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진단참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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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국내 일반엑스선검사 진단참고수준의 유효선량 평가 (Evaluation of Effective Dose with National Diagnostic Reference Level using Monte-Carlo Simulation)

  • 이승열;성열훈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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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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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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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일반엑스선검사의 진단참고수준 중 다빈도 검사에 대한 유효선량을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일반엑스선검사의 진단참고수준에 대한 유효선량 평가는 가장 다빈도로 검사되는 두부 전후면(Anterior-Posterior; AP), 흉부 후전면(Posterior-Anterior; PA), 흉부 측면(Lateral; LAT), 복부 AP, 골반 AP 등 총 5개의 검사 부위로 선정하였다.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관전압과 관전류 등의 물리적 조건은 국내 조건의 대표성을 나타내기 위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국내 의료방사선 피폭량 평가를 위해 사용된 인체 전산 팬텀은 한국인의 표준 체형을 대표할 수 있고 국제규격의 ICRP 103 기반으로 제작된 HDRK-Man 전산 인체팬텀을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두부 AP의 진단참고수준에 해당되는 유효선량은 0.086 mSv, 흉부 PA는 0.05 mSv, 흉부 LAT는 0.354 mSv, 복부 AP는 0.548 mSv, 골반 AP는 0.451 mSv로 평가되었다.

서비스 혁신 수준진단 도구개발에 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ervice Innovation Level Diagnosis Framework)

  • 신성현;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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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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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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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20여 년 동안 서비스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서비스 혁신에 대한 연구접근은 아직까지도 제조업의 제품 품질 개선이라는 전통적 관점을 탈피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과거 20여 년 동안 수행된 서비스 혁신에 대한 분류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각각의 연구의 한계점을 분석한 후 서비스 혁신에 있어 시계열 성이 고려되고 전 조직 차원과 구성원 차원 그리고 고객차원에 이르는 서비스 혁신 단계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제시된 8단계의 서비스 혁신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진단도구의 초안을 사례 기반으로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는 조직에게 현재수준에 대한 진단을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참고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서비스 연구자에게는 서비스 혁신의 올바른 대상과 추진방법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여 향후 서비스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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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사의 학생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기 진단 프로그램 개발 연구 -지구과학 내용을 중심으로-

  • 김동영;안희수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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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06년도 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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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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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교사 스스로 느끼는 평가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면서 바람직한 평가 전문성 신장 방향과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생 평가 전문성 자기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반성적 관점에서 과학교사 스스로 자신의 학생 평가 전문성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와 이를 이용하여 얻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평가 전문성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학생 평가 전문성 등급 평정 척도와 학생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과학교사의 학생 평가 전문성의 개념을 탐색하고, 바람직한 학생 평가 전문성 신장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였다. 또한 과학교사의 학생 평가 전문성 요소를 추출하여 범주별로 정리한 다음 학생 평가 전문성 요소별로 구체적인 수준과 상태를 제시한 과학교사의 학생 평가 전문성 기준을 마련하였다. 마련된 기준을 근거로 과학교사의 학생 평가 전문성 자기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더불어 수차례의 과학교육전문가 검토 및 협의, 학교 현장 교사들의 검토 및 협의를 거치면서 수정${\cdot}$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과학교사의 학생 평가 전문성 자기 진단 프로그램에는 진단 내용에 과학교사의 평가에 관한 지식과 더불어 실무적인 능력과 실제로 행하고 있는 평가의 실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교사 스스로 자신의 평가 전문성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전형적인 응답 유형과 채점 기준, 해설 및 평가 전문성 등급 평정 척도를 제시했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 전문성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신장시킬 수 있도록 간략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처방과 평가 지향에 따른 교사의 전형적인 유형을 제시하여 자기 진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교사가 전문성 개선 방향과 방법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본 연구는 과학교사 자신의 학생 평가 전문성에 대한 환심을 높이고, 이를 진단하고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교사의 학생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려는 데에도 좋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과학교사의 학생 평가 전문성 진단 프로그램에 제시된 전문성 평정 기준을 좀 더 객관화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많은 교사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게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진단 운항을 제작하는 데 있어 지구과학 내용을 소재로 사용하였으나 본 연구에 제시된 진단 문항 제작에 관한 해설을 참고하여 다른 과학교과 내용을 소재로 한 진단 문항 제작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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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벤션시술 진단참고수준 평가 (Evaluation of Diagnostic Reference Level in Interventional Procedures)

  • 강병삼;박형신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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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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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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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Recently, the number of interventional procedures has increased dramatically as an alternative of invasive surgical procedure and patient radiation exposure is also increasing accordingly.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patient dose of major interventional procedures nationwide and we established our Korean database. With these results, we tried to suggest the reference dose level for major interventional procedures. We evaluated patent dose data in the field of interventional radiology from foreign countries. Measurement of radiation dose exposure for 11 major interventional procedures was conducted using embedded DAP meters in 10,006 patients from 47 hospitals, and reference level of each interventional procedure was suggested. The DRLs of each intervenional procedure are as follows: TACE 206(Gy·cm2), AVF 12(Gy·cm2), LE intervention 43(Gy·cm2), TFCA 122(Gy·cm2), Cerebral aneurysm coil embolization 214(Gy·cm2), PTBD 22(Gy·cm2), Biliary stent 60(Gy·cm2), PCN 7(Gy·cm2), Hickman catheter 2.1(Gy·cm2), Chemoport 1.4(Gy·cm2), BAE 104(Gy·cm2). Compared with the previously established DRL in 2012, the radiation dose decreased in all 10 interventional procedures. In the future, continuous publicity and education on the radiation dose reduction will be needed.

진단참고수준 기반 두부 방사선검사의 최적 목표노출지수 설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stablishment of the Optimal Target Exposure Index for Skull Radiography Based on Diagnostic Reference Level)

  • 박혜민;윤용수;김은혜;정회원;김정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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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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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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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 62494-1 has defined the exposure index (EI) that have a proportional relationship with the dose incident on the image receptor, and target exposure index (EIT), deviation index (DI). In this study, an appropriate EIT for skull radiography was established through the diagnostic reference level (DRL) and changes in DI were confirmed. Entrance surface dose (ESD) and EI were obtained using the computed radiography system displayed the EI as per IEC on console and skull phantom by experiment based on the national average exposure conditions announced in 2012 and 2019. And appropriate EIT was established by applying the DRL in 2012 and 2019. As a results, the EIT is changed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DRL, and the exposure condition that becomes the ideal DI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EIT also has a difference of about 1.41 times. DRL is recommended to optimize the patient dose, however it is difficult to measure in real time at medical institutions whereas EI and DI are displayed on the console at the same time as exposure. When the EIT is set based on the DRL and the DI is closed to an ideal value, it is useful as a patient dose management tool. Therefore, when the EIT is periodically managed along with the revision of the DRLs, the patient dose can be optimized through the EI, EIT and DI.

디지털 방사선 환경에서 두부 방사선검사 시 진단참고수준 검사조건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Diagnostic Reference Level of Skull Radiography in Digital Radiography)

  • 정연진;주영철;홍동희;김상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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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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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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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방사선 환경에서 두부 방사선검사 시 진단참고수준(DRL)에서 제시하는 검사 조건과 현재 임상에서 적용하고 있는 검사 조건 적용 시 선량과 화질의 차이 비교를 통해, 디지털 방사선환경에 적절한 두부 방사선검사의 조건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두부모형팬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 조건은 임상에서 사용하는 조건(Clinic)과 DRL값(DRL75), DRL 평균값(DRLmean)으로 구분하여 실험하였다. 선량은 입사표면선량(ESD)을 측정하였고, 화질은 신호 대 잡음비와 대조도 대 잡음비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검사 조건 변화에 따른 skull AP ESD의 평균값은 Clinic 1214.03±4.21 µGy, DRL75 301 7.83±8.14 µGy, DRLmean 2283.50±7.09 µGy이었으며, skull Lat. ESD의 평균값은 Clinic 762.79±3.54 µGy, DRL75 2168.57±10.83 µGy, DRLmean 1654.43±6.48 µGy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안와, 상악동, 전두동, 터키안장에서 측정한 SNR과 CNR의 평균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본 연구 결과 임상에서 사용하는 조건이 DRL에 비해 AP는 약 58%, Lat.은 약 70% 정도의 낮은 선량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화질 측면에서 정성적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를 통해 디지털 방사선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진단참고수준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그에 따른 선량의 저감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흉부 저선량 및 복부 비조영 CT 검사에서 환자 및 장비 인자와 선량과의 상관관계 분석 (Correlation Analysis of between Patient and Equipment Factors and Radiation Dose in Chest Low Dose and Abdominal Non-contrast CT)

  • 심지나;이영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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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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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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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에서는 흉부 저선량 CT와 복부 비조영 CT에서 선량기록을 바탕으로 환자선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과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실질적인 선량 감소 방안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흉부 저선량 CT와 복부 비조영 CT 검사 시 불필요하게 피폭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7가지 요인(나이, 성별, 키, 몸무게, BMI, 환자 상태 (입원, 외래), dose modulation 활성화 유무)과 CT 선량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사용된 통계기법으로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흉부 저선량 CT 검사에서는 키가 클수록, BMI 가 높을수록, dose modulation을 비활성화한 경우에 진단참고수준 (diagnostic reference levels, DRL) 기준치의 초과 위험률이 낮아졌다 (odds ration<1; p<0.05). 또한 여성의 경우와 몸무게가 클수록 DRL 기준치의 초과 위험률이 높아졌다 (odds ration>1; p<0.05). 복부 비조영 CT 검사에서는 몸무게가 클수록, dose modulation을 비활성화한 경우에 DRL 기준치의 초과 위험률이 낮아졌다 (odds ration<1; p<0.05). 이처럼 방사선 피폭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환자 선량과의 연관성을 찾고 이에 따른 선량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공복 혈중 지질 농도의 분포 및 참고범위의 타당성 검증 (Distribution of the Fasting Lipid Levels and Validation of the Reference Interval in Korean Adolescents)

  • 권세영;나영악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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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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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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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소아청소년기의 이상지질혈증 유병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조기발견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의 성별과 연령에 따른 공복 혈청 지질 농도의 분포를 살펴보고, 참고 범위 설정을 위한 백분위수 값을 검토하여 이상지질혈증 진단기준과 비교해 봄으로써 참고범위의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4년에 걸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10세 이상 20세 미만 연령의 소아청소년 총 2,711명(남자 1,436명, 여자 1,275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non-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평균 공복 혈중 농도는 모두 남아보다 여아에서 더 높았다. 총 콜레스테롤 농도의 95백분위수에 해당하는 값은 남아의 경우 200 mg/dL로 95백분위수와 일치하는 수준이었고, 여아의 경우 208 mg/dL로 나타나 90~95백분위수 사이에 해당하였다. LDL 콜레스테롤, non-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95백분위수는 남아의 경우 각각 123, 148, 147 mg/dL였으며, 여아의 경우 각각 131, 149, 139 mg/dL였다. 대부분의 지표는 90~95백분위수 범위 내의 적절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LDL 콜레스테롤 130 mg/dL 기준은 남아에서, 중성지방의 기준은 여아에서 다소 높은 수준이라 판단되었다. 향후 연구대상자 및 자료를 보완하여 우리 실정에 좀 더 적합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

떫은감 경영 표준진단표의 개발 및 현지 적용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tandard Diagnostic Table for Astringent Persimmon Management)

  • 전준헌;이성연;이정민;지동현;오찬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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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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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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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경영 표준진단표를 통해 재배자 스스로 경영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참고하여 임가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떫은감 경영 표준진단표를 개발하여 주산단지의 임가를 대상으로 적용하였다. 떫은감 경영 표준진단표는 임가 일반 현황과 경영 성과 지표, 그리고 경영 진단을 위한 3개의 대분류 항목과 18개의 중분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떫은감 경영 표준진단표 작성을 위해 떫은감 주산단지 10개 시 군 241임가의 경영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경영수준 진단을 위해서 18개 중분류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을 산출하였다. 조사 결과 241임가의 평균 점수는 57.4점이었으며 전체 임가의 62%가 40점 이상 60점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진단항목 결과를 살펴보면 경영기반 지표에서는 나무높이 항목의 점수가 충남 지역에서만 평균 점수보다 현저히 낮은 점수를 나타냈는데 이는 조사 지역의 나무가 30년 이상 된 고령목들이 많아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생산기술 지표에서 결실조절 항목의 전국 평균 점수는 1.96점으로 상당히 낮은데 떫은감은 단감과 달리 적뢰 적과를 거의 하지 않고 자연 낙과를 통해 스스로 조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영 및 판매능력 지표의 자재구입 항목에서는 전국 평균 점수가 2.01점으로 조사 임가의 60% 이상이 대부분의 자재를 개별적으로 선택하고 협상하여 구입한다고 응답하였다. 공동으로 구입한다고 응답한 임가들은 대부분 작목반 단체로 구입하는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법의 임상시험연구와 진단정확도 (Clinical Trials and Accuracy of Diagnostic Tests)

  • 이유경;이상무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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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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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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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부분의 의사들은 임상시험을 치료약제개발 후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진행되는 과정으로 생각할 것이다.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진단검사로써 도입되기 위해서는 치료약제의 경우와 유사한 임상시험 과정을 거쳐 그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필요로 한다. 치료약제의 효과검증에서 가장 우수한 근거를 얻을 수 있는 연구방법은 무작위대조연구 방법이지만, 이를 검체진단검사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검체진단검사의 경우 비교연구가 진단정확도의 검증을 위해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구방법이지만 대상군의 모집 방법과 구분 방법, 질환대상자의 질환 심각도, 참고표준의 선택과 적용, 눈가림 여부 등 여러 요인들이 진단정확도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좋은 근거수준의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한 잘 고안된 연구디자인이 중요하다. 또한 검체진단검사는 치료약제의 경우와 달리 결과를 얻기 위한 검사과정이 사용자인 일선 검사실에 의해 계속 생산되어야 하고, 검사의 개발과 발전의 속도가 빠르며, 일선검사실이 최종사용자이자 개발자인 경우가 흔하다는 특성이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검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검사법 자체의 수행능력에 대한 검증으로부터 검사법 성능평가를 위한 질환확진군과 정상군에 대한 비교연구, 일련의 질환의심자 대상의 진단정확도 평가와 임상 효과성 평가, 도입 후 일상감시로 이어지는 임상시험의 진행단계를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