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질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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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파크(Geopark) 명칭에 대한 논의 (Debates on the Korean Name of Geopark)

  • 김창환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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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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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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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지오파크(Geopark)에 대한 개념과 탄생 과정 그리고 지리학 분야에서의 지오파크 활동 등을 고찰하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지오파크 명칭 문제를 논의한다. 지오파크는 세계지리학연합(IGU)과 세계지질학연합(IUGS)의 상호 협력관계로 출발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지질공원법'이란 체계를 이용하여 특정 분야에서만 지오파크를 논의하려는 부분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지오파크에서의 활동은 지역의 지형·지질을 비롯한 자연물의 보전이라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지오파크는 어느 특정 학문 분야의 전유물이 아니다. 따라서 지오파크 태동기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지오파크 명칭에 대한 논의와 합의가 선결 과제라고 생각한다.

야외 지질 답사 교육에서 나타난 귀추적 탐구 수행 특성 변화 (Changes of the Abductive Inquiry Performance in Outdoor Geological Fieldwork)

  • 정찬미;신동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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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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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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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귀추적 탐구 중심 야외 지질 답사 교육의 실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 명시적 지질학 지식 및 탐구 학습 도입 전·후의 지질 답사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귀추 수행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사전 평가, 초기 답사, 명시적 지질학 지식 및 탐구 학습, 후기 답사, 사후 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21차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학생 9명에게 적용했다. 연구 자료로서 야외 지질 답사 수업 녹화·녹음 자료 및 학생 활동지가 수집되어 질적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초기 답사에서 학생들은 지질학적 중요도가 낮은 단서를 포착했고, 해당 단서의 생성 원인에 대한 가설 생성을 요구받자 일상 경험 및 일반 과학 지식을 규칙으로 활용했으며, 생성된 가설을 규칙의 과학성이나 임의적 기준에 의해 평가했다. 한편, 후기 답사에서 학생들은 지질학적 핵심 단서를 포착했고, 자발적으로 해당 단서와 관련된 지질학적 사건 가설을 지질학 개념을 규칙으로 차용해 생성했으며, 생성된 가설을 관찰 증거와 규칙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지질 답사에서 능숙한 귀추 수행을 위해 학습자의 지질학 지식과 탐구(귀추) 역량이 미치는 영향을 경로로 제시했다.

해안분지의 현장 토양수분 관측과 HYDRUS-1D 모델링을 이용한 지하수 함양 추정 (Estimation of deep percolation using field moisture observations and HYDRUS-1D modeling in Haean basin)

  • 김정직;전우현;이진용
    • 지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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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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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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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토양수분 관측과 수치 모델링을 이용하여 강우에 따른 잠재 지하수 함양량을 정량적으로 추정하였다. 토양수분 모니터링을 위해 깊이별(30, 60, 90 cm)로 토양수분 센서를 4지점(YHS1-4)에 설치하였으며 YHS3 주변에 자동기상관측 장비도 설치하였다. 토양수분 모니터링 기간은 2017년 3월 25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이며 기상관측 기간은 2016년 5월 6일부터 2018년 5월 6일까지이다. HYDRUS 1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우기인 2017년 6월부터 8월까지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토양수분 모니터링 기간 동안 평균 토양수분함량은 YHS3에서 $0.300-0.334m^3/m^3$로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YHS1에서 $0.129-0.265m^3/m^3$의 가장 낮은 수분 함량 범위들을 보였다. 토양수분 이동 모델링 결과 현장 관측 값과 모델링 값은 유사하였으나 피크 값들이 모델링 결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측 및 모델링 자료의 상관분석 결과 r, $r^2$, RMSE는 각각 0.88, 0.77, 0.0096으로 높은 상관성 및 낮은 오차율을 나타냈다. 모델링 설정기간 동안 500 cm 깊이에서의 총 잠재 지하수 함양량은 744.2 mm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강수량(1,214 mm)의 61.3%가 함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지역의 잠재 지하수 함양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포화대를 통한 지하수 함양 추정연구에 유의미한 결과 값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토양-지하수내 미세플라스틱 거동 연구를 위한 수정진동자미세저울 기술 소개 (Application of Quartz Crystal Microbalance to Understanding the Transport of Microplastics in Soil and Groundwater)

  • 김주혁;명현아;손상보;권기덕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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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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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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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토양과 지하수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어 미세플라스틱 환경오염 관련 연구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주로 ㎛ - nm의 작은 입자로 존재하는 점토광물과 금속산화광물은 표면적이 넓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흡착력 등 화학 반응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광물표면 상호작용은 토양과 지하수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의 거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광물과 미세플라스틱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환경광물학 연구는 미세플라스틱 거동 예측 기술개발 및 오염대책 마련에 핵심이 되는 연구분야라 할 수 있다. 광물표면과 미세플라스틱(특히, 나노플라스틱) 연구에는 분자-나노수준의 분석기술이 요구된다. 이번 기술보고에서는 나노그람(=10-9 g) 수준의 질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초정밀 분석기기로, 광물표면에 흡·탈착되는 미세플라스틱 및 나노플라스틱의 미세한 질량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수정진동자미세저울(quartz crystal microbalance, QCM)을 소개한다. QCM 작동원리를 소개하고, 대표적인 QCM 연구결과와 기존 컬럼 실험과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QCM 활용 가능성을 논의한다.

수정진동자미세저울을 활용한 폴리스티렌 나노플라스틱의 SiO2 표면흡착 연구 가능성 (Research Possibility of Using Quartz Crystal Microbalance for Polystyrene Nanoplastics Adsorption to SiO2 Surface)

  • 명현아;김주혁;이진용;권기덕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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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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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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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토양과 지하수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되면서 자연환경에서의 플라스틱 입자에 대한 거동 연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연환경에서 풍화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2차 나노플라스틱은 그 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토양과 지하수 내 나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는 분석 기술의 제약으로 인해 플라스틱 거동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 ng/cm2 수준의 흡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수정진동자미세저울(quartz crystal microbalance, QCM)의 광물표면-나노플라스틱 상호작용 규명연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일반 컬럼실험에서는 SiO2 표면과 폴리스티렌(polystyrene) 나노플라스틱의 흡착을 관찰하기 위해 담수나 지하수의 이온세기 수준을 넘거나 높은 농도의 나노플라스틱을 주입하는데, 이번 QCM 실험에서는 컬럼실험에서 측정이 불가능한 낮은 이온세기와 플라스틱 농도에서 나노플라스틱의 흡착량을 측정할 수 있었다. 광물표면과 나노플라스틱의 상호작용 나아가 토양과 지하수 자연환경에서 나노플라스틱 거동을 이해하는 데 QCM 연구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농촌 지역 비소 오염 지하수의 시나리오별 위해성 평가 (Risk Assessment of Arsenic-Contaminated Groundwater in Multiple Scenarios in a Rural Area of Gyeongnam Province, Korea)

  • 오세림;이진용;문상호;장지욱;정은주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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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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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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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위해성 평가란 위험 물질에 대해 인체 건강에 대한 위협을 계산하는 것으로 발암성 평가와 비발암성 평가로 나뉜다. 본 연구는 경남 한 농촌 지역의 비소 오염 지하수를 생활용수, 음용수로 사용할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구를 위해 국가지하수정보센터의 지하수 수질 자료를 이용하였다. 자료에 따르면 연구지역인 농촌 지역의 지하수는 평균 비소 농도가 16.27 ㎍/L로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비소 농도(10 ㎍/L)보다 높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건강 위해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미국환경청에서 제시한 방법을 이용하여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세 가지 노출 시나리오(생활용으로 이용하는 시나리오 1과 음용으로 이용하지만 사용량이 다른 시나리오 2와 3)를 작성하여 비소 노출에 대한 경우를 통해 위해성을 계산하였다. 시나리오 1에서의 HQ의 중앙값은 0.77, CR의 중앙값은 0.013을 보이며 시나리오 2에서는 HQ의 중앙값은 0.08, CR의 중앙값은 3.69 × 10-5로 나타났다. 시나리오 3은 HQ의 중앙값은 0.11, CR은 4.82 × 10-5였다. 인체에 잠재적 위험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시나리오 1로 나타났다. 지하수 내의 비소 기원을 자세히 밝힐 필요가 있으며 지하수 이용 시 정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지질과학의 세계 - 지질학의 2가지 주장

  • 장순근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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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통권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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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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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지잘학에는 동일과정설과 격변설이 있는데 동일과정설은 현재 지상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비슷한 같은 변화가 지질시대에도 있었다는 영국의 찰스 라이엘(1797~1875년)의 주장이고 격변설은 화산폭발 같은 큰 변화가 갑자기 일어나 지구의 모습과 생물을 눈깜짝할 사이에 바꾼다는 것으로 프랑스 고생물학자 조르쥬 퀴비에(1769~1832년)의 주장이다. 팽팽히 맞섰던 두 그룹의 주장을 다시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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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위자력계(無定位磁力計)에 의(依)한 암석(岩石)의 잔류자기측정법(殘留磁氣測定法) -특(特)히 연세대(延世大) 지질학과(地質學科)에 설치(設置)된 무정위자력계(無定位磁力計)의 제작(製作)을 중심(中心)으로- (Measurement of Remanent Magnetization of Rocks Using an Astatic Magnetometer - Emphasizing on the Astatic Magnetometer set up at the Department of Geology, Yonsei University-)

  • 김광호;민경덕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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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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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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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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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자 - 경상대 지질학과 조현구교수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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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통권3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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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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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칼륨, 알루미늄을 함유하는 황산염 광물인 명반석을 가열하고 다시 냉각시킬 때 나타나는 변화를 연구하여 다른 광물질과 달리 가역반응을 일으키는 특성을 규명한 경상대 조현구박사. 경남 통영시가 고향인 조교사는 과학기술정책 결정 때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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