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표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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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해역의 지표성 요각류 분포 및 동물플랑크톤 군집 (Distribution of Copepod Indicator Species and Zooplankton communities in Pusan Harbor, Korea)

  • 홍성윤;마채우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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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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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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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부산항 해역의 지표성 요각류의 분포 및 11∼22개의 분류군에 속하는 동물플랑크 톤 군집을 다양도 및 집괴분석으로 분석하였으며 이들 생물학적 결과를 수온, 염분, COD, TIN의 분포와 연관시켜 부산항 해역의 해양환경을 고찰하였다. 네 무리의 요각류 들이 출현하였으며, 이들은 난류성 외양종무리인 Acrocalanus gacilis, Euchaeta plana, pareuchaeta russell and Pleuromamma gracilis 연안성 저온종인 Centropages abdominalis, 한류성 종인 Metridia lucens, 오염지표종인 Acartia omorii였다. 부산 항 외항의 경우, 10월에는 난류 외양성 종들이, 1월과 4월에는 연안 저온성종들이 우 세하였다. 내항으로 접근할수록 오염지표종인 Acartia omorii의 분포가 우세하였으며 COD 및 TIN의 분포 또한, 외항에서 내항으로 가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반 면에 다양도는 외항에서 내항으로 가면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집괴분석에서 10월과 7월에는 3개의 해역으로 그리고 1월과 4월에는 2개의 해역으로 나뉘어졌다. 해 역 I로 대벌되어진 부산 외항 해역은 외양수의 영향을 받는 해역으로 다양도가 높으 며, A. omorii의 밀도가 낮고 요각류의 조성률이 높게 나타났다. 외항에서 내항으로 가면서 대별되어 진 해역 II와 III은 해역 II에서 III으로 가면서 점차적으로 다양도 가 낮아지며, A. omorii의 밀도는 높아지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요각류의 조성 률이 낮아지며, 4월에는 해역 II에서 원생동물인 Noctiluca scintillans가 최우점군이 였다. 그리고 7월에 해역 III에서는 지각류가 취우점군이였다. 지표성 종들의 분포와 집괴분석에서 나뉘어진 해역은 해양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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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수정란 생산에 있어서 체외성숙의 생물학적 요인 III. 소 난포란의 체외성숙에 있어서 단백질 변화

  • 박용수;이재협;변명대;박흠대
    • 한국발생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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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발생생물학회 2003년도 제3회 국제심포지움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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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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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체외에서 한우 난포란의 감수분열과 배발달 능력의 획득에는 단백질 합성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와 관련된 연구 보고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본 실험은 난자의 핵성숙과 관련된 세포질내 단백질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체외성숙 시간에 다른 배발달율과 세포질내 단백질을 비교하여 배발달능력 획득과 관련 있는 단백질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한우 난소에서 2-8mm의 가시난포로부터 난포란을 회수하였다. 회수된 난포란은 10% FBS와 호르몬이 첨가된 TCM199 용액에서 18시간 또는 24시간 체외성숙을 실시하였다. 난자 세포질내 단백질 변화는 2D gel electrophoresis를 이용하였고,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낸 spot은 peptide mass fingerprinting을 통하여 단백질 동정을 실시하였다. 체외수정은 fer-TALP 용액을, 체외배양은 CR1aa 용액을 배양 3일째까지는 0.3% BSA, 그 이후에는 10% FBS와 난관상피세포를 첨가하여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t-test를 이용하였다. 난자의 세포질에 대한 이차원전기영동 결과 29개의 단백질 spot들을 확인하였다. 한편 체외성숙 18시간째에 PB가 출현된 난자는 PB가 출현되지 않은 난자에 비하여 15개의 spot에서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이들 중 4개의 단백질 spot은 낮았고, 11개 spot의 수준은 높은 경향이었다. 체외성숙 18시간째와 24시간째의 배발달율을 조사한 결과 18시간째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배반포 발달율을 나타냈다. 그리고 체외성숙 18시간과 24시간째 난자의 세포질내 단백질 spot들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PB가 출현된 난자 세포질에서 단백질의 변화와 유사한 경향이었다. 그러나 2개의 단백질 spot은 상반된 경향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 난자의 핵성숙과 관련 있는 15개의 spot을 확인하였고, 이들 단백질 spot중에서 2개가 배발달 능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보다는 육질등급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육질 1등급에서 배발달율이 낮은 이유는 육질 향상을 목적으로 암소를 비육 하는 경우 발생하는 번식장애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각각 가장 높았다. 배양 8일째 배반포의 세포수에 있어서 총세포수와 TE 세포수는 차이가 없었으나, ICM 세포수가 l0mg 첨가군에서 가장 높았다. 본 실험 결과에서 체외성숙 배지에 NEAA와 EAA 첨가가 배발달율에는 효과가 없었지만, 첨가농도의 증가에 따라 ICM 세포수가 증가하였다. 한편 체외성숙 배지에 LAH 첨가는 첨가 농도가 높을수록 배발달율은 낮았지만 ICM 세포수는 증가하였다.에 Csk가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성적 성숙에 따른 생쥐 정소 내 Src-Csk loop의 발현과 Src kinase 활성의 변동은 정소 내 간충조직, 세정관 상피의 증식 및 기능적 분화 과정을 매개하는 생리적 활성분자 수용체 하위의 신호전달 과정에 Src-Csk loop에 의한 조절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rugrene의 향기성분이 주요 성분군으로 확인되었다. 2. 생강나무에서 생강의 향기를 발산하는 성분으로는 $\beta$-myrcene, o-terpinolene, phellandrone, ι-limonene, $\beta$-eudesmol, $\delta$-cadinone, elemol, trans-caryophyllene으로 동정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phellandrene, $\beta$-eudesmol이 주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확인하였다.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났고, 복부 비만의 지표인 허리엉덩이둘레비는 GPT, alkaline phosphatase, 공복시 혈당 및 MCV 등 다양한 건강지표와 관련성을 나타내어 향후 비만에 있어 다양한 혈액 성상의 변화 및 역할규명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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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생물 서식처 평가를 위한 하천 자연도와 수질의 상관성 분석 (A Correlation Analysis of the River Naturalness and Water Quality for Biological Habitat Evaluation)

  • 박봉진;성영두;정관수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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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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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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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금번 연구에서는 낙동강 유역내 주요하천을 대상으로 자연도 평가와 수질을 분석하였다. 하천 자연도의 종합평가 결과는 $1.428{\sim}4.107$의 1등급과 4등급으로 평가되었으며, 부문별 평가 결과는 하천형태의 평가지수가 $1.929{\sim}4.429$로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천환경의 평가지수는 $1.774{\sim}3.643$의 1등급에서 4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수질 평가 결과는 수소이온농도는 $7.102{\sim}8.497 mg/l$이었으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은 $0.748{\sim}5.271 mg/l$, 용존산소량 $5.077{\sim}12.335 mg/l$, 부유물질은 $3.668{\sim}19.960 mg/l$ 이었다. 하천 자연도 평가 지표의 독립성과 유사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하천 자연도 평가와 수질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계수가 $-0.1503{\sim}-0.5886$로 낮은 상관성을 갖고 있으며, 서로 독립적인 지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천 생물 서식처 평가를 위한 하천 자연도와 수질의 상관성 분석 (A Correlation Analysis of the River Naturalness and Water Quality for Biological Habitat Evaluation)

  • 박봉진;성영두;정관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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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6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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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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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금번 연구에서는 낙동강 유역내 주요하천을 대상으로 자연도 평가와 수질을 분석하였다. 하천 자연도의 종합평가 결과는 $1.428{\sim}4.107$의 1등급과 4등급으로 평가 되었으며, 부문별 평가 결과는 하천형태의 평가지수가 $2.111{\sim}4.048$으로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천환경의 평가지수는 $1.774{\sim}3.643$의 1등급에서 4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수질 평가 결과는 수소이온농도는 $7.102{\sim}8.497mg/{\ell}$이었으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은 $0.748{\sim}5.271mg/{\ell}$, 용존산소량 $3.668{\sim}19,960mg/{\ell}$, 부유물질은 $5.077{\sim}12.335mg/{\ell}$이었다. 하천 자연도 평가 지표의 독립성과 유사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하천 자연도 평가와 수질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계수가 $-0.1503{\sim}-0.5886$로 낮은 상관성을 갖고 있으며, 서로 독립적인 지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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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obacillus로 발효한 자음강화탕의 생물전환 성분분석 (Analysis of Bioconversed-components in Fermented Jaeumganghwa-tang by Lactobacillus)

  • 이광진;송나영;노주환;량춘;마진열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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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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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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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자음강화탕(Jaeumgangwha-tang, JGT)은 전통적인 한방처방으로, 만성 기관지염과 염증 질환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자음강화탕을 10종의 균주로 발효한 후, HPLC-DAD를 이용하여 발효 전, 후의 자음강화탕에서 생물활성을 가지는 5-hydroxymethylfurfural(5-HMF), paeoniflorin, nodakenin, hesperidin, nodakenetin, palmatine, berberine, glycyrrhizin을 지표성분으로 설정하고 변화를 관찰하였다. 8종의 지표성분에 대하여 정성, 정량적인 동시분석을 수행하였고 머무름 시간($t_R$)과 UV 최대 흡수파장을 비교하였다. 이 결과 paeoniflorin이 6.95 mg/g으로 자음강화탕의 주성분으로 확인되었다. Lactobacillus fermentum KFRI 145으로 발효된 자음강화탕에서 nodakenetin의 함량이 $0.47{\pm}0.01mg/g$으로 관측되어 nodakenetin이 발효 후의 자음강화탕에서 발효 전보다 2,250%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Lactobacillus acidophilus KFRI 162으로 발효된 자음강화탕에서 paeoniflorin과 hesperidin을 제외한 가장 많은 화합물들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생태계 보호지역 평가에서 생태공학 도입과 활용 (Application of An Ecological Engineering Approach in Evaluating Protected Area at Local Scales)

  • 구경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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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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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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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생태계의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전과 증진을 통한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우리나라 생태계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평가기법과 이의 정책적 활용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첫째, 생태계 보호지역 평가기법 활용 현황을 분석하였고, 둘째, 생태공학 기법을 기반으로 지역 규모의 생태계 보호지역 평가를 위한 개념 모형을 제시하였으며, 셋째, 이러한 분석 결과의 활용 방안을 제언하였다. 국외에서 보호지역 지정 시 다양한 분석 모형을 활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 생태계 모니터링 및 생태연구 자료가 부족하여 보호지역 지정 분석기법의 개발 및 적용이 미흡한 상태이다. 특히 미소 규모나 지역 규모보다는 국가 규모의 분석에 기반한 보호지역 지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지역 규모의 다양한 생태계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보호지역의 합리적인 지정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자들과 인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지역 규모의 종합분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생태공학 기법을 토대로 한 보호지역 분석의 개념 모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생태계 보호지역 분석은 다양한 생물 인자 및 비생물 인자, 그리고 이들의 상호작용 및 미래 환경변화를 고려한 각 지역 생태계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우수한 생태계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요하게 보호해야 할 생태계를 보호지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시한 분석 기법의 충분한 활용을 위해서는 각 지표항목과 지표항목에 속하는 인자들에 대한 개별 생태연구 자료 및 공간자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분석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생태자료와 종별 서식지 환경조건에 대한 연구 자료가 필요하며 서식지 모형, 생태모형, hybrid 모형 등 경관생태모형을 활용한 분석이 필요하다.

점봉산의 거미상 (Spider Fauna in Mt. Jumbong from Korea)

  • 이준호;강방훈;박홍현;남궁준;김승태
    • 한국토양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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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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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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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에 걸쳐 설악산 국립공원의 남부를 차지하고 있는 점봉산게 서식하는 거미류는 미확정 5종을 포함하여 총 27과 88녹 144종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종 구성을 갖는 우점과의 순위는 접시거미과가 21종 (14.6%), 왕거미과 20종(13.9%), 꼬마거미과 16종(11.1%), 깡충거미과 12종(8.3%)등의 순이었고, 나머지 과는 미소 하였다. 생활형에 따르면 조망성거미는 89종(62.2%)으로 배회성 거미 55종(37.8%)보다 우세하였다. 거미류의 생태적 분포면에서 보면 구북계(Pal. spp.)가 16종 (11.2%), 전북계(Hol. spp.) 7종(4.9%) 범세계종(Cos. spp.)이 1종(0.7%)이고 한국고유종(Kor. spp.)은 25종(미확정 5종 포함, 17.4%)이었고 동양계(Or. spp.)는 한 종도 채집되지 않았다. 따라서 점봉산은 한국고유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가장 한국적 특성을 잘 반영하는 동시에 북방계(Pal. + Hol., 16.1%)의 거미가 우세한 지역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인접국가와의 공통성을 보면,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 한국과 러시아 (사할린과 시베리아 포함)의 공통종은 각각 115종(80.4%), 98종(68.5%), 48종(33.6%)으로 일본, 중국과 공통성이 매우 크게 나타났으며 한·일·중·러 공통종은 39종 (27.3%)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발치 정도와 방향에 따른 물리적 환경 변화가 생물상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따라서 자연환경을 보전을 위해서는 개발의 정도와 시간의 경과에 따른 생물상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거미류는 종다양성과 발생밀도가 자연상태에서 매우 높고 발견이 용이하기 때문에 조사의 진행정도에 따라 환경오염 등의 환경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지표생물로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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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와 새코미꾸리 (Koreocobitis rotundicaudata) 개체군의 생태지표 특성 및 이.화학적 수질구배 분석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Chemical Gradients in Two Different Loach Populations-Misgurnus anguillicaudatus and Koreocobitis rotundicaudata)

  • 신은주;최지웅;안광국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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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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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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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미꾸리과 어류인 두 개체군($M_a$, $K_r$)의 생태지표 특성 및 화학적 수질구배를 분석하였고 이를 근거로 기존의 내성도 분류의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각 개체군의 화학적 특성에 따른 분포를 분석한 결과, 모든 수질변수에서 $K_r$-개체군이 좁은 분포 범위를 보였고 $M_a$-개체군이 넓은 분포 범위를 보여 $K_r$-개체군은 깨끗한 수 환경을 선호하며 $M_a$-개체군은 악화된 수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M_a$-개체군은 공서어종 중 잡식종, 내성종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K_r$-개체군은 충식종, 민감종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식지에 대한 생태적, 물리적 평가를 실시한 결과, $M_a$-개체군이 낮은 값을 나타내 $M_a$-개체군 분포지점이 비교적 생물학적 교란이 심하며 물리적 서식지가 악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M_a$-개체군은 수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며 Kr-개체군은 이러한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 문헌의 내성도 분류가 타당하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각 개체군의 분포특성은 어류를 이용하여 수생태계를 평가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연안해역 와편모조류 시스트 연구에 관한 고찰 (Summary on the Dinoflagellate Cyst Assemblages of Modern Sediments from Korean Coastal Waters and Adjoining Sea)

  • 윤양호;신현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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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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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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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 연안 해역의 와편모조류 시스트의 연구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연안과 내만은 물론 제주도 남부와 황해 일부해역을 포함한 동중국해를 대상으로 수행한 45편의 학술연구논문을 분석하였다. 결과 한국의 와편모조류 시스트는 1980년대 후반부터 연구가 시작되었고, 대상 해역은 적조발생 등 부영양화 해역이나 연안개발이 이루어지는 해역에 집중되었으며, 동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없었다. 연구 내용도 단순한 출현 종 분석에서 부영양화 진행 등 해양환경의 변화과정 추적, 적조 발생에서 종자군으로서 역할, 세디맨트 트랩을 이용한 시스트의 형성과 변화양상 추적, 수소이온 농도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형태변화, 실험실에서 특정 종의 발아 특성 등 국제적 수준의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출현종이나 출현 세포밀도 역시 해역에 따라 매우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한국의 와편모조류 시스트 연구는 아직 체계적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단편적이면서 개별적 내용으로 매우 제한적인 연구성격을 나타내었다. 특정 해역에 편중된 연구결과와 특정 연구 연구 집단에 의해 산발적인 연구가 수행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해양에서 표층퇴적물의 와편모조류 시스트는 표영 환경의 누적지표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양환경 변화를 효율적으로 추적하는 데 유용한 지표가 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조직적인 인력양성과 함께 해양생태계의 구성인자로서 필수 해양생물 분야로 취급하는 연계적인 연구 추진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우리나라 골프장의 지렁이 종 다양성 및 계절별 군집 구조 (Earthworm Composition and Seasonal Population Structure in Different Korean Golf Courses)

  • 신종창;홍용;이동운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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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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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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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렁이는 농생태계의 주요 지표생물의 하나이다. 지렁이는 토양생태계 내에서 유용한 생물이지만 골프장에서는 잔디 위로 배출하는 분변토로 인하여 잔디의 균일성과 경기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지렁이의 종 다양성이나 계절적 밀도변화에 대한 연구는 수행 된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골프장 잔디에서 지렁이의 종조성과 계절적 밀도변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5개 골프장에서 봄과 가을철에 직접 조사법과 티사포닌 관주처리법으로 지렁이 종류를 조사한 결과 3과 6종(Aporrectodea caliginosa, Bimastos parvus, Drawida japonica, Amyanthas carnosus, Am. heteropodus, Am. hupeiensis)이 채집되었다. 지렁이 종조성과 밀도는 골프장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낚시지렁이과(Lumbricidae)의 장미줄지렁이(Ap. caliginosa)가 안성과 동래베네스트골프장의 우점종이었으며 왕지렁이과(Megascolecidae)의 젖꼭지지렁이(Am. carnosus)가 안양과 글렌로스골프장의 우점종이었다. 장미줄지렁이는 7월에는 미성체만 채집되었고, 젖꼭지지렁이는 8월에 미성체와 성체가 채집되었다. 지렁이 밀도의 계절적 변화는 종별로 차이를 보여 똥지렁이(Am. hupeiensis)는 8월에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장미줄지렁이는 4월에 가장 밀도가 높았으나 소수 개체가 채집 된 종들은 시기별 밀도의 우점 경향성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