 '단초적 유형'으로 볼 수 있다는, 조심스럽지만 보다 긍정적인 시각의 잠정적 판단을 제시해 보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드는 의구심은 한 둘이 아니다. 결국 이러한 의문들은 '일민주의 철학은 과연 진정한 의미에서 자생적 실천철학으로서의 자격조건을 온전히 갖추고 있는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물음으로 귀착된다. 이 글은 이러한 근본 물음에 대한 실천철학적 논의를 통해, 보다 설득력있는 답변을 개진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이론의 '정립', '내용', '역할'이라는 세 차원에 초점을 맞추어 세부적인 검토 작업을 벌여나갔다. 그로부터 '진정한 의미'에서 자생적 실천철학의 자격 조건을 온전히 충족시키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관해, 현 시점에서 '아니다'라는 '잠정적인' 답변을 제시하였다. 이는 일민주의 철학의 주요 내용과 형식에 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 드러난 치명적인 한계와 난점들-가령 현실 권력을 견제하기는커녕 부당한 독재 권력의 옹호논리로서 기능하는 역설적 사태-에 대한 규범적 실천철학적 판단에 의거하여 개진된 것이다.
본 논문은 현장 중심 수학 교사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의 교육 철학을 Dewey의 교육학적 철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재조명하고자 시도하였으며, 이러한 견해를 바탕으로 수학 교사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이 추구해야 하는 궁극적 목적과 그 안에 포함되어야 할 핵심 사항 그리고 그 의미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실재를 근거로 한 실제적인 교사 교육의 가치관을 제시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의 방향성 및 그 활성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칸트 도덕철학에서의 자율적 자유 개념의 루소적 기원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칸트가 자신의 자율적 자유 개념을 형성함에 있어서 그리고 자유를 자기 철학체계의 요석으로 간주함에 있어서 루소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루소 자유론의 어떤 측면이 칸트 자유론의 어느 부분에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필자가 주목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필자는 먼저 루소가 인간의 본성을 자유로 보았음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로 루소의 세 가지 자유 개념을 고찰할 것이다. 루소는 자연적 자유, 시민적 자유, 도덕적 자유에 대해 고찰한다. 셋째로 칸트가 언급하는 다양한 자유 개념들을, 즉 선험적 자유, 실천적 자유, 자율적 자유의 개념들을 간략히 살펴본 뒤, 이 세 가지 자유 개념의 공통적인 요소가 자발성, 자기입법성, 보편성임을 밝힐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세 가지 요소의 루소적 기원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루소의 자유 개념을 해명하고자 한다. 보다 세부적으로 말한다면, 칸트는 루소의 자연적 자유 개념으로부터 의지의 자발성의 요소를, 루소가 말하는 시민적 자유의 개념으로부터 자기입법성을, 루소가 말하는 도덕적 자유의 개념으로부터 보편성을 받아들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 논문은 교육철학과 비교교육학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상호 관련되어 있다는 점과 비교교육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철학과 비교교육학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먼저, 교육철학과 비교교육이 어떻게 상호 관련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서양과 한국의 비교교육학계에서 주요 교육철학적 접근의 동향을 고찰하며, 마지막으로 비교교육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철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하였다. 교육철학은 비교학적 차원이 필요하고, 비교교육학은 철학적 차원이 요청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서양에서 공통적으로 비교교육학 연구 분야에서 교육철학적 접근이 간과되어 왔다. 교육철학자의 관점에서 비교교육학과 교육철학의 상호발전을 위해서는 '비교교육철학'을 지향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철학자는 단순히 교육철학적이거나 비교교육학적인 성격을 띤 연구에서 벗어나서, 교육철학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비교교육학의 지평을 확대하고 외연을 넓힐 수 있는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대한 기본 이해와 태도에 대하여 그의 저작이 전승된 과정에 주목하여 반성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일관되고 통일된 하나의 체계로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이 철학이 가진 학문적 위상에 비춰볼 때 당연한 기대처럼 여겨진다. 특히 현재 우리에게 전승된 그의 저작은 논리학에서 출발하여 자연학, 형이상학, 윤리학과 정치학, 그리고 수사학과 시학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순서로 분류된다. 그리고 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의 이념에 기인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그의 저작이 전승되고 편집된 역사를 살펴보면 이러한 기대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이해하기보다 오해하게 만든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나는 아리스토텔레스 저작의 초기 전승사, 특히 기원전 1세기경 최초의 아리스토텔레스 전집(Corpus Aristotelicum)의 편집자로 알려진 로도스 출신의 안드로니코스의 작업을 주목함으로써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가진 구성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아리스토텔레스 저작 전승의 역사적 이해와 함께 전승된 저작에 대한 고전문헌학적 고찰, 그리고 그의 철학 전반에 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와 관련되지 않을 수 없다. 결론적으로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가지는 구성적 특징을 그의 저작이 전승된 과정에서 유심히 살펴봄으로써 '순수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완전한 복원과 재구성이 사실상 불가능함을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이 그의 철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석조문화재는 '석재'로 만들어진 문화재로 조성 목적에 따라서 여러 형태를 빌리고 있다. 그 중에서 석탑(승탑 포함)과 석불(마애불 포함)이 가장 많으며 문화사적 및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문화사적인 것과 과학기술적인 특징은 왜? = why? 그리고 어떻게? = how?의 관계로 나타낼 수 있다. 전자는 이유, 원인 등으로 철학적인 면을, 그리고 후자는 방법론적인 면을 의미한다. '왜?' 그들은 석탑과 석불을 제작하였으며 '어떻게' 그것들을 조성할 수 있었을까? 이와 같이, 석조문화재는 대부분 (1) 정치-사회적, (2) 종교적, 그리고 (3) 문화사적 배경에 따라 형태적 측면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문화재가 조성된 배경을 종합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여 석조문화재 보존처리를 위한 원칙과 방법론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신자유주의의 광풍이 21세기 초의 경제공황을 가져왔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자유주의를 철학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논문은 '반시대적 고찰'일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자유민주주의의 복권은 자유주의의 외부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가능할 것이다. 자유주의의 급진적 재구성 작업에서 시장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필수적이다. 시장의 철학은 시장의 본성을 해명한 다음, 시장질서와 민주질서의 복합 상관성에 대해 논구한다. 자본주의적 시장경제가 민주주의의 논리와 적대 관계에 서 있다는 입장이나, 시장이 민주질서와 선순환관계에 있다는 입론 모두 일면적이라는 사실을 논증한다. 나아가 시장질서와 민주질서의 대립구도에 '정치적인 것'의 이념을 대입시킬 때 급진자유주의의 기획이 명료화됨을 입론한다. 결론적으로 급진자유주의가 자유주의의 보편적 적실성과 한국사회에서의 구체적 타당성을 나눠가질 수 있는 하나의 사회철학적 기획임이 입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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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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