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휴대용, 착용형 정보기기를 사용하는 이동컴퓨팅 (Mobile Computing) 환경에서 편리하게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안한다. 제안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Drag and Drop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것으로 한 시스템 내에서의 객체 전달에서 벗어나 시스템간 객체 단위의 정보 전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내부 네트워크 작업 및 시스템 작업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한 시스템에서 펜으로 전송할 객체를 선택하고 다른 시스템에 펜을 갖다 놓으면 객체가 전송된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Ad-hoc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동 정보기기간 객체 전달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방식과 지원하는 시스템 구조를 설계한다.
국내 가압경수로형 원전 계획예방정비기간에 수행되는 주요 방사선작업에 대한 감마선 에너지 분포를 측정하였다. 고방사선구역 작업시 종사자가 착용하는 대표적인 납 차폐복에 대하여 감마선 에너지 분포에 따른 차폐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전산모사 방법을 이용하였다. 전산모사는 MIRD형 인체모형에 추가적으로 납 차폐복을 모델링하고 측정된 감마선 에너지 정보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주요 방사선작업의 평균 감마선 에너지는 일반적으로 방사선방호 과정에서 적용되는 기준 방사선에너지 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방사선 방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납 차폐복 착용을 위해 방사선작업 지역의 방사선에너지 분포평가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각막골률계로 측정한 결과 각막난시가 최소한 0.75D 이상인 58명을 선정하여 RGP 구면렌즈를 3개월간 착용시켜 조사했는데 이 중 35명은 각막난시가 1.50D 이상이었다. 환자의 방문 스케줄은 대상자를 시력검사, 각막 굴절력(K값) 및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적합한 렌즈를 피팅한 다음, 1주일, 그 후 1개월 간격으로 방문하게 하여 검사하였는데 방문할 때마다 렌즈를 착용한 시력검사, overrefraction, overkeratometry 및 세극등 검사를 하고 렌즈의 움직임, 렌즈의 위치와 렌즈의 표면상태 등을 기록했다. 대상자 전원을 착용기간에 세극등으로 CCC(central corneal clouding) 분류한 결과 각막부종과 신생혈관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각막에 플루오레션 stain 반응을 한 결과 52명이 grade 0.5 상태를 보였고, 5명이 grade 1 및 1명이 grade 2로 판정되었다. Overrefraction에서 렌즈를 착용하기전과 착용후의 잔류난시는 처음 피팅할 때는 41%, 1주일 후는 34%, 1개월 후는 30%, 2개월 후는 29%로 나타난 결과로 보아 1개월 이후는 변화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절대 굴절력에서 평균 overrefraction은 처음 피팅했을 때는 0.26D이었고, 1주일 후는 0.22D, 1개월 후는 0.17D 및 2개월 후는 0.16D를 보였다. 또한 관리용액은 다목적 용액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고 각 용도에 맞는 용품에 비해 그 기능이 저하됨을 알았다.
본 연구는 전복에서 사고의 특성과 운전자의 행동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기간은 2011년 1월에서 2014년 5월까지이며 연구대상은 전복사고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운전자 102명이었다. 연구도구는 교통안전공단 인체상해 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여기에는 자동차의 손상정도와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정리된 내용으로 차량의 기본정보와 환자정보, 손상의 역학적 원인과 사진 상의 손상정보, 환자의 임상적 손상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자료분석은 SPSS 18.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ANOVA, Chi-square test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차량종류에 따른 손상정도계수(Injury Severity Score) 평균 점수는 작은 차량에서 6.00점, 높은 차량에서 11.78점, 그 외 차량에서 14.70점을 보였고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267).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서 남자가 여자에 비해 안전벨트를 유의하게 착용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P=.007), 차량 종류나 날씨 등이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았다(P=.755, P=.793). 하지만 차량의 크기가 작을수록 운전자들이 안전벨트를 차용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고, 날씨가 맑은 날 오히려 안전벨트를 좀 더 착용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복 사고에서도 다른 사고 유형에서와 마찬가지로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손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용 콘택트렌즈 착용에 1주와 2주에 대한 삽입 상태를 평가 하였다. '렌즈의 삽입과 제거가 용이 하다'에서 1주와 2주 모두 '긍정'의 평가가 나왔으며 '삽입 중 거울을 봤을 때 눈이 빨갛다'에서는 1주에서는 '부정'의 평가가 18명(45%), 2주에서는 '부정'의 평가가 14명(35%)로 나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각적인 충혈도는 줄어듬을 볼 수 있었다. '향후 렌즈 구매 의사'에서 1주차에서는 긍정>부정의 결과로 나왔고, 2주에서는 긍정=부정으로 평가가 되었다. 하지만 보통이상의 평가로는 1주, 2주 모두 26명(65%)으로 변화없음을 보였다. 착용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삽입 시의 시력상태, 건조감에서는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고, 편안함에서는 비슷한 평가가 나타났다. 제거 시의 시력상태, 편안함, 건조감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가 나타났지만, 일상생활 시에는 시력상태, 편안함, 건조감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남으로 착용 중일 때 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전방십자인대의 일차수복술이나 재건술후에 장기간의 비체중부하가 필요한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일차수복술을 시행한 96례와 재건술을 시행한 82례등 총 178례를 대상으로 술후 체중부하시기에따라 두군으로 나누어 비교분석 하였다. 모든 례에서 술후 보조기를 착용하였고 120례에서는 술후 첫6주간 점차적으로 관절운동범위를 증가를 시키고 다음 6주간은 완전운동범위 회복상태에서 유지후 술후 12주에 체중부하를 허용하였으며 나머지 58례에서 술후 완전신전상태에서 즉시 체중부하를 시켜서 정기적으로 Lachman검사, KT 2000을 이용하여 불안정성여부를 관찰하였다. 평균 추시기간은 4.2년(2년$\~$6년)이었고 불안정성에 대한 평가는 AMA 분류에 따랐다. 최종추시상 모든환자에서 1+이상의 불안정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술후 12주에 체중부하를 한군에서 1a+가 104례$(86.7\%)$, 1b+군이 16례$(13.3\%)$로 관찰되고 즉시 체중부하를 한 군에서 1a+가 51례$(87.9\%)$, 1b+가 7례$(12.1\%)$에서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P>0.05). 본연구의 결과로 전방십자인대 일차수복술이나 재건술후 신전보조기를 착용시키고 즉시 보행을 시키는 것이 술후 슬관절의 불안정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안전한 재활방법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고온조건하에서 소방용 보호복 착용시 주기적 작업과 작업강도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소방전공 대학생(9명)을 대상으로 소방용 보호장구를 착장한 경우, 실험온도 WBGT $30^{\circ}C$에서 작업강도(3, 9 METs)와 주기적 작업(실험 15분, 휴식 15분, 실험 15분) 따른 비교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결과, 작업강도가 3 METs에서 9 METs로 증가함에 따라 실험기간동안 평균피부온도차(33.3%), 고막온도차(242.9%), 심박수(36.2%), 호흡수(53.9%), 운동자각도(81.6%), 온냉감(20.8%), 체중감소(60.0%), 혈당(-4.4%), 젖산(41.7%)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고온조건하에서 소방용 보호복 착용시 주기적 작업과 작업강도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안구건강에 대해 조사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들이 안구건조증을 진단받은 경우는 18.4%이며, 주관적 안구건조감 경험은 63.2%이다. NEI-VFQ 평균은 82.3점이었으며, 시각과 관련된 사회적 기능이 평균 94.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각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안경 착용이었으며, 이에 대한 설명력은 13.6%로 나타났다. 앞으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기간 및 안구건조 중증도 등을 고려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성장기 아동에서의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이모장치는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 또는 하악골 길이 성장의 억제에 의하여 하악 전돌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에 관한 연구는 하악골 성장의 주요 부분을 담당하는 하악 과두부위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는 장기간 이모장치를 착용하였을 때 구외력이 직접 적용되는 부위인 하악 이부의 형태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전북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에서 교정치료를 받은 혼합치열기 아동 62명 (이모장치군 32명, 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측모 두부규격 방사선사진을 채득하여(치료 또는 관찰기간 평균 2.1년) 계측치 (각도 4개 거리 5개, 비율 2개)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료 후 symphysis height는 이모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군과 이모장치 착용군에서 모두 치료 전보다 증가하였다. symphysis depth는 이모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 치료 후 증가하였으나 이모장치 착용군에서는 치료 전과 차이가 없었다. 특히, posterior symphysis depth가 이모장치 착용군과 대조군에서 모두 감소한 반면, anterior symphysis depth는 대조군에서는 증가하였고 이모장치 착용군에서는 치료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 chin depth와 chin curvature는 이모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는 증가하였으나 이모장치 착용군에서는 치료 후에도 변화를 보이지 않았거나 감소하였다. 대조군에서 chin angle, menton angle, symphysis angle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모장치 치료군에서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이것은 하악골의 성장에 따라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pogonion 부위의 골침착이 이모장치 착용군에서 chincup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 억제된 결과로 생각된다. 3. 성장기 아동에서 이모장치를 착용하였을 때 하악 이부의 전방 성장 억제에 의하여 치료 전과 유사한 하악 이부 형태가 유지되었으며 이것은 주로 하악 이부의 전방부의 골침착 억제에 의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는 소음이 유발되는 진료 시 노이즈 필터링 기능이 있는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고 업무를 시행하여 노이즈 필터링 이어플러그가 치과의사의 청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청력을 평가하기 위해 순음 청력 검사와 변조이음향방사 검사를 첫 내원 시와 1년 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이어플러그를 착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이어플러그를 착용한 군의 순음 청력 역치 평균값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여 청력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변조이음향검사의 신호대잡음비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노이즈 필터링 이어플러그가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데 일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1년간의 관찰 기간은 청력 변화를 충분히 확인하기에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추적 기간을 늘린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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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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