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천연첨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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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식품첨가물 연구개발 동향분석 (Analysis of research trend in natural food additives)

  • 이현희;정재연;박정민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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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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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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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Although the development of food technology is relatively fast, it's application is very broad. So, it is necessary that quantitative analysis method can be introduced in analysing of research trends and implication of research themes. Most countries do not classify in food additives as synthesis or natural. However, the use of natural food additives should be recommended by considering about health safety. In this regard, quantitative analysis based on bibliographic information of patents and papers is vital to analyse the trend of research on natural food additives. The data regarding with natural food additives was assigned patents and published papers in the world from 1996 to March 2016 and Thomson Innovation, analysis program was provided by Thomson reuters.

합성 및 천연 식품첨가물의 납함량에 대한 여러 기관의 규격기준 및 납시험법 비교 (Comparison of Standard and Lend Limit Test of Various Institutes on Lead Limit of Synthetic and Natural Food Additives)

  • 신동화;김용석;정도영;이영환;방정호;엄애선;신재욱;이달수;장영미;홍기형;박성관;박성국;권용관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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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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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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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식품첨가물공전의 일반시험법 중 납시험법에 대하여 국내에 유통되는 식품첨가물을 대상으로 한국, 일본, JECFA, 미국 및 EU의 규격 및 시험법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식품첨가물의 납 함량을 분석하는 방법으로서 한국은 비색법에 의한 디티존법을 채택하고 있으며, 일본은 원자흡광도측정법(분광광도계법)을, 미국은 디티존법(비색법), 원자흡광도측정법(분광광도계법), 원자흡광도측정법(흑연로법), APDC 추출법 등 4가지의 방법을, JECFA와 EU는 디티존법(비색법), 원자흡광도측정법(분광광도계법)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 미국 및 JECFA의 디티존법은 거의 동일하였으며, 미국, JECFA및 EU는 검체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을 개별 품목에 별도로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112.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화학적합성품 13품목과 5.구아검 등 천연첨가물 12품목 등 검체의 납함량을 각 기관의 분석방법에 따라 분석한 결과 모두 각 기관의 규격 및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 및 조작방법상의 문제점도 나타나지 않았다.

곡류 및 견과 종실류 중 안식향산, 소브산, 프로피온산의 함유량 조사 (Monitoring of Benzoic, Sorbic and Propionic Acid in Cereal Grains, Nuts and Seeds)

  • 윤상순;이상진;임도연;임호수;이근영;김미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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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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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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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곡류 및 견과 종실류 중 천연유래 보존료의 함유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안식향산, 소브산 및 프로피온산의 함유량을 분석하였다. 곡류 및 견과 종실류 중 보존료 분석을 위하여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보존료 분석을 위하여 안식향산 및 소브산은 HPLC-DAD를 이용하여 정성 및 정량 분석 하였고 LC-MS/MS를 이용해 확인 분석하였다. 프로피온산은 GC-FID를 이용하여 정성 및 정량 분석 하였고 GC-MS를 이용해 확인 분석하였다. 보존료 분석법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직선성, 회수율, LOD, LOQ를 검토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대상 시료는 곡류(백미, 보리, 밀 등) 275건, 견과 종실류(땅콩, 참깨, 커피원두 등) 427건을 수거하여 총 702건이었다. 함유량 조사 결과 안식향산은 대상시료 702건 중 44건의 시료에서 검출되었으며, 검출범위는 ND-23.74 mg/kg의 범위로 검출되었다. 소브산은 대상시료 702건 중 22건의 시료에서 검출되었고, 검출범위는 ND-7.90 mg/kg의 범위로 검출되었다. 프로피온산은 대상시료 702건 중 550건의 시료에서 검출되었으며, 검출범위는 ND-37.39 mg/kg의 범위로 검출되었다. 안식향산, 소브산, 프로피온산이 가장 높게 검출된 품목은 각각 참깨(23.74 mg/kg), 해바라기씨(7.90 mg/kg), 커피원두(37.39 mg/kg)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곡류 및 견과 종실류 중 안식향산, 소브산, 프로피온산 분석법을 확립하였고 함유량조사 결과는 향후 식품 검사 시 보존료 사용기준 위반 판정으로 인한 민원제기나 국가 간 무역마찰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부추의 항균활성 특성과 식품에의 응용 (Antimicrobial Activity of Korean Leek and Its Application to Food System)

  • 홍정화;이미형;전치수;허성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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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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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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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천연 항균활성 물질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는 약품의 제조와 첨가물로서의 이용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물질의 효용면에서 연구결과를 실용화시키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사실은 천연물질의 항균성을 실제 식품에 이용하는 덴 필요한 가공적성의 연구가 따르지 못한 것이 주요한 이유라고 여겨진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부추의 항균활성을 연구하되, 식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항균물질의 특성규명과 더불어 가공적성을 평가하여 실제 적용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생부추즙을 agar diffusion method로 항균활성을 측정한 결과는 Bacillus cereus, Bacillus subtilis, Stayhlococcus aureus, Pseudomonas fluorescens. E. coli O157:H7 등의 세균류와 효모인 Pichia membranaefaciens등에 항균작용을 나타내었다. 생부추 착즙과 생부추 동결 후 착즙한 시료에서만 항균활성을 나타내었고 착즙한 후의 동결저장 시료나 데친 시료에서는 항균활성이 소실되었다 한편 여과와 원심분리 및 진공농축 그리고 pH변화 등에 의해서는 항균활성의 변화가 없었다. 항균활성 기초자료에 근거하여 가공식품의 모델로서 부추 마쇄시료를 첨가한 두유와 두부 및 냉면육수를 제조하여 식품응용 시험을 한 결과 부추를 첨가한 각각의 제품에서 미생물 성장 저해효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냉면육수의 경우 인위적으로 Bacillus cereus를 접종시켰음에도 불구하고 1$0^{\circ}C$, 20시간 저장시 부추를 첨가한 육수에서 미생물이 완전히 사멸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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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첨가물을 이용한 칠성풀잠자리붙이 인공사료 개발 (Development of Artificial Diets for Green Lacewing, Chrysopa pallens (Rambur), by Addition of Natural Products)

  • 최만영;이건휘;백채훈;이종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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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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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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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소간냉동건조분말, 누에번데기냉동건조분말, 수벌가루를 각각 첨가하여 만든 인공사료들을 이용하여 칠성풀잠자리붙이(Chrysopa pallens(Rambur))를 사육한 결과 누에냉동건조분말을 1% 수준으로 첨가한 먹이에서만 효율이 증대되었으며, 유충발육기간이 15.6$\pm$0.99일, 고치무게가 $16.4\pm$2.94mg, 성충까지의 생존율이 89.3%로 나타났다. 또한 소간냉동건조분말, 소고기냉동건조분말, 달걀냉동건조분말 그리고 설탕을 각각 4/4/3/4의 비율로 놓고 비타민 C와 Vanderzant의 비타민 B 혼합물을 각각 50mg씩 넣은 먹이로 칠성풀잠자리붙이를 사육한 결과 유충발육기간이 $12.7\pm$1.45일, 고치무게가 $18.1\pm$2.24mg, 성충까지 생존율이 100%fh 나타났으며, 산란 시작후 20일간의 산란수가 $633\pm$70.4개에 달해서, 이 인공사료를 이용한 칠성풀잠자리붙이의 대량사육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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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서 분리한 Vibrio sp.가 생산하는 적색색소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Red-Pigment Produced by Marine Bacterium Vibrio sp.)

  • 공재열;김학주;박효진;배승권;김종덕;공인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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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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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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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우리나라 남해 연안 해역으로부터 적색색소를 생산하는 균주를 분리하여 동정한 결과 Vibrio sp.로 판명되었다. 본 균주는 성장과정 중에 적색색소를 생산하여 세포내에 축적시키며 이때의 적색색소 생산량은 배양 후 24시간 이후부터 최고치에 도달하였으며, 배지중의 첨가물로서 0~2%의 NaCl, 1% fructose, 0.3%의 $(NH_{4})_{2}SO_{4}$를 첨가되었을 때 높은 생산량을 보였다. 한편 배양하여 얻어진 균체로부터 methanol로 추출한 적색색소는 UV-VIS spectrophotometer로 분석한 결과 최대 흡수파장이 531nm이였으며, 현재까지 널리 알려진 anthocyan계열의 색소와 동일한 흡수파장을 지니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또한 methanol 추출 색소를 TLC와 HPLC로 분리.정제하여 GC/MS로 분석한 결과 분자량 281과 236인 2종류의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281의 분자량을 가지는 물질의 경우 anthocyanin의 기본 구조에 OH기가 5개 존재하는 cyanidin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 사용한 해양 유래 Vibrio sp.가 생산하는 적색색소는 cyanidin을 주성분으로 하는 anthocyan 계열의 색소이이 확인되었다. 유전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균주 개량과 대량생산 체제가 구축된다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화학 합성색소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색소로서, 식품, 의약품, 화장품, 화학, 염료 공업 등에 사용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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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분말을 첨가한 닭고기 소시지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Emulsion-type Chicken Sausages added Different Level of Buckwheat Powder)

  • 신호빈;김학연;천지연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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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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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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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메밀가루의 첨가 수준에 따른 닭고기 소시지의 이화학적 품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닭 가슴살 소시지에 첨가되는 메밀가루의 양이 증가할수록 보수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메밀가루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수분함량 증가 및 가열감량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유화 안정성은 메밀가루의 첨가량 증가함에 따라 수분손실량의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메밀소시지의 경도와 점도는 메밀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점도는 유화물의 안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메밀가루의 소시지에 대한 첨가는 색이나 pH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가열감량, 유화 안정성, 수분함량, 경도, 점도의 품질을 향상시키므로 천연물질 유래 첨가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천연고분자 키틴·키토산의 농업적 활용 (Agricultural application of natural polymers chitin and chitosan)

  • 정우진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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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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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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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환경친화적 농업정책의 흐름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자재 중에서 농업용 키토산에 관한 제품 등록이 토양개량제, 작물생육용, 병해충방제용 등 다양한 형태로 표시되고 있으나, 천연고분자물질인 키틴 원료를 이용한 제품 등록은 미미한 실정이다. 다만 키틴 기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키틴분해 미생물에 관한 유기농자재는 일부 등록되어 있다. 현재 국내 키틴·키토산 제조업체는 게껍질에서 산처리와 알카리처리에 의해서 얻어진 키틴 원료를 그대로 판매할 경우 매우 낮은 수익을 얻게 됨으로 탈아세틸화 단계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키토산 형태로 판매하거나 산처리와 효소처리에 의한 분자량을 달리한 키토산올리고당 형태로 제품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해 게껍질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게껍질에 포함된 40~50%의 탄산칼슘의 분해는 유기산 생성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산업체에서 생산된 탄산칼슘을 제거한 키틴의 사용이 매우 효율적이다. 따라서 키틴생산 산업체에서는 식품용, 의료용 등의 고품질 고비용보다 농업용의 키틴을 저품질 저비용으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용 유기농자재 대부분 제품에서 키토산이 약산에 녹여진 상태인 액상임으로 실제적인 키토산의 농도는 1~5% 범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첨가물로 미량의 키토산올리고당 또는 키토산아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작물이 생산되는 농가 토양내 키틴분해와 키토산분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토양미생물이 존재함으로 키틴과 키토산을 기질로 하여 토양개량, 작물생육 향상, 병해충 방제 목적으로 적합하게 농업 현장에 잘 적용함으로써 천연에서 얻어진 고분자 키틴·키토산 농자재가 농가의 환경보전 및 농가소득 향상에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보고문에서는 국내 주요 키틴·키토산 생산업체의 소개와 이들 업체의 주요 생산품을 살펴보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업자재정보시스템에서 키틴·키토산 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업체별 등록현황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하여 국내 키틴·키토산의 농업적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구강 내 미생물에 대한 서양산 고추냉이 (Horseradish, Armoracia rusticana) 뿌리 천연추출물과 합성 Allyl isothiocyanate의 항균활성 비교 (STUDY ON COMPARISON OF ANTIMICROBIAL ACTIVITY BETWEEN HORSERADISH(ARMORACIA RUSTICANA) ROOT EXTRACTS AND SYNTHETIC ALLYL ISOTHIOCYANATE AGAINST ORAL PATHOGENIC MICROORGANISMS)

  • 박광선;박호원;신일식;이주현;서현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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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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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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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서양산 고추냉이 (Horseradish, Armoracia rusticana)의 항균 성분 중 주 성분인 Allyl isothiocyanate(AIT)는 천연물을 이용한 추출이나 유기합성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이제까지 사용되고 있는 항균제품 및 식품첨가물들은 주로 유기합성법에 의해서 얻어졌다. 이전 연구에서 서양산 고추냉이 천연추출물의 다양한 구강 내 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은 보고된 바 있으나 유기합성한 AIT용액의 구강 내 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은 아직까지 연구된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기합성을 통해 얻은 AIT 용액과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천연추출물의 구강 내 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을 평가하였다. 항균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최소억제농도와 최소 살균농도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 사용된 7종의 구강 내 미생물에 대한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천연추출물의 최소억제농도는 약 117$\sim$1,750 ppm(0.0117$\sim$0.175%)이었으며, 유기합성한 AIT 용액의 최소억제농도는 약 344$\sim$3,000 ppm(0.0344$\sim$0.3%)으로 모든 균주에 대해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2. 본 연구에 사용된 7종의 구강 내 미생물에 대한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천연추출물의 최소살균농도는 약 625.2$\sim$6,000 ppm(0.06252$\sim$0.6%)이었으며, 유기합성한 AIT용액의 최소살균농도는 약 1,750$\sim$7,000 ppm(0.175$\sim$0.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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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송 중 담배회사의 과학적 근거 오용과 과학자 포섭 활동 (The Tobacco Industry's Abuse of Scientific Evidence and Activities to Recruit Scientists During Tobacco Litigation)

  • 이성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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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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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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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담배회사는 전통적으로 소송 진행 과정에서 과학적 근거를 오용하거나 과학자를 포섭하여 소송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본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송 과정 중 담배회사의 전략을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진 담배회사의 담배소송 전략을 이해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송 중 법원에 제출된 소장, 준비서면, 증거자료 등에 대한 내용분석을 통해 담배회사의 소송 전략을 파악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장 내용 중 첨가물 사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담배회사는 세계보건기구의 "Tobacco: deadly in any form or disguise(2006)" 보고서 중 'American spirit'과 같은 천연담배로 광고하는 담배제품에 대한 의견을 마치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과 천연담뱃잎을 사용하는 담배제품 간 위험성이나 중독성에 차이가 없다는 내용으로 준비서면을 작성하였다. 하지만 원래 보고서 내용은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광고하는 천연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즉, 보고서의 작성 의도를 무시하고 정반대의 해석으로 과학적 근거를 오용하였다. 또한 준비서면 내 다른 해외자료들은 영문 그 자체로 참고문헌에 수록하였지만 세계보건기구 보고서는 한글로 번역하였고, 그 이유는 아마도 보고서 제목의 "deadly"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송 이전에 제기되었던 개인소송 중 담배회사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의 일부를 분석한 결과 담배회사의 컨설턴트로 활동한 과학자의 연구결과를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담배소송에서도 해외사례와 마찬가지로 담배회사의 소송전략은 유사했다. 담배소송 결과는 담배규제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공적인 소송을 위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은 담배회사가 제출하는 방대한 분량의 의견서와 증거자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담배회사의 과학자 포섭활동을 인지하고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제5조3항의 권고사항처럼 담배업계와의 협력을 거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