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전신마비 환자들이 안구 마우스를 사용하여 전등, 선풍기, 창문 제어 및 침대 각도 조절을 할 수 있고, 보호자에게 소변통 알림과 응급메시지 알림을 보낼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또한 전신마비 환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일한 기능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다. 본 연구의 입력장치인 안구 마우스는 삼성전자 창의개발연구소에서 개발한 eyeCan을 사용하였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Arduino를 사용하여 제어하고, 무선 통신은 Xbee모듈을 사용하여 구현하였다. 기존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일반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루게릭 환자처럼 전신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외계층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팬데믹 이후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과 사회적 활용이 비대면 환경에서 메타버스를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메타버스로 인한 사회적 문제, 윤리적 우려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하지 못한 상황이다. 본 논문에서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통해 메타버스의 사회적 기능이 무엇인지,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는 무엇인가?, 메타버스에서 발생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에 대해 살펴보았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통해 살펴본 메타버스 윤리 이슈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는 정체성 분열, 메타버스 폭력 및 범죄, 개인정보관리 소홀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메타버스 내 윤리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기술윤리학, 규범윤리학, 분석(메타)윤리학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유수 과학교육연구자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과학교육 현장은 물론, 과학교육 연구 전통에서 과학의 본성 교육의 중심축을 형성해 온 '합의 과학의 본성 관점'에 대한 비판과 옹호 및 대안적 견해들을 갑론을박 형세로 제기하고 있다. 합의 과학의 본성 관점은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NOS 교육 표준화를 위해 구축한 '보편적 과학 지식의 본성'에 해당한다. 그 교의에는 과학 지식의 잠정성, 주관성, 이론 의존성, 법칙과 이론, 관찰과 추론, 상상력과 창의성, 사회문화적 착근성 주제 등이 포함되며, 몇 가지 선언적 문장으로 구성된 리스트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본 연구자는 지금까지의 서구 과학교육 연구 내 NOS 개념화 전통은 물론, 현 시점에서 논의되는 NOS 교육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현대적이며 미래 지향적 과학적 소양인 교육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먼저 문헌 연구를 통해, 특히 과학에 대한 전체론적 인식론을 주창해 온 저명 과학교육 연구자들이 제시한 합의 NOS 관점에 대한 논쟁과 비판의 요지를 파악하여 제시하였다. 이어 과학의 본성이 갖는 본유적 가치는 다양한 학문적 렌즈를 통해 과학이 기능하는 실제 방식을 표현하는데 있으므로, 그러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도록 이끌 수 있는 과학의 본성 개념에 다가가기 위해, 여러 대안적 과학의 본성의 내용 요소에 대한 제안 및 과학의 본성 교육에 대한 의견들을 살펴 보았다. 즉 '과학의 본성 개념이 갖는 논쟁적 요소에 대한 교수', '비판적 과학의 본성', '비판적 사고력 과학의 본성', '전체 과학', '과학의 특성', '재개념화 된 가족유사성 접근 과학의 본성' 등을 고찰하여, 현대적 과학철학과 과학지식사회학에 기반을 두어 과학의 본성 내용 지식의 보편성과 다원성을 중심으로 그 함의를 제시하였다.
과학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은 교육목표를 안내하고, 교육의 내용을 구성하며, 평가의 방향을 지시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은 자연현상과 사물에 대하여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여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과학적 소양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새롭게 개정된 교육과정인 만큼 이전의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과학교육이 추구하는 목표를 지향하는 성취기준이 되어야 바람직 할 것이다. Bloom의 신교육목표분류체계를 사용하여 우리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지식 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으로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지식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을 담아내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이전의 2007 개정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인지과정 및 지식 차원에서 고등사고를 촉진하는 인지과정 및 지식차원의 유형이 확장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NGSS와 비교하여 인지과정 차원과 지식 차원에서 특정 범주의 인지과정이나 지식 유형에 편중되어 있었다. '분석하다', '평가하다', '창안하다'와 같은 인지과정이나 '메타인지 지식'과 같은 지식의 유형은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었다. 성취기준에서 소홀히 다루어진 인지과정과 지식의 유형은 교사용 지도서의 학습목표에서도 다루어지지 않음을 비교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교육과정에서 천명하고 있는 과학교육의 목표를 고려하였을 때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및 교사용 지도서의 학습목표 진술이 일부 지식 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에 편중되어 있는 것은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진술방식에 대한 제고를 통하여 다양한 인지과정과 지식의 유형을 지향하는 성취기준을 작성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만 6세 미만의 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영재판별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적 영재성을 진단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법들과 과제를 논의하였다. 6세미만의 유아기부터 지적 영재성은 더 나이든 아동의 특성과 유사한 행동특성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부모의 관찰과 연구자들의 보고에 의해 밝혀져 있다. 단지 유아기에는 아동의 현재 수행보다 앞으로 보일 수행가능성 즉 잠재성의 측정이 중요하며 특히 유아의 여러 기능들이 서로 잘 분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보다 과학적이고 포괄적인 판별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구체적인 영재유아의 판별방법은 부모나 교사의 일상행동관찰에 의한 의뢰, 영재아 행동평가지, 간편 검사 그리고 개인별 세부 검사 등을 통한 종합적인 평가와 단계적 방법이 효율적임을 주장하였다. 특히 어린 유아의 경우 발달과정에서의 변이성이 크기 때문에 반복적 평가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영재판별방법들의 종류와 검사자의 자질, 실시상의 주의점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영재아의 여러 특성을 올바로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와 다양한 검사방법이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리하였다. 끝으로 영재판별이 영재아에 대한 최적 교육환경의 제공이라는 점에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서 정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공공도서관 사서의 기능적 자아 상태 유형을 교류 분석에서 제시한 이고그램을 통해서 분석하고 교수자로서 사서가 안고 있는 한계와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공공도서관 사서의 자아 상태 유형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NP-AC-A-CP-FC와 같이 N형(나이팅게일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아 상태의 특징은 '헌신적이지만, 자기 부정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공공도서관 사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요구와 태도를 양육적인 자세로 수용하고,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A(성인), CP(비판적 어버이) 그리고 FC(자유로운 어린이) 자아 상태를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A와 FC의 신장은 사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매우 유용하다.
최근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정부 리더들은 현대 사회는 그 사회가 창의성을 얼마만큼 육성하고 가치있게 여기는지에 따라 흥망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이 연구는 중국의 직업교육 발전과 관련된 현황을 분석해 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직업교육 발전 체제, 중국 건국 후 발전, 반전현황과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고찰하고 분석하였다. 중국은 현대적인 시장경제채제가 아직 완전히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계획경제체제하에서 기업은 국가의 행정 부속물이었고 기업이 실행하는 것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생산기능이었으며 정치적인 윤리가 기타 모든 윤리를 우선했다. 1996년 중국은 <직업교육법>을 공포하여 정책상 기술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또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근 직업교육의 규모를 급속히 확대하였으며, 직업교육의 운영수준도 상당히 제고시켰다. 그러나 중국의 직업교육은 조항의 분할 - 통일적 기획의 부족 등으로 인하여 교육자원이 합리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발견되고 있다.
본 논문은 창의 지식기반산업 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IOT분야와 디자인분야가 집약된 감성조명콘텐츠 기반의 LED 캠핑등을 디자인하기 위한 기술적인 선택과 구현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휴대형 LED 캠핑등인 'i-Light'는 사람과 공간 그리고 감성을 서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조명'으로 IOT와 감성조명콘텐츠 기반의 스마트한 캠핑조명제품이다. 'i-Light'는 자연스러운 색상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기능과 유해가스를 감지하는 안전기능이 있고, 빛의 교감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성기능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휴대형 LED 캠핑등을 제품디자인하였고 고연색성/풀컬러 조명모듈과 스마트 센서모듈, 그리고 IOT 디바이스 플랫폼 개발하였다. 또한, 감성조명콘텐츠의 상세데이터를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Web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최종적으로 휴대형 LED 캠프등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관련기관에 테스트 벤치와 사용성 평가를 받았다. 개발된 감성 조명콘텐츠 12종과 IOT 안전센서 3종은 모두 적합 판정과 만족스러운 시제품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 향후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가 상호연동하는 콘텐츠와 제품개발에 있어서 실질적인 기술적인 선택과 구현과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대안적인 교육모형을 연구하는 과정으로 애니메이션의 전문성을 고려한 교수법을 적용하면 애니메이션 드로잉능력이 효율적으로 신장될 것이라는 관점으로 이어지기 위한 연구의 선행분석 과정이다. 애니메이션 분야는 대상의 움직임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영상예술이기 때문에 드로잉 관련 교육만 보더라도 전문성에 필요한 항목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수법을 적용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의 전문성이 고려된 모션드로잉의 범주화 내용에 해당되는 교육적 과제를 분석하고, 국,내외 커리큘럼과 교육내용을 분석하여 현재의 상황을 살펴봄과 동시에 교육모형 개발의 필요성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그에 대한 결과로 모션드로잉 영역에 있는 교과목의 교육모형을 계획하기 위한 근거로 한다. 이 과정은 ADDIE교육모형 개발의 분석단계에 해당되며 추후, 융합적 연구의 시도로써 뇌의 기능과 창작기제를 바탕으로 한 교육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연구로 이어진다.
전통한지는 서양의 종이에 비해, 보존성, 유연성, 강도, 통기성, 자외선 차단성 등 여러 우수한 성능 등을 가져 단순히 '종이' 이상의 기능을 하였다. 즉 우리 조상들은 생활 속에서 서적용지뿐 아니라 주거용(창호지, 장판지), 의류 및 생활용품의 소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대량생산되는 새로운 재료들에 밀려 점차 생활 속에서 자취를 감추는 듯했다. 하지만 많은 우수한 물리$.$화학적 성능, 전통미, 환경 친화적인 요소, 뛰어난 공예 활용성 등으로 오늘날 새로이 조명 받고 있어. 21세기 학교교육현장에서 '환경교육'. '창의성교육'. '전통문화교육' 위한 수업소재로서 교육적 활용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 실과 바느질 수업에 전통한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지의 특성 및 용도. 한지공예의 종류 등에 대해 선행연구 및 참고자료를 통해 고찰해 보았다. 또한 한지를 바느질 소재화 하기 위한 가공처리를 학교교육에서 바느질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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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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