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아동간호사가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이 실무영역의 중요 인자인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여 아동간호사의 실무환경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1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해당병동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를 표적모집단으로 하여, 그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 1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였으며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보고방식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에 각각 영향을 주는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도 확인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의의는 아동간호실무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외국의 경우에도 연구된 바가 거의 없는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조사한 것, 이들과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과의 관계를 밝힌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간호사의 실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아동간호 실무현상영역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윤리 교과목 적용 후 간호윤리 교과목의 학습 성과인 간호실무 표준과 법적, 윤리적 기준의 이해와 적용을 평가하기 위해서 윤리적 가치관, 간호전문직관 및 생명의료윤리의식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2개 대학의 간호대학생 1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s,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윤리적 가치관의 평균 평점은 3.08±0.33점으로 나타났고, 간호전문직관에 대한 평균 평점은 3.22±0.84점,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평균 평점은 2.86±0.22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윤리적 가치관, 간호전문직관 및 생명의료윤리의식영역 간의 상관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과 윤리적 가치관(r=.489, 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에게 생명의료 윤리의식을 높이고 직면하는 간호문제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판단력 있는 윤리적 행위를 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자아분화, 간호전문직관, 돌봄효능감의 상관관계 및 간호전문직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22년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Pearson's correlation, 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돌봄효능감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일반적 특성은학년과 전공만족이었다. 세 변수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자아분화와 돌봄효능감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은 부분 매개변인으로 나타났다(Z=2.196, p<0.05). 부분매개효과 설명력은 40%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분화와 돌봄효능감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의 부분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향후 간호대학생의 돌봄효능감 향상을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돌봄효능감 향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효과성에 대한 분석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돌봄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규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 위임정도, 간호전문직관 및 이직의도를 파악하고 이들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간호행위 위임에 필요한 정책적 지침 및 절차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개 광역도 소재 6개 요양병원의 간호사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는 위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나 법적 절차가 없는 상태에서 7개 행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간호행위가 간호보조인력에게 위임되고 있었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행위 위임정도와 간호전문직관, 이직의도와의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으나 간호전문직관과 이직의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측면으로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을 확고히 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며,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요양병원의 적절한 간호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하여 간호행위 위임지침을 개발해야 한다.
창의와 창조는 그 용례를 볼 때 큰 의미 구분 없이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하지만 창의는 발상을, 창조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창의는 직관적인 것을 중시하는 반면 창조는 논리와 직관이 모두 중요한 요소이다. 직관은 그 과정을 알기 어렵고 직관이 일어나기 쉬운 조건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 논리는 명확하다. 그로부터 창조를 제대로 알 수 없는 미지의 것으로 취급하고, 자신과 거리를 두는 일반적인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거를 발견할 수 있다. 창조의 과정은 일반적인 문제해결과정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그 핵심에 디자인이 존재한다. 디자이너는 문제해결과정을 학습하고 많은 프로젝트를 통하여 그 실행방법을 체득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를 창조자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현재 일반인은 물론 디자이너들까지 디자인을 형상 만들기로 보는 디자인 인식은 소프트웨어라는 강력한 도구가 등장하고 복제가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버린 디지털 시대에서 더 이상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이제 디자인은 디자인 본연의 '개념화', '촉매작용', '시각화'의 3가지 능력을 바탕으로 '창조의 방법론'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수학 분야에서 수학적 발명이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관심을 갖는 연구가에게 푸앵카레의 자서전적 일화와 그의 저서들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수학 분야에서 능통한 학자였던 푸앵카레는 그의 수학을 연구하는 과정에 대한 자서전적 글에서 수학 분야에서 발명의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푸앵카레는 의식적 활동 뒤에 일어나는 무의식적 활동의 가치를 논의하고, 수학적 발명의 과정에서 의식적 활동과 무의식적 활동의 상보적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학적 발견의 과정에서 직관과 논리의 상보적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 이것은 유클리드 원론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를 우선적으로 강조해 온 종전의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수학 능력을 기르는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최근의 학습 원리로 직관적 원리를 제시하는 것도 논리와 더불어 직관을 강조해야 한다는 푸앵카레의 견해가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관로를 통과하는 유체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설치된 유량계는 주기적인 교정과 비교측정을 통하여 측정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때 사용되는 기준기는 휴대용 즉 센서가 관로의 외벽에 부착되는 건식 초음파유량계이며 사용되는 측정센서의 수량에 따라 1회선, 2회선, 4회선으로 구분된다. 본 연구의 대상은 K-water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유량계를 선정한 후 직관거리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에서 실험대상 유량계가 갖는 고유오차와 유동교란인자인 2중 곡관 후단에서의 직관거리별 오차에 대한 특성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를 기준으로 허용오차를 만족하는 센서위치 즉, 관로외부에 부착하는 각도와 곡관 후단으로부터의 이격거리 및 최적의 회선수를 제시하여 유량측정기술 향상을 통한 수처리 공정관리 및 유수율 제고기반을 마련하였다.
칼 융의 심리학은 "종교의 시녀"(제임스 하이직)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인간의 무의식을 종교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융의 접근을 잘 나타내는 말일 것이다. 융에 의하면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이분법은 세계의 여러 종교에 등장하는 상징들에 의해서 극복된다. 또한 그는 종교적 상징은 상징적인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종교적인 상징이 문자적이고 교의적으로 이해된다면, 상징들은 인간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그들의 역동적인 힘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소론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타성에 대한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이해에 대해서 논하였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회적으로 모든 인류에게 구원을 가져다 준다는 기독교의 고백은 상징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는 그가 구원자로 고백될 때마다 언제나 새로운 존재로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징으로서의 그리스도는 결코 역사적인 과거태가 될 수 없다. 이 논문에서는 일본의 불교철학자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의 부처이해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이를 통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이해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를 논구하기 위함이다.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은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EPL)로써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허 초등학교 아동의 수준에서 접근성, 직관성이 뛰어나 교육현장에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는 그 효과성을 다시한번 입증하거나 프로그래밍 교육에 효과적이라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교과교육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보고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였다. 현재 교육과정 중에서 초등학교 수학과 내용 중 5-가 단계에 편재되어 있는 2. 무늬만들기 단원을 통하여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통한 교과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스크래치가 갖는 프로그램의 수행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고 창의성을 신장한다는 장점이 반영되었다.
내포 병렬성을 가지는 병렬 프로그램은 동기화 없이 병행적으로 수행되는 양상으로 인하여 비결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오류를 탐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각화 기법이 이용되고 있지만, 공간의 제한성과 과다한 추상화로 인하여 직관성이 매우 저하되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내포 병렬성을 가지는 복잡한 병렬 프로그램의 전역적 구조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3차원 시각화 엔진을 제안한다. 제안된 시각화 엔진은 전역적 구조를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서 프로그램의 이해를 용이하게 하고 효과적인 디버깅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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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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