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창의적 생산력 계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수학영재 학생들이 생산한 창의적 산출물을 평가할 수 있는 준거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수학사를 통해 수학자들이 이룩한 산출물을 토대로 창의적 산출물 생산 모델을 제안하였는데, 이 모델은 수학적 지식, 수학적 사고, 수학적 탐구 기술의 세 가지 요소와 창의적 산출물 전체에 대한 평가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산출물은 모델의 각 요소에 초점을 둔 것에 대응시킬 수 있었다. 수학에서의 창의적 산출물에 대한 평가 준거는 창의적 산출물 생산 모델의 요소에 근거하여 개발하였으며, 이 준거에 의한 평가는 타당성과 신뢰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종사자의 핵심자기평가가 창의적 행동 및 서비스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해 보았으며 실제 대표적 서비스기업인 항공운송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으로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해 보자면 신경증을 제외한 핵심자기평가는 창의적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창의적 행동은 또한 서비스생산성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기한 차이는 자아효능감의 경우 나이가 적을수록 평균값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적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통상적인 것이라 볼 수 있겠으나 요는 이러한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구할 필요가 있으며 주로 임금인상이나 복지증진 등의 유인책을 활용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한편 신경증과의 관계에서 봤을 때 26-30세 정도에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볼 때 이 시기에 업무 관련 시행착오 혹은 업무에 대한 과오 등에 대한 중압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중압감에 기하여 업무에 소극적이 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창의 노동자들의 업무에 대한 내재적 동기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의적 생산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16명의 예능 방송 PD들을 대상으로 반구조적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창의 노동자들의 일에 대한 내재적 동기는 일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로 해석되었다. 이는 외부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재미와 창의적 생산자로서 경험하는 재미의 두 가지로 분류되었다. 이어서 창의 노동자들의 내재적 동기는 창의적 업무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충돌과 갈등(시청률, 경제적 안정성, 일-삶의 균형)에 맞서 해당 직업을 유지하기 위한 강한 원동력 역할을 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는 창의 노동자들이 창의 노동 과정에 산재해있는 자기 착취적 요소들까지도 자발적으로 감내하도록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이상적이지 않은 창의 노동 조건과 환경을 받아들이고 창의 노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창의 노동자들의 특수한 경향에는 일에 대한 강한 내재적 동기가 기초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일터영성이 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관계 속에서 창의성의 매개효과를 연구하는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조직의 실무자들과 연구자 그룹에서 일터영성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한국 조직의 맥락에서 일터영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터영성과 팀 생산성, 그리고 창의성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창의성은 내적 동기와 긍정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일터 영성은 내적 동기요소로서 임직원의 창의성을 촉진하는 것 뿐 아니라 이를 통해서 조직의 성과에도 효과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기업 임직원 514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일터영성 세 가지 요소인 내적 삶과 의미 있는 일, 그리고 조직소속감은 창의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또한 창의성은 일터영성과 팀 생산성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이에 따라 이론과 실무적 차원의 시사점을 기술하였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 중 하나는 생산과 소비의 결합이다. 이제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물건의 생산에 관여하고, 직접 필요한 물건을 생산한다. 이는 다양한 제작도구들이 보편화되면서 가능해졌다. 이런 흐름으로 세계적으로 메이커 운동, 메이커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메이커들은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활용하여 무언가를 만들고 공유한다. 이런 공유문화는 메이커들의 축제인 메이커 페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창의적인 메이커를 교육을 통해 길러내야 될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메이커 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디자인 사고가 있다. 디자인 사고 프로세스는 실제 제품을 사용할 소비자에게 공감하여 이해한 뒤, 다양한 대안을 찾는 확산적 사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 수렴적 사고의 반복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이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메이커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학교에 도입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교육이라도 교사들이 모른다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메이커 교육을 학교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메이커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 사고 기반 메이커교육을 위한 초등교사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자동차공업의 미래를 점치는 전문가들은 1980 후반에서 1990년대에 제 4세대의 자동차공업의 핵심은 한국, 멕시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저생산요소 요인이 있는 국가에서 생산이 중점적으로 된다는 전망과 유동제조시스템(FMS)을 활용한 지역적으로 안분된 생산체제로 새로운 형태의 경쟁협력 관계가 발생하리라는 예측이 엇갈린다. 유동제조시스템에서 주요역할을 하는 부분은 생산순서를 결정하는 이론인데 현재의 저산기의 논리는 인간의 두뇌에 비교하면 아직 매우 단 순하고 원시적인 편이다. 현재 많은 노력이 경주되는 인공두뇌(artifical intellegence: Al)에 관한 연구에 많은 진전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분간은 인간의 두뇌가 기계의 지능보다 월등한 부문이 있는 반면 인간이 활동하기 불편한 작업환경이 있다든가 단순 작업이 되어 인간에 지루함을 주는 일들이 있어 인간과 기계의 적절한 배분으로 적극 기계를 이용하는 자동화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창의적인 능력을 활용하는 것도 매우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공업이 국제적으로 발전한다면 이는 한국적인 여건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인간활동에 의한 것이지 값싼 노임 때문 만은 아닐 것이다.
용산구의 동쪽에 위치한 한남동은 부촌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부촌과 빈촌이 공존하는 장소다. 이 곳은 2000년대까지는 주택가의 성격이 강한 동네였지만, 2000년대 말~2010년대 초 이후 '길'을 중심으로 문화경제적 실천이 집적되면서 새로운 장소, 이른바 창의경제의 장소로 변환되고 있다. 이런 장소의 생산은 다양한 창의계급들이 상이한 구역을 각각 차지하는 양상을 보이며, 그들 사이의 접촉지대에서는 경합과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이곳의 한 구역에서는 대기업의 경제자본을 바탕으로 문화적 기획을 왕성하게 전개되는 한편, 다른 구역에서는 창의적 소생산자 혹은 창의적 하층계급이라고 칭할 수 있는 행위자들이 문화자본을 배치하여 우사단길과 한강진길이라는 비공식적 이름의 장소로 형성하는 실천을 수행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2010년대의 한남동은 상이한 곳들에서 상이한 행위자에 의한 상이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면서, 내국인들의 상이한 창의계급이 물리적 위치를 공유하지만 사회적 관계와 소통 네트워크는 거의 부재한 채로 공존하는, 즉, 서로에게 '이방인'이 되는 장소로 생산되고 있다.
문구ㆍ팬시 업종의 생산품은 아동용품과 문구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아동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신속하게 소개하는 제품개발력이 경쟁우위의 요소가 된다. 이러한 경쟁우위 전략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개념을 가지고 디자인 할 수 있는 능력과 이러한 개별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신제품개발 전략과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신제품개발을 단순하게 프로젝트 차원에서 각기 관리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총체적인 신제품개발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신속하고 창의적인 제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통합적 신제품개발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창의적 생산력 신장은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목표 중 하나로, 실제 영재교육 현장에서의 학습-지도 및 평가 활동의 주요 초점이 여기에 맞춰져 있다. 수학영재교육의 목표와 교육 활동도 다르지 않으며 이를 위해 수학영재의 창의적 생산력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이를 신장시킬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수학영재의 특성과 능력을 정의하고 파악하는 데에는 어떤 특화된 능력 요소가 고려되어야 할 것인지 고찰하여 창의적 생산력의 하위요소를 인지적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을 해 낼 수 있는 수행능력, 그리고 스스로의 정의적 특성이나 정서적 요인을 조정하고 인지, 수행 과정을 모니터링, 조정, 운영하는 메타-조정능력으로 구분하였다. 이에 창의적 생산력 발현의 핵심과정이 되는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을 설명하고 실제 학습-지도 과정에서 활용하기 위한, 수학영재의 창의적 생산력 신장을 위한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서 수학영재의 창의적 문제해결 모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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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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