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천연식물추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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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디움 뿌리 및 줄기 추출물의 생리 활성 (Physiological Activities using Root and Stem Extracts of Cymbidium)

  • 김혜란;박규남;정보경;신유수;장경수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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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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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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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심비디움은 난초과(orch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초(perennial herb)로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과학적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심비디움의 뿌리, 줄기로부터 추출하여 생리 활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심비디움 추출물의 항균 효과는 균 종별 특이성을 규명하기 위해 실험 균주는 그람 양성균 대표로 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와 Staphylococcus saphrophyticus (S. saprophyticus), 그람 음성균 대표로 Proteus vulgaris (P. vulgaris)와 Klebsiella pneumonia (K. pneumonia)를 사용하였다. 항산화 효과는 DPPH 라디칼 소거능 및 총 페놀 함량 시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간세포에 대한 세포독성 및 콜레스테롤 흡착능 시험을 수행하였다. 심비디움 추출물을 농도 별로 처리하여 균 성장 억제를 확인해본 결과, 심비디움 뿌리 에탄올 추출물에서 S. aureus에 대한 항균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심비디움 줄기 에탄올 추출물 및 1시간 음파처리를 한 심비디움 줄기 에탄올 추출물에서 높은 항산화 효과를 확인하였다. 간세포에 대한 세포 독성은 $50{\mu}g/mL$이상의 농도로 확인하였으며, 콜레스테롤 흡착능은 20% 미만으로 미비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심비디움 추출물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천연 항균 및 항산화 소재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부평초 추출물의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분석 및 항산화 활성 (Total Phenols, Flavonoid Content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Spirodela polyrhiza Extracts)

  • 송원영;최정화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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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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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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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부평초의 열수추출물과 에탄올추출물간의 항산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100{\sim}2,500{\mu}g/ml$의 부평초의 농도를 이용하여 in vitro 실험으로 관찰하였다. 먼저 부평초 추출물을 농도별로 총 페놀 함량을 측정한 결과, 열수추출물에서 52.75~293.4 mg/g 그리고 에탄올추출물에서 60.12~398.4 mg/g의 함량이 관찰되었고, 플라보노이드 함량에서는 열수추출물(38.25~67.75 mg/g)에 비해 에탄올추출물(38.25~159.4 mg/g)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열수추출물(2.87~59.5%)과 에탄올추출물(4.12~81.52%)으로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고, 에탄올추출물은 열수추출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은 소거능이 관찰되어졌다. ABTS radical 소거능을 비교한 결과는 열수추출물에서 8.30~83.16%, 에탄올추출물에서 13.11~80.34%로 농도 의존적인 높은 소거 활성을 나타내었다. 부평초 추출물의 $IC_{50}$값을 비교한 결과 DPPH, ABTS radical에서 각각 열수추출물의 경우, $2,100{\mu}g/ml$, $798.7{\mu}g/ml$으로 나타났고, 에탄올추출물의 경우에는 $1,034{\mu}g/ml$, $457.1{\mu}g/ml$으로 나타났다. 환원력은 $500{\sim}4,000{\mu}g/ml$의 농도에서 관찰되어 졌는데, 열수추출물에서 0.055~1.122, 에탄올 추출물에서 0.140~1.428로 농도가 증가될수록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에탄올추출물이 열수추출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은 환원력을 나타내었다. 또한 항염증 효능을 관찰하기 위한 SLO를 측정한 결과는 열수추출물에서 157.7~168.0% 그리고 에탄올추출물에서 148.0~169.4%의 감소율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부평초의 용매에 따른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에 뛰어난 활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항염증에도 관여할 수 있음이 사료되어지며, 항산화 효능에 대한 천연식물소재로서의 이용가치가 기대되어진다.

회화나무(Sophora japonica L.) 꽃(괴화)과 열매(괴각)의 미백활성 평가 (Evaluation of Whitening Activities of Flower and Fruit of Sophora japonica L.)

  • 장태원;박재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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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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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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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회화나무는 한의학에서 간과 혈관계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어온 약용 식물로, 그 꽃과 열매를 괴화와 괴각이라 한다. 괴화와 괴각은 메탄올 추출물로부터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을 얻어 시료로 사용하였고, B16 F10 세포를 이용하여 Western blot을 실행하였다. 미백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tyrosinase, TRP-1, TRP-2, MITF 단백질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괴화와 괴각 추출물은 세포 생존율에는 영향이 미미하였으며, 모두tyrosinase, TRP-1, TRP-2, MITF 단백질의 발현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괴화와 괴각은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와 같은 천연식물 유래 자원으로 상당한 가치를 나타냈다.

약용식물 추출물 및 식품첨가제가 곶감 식품학적 품질 비교 (Food Quality Comparison of Dried Persimmons (Diospyros kaki THUNB) When using Medicinal Plant Extracts and Food Additives during Drying Process)

  • 김기호;김경민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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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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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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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곳감 생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식초, 자몽추출물 등 총 6종의 추출물에 대한 배합비를 설정하였고, 그 결과 우수한 활성을 가지는 천연 복합 활성제의 최종적인 혼합비는 정향 18.18%, 계피 9.90%, 감초 9.09%, 천궁 4.55%, 자몽종자출물 4.55% 및 사과 식초 54.54%임을 확인하였다. 대조구 및 처리구의 수분 함량을 측정한 결과는 항갈변 실험과 항진균 실험, 항갈변/항진균 실험 모두에서 전체적으로 1주차에 비해 6주차에서 수분의 함량이 증가 하였으며 측정 주차 별로 control이 처리구에 비해 수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당도 변화에서는 건조가 진행됨에 따라 전반적 곶감의 당도는 증가하였다. 항갈변/항진균 실험에서 $30{\sim}39^{\circ}brix$로 높은 당함량을 보였다. 경도를 측정한 결과에서는 control과 처리구는 거의 비슷하였으며 6주 뒤 평균적으로 0.5~0.8정도 줄어들었다. 색도변화에서는 ${\Delta}$값의 변화는 건조 기간 중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천연추출물은 곶감의 건조기간 중에 나타나는 품질저하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유해성 논란이 되고 있는 유황훈증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천연물의 항 HIV 효능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 (Plant-derived Anti-HIV Natural Products: A Review of Recent Research)

  • 카라데니즈 파티;오정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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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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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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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전세계적으로 약 4천만 명의 사람들이 인체면역결핍증바이러스(HIV) 감염이 되어 있으며, HIV에 감염된 세포의 수가 치명적인 수준에 다르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을 일으키게 된다. HIV에 감염이 되면 완치 치료가 어려우며 현재 알려진 치료방법으로는 감염, 복제 및 바이러스 방출 억제를 위해 항레트로 바이러스 치료법이 병용되고 있다. 하지만 HIV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돌연변이 유발 및 약물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하므로 장기간 약물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이에 새로운 치료방법과 효능약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식물유래 천연물은 수많은 생리활성물질들이 보고되어 있으며, 이는 항HIV 효능 지닌 잠재성을 가진 후보 물질이 될 수 있다. 1990년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탄닌 및 테르펜의 항 HIV 효능을 보고하였으며, 이러한 물질은 SARS-CoV-2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을 또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항 HIV 효능을 나타내는 식물 추출물 및 파이토케미컬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2021-현재)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통해 항HIV 효능을 지닌 새로운 천연물 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등골나물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 of Ethanol Extract from Eupatorium japonicum)

  • 이한나;임도영;임순성;김종대;윤정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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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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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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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등골나물(Eupatorium japonicum)은 식용으로 이용되어온 식물이지만 생리활성에 대한 연구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진은 등골나물 에탄올추출물이 쥐 대식세포인 Raw264.7 세포에 LPS로 유도된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등골나물 꽃 부분에 70% 에탄올을 가하여 얻은 등골나물 에탄올추출물(EJE)을 Raw264.7 세포에 LPS와 함께 0, 1, 2.5, 5, 10 mg/L로 처리하여 세포를 배양하였다. LPS에 의해 생성된 NO 및 $PGE_2$ 분비는 EJE를 처리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이 결과는 EJE의 독성에 의한 것이 아님이 증명되었다. Raw264.7 세포에 LPS에 의해 생성된 iNOS, COX-2의 단백질과 mRNA의 발현이 EJE의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되었으며, 염증 반응시 생성되는 IL-6, IL-${\beta}$, TNF-${\alpha}$의 mRNA 발현도 등골나물 추출물에 의해 현저히 억제되었다. 더욱이 EJE의 분획물 중 EA와 MC 분획물이 독성이 적으면서 효과적으로 NO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O 생성 억제효과가 뛰어난 이들 분획물 내의 생리활성 물질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등골나물 꽃을 추출물로 항염증효과를 연구한 논문이 없고 다른 식용 가능한 천연재료들의 항염증효과와 비교하여(data not shown) EJE 분획물의 항염증효과가 낮은 농도에서 탁월한 점을 미루어 볼 때, 등골나물 추출물은 상당히 낮은 농도에서 뛰어난 항염증 물질을 가진 단일물질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위의 결과는 등골나물 추출물이 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염증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을 제시한다.

와송 부위별 추출물의 항균활성 (Antimicrobial Activity of the Solvent Extract from Different Parts of Orostachys japonicus)

  • 윤소영;이소영;김꽃봉우리;송유진;김서진;이소정;이청조;안동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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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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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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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약용식물인 와송의 항균활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와송의 잎, 줄기 및 뿌리를 물과 에탄올의 2가지 용매로 추출한 후, paper disc법과 MIC test를 이용하여 식품의 부패 및 식중독 관련 미생물 10종에 대한 항균활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와송 잎, 줄기 및 뿌리의 물 추출물과 와송 줄기와 뿌리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항균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와송 잎 에탄올 추출물은 그람 양성균 6종에 대해서는 모두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으며, 그람 음성균의 경우에는 S. Typhimurium에서만 항균활성을 나타내었고, S. cerevisiae와 P. expansum에 대해 항진균 효과를 보였다. 특히, C. perfringens에 대해서 가장 높은 항균활성을 보여 0.05% 농도에서 균의 생육을 억제하였으며, S. cerevisiae에 대해서도 0.05% 농도에서 균의 생육을 억제하였다. 와송 잎 에탄올 추출물은 $121^{\circ}C$에서 15분간 가압가열처리에도 항균활성이 감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B. subtilis를 제외한 균주에 대하여 pH $2{\sim}10$까지 처리 후에도 항균활성이 감소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와송 잎 에탄올 추출물은 열과 pH에 비교적 안정하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와송 잎 유래의 항균성 물질은 식품의 부패 및 식중독 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을 가지며 열과 pH에 대해서도 안정하므로 식품의 천연보존제로서 사용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식품부패 및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천연약용식물 추출물의 항균효과 (Antimicrobial Activities of Natural Medicinal Herbs on the Food Spoilage or Foodborne Disease Microorganisms)

  • 오덕환;함승시;박부길;안철;유진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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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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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7-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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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민간요법 또는 식품가공 공정에서 그 안정성이 확보되어 생약재료 또는 식품가공재료로서 사용되고 있는 약용식물에 대하여 항균력을 검색하였고 그중 가장 항균력을 나타낸 황련을 사용하여 활성성분을 분획 추출물한 다음 이 추출물로 부터 여러 종류의 부패 미생물 및 병원성균에 대한 항균성을 검색하였다. 산사, 황련, 측백, 창출 및 석창포 에탄올 추출물은 그람 양성 또는 음성세균 모두에 대하여 강한 항균성을 나타내었으며, 토사자 에탄올추출물은 그람음성 세균에서만 항균성을 나타내었고 사군자, 숙지황 및 백제 에탄올추출물은 거의 또는 모든 시험균에 대하여 항균력을 나타내지 않았다. 황련의 에탄올추출물은 기존에 보고된 많은 한약제의 에탄올추출물과 비교하여 볼 때 적은 농도에서도 매우 다양하고 강한 항균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그람양성 또는 음성세균 모두 강한 항균력을 보였다. 한편, 황련 에탄올 추출물은 $100^{\circ}C$에서 각각 30분 또는 1시간 동안, $121^{\circ}C$에서 15분간 열처리한 후 Listeria monocytogenes균에 대한 생육저해환을 측정한 결과 상기의 모든 열처리에 의해서도 무열처리군과 비교하여 볼 때 항균력의 차이가 없어 열에 매우 안정 하였다. 또한 생육배지의 pH 변화가 Listeria monocytogenes균의 생육억제에 대한 황련 에탄올 추출물의 항균활성에 대하여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배양배지의 pH 가 중성에서 알칼리성으로 갈수록 황련 에탄올 추출물의 항균활성은 더욱 증가되었고 약산성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황련 에탄올추출물은 알칼리성 조건하에서 더욱 강한 항균력을 나타내었다. 황련 에탄올추출물로부터 부분정제한 물질의 항균력은 검색된 미생물중 그람양성세균, 그람음성세균, 효모 및 곰팡이균 모두에 항균력을 나타내었으나 Candida utilis, Rhizopus javanicus에는 억제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식중독세균인 Listeria monocytogenes과 Staphylococcus aureus에 대한 부분정제물질의 생육저해 효과를 조사한 결과 두균주 모두 $100{\;}{\mu}g/mL$의 농도에서는 무첨가 대조균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으며 $500{\;}{\mu}g/mL$ 첨가구에서는 Listeria monocytogenes균은 36시간까지는 생육을 억제하였으나 그 이후부터는 급속한 생육을 하였고 Staphylococcus aureus균은 완전히 생육이 억제되었고 $1000{\;}{\mu}g/mL$ 첨가구에서는 두 균주 모두 완전히 생육이 억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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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식용식물 7종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비교 (Comparison of antioxidant activities of ethanol extracts from seven species of wild edible plants in Korea)

  • 지희영;주신윤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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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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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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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야생에서 자란 식용식물 7종을 선정하여 항산화 물질과 활성을 측정하였다. 야생식용식물 7종 에탄올 추출물의 총 페놀 함량은 찔레나무 순(57.76 mg GAE/g), 감나무 잎(46.55 mg GAE/g), 쑥 잎(41.35 mg GAE/g)순으로 높은 함량을 보였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감나무 잎(46.50 mg NE/g), 쑥 잎(38.13 mg NE/g), 찔레나무 순(35.21 mg NE/g) 순으로 높은 함량을 보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찔레나무 순(IC50 232.52 ㎍/mL), 쑥 잎(IC50 504.77 ㎍/mL), 감나무 잎(IC50 553.42 ㎍/mL)이 높았으며, ABTS+ 라디칼 소거능은 찔레나무 순(IC50 470.10 ㎍/mL)과 감나무 잎(IC50 854.60 ㎍/mL)이 높은 활성을 보였다. superoxide- 라디칼 소거능은 찔레나무 순(IC50 431.88 ㎍/mL)이 다른 추출물들에 비해 현저히 높은 활성을 나타냈고, 아질산염 소거능은 찔레나무순(IC50 363.38 ㎍/mL)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감나무 잎(IC50 598.97 ㎍/mL)이 높은 소거능을 보였다. 환원력은 각 시료별 추출액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환원력도 증가하였으며, 모든 농도에서 찔레나무 순(0.39-2.47 O.D.)의 환원력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 찔레나무 순이 총 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 천연 항산화제로서의 활용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분해효소를 이용한 물푸레나무 효소처리물의 항염 및 항산화 효능 연구 (A Study on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nt Effect of Fraxinus rhynchophylla Using Carbohydrate-Hydrolyzing Enzymes)

  • 이혜원;김유아;박병준;한상근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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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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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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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물푸레나무(Fraxinus rhynchophylla Hance, F. rhynchophylla)는 동아시아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전통적인 약용 식물로, 만성 기관지염, 세균성 이질과 시력 개선 등을 위해 사용돼 왔다. 물푸레나무에는 esculin, esculetin, fraxin 및 fraxetin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쿠마린이 존재하며, esculetin은 항산화, 항염, 항균, 항암 및 아토피성 피부 염증 완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물푸레나무 내 유효 성분을 증가시키는 공정개발에 관한 연구는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물푸레나무 내 esculetin함량을 증가시키고, 항염 및 항산화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한 물푸레나무 생물전환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당분해효소 viscozyme L을 이용하여 물푸레나무에 처리한 결과 물푸레나무 효소처리물(FRE-VL)은 물푸레나무 추출물(FRE)대비 esculetin 함량이 3.1배 증가하였으며, 항염 활성 증대와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화장품 분야에서 생물전환 기술을 적용한 물푸레나무 효소처리물의 신규 화장품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