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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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서 미토콘드리아 DNA Copy 수의 정량적 분석 (Mitochondrial DNA Copy Number in the Patients of Korean 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

  • 박지은;장민희;조성원;김유신;원형재;조정현;백광현;이숙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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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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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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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제2형 당뇨의 위험도가 높은 PCOS 환자와 미토콘드리아와의 연관성을 보기 위하여 mitochondria DNA copy 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연구대상자는 ESHRE의 진단 기준을 만족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 28명과 연령이 비슷하며 규칙적인 생리를 하는 여성 28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genomic DNA는 혈액에서 추출하였으며, 미토콘드리아의 ribosomal RNA 부위를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통해 증폭한 후 클로닝 하여 표준곡선을 작성한 후, 이를 토대로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미토콘드리아 initial quantity를 계산하였다. 결 과: Real-time PCR 결과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mtDNA copy 수는 $2,167,887.50{\pm}1,252,459.28$, 정상 대조군은 $1,726,410{\pm}407,858.519$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서 약간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08). 결 론: 본 연구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혈액에서 mtDNA copy 수를 조사한 결과, 정상 대조군과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 사이에서 mtDNA copy 수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병인에는 상당히 복합적인 요소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그 중 인종적, 지역적 그리고 유전적인 변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인종에서 더 많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여야 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초등학생의 식습관 실태 및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 (A Study on Eating Habit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the Perception on the Nutrition Education in Curriculum)

  • 이지은;정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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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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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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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일부 경기지역 초등학생의 식습관의 문제점과 영양지식, 학교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과 기대를 파악함으로써 식습관의 정립시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영양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n=526)을 대상으로 하여, 식습관, 영양지식, 학교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모든 통계처리는 SAS (ver. 8.2 SAS Institute Inc. Cary, NC)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범주형 자료의 경우 빈도와 백분율로 표시하여 남${\cdot}$여 간의 차이를 $X^2$-검정과 Fisher의 정확성검정으로 분석하였고. 연속형 자료의 경우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시하여 남${\cdot}$여 간의 차이를 Stu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a=0.05 수준에서 검증하였다. 본 조사 대상 초등학생들의 $87.6\%$는 하루 3회 이상 식사를 하였고, 식사를 규칙적인 시간에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6.7\%$였다. 식사속도는 $21.3\%$가 타르다, $15.4\%$는 느리다고 하였으며, 식사량은 $74.0\%$는 적당량 먹고 있었으나 $17.2\%$는 배부르게 먹는다고 하였다. 아침식사는 $69.6\%$만이 매일 먹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간식은 $82.5\%$의 학생이 하루에 1-2회 하고 있었다. 본 조사대상 아동들 중 $69.3\%$는 자신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고 편식(50.1)과 식사시간의 불규칙 $(11.7\%)$, 과식$(9.4\%)$ 등을 식습관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본 조사대상 아동의 영양지식 인지도는 $99.5\%$였고 정확도는 $81.4\%$로 영양지식 인지도에 비해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조사대상 아동의 대부분$(99.1\%)$은 학교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조사대상 아동 중 $56.3\%$만이 학교에서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실과를 통해 영양교육을 받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학교 영양교육의 내용으로 음식조리$(29.5\%)$, 성장과 영양$(23.4\%)$, 올바른 식사습관$(21.1\%)$ 등에 대한 내용을 비중 있게 다루어주기를 원하고 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본 연구대상 초등학생들은 자신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학교 영양교육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식습관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과 생활지도를 통해 계속적인 지도를 실시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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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er-Willi 증후군의 임상 양상 및 유전학적 진단에 관한 고찰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Genetic Analysis of Prader-Willi Syndrome)

  • 이지은;문광빈;황종희;권은경;김선희;김종원;진동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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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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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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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Prader-Willi 증후군(PWS)은 특징적 임상 증상을 보이는 복합적인 다기관 질환이며 유전적으로 는 부친으로부터 유래한 15번 염색체 15q11.2-13의 결함이 원인으로 밝혀진 바 있다. 과거 심한 비만에 이르기 전에는 진단이 불가능하였으나 최근 분자 유전학과 세포 유전학의 발달로 많은 환자들이 조기 진단되는 추세다. 이에 저자들은 Prader-Willi 증후군 환자들의 임상 양상 및 유전학적 원인을 분석하여 향후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7년 9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유전 대사 클리닉에서 Prader-Willi 증후군으로 진단된 24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임상 양상에 대한 조사는 병원 기록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출생력, 진단시 연령 및 성별, 병원 첫 방문시의 주소, 연령별 분포도, 진단 기준에 따른 임상적 특징, 동반된 질환 등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유전자적 진단으로는 고해상도 염색체 분염법과 형광결합보체법를 이용하여 유전자 결손을 확인하였고 SNRPN의 CpG island에 대한 methylation- specific PCR을 시행하여 모친으로부터 유래한 174 염기쌍만이 존재하는 경우에 Prader-Willi 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결 과 : 1) 평균 출생 체중은 $2.67{\pm}0.47kg$이었고 진단시 중앙연령은 1.3세로서 24례 중 17례(70.8%)가 최근 2년간 진단되었다. 2) 진단시 연령이 1세 미만의 경우 체중과 키가 평균 3-10 백분위수를 보였고 2-6세 사이에는 신장에 비해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비만이 나타났다. 3) 부모가 환자에게 이상을 느껴 내원한 원인으로는 수유곤란을 동반한 저 긴장증, 불명열, 정신지체를 동반한 비만, 발달 지연 순이었다. 4) 진단 기준에 따른 임상적 특징으로 수유곤란 및 성장 장애, 영아기의 근 긴장도 저하가 가장 많은 빈도 (95.8%)를 나타냈으며 산전 태동의 미약함, 작은 손과 발 등이 그 다음 빈도를 나타내었다. 진단 기준의 점수는 진단시 3세 미만의 환자군 17례에서 평균 $7.1{\pm}1.5$점, 3세 이상의 환자군 7례는 평균 $9.6{\pm}1.5$점이었다. 5) 진단 기준의 임상적 특징 항목 외에 동반되는 질환으로 잦은 호흡기 감염(33.3%)이 가장 많았고 그외 선천성 심질환, 위식도역류 등이 있었다. 6) 대상 환아 24례의 염색체 분석 결과 15번 염색체 장완의 부분 결손이 75%(18례)이며 이중 5%(1례)가 14번 염색체와 15번 염색체의 로버트슨 전위를 보였다. 세포유전학적으로 이상이 없었던 16.7%(4례)는 모친으로부터의 이체성(maternal UPD)이 원인으로 보이며 나머지 8%(2례)는 기타 소견을 보였다. 결 론 : 영아기나 신생아기에 발생한 근 긴장도 저하와 수유곤란이 있는 경우 PWS을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질환의 특성상 특징적 임상 소견들이 연령의 증가에 따라 현저해지기 때문에 의심되는 환아에서 유전학적인 검사가 조기에 필요하다. 또한 15번 염색체 장완 일부의 결손이 75%로 유전적인 원인 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복잡하고 다양한 유전적 원인을 가진 질환으로 향후 지속적인 유전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장육당(藏六堂)의 육가(六歌)와 완세불공(玩世不恭) (JANG-YOOK-DANG's and Irreverence by casting upon the world)

  • 윤영옥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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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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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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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장육당은 이별의 호이다. 그는 재사당(再思當) 이원의 아우다. 이원은 성종 20년에 급제하여 김종직의 문인으로 몰려 갑자사화에 죽임을 당하였다. 이별은 형 원이 나주로 귀양감에 교외에서 눈물로 이별하였다. 이로부터 과거에 응하지 않았다. 황해도의 평산에 집을 짓고, 그 집의 이름을 장육당이라 하였다. 늘 소를 타고 술을 싣고 향사의 기로들을 이끌고 낚시를 하기도 하고, 혹은 사냥도 하였다. 시를 읊고 술을 마시며 해가 저물어도 돌아가기를 잊었다. 술을 마실 때마다 취하고, 취하면 노래하고, 혹 눈물 흘리며 울어 슬퍼하였다. 이별이 당호를 장육당이라 함은 $\ulcorner$잡아함경$\lrcorner$의 '거북이 있었는데 야간(野干)이란 짐승에게 잡히었다. 머리와 꼬리 그리고 네 발을 껍질 속에 감추고 내놓지 않으니 야간이 성을 내다가 가 버렸다. 부처님이 여러 비구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들은 마땅히 거북이 머리와 꼬리 그리고 네 발을 감추듯이 스스로 육근(六根)을 감추고 있으면 마귀가 함부로 할 수 없다'고 하였다'에서 취한 것이리라. 장육당은 재사당의 아우요 사육신인 박팽년의 외손자이다. 갑자사화에 형이화를 입음에 그의 형제들도 연좌되었다. 연산군이 폐위된 뒤에도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장육당의 <육가>라는 것이 세상에 전파되었다. 퇴계는 이 이별을 평하여 ' 매우 오만하게도 세상을 버리고 자취를 숨겼다' 하였다. 퇴계는 노래 부르기(부르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말로 가사를 짓고자 하였다. 그러나 전래하는 우리의 가곡이란 대체로 그 말이 음왜하기 때문에 말할 것이 못되었다. 그가 말한 우리말의 노래란<쌍화점>과 같은 비문인들의 가사를 가리킨 것이다. 그래서 문인들이 지은 <한림별곡>을 거론하게 되었는데, 그것마저 긍호방탕하고 설만희압하여 군자들이 마땅히 숭상할 바가 못된다고 거부하였다. 이 때 눈에 띈 것이 이별의 <육가>였다. 이별도 문인이었기에 한림들의 <한림별곡>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육가>가 더 낫다고 판단하였다. 판단의 기준으로는 형식과 내용이 다 고려되었을 것이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육가>가 더 낫기는 하지만, 아깝게도 완세불공(玩世不恭)의 뜻이 있고 온유돈후(溫柔敦厚)한 내실(內實)이 적다는 흠결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퇴계는 이 <육가>를 약방(略倣)하여 <도산육곡> 두 편을 지었다. 그러고도 이것이 료단(鬧端)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걱정하였다. 퇴계가 말한 '온유돈후'는 시교(詩敎)의 이상(理想)이다. 이 시교는 이미 한대(漢代)의 $\ulcorner$예(禮)$\lrcorner$에서 표방되어 온유돈후(溫柔敦厚) 시교야(詩敎也)'라 못박고. 플어서 '온(溫) 위안색온윤(爲顔色溫潤) 유(柔) 위청성화유(爲情性和柔), 시의위풍간(詩依違諷諫) 부지절사정(不指切事情) 고운온유돈후시교지야(故云溫柔敦厚是詩敎也)' 라 하였다. <육가>에는 이 시교의 외면적인 따스함과 내면적인 정(情)과 성(性)의 부드러움이 적고. 그 반대로 풍간하여 지절사정(指切事情)함이 강하였던 모양이다. 풍간하여 사정(事情)을 매몰차게 지적하여 논평하였음을 퇴계는 '완세불공(玩迷不恭)'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장육당은 청(淸)과 탁(濁)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그것의 분별도 하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을 완농(玩弄)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진환(塵 )에서 초연(超然)했던 것이다. 천석고황(泉石膏 )으로 태평성대(太平聖代)에 사시가흥(四時佳興)을 한가지로 하는 퇴계와는 그래서 다르다. 퇴계는 순풍(淳風)과 어진 인성(人性)을 긍정하였기에 만족하고. '고인(古人)의 녀던 길'을 끊임없이 행(行)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완세불공(玩世不恭)'과 '온유돈후(溫柔敦厚)'가 판별되어진다. 장육당이 '완세불공(玩世不恭)'했다면, 그것은 자취(自取)한 것이요. 퇴계의 '온유돈후(溫柔敦厚)'함도 스스로 취한 태도이다. 이 자취(自取)항에 시비(是非)할 일은 아니다. 그런데도 장육당이 너무 우뚝하기에 퇴계는 '위태견연(爲太傲然) 위태오연(遺世放跡)'이라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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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illus amyloliquefaciens CH51이 생산하는 혈전용해효소의 열안정성 개선 (Enhancement of the Thermostability of a Fibrinolytic Enzyme from Bacillus amyloliquefaciens CH51)

  • 김지은;최경화;김정환;송영선;차재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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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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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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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Bacillus amyloliquefaciens CH51은 분자량 27 kDa 크기의 subtilisin 타입의 혈전용해능을 지니는 단백질분해효소인 AprE51을 생산하였다. 이전연구에서 더 우수한 혈전용해 활성을 갖는 AprE51-6이 세포외 돌연변이법으로 생산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 개선된 효소인 AprE51-6의 열안정성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B. subtilis subtilisin E의 아미노산과의 상동성 분석을 통하여 두 아미노산인 Gly-166과 Asn-218이 치환되었다. 그 결과 G166R과 N218S 돌연변이체는 혈전용해능을 보이는 용해능 배지에서 원 효소보다 각각 1.8배와 4.5배 높은 혈전용해능을 보였다. 정제된 두 돌연변이효소인 AprE51-7과 AprE51-8는 원효소인 AprE51-6에 비하여 1.9 그리고 2.5배 높은 $k_{cat}$값을 나타내었고, 2.1과 1.9배 낮은 기질친화력을 나타내는 $K_m$값을 보여주었다. 특히 AprE51-8는 나토키나아제에 비하여 알칼리 pH 영역에서 높은활성을 유지하였고, $60^{\circ}C$에서 더 우수한 열안정성을 보여주었다. 열안정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반감기 값에서도 AprE51-7과 AprE51-8는 $50^{\circ}C$에서 21.5분과 27.3분으로 기존의 AprE51보다 2배 그리고 2.6배 더 긴 반감기를 보였다.

고령남성의 경제활동참가 결정요인 연구 - 노후빈곤노동가설 및 숙련편향기술진보설을 중심으로 - (Study on Factors Determining 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 of Older males : The Elderly Poverty Labor Hypothesis and Skill-Biased Technological Change Hypothesis)

  • 지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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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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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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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기존에 제기된 고령남성의 경제활동참가를 설명하는 이론(가설)이 우리나라 고령남성의 경제활동참가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아래, 노후빈곤노동가설과 숙련편향기술진보설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총괄($1965{\sim}2007$), 추계인구($1965{\sim}2007$), 임금구조기본통계($1993{\sim}2005$), 노동패널 $1{\sim}9$차 원 자료, 2005년 가계조사이며, 회귀분석은 로지스틱 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우리나라 고령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1965년 이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선진국의 감소추세와는 다르다. 둘째, $1998{\sim}2005$년까지 빈곤 고령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비빈곤 고령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보다 평균 5.2% 높았다. 셋째, 점점 상위 직종(고위직 및 전문가)은 비고령 계층이 차지하고, 하위 직종(단순노무직)은 고령계층이 주를 이루어가고 있었다. 넷째, 고학력자의 노동공급이 증가한 것보다 그들에 대한 노동수요는 더 크게 증가한 반면, 저학력자의 노동공급은 줄었는데, 이들에 대한 노동수요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그 결과 대학프리미엄이 139%(1993년)에서 157.8%(2005년)로 높아졌다. 다섯째,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설명하는 이론(가설)으로서, 산업화 근대화 가설은 최근 우리나라 상황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노후풍요가설은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영향력은 미약하였다. 특히 노후빈곤이 노후경제활동의 주된 메커니즘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주장한 노후빈곤노동가설이 지지되었다. 숙련편향기술진보설은 우리나라 고령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부분적으로 설명하지만, 그 외에도 인적자본 특히 고학력보다는 고졸이면서 상대적으로 숙련편향정도가 낮은 직종의 기술 혹은 노후빈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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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재이용관을 이용한 하수재이용수의 부식 및 수질영향 연구 (Characteristics of Corrosion and Water Quality in Simulated Reclaimed Water Distribution Pipelines)

  • 강성원;이재영;이현동;김지은;곽필재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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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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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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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하수재이용은 부족한 수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수재이용수의 공급시 관망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관의 부식과 수질변화에 대한 연구를 모형관망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관 재질은 아연도강관(GSP), 주철관(CIP), 스테인레스강관(STSP), PVC관(PVCP)을 이용하였고, 하수재이용수와 수돗물을 각각 공급하여 비교 및 평가하였다. 하수재이용수를 모형관망에 공급하는 루프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관 재질별 시편의 무게 감소량은 CIP > GSP > STSP ${\approx}$ PVCP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수재이용수는 수돗물과 비교하여 부식속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CIP의 경우, 하수재이용수의 초기 부식속도가 3.511 mdd, 수돗물은 2.064 mdd를 나타내었고, 90일간의 부식속도는 하수재이용수 0.833 mdd, 수돗물 0.294 mdd를 나타내었다. 또한, GSP도 하수재이용수의 초기 부식속도가 2.703 mdd, 수돗물은 2.499 mdd를 나타내었고, 90일간의 부식속도는 하수재이용수 0.349, 수돗물 0.248 mdd로 CIP에서 나타난 경향과 유사하였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루프테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관 재질별로 하수재이용수의 수질변화를 관찰한 결과, 암모니아성 질소의 경우, 부식이 크게 발생한 CIP 및 GSP에서 부식이 발생하지 않은 STSP 및 PVCP와 비교하여 질산염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고, 부식생성물이 가장 많은 CIP에서 질산성 질소의 탈질이 가장 높게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CIP에서는 SRB (Sulfur Reducing Bacteria)에 의한 황산이온의 소모가 나타났으며, EDS (Energy Dispersive X-ray spectrometer System) 분석 결과 MIC (Microbiologically Induced Corrosion)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수수 착즙액이용 배양종균의 바이오에탄올 생산 특성 연구 (Characteristics of bioethanol production using sweet sorghum juice as a medium of the seed culture)

  • 차영록;문윤호;유경단;이지은;최인성;송연상;이경보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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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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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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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단수수[Sorghum bicolor (L)]는 당류가 풍부한 사탕수수, 사탕무와 같은 주요 바이오연료 작물 중의 하나이다. 단수수 착즙액은 단수수 줄기를 압착하여 추출하며 주요 성분는 glucose와 fructose 그리고 sucrose로 구성되어 있다. 에탄올은 효모발효공정을 통하여 단수수 착즙액으로부터 쉽게 생산할 수 있다. 단수수 착즙액은 당류 뿐만 아니라 질소나 인산과 같은 다양한 무기영양원도 함유하고 있어 종균 배지로 활용성이 높다. 상업적인 에탄올 생산 공정에서 종균배양은 중요한 발효공정 중의 하나이며 공정비용 절감을 위해 최적화된 배지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섬유질계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종균의 배지로서 단수수 착즙액의 특성을 평가하였다. 단수수착즙액의 발효기질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YPD 및 억새 당화액을 비교하여 실험하였으며, YPD배지 중 yeast extract 와 peptone은 각각 5 g/L의 농도로 사용하였다. 각각의 기질들은 당 농도가 2%, 5%, 10%가 함유되도록 제조하여 발효를 통한 균체농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YPD와 단수수착즙액을 배지로 사용하였을 때 발효 24시간 후에 최대 $2.5{\times}10^8CFU/mL$ 이상의 균체농도를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단수수착즙액은 12시간 발효 후에 $1.0{\times}10^8CFU/mL$ 균체를 생산하여 섬유질계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종균 배지로서 YPD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Metallothionein 유전자를 기초로 한 멸종위기 육상 달팽이 Satsuma myomphala (거제외줄달팽이) 의 분자계통학적 연구 (Molecular Phylogenetic Study of the Endangered Land Snail Satsuma myomphala Based on Metallothionein Gene.)

  • 상민규;강세원;황희주;정종민;송대권;민혜린;박지은;하희철;이현준;홍찬의;안영모;박소영;박영수;박홍석;한연수;이준상;이용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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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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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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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Metallothionein (MT) family of metal-binding proteins are involved in maintaining homeostasis and heavy metal poisoning. Recently, MT has been considered as a biomarker that can identify a particular species, very similar to the use of cytochrome oxidase I (COI) gene. Satsuma myomphala species of land snails have been reported from North-East Asia, including South Korea and Japan. In particular, the land snail species have been known from only a limited area of Geoje Island, Gyeongsangnam-do province of South Korea. Genetic studies of S. myomphala has been limited with only 6 nucleotide, 2 protein registered on the NCBI server. For elucidating the genetic information of S. myomphala, we conducted RNA sequencing analysis using Illumina HiSeq 2500 next-generation platform. We screened the MT gene from the RNA-Seq database to confirm the molecular phylogenetic relationship. After sequencing, the de novo analysis and clustering generated 103,774 unigenes. After annotation against PANM database using BLAST program, we obtained MT sequence of 74 amino acid residues containing the coding region of 222 bp. Based on this sequence, we found about 53 sequences using the BLAST program in NCBI nr database. Using ClustalX alignment, Maximum-Likehood Tree of MEGA program, we confirmed the molecular phylogenetic relationships that showed similarity with mollusks such as Helix pomatia and H. aspersa, Megathura crenulata.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유방암 환자의 자기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of Breast Cancer Patients with BRCA Mutation)

  • 정선영;차주희;김학희;신희정;김현지;채은영;신지은;최우정;홍민지;안세현;이종원;정경해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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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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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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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유방암의 MRI 소견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7년 1월에서 2010년 12월 사이에 BRCA 유전자 검사와 수술전 유방 MRI를 시행한 185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33명은 유전자 변이가 있었고 152명은 유전자 변이가 없었다. 총 231개의 유방암이 발견되었고, 유전자 변이가 있었던 환자의 47개의 유방암과 변이가 없었던 환자의 184개의 유방암에 대하여 MRI에서의 형태 및 조영증강 양상을 비교하였다. 결과: MRI에서의 유방암의 형태는 두 환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조영증강은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군에서 지속형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고 (p < 0.233), 림프절 전이는 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군에서 더 많았다. BRCA 2 유전자 변이 환자군에서 BRCA 1 유전자 변이 환자군보다 지속형 조영증강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다. 결론: MRI에서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유방암은 변이가 없는 유방암과 형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지속형 조영증강과 같이 양성종괴에서 보이는 형태학적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