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 생태계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양적으로 급속히 팽창하였다. 정부 또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하나로 창업지원을 대폭적으로 확대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창업의 양적 성장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창업기업의 양적확대라는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창업기업의 낮은 생존율은 개선의 시급함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창업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창업 5년 이내에 폐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201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및 성과창출을 위해 창업 후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 역시 창업자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요인과 사업지속의지가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조사하고 분석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 어려움 극복영향 요인(창업자 역량, 지원시스템)이 사업지속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경영성과의 매개 역할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 역할을 하는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창업자 역량과 지원시스템이 경영성과를 증진하고, 증진된 경영성과가 사업지속의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과적 경로를 검증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지를 조절변수로 설정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ICT와 같은 기술기반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창업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개인 수준뿐만 아니라 팀 수준의 특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하고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팀창업일 경우 기업의 성과는 개인-팀 역량의 혼합 결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선행연구에서는 창업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제시해왔으나, 이러한 요인은 창업자의 개인적 특성, 보유하고 있는 자원 등에서 찾는 선행연구가 대부분이다. 관련 연구들을 종합하면 창업기업의 성장은 창업가 특성, 자원, 전략, 산업, 그리고 조직 구조 및 시스템의 함수로 정리된다. 그러나 창업팀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창업가의 특성인 창업역량(entrepreneurial competency)에 초점을 두고, 창업팀의 역량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살펴본다. 개인의 특성에 집중해온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창업역량의 영향력을 창업가 개인 수준 및 팀 수준으로 구분하여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해 팀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 지자체 민간 등에서 창업지원사업 운영 시 팀구성이 잘 된 창업기업을 선발하는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글로벌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산업구조는 물론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깊어져서 이에 대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또한 4차 산업의 주축인 디지털 혁명과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변화의 가속화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변화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 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선행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창업가 역량과 기업성과 간의 인과관계를 통합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술창업과 창업가 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기업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창업가 역량을 독립변수로 하고, 정부지원활용을 매개로, 창업가 일반적 특성(업종, 업력, 창업경험, 특허보유, CTO인력보유 여부 등)을 조절변수로 하여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연구모형 검증을 위해 대전 대구 지역의 연구개발특구, 산업기술단지, 첨단산업단지, 창업보육센터, 테크노파크등, 기술집접화시설에 입주해 있는 2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기업 및 일반기업 예비 창업가의 창업효능감과 창업의도의 관계를 규명하고, 사회적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지지가 창업효능감과 창업의도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분석하는데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일반기업을 비교분석하여 조직 특성에 따른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일반 예비 창업가 102명, 사회적기업 예비 창업가 12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실증 분석 결과 일반기업과 사회적기업 예비 창업가 모두 창업효능감이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한편 사회적 지지의 경우 일반기업 예비 창업가에게는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나, 사회적기업 예비 창업가에 대하여 평가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가 조절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창업효능감이 창업의도에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창업과정이 실제로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예비창업가의 성공에 대한 확신적 의지와 자신감 즉, 창업효능감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성과를 우선시 하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일반 기업의 창업과정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조절변수로서 사회적 지지를 투입한 결과, 소속집단이나 사회로부터의 지지를 통해 축적된 사회적 자본이 사회적기업 창업에 완충작용을 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지원 및 교육 현장에서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효능감을 발현시키고,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나 지원제도, 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특히 사회적기업 예비 창업가들은 사회적인 공감과 지지가 필요함을 강조할 수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방안을 제언하였다.
4차산업 이래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경기악화로 인해 청년실업율이 지속적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산업구조 변화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진로역량에 영향도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대학 창업교육은 양적 성장세를 이어 왔고, 더불어 주요 창업지원성과라 볼 수 있는 창업자수·고용인원수·매출액 성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학 창업교육이 어떠한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것이다. 창업교육은 주로 국내 교육 및 해외교육 현황이나 일부 역량관점으로 대학 창업교육을 다루는 선행연구가 있으나 아직 역량관점에서의 창업교육에 대한 연구는 도입단계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실질적인 창업지원 성과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창업교육과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 또한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점들을 반영한다면 사회 변화와 요구에 따라 창업교육의 양적성장에 이은 질적 고도화를 위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창업교육의 질적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유럽에서는 수년간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기업가정신역량을 국민의 전생애역량으로 인식하고 평생교육에 적용해 오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대학 별로 3~5단계 내외의 교육체계를 세우고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씽킹이나 캡스톤디자인식 등의 창업교과목과 같은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에 대한 교육도 다소 증가하고는 있으나 주로 창업스킬 중심의 교육으로 편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학은 창업교육을 통해 사업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업가를 육성해야 하는 기관이다. 그러므로 대학별 특성에 따른 교육체계의 다양성에 더하여 이제는 국내 대학 창업교육의 체계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적인 접근 또한 필요한 시점이라 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역량관점으로 창업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창업지원성과 간 관계를 밝혀 창업교육 고도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업가정신역량(Entrepreneurship Competence) 개념을 기반으로 4년제 창업선도대학의 역량별 창업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대학정보공시자료를 활용하여 기업가정신역량기반 창업교육과 지원성과 간 연관성을 밝혀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창업교육 지원체계를 고도화 함에 더하여 대학에서의 기업가정신역량기반 창업교육을 통하여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역량을 제고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창업지원성과를 높이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사명감을 가지는 바람직한 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함에 있어 좀 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테크, 딥사이언스 창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재, 연구자원이 풍부하고 대형기술·기초연구에 특화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 창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간 연구원 창업은 정출연의 연구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사업화 방식 중 하나로 여겨져왔으나, 발생 시점에서 기술료 등의 대가를 수신하는 실시권 허여(라이센싱)와는 달리 아직 연구원을 포함한 지원기관에 대한 대가 수신이 제도화 되어 있지 않고 기업의 시장진입과 정착이 창업가의 역량에 크게 의존하는 특성으로 인해 아직 많은 정출연이 창업기업의 보육에 소극적이며, 단순 창업 승인 및 초기 보육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대다수(92%)의 정출연이 창업 관리 규정을 보유한 것에 비해 아직도 절반에 가까운(44%) 정출연이 누적 연구원 창업기업 수가 10개 미만일 정도로 아직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지 못한 현실에서, 적극적인 연구원 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황 파악과 더불어 벤치마킹이 가능한 사례 탐색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는 창업 및 출자관리규정이 신설된 1990년 이래 다수의 창업기업을 탄생시켰으며, 현재 연구원 창업기업 중 33.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사례를 통해 단순 창업승인에서 예비창업가 역량 강화 및 인큐베이팅으로 이어지는 연구원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역사를 살펴보고, 파급력이 높은 고성장 스타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ETRI 창업지원 플랫폼과 앞으로 정출연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가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창업성공을 돕는 창업진흥원(이사장 김영식, www.ikedi.or.kr)이다. 예비 창업자와 초보 기업가를 창업 성공의 길로 인도할 창업진흥원의 역할과 목표를 이용삼 기획조정부장에게 들어본다.
본 연구는 현재 창업교육에서 많이 강조하고 있는 요인을 중심으로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여 실제 창업기업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본 논문은 정부의 다양한 창업자 지원사업 중 창업성공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여 다수의 창업실패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창업기업은 객관적인 재무자료로는 평가할 수 없고 창업자의 개인적 능력과 학습능력을 중심으로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야하는 불확실성이 높다. 또한 개인적 경험이든 학습이든 어떠한 요인이 영향을 미쳐 특정 분야에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에 창업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많은 선행연구는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창업기업의 성공 중 특히 3~7년차 기업의 생존의 열쇠인 매출을 중심으로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창업기업의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여섯 가지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기업가 정신에 대한 창업가의 자기효능감이 창업기업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분석, 둘째, 시장지향성에 대한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창업기업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분석, 셋째, 고객지향성에 대한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창업기업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분석, 넷째, 경영환경변화 이해도에 대한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창업기업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분석, 다섯째, 제품차별화 역량에 대한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창업기업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분석, 여섯째, 비즈니스모델 구축역량에 대한 창업자의 자기효능감이 창업기업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한 분석 등이다. 실증분석의 결과, 본 연구는 제품차별화 역량과 비즈니스모델 구축역량에 대한 창업가의 자기효능감은 창업기업의 매출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기업가정신과 고객지향성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제품차별화 역량에 대한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고객지향성은 비즈니스모델 구축역량에 대한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자기효능감 구성인자 간에는 경로가 존재하고 경로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강화하면 창업기업의 매출에 정(+)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결과는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할 때 창업기업의 생존을 목표로 한다면 이러한 경로를 설정하고 자기효능감을 강화해야 창업기업의 생존과 창업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창업기업에게 3년간 공공금융기관 등을 통해 약 100조원 투입하였으며, 금융위원회가 신용보증기관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 등의 많은 창업지원 자금을 통해 약 35조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3년간(2015년~2018년) 창업기업에 약 100조원 이상을 지원하였다. 실제로 중소기업청의 지원예산 중 스타트업 지원 비중은 85%에 달한 반면 스케일업(성장·성숙기)지원은 15%에 불과하다. 그러나 국내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창업 후 3년간 생존율은 39.1%로 10곳 중 4곳 정도만 살아남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5년간 살아남을 확률은 27.5% 10곳 중 3곳 정도만 살아남는다. 반면 해외 창업기업들은 5년간 창업기업 생존율은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초기창업자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함께 창업동기와 창업준비가 사업계속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창업만족도의 매개역할에 관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초기창업자의 창업동기와 창업준비에 기초하여 창업을 한 후에 창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보다는 창업 전 부터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초기창업자들의 창업만족도를 높이고 계속 가능한 창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17개 광역자치단체(시 도)별 창업활동과 창업여건의 영향력 관계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별 기업 지원현황, 지역별 중소기업 부도 및 신설법인 현황, 벤처기업 현황, 산업분류별 중소기업 사업체수 현황, 산업시설용지 분양 현황, 지자체별 창업기업 지원현황 등을 이용하여 지역별 창업여건지수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광역지자체별로 창업여건과 창업활동의 영향력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지자체 창업여건 및 환경에 따라 창업활동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는 지역내 창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영업활동을 수행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제공해야 함으로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별 창업여건 차이가 향후 지역내 창업예비자들의 창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향후 지자체의 창업지원정책에 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실무적인 시사점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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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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