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 기록화

검색결과 246건 처리시간 0.023초

블루베리 재배 현황 및 사업화 전망 (The Cultural Status and the Industrial Prospects on Blueberry)

  • 송기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2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
    • /
    • pp.9-9
    • /
    • 2012
  • 블루베리는 진달래 과(Ericaceae) 산앵도나무 속(Vaccinium)의 낙엽성 또는 상록성의 저수고성 또는 반교목성의 과수로,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장수식품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부터 정금나무, 월귤나무, 모새나무, 산앵도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종은 Vaccinium Cyanococcus로 북미지역에서 육성된 품종들이 들어와 재배되고 있다. 처음 도입된 해는 1965년경으로 지금도 40년 이상 된 나무들이 있고, 상업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이고 공식적인 연구는 2004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시작되었다. 한국블루베리협회 소식지에 주기적으로 기록되기 시작한 재배면적은, 2007년 112ha, 2008년 217ha, 2009년 313ha, 2010년 534ha이었다가 2011년 1,082ha로 크게 증가하였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전북이 254ha로 가장 많았고, 충남 186ha, 전남 169ha, 경북 157ha, 충북 118ha, 경기 90ha, 경남 58ha, 강원 47ha, 제주 4ha 순이었다. 특히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한 해 동안 블루베리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각종 언론매체에서 블루베리 기능성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의 인식 증가와 더불어 새로운 소득 작물로 농가 수요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블루베리 묘목의 수입이 2009년 327천주에서 2010년 702천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아울러, 국내로 수입되는 냉동과, 건조과의 수입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냉동 블루베리 수입량은 2009년 812톤에서 2010년 4,700톤으로 대폭 증가하였는데,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3,931톤), 캐나다(557톤), 프랑스(70톤), 태국(18톤), 중국(16톤) 등으로 주스 등 가공품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건조 블루베리의 수입도 2009년 14톤에서 2010년 54톤으로 증가하였다. 2011년 국내산 블루베리 가격은 생과 1kg에 40,000~50,000원선이었으나 35,000원에 판매하는 농장도 있었고, 냉동과를 62,000원도 판매하는 농장도 있었다. 미국 오레곤 주에서 생산한 블루베리 생과가 금년 7월부터 91톤에서 227톤 정도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베리의 국내 생산량이 많아지고 수입까지 되면, 농업인들은 더욱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잼, 식초, 와인 등의 가공식품 외에 과자, 케익, 머핀 등 베이커리용으로 많이 소비되도록 하며, 지역의 다른 상품들과 연계하여 찾아가고 싶은 관광 개발 등으로 소비 촉진을 위해 고심해야 할 것이다.

  • PDF

서울 대도시권 하루 시간대별 지하철 통행흐름 패턴과 토지이용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Diurnal Patterns of Transit Ridership and Land Use in the Metropolitan Seoul Area)

  • 이금숙;송예나;박종수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26-41
    • /
    • 2012
  • 본 연구에서는 서울 대도시권에서 도시 내 통행흐름의 시-공간적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특히, 서울대도시권 대중교통이용자의 통행기록을 담고 있는 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에서 지하철 이용자의 하루 동안의 탑승자료를 이용하여 시간대별 통행흐름의 유형과 토지이용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각 지하철역별 아침, 낮, 저녁 시간대별 승하차 여객 수를 산출하고, 그의 공간적 분포를 GIS를 이용하여 시각화 하였다. 이러한 각 역의 시간대별 승객의 타고 내리는 승객흐름을 바탕으로 계층적 군집분석법을 이용하여 서울대도시권 지하철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353개 역들을 유형화 하였다. 이러한 승객 흐름의 유형별 군집에 따라 지하철 역 인접 지역의 토지이용을 나타내는 지역변수들과의 관계식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는 교통계획은 물론 도시계획의 다양한 단계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 PDF

추계학적 강우발생모형과 Copula 함수를 이용한 가뭄위험분석 (Drought Risk Analysis Using Stochastic Rainfall Generation Model and Copula Functions)

  • 유지영;신지예;김동균;김태웅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 /
    • 제46권4호
    • /
    • pp.425-437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가뭄빈도해석을 위해 이변량 확률분포함수를 적용하였으며, 가뭄 특성(가뭄 지속기간과 심도)의 상호관계를 고려하여 지역적 가뭄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단변량 가뭄해석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변량 가뭄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코플라 함수를 적용하였다. 가뭄 발생의 확률 및 경향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어 줄 수 있는 결합 확률밀도함수를 추정한 후, 지점별 가뭄빈도해석 및 과거 최대가뭄사상에 대한 단변량 및 이변량 재현기간을 산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과거 최대가뭄사상에 대한 가뭄위험도분석을 위해, 연속되는 50년과 100년동안 최소 한번 발생하는 확률(과거 최대가뭄사상 크기의 가뭄)을 강우관측지점별로 계산하여 가뭄위험지역을 예상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강수자료의 기록연한이 짧은 경우에는 이변량 가뭄빈도해석을 수행하는 데 큰 불확실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가뭄해석 결과의 불확실성을 정량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강수모의기법을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 관측된 가뭄사상으로 추정된 이변량 가뭄빈도곡선에 대한 5%, 25%, 50%, 75%, 그리고 95%의 신뢰구간을 제시할 수 있었다. 또한 가뭄 지속기간과 심도의 95% 신뢰수준에 대한 이변량 가뭄재현기간의 경계값(상한값 및 하한값)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불확실성의 원인은 가뭄빈도해석 시 고려되었던 두 변량에 대한 낮은 상관성으로 인해, 확률적인 방법으로 결합분포모형을 추정하는 데 있어 발생한 불확실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시조 앤솔로지 편찬 방법 연구 - 자산 안확의 <모범의 고시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ompiling way of gosijo anthology - Focusing on the classic gosijos(模範의 古時調) wascompiled by Anhwak(安廓) -)

  • 김태웅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 /
    • 제43권
    • /
    • pp.67-94
    • /
    • 2015
  • 이 글은 고시조 앤솔로지 편찬 방법 연구를 위해 이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하였고 이를 위해 1910~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53종의 고시조 앤솔로지의 목록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글에서 53종의 이르는 모든 고시조 앤솔로지의 편찬 방법을 분석할 수는 없었기에 자산의 <모범의 고시조>를 택해 고시조 앤솔로지 편찬 방법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산의 <모범의 고시조>는 신출 작품이 없는 그것도 단행본이 아닌 잡지의 하나의 소제목으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하지만 100수라는 적지 않은 작품수와 모든 작품이 유명씨로 구성되었으며 주제별 분류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고시조 앤솔로지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 텍스트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모범의 고시조>는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는 평시조만을 수록하고 있으며 모든 작품에 작가가 기록되어 있는 유일한 시조집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에 수록된 작품들은 대부분이 다수의 가집에 수록되어 있는 인기곡들이다. 100수의 작품을 일일이 "고시조대전"에서 찾아 확인해 본 결과 극히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작품이 20개 이상의 가집에 수록되어 있으며, 40개 이상의 가집에 수록된 작품도 상당수에 이른다. 셋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에는 고시조사에서 작가로서 등장하지 않는 박대길, 최서붕, 오희상, 장우벽, 안사필, 안윤기 등이 작가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는 자산이 그가 태어나고 자란 우대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조선 가곡의 근간이 된 우대 가객과 지역성을 드러내고 있다.

  • PDF

바이모달 분포형태 랜덤 불균질 매질에 의한 메탄하이드레이트층 모델화 (Random heterogeneous model with bimodal velocity distribution for Methane Hydrate exploration)

  • Kamei Rie;Hato Masami;Matsuoka Toshifumi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 /
    • 제8권1호
    • /
    • pp.41-49
    • /
    • 2005
  • 이 연구에서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부존 지역의 속도 분포를 구하기 위해서 무작위 불균질 모델을 개발하였다. P 파 물리검층 자료는 von Karman 유형의 자기상관함수와 비가우스 확률 분포를 가진다. 속도 분포는 수백 m/s의 차이가 나는 두 개의 정점(peak)들을 갖는다. 이중모드 속도 분포를 가진 무작위 불균질 매질의 모델은 normal spectral-based generation 방법에 의해 만들어진, 가우스 속도 분포를 갖는 매질의 사상을 통해 만들어졌다. 또한 타원 자기상관 함수를 이용하여 무작위 매질에 자기상관 길이의 이방성을 첨가하였다. 유사 P 파 속도 검층기록은 현장자료의 특징을 잘 구현해냈다. 이 모델을 두 개의 탄성파 전파 수치 모형에 적용하였다. 두 개의 다른 주파수 대역의 송신신호들에 의해 만들어진 합성 반사 단면도들을 통해 이중모드 분포를 가진 무작위 모델의 속도 변화가 파의 산란에 영향을 줌으로써 BSR의 주파수 의존성의 원인이 됨을 알 수 있다. 합성 시추공간 단면도는 현장자료에서 보여지는 심한 감쇠가 산란에 의한 부가적인 진폭 감쇠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중모드 분포를 가진 무작위 불균질성은 하이드레이트 부존층 모델링의 핵심이고, 이를 통해 하이드레이트 부존 지역의 탄성파 단면도들에서 관찰되는 주파수 의존성과 산란현상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한국 고대 건축의 부연(浮椽) 사용 시기에 관한 연구 (The Beginning of the Usage of Buyeon (浮椽) in Ancient Korean Architecture)

  • 한욱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4권3호
    • /
    • pp.90-105
    • /
    • 2021
  • 한국 목조 건축에서 외형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요소로 지붕의 형태는 매우 중요하다. 그 가운데에서도 처마의 곡선은 한국 목조 건축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요소이다. 이 처마의 곡선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서까래와 부연(浮椽)이라는 부재이며, 특히 날렵한 처마곡을 만들어 육중한 지붕의 느낌을 보다 가볍고 역동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은 부연이다. 부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져 있지만 처음 사용 시기와 관련해서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아직 없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한국 건축에서 부연이 최초로 사용된 시기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한국·중국·일본의 고대 건축과 관련된 기록이 남아 있는 문헌, 발굴 유구, 현존 건축물과 건축물이 표현된 회화 및 조각 등의 고찰을 차례로 진행하고 이를 종합하여 한국 고대 건축의 부연 사용 시기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의 경우 6세기 중반 북제에서 처음 부연 사용이 나타나지만 일반화된 것은 당대인 7세기부터로 판단된다. 둘째, 일본의 경우 수도를 비조 지역에서 나라 지역으로 이전하는 8세기 중반 이후 부연 사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중국의 당과 직접적인 문화 교류를 추진하는 시기와 겹친다. 셋째, 한국의 경우 부연 사용은 6세기 중반 중국 북제로부터 백제로 도입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일반화되지는 못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후 신라 통일기인 7세기 중반 중국 당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보편화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솟대타기류 기예의 역사와 연행양상 (A study on Historical flow and Aspects of Flying acrobatic in Japan)

  • 신근영
    • 공연문화연구
    • /
    • 제33호
    • /
    • pp.273-301
    • /
    • 2016
  • 솟대타기 기예는 한 나라의 역사적 상황, 사회문화적 전통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변주들이 이루어졌다. 본고에서는 일본 솟대타기류 기예의 역사적 흐름과 연행양상, 현재적 전승 상황 등을 문헌적 접근과 다양한 도상자료를 근거로 살펴보았다. 한 연희종목의 역사와 양상을 밝히는 작업은 이연희를 소개함과 동시에 공시적, 통시적으로 연희를 접근하는 것으로서, 연희사의 지평을 넓혀가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산악백희가 전래된 이래 일본의 전통연희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일본의 솟대타기는 쇼소인(正倉院) 탄궁칠화에 나타난 정간(頂竿) 기예가 첫 기록이다. 이후 중세시대의 구모마이(蜘舞), 근세의 니혼다케, 잇본다케 등 견예류 기예가 발전했다. 전통곡예의 발전은 근대 이후 서양의 서커스가 유입되는 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곡예류의 발전과정과 전승 양상은 우리의 솟대타기를 복원, 재현하는 데 약간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본고에서는 장대를 신체에 올리는 기예를 지역의 큰 축제로 승화시켜 일본 동북부 3대 축제 중의 하나로 일궈낸 아키타현 간토마쓰리를 소개하였다. 간토마쓰리는 전통공연예술을 지역의 대표적 자랑거리로서도 기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우리의 솟대타기를 제대로 복원하여 전통의 맥을 잇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

경상도지역 동천(洞天)의 위치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Geographic Locations of Dongcheons(洞天) in Gyeongsang-Do)

  • 강기래;이해주;배준규;김희채;김창준;이현채;김동필;김차권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6권3호
    • /
    • pp.16-25
    • /
    • 2018
  • 도교의 경전에 최초로 기록된 '동천'의 의미는 유교의 근본 목적인 본래 심성을 되찾아 안심과 평안을 얻은 자들이 누리는 현실세계의 상징적 장소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실을 탈피한 이상적인 세계로서의 동경이 '동천'이라는 장소성, 그리고 선경(仙境)이 재현된 장소로서의 이상적인 경관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또한 동천은 주변 경관에 대한 애착과 장소성을 통한 동질감과 우월의식, 정주 공간의 미화화 등의 목적으로 유학자들이 '동천'이라는 용어를 주로 차용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2018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경상도 지역을 대상으로 '동천'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구전되어 오거나, 멸실되었거나, 현장이 잘 보존되고 있는 '동천' 각자에 대한 확인조사를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동천'이라는 언어가 포함된 암각문 또는 현판 등에 새긴 음각문은 경상도 지역에 111개소가 분포하고 있다. 경상북도 지역에는 확인된 '동천' 암각문이 79개소가 분포하고 있으며, 영주시가 20개소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봉화군이 16개소, 안동시가 11개소, 영양군과 울진군이 7개소의 순서로 분포되어 있었다. 이 중 나무현판 형태로 된 것이 2개소이며, 마을회에서 마을의 표지석으로 세운 것이 6개소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파악된 14개소는 멸실, 또는 미상의 상태이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16개소 중 9개소가 초서체로 암각 되어 있었다. 경상남도 지역에는 26개소의 동천 암각문이 분포하고 있었다. 함양군과 산청군, 하동군에서 각 3개소의 암각문이 있었고, 마을의 표지석 형태로 제작된 곳이 7개소가 있었으며, "지봉유설"과 "택지리"에서 등장한 '화개동천'과 '금산동천'은 둘 다 최치원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현재까지 암각문을 확인하지 못했다. 본 연구의 의의는 향후 전통 경관관련 연구나 금석문에 대한 연구, 지역의 문화 답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의료정보 표준에 관한 연구 : 표준화 분석 및 전망 (The Trends and Prospects of Health Information Standards : Standardization Analysis and Suggestions)

  • 김창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 /
    • 제31권1호
    • /
    • pp.1-10
    • /
    • 2008
  • 최근의 IT, BT와 NT의 발달로 U-헬스케어가 도입되고, 원격진료 및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의 보편화는 의료정보시스템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유비쿼터스 의료 환경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이에 병원은 의료정보시스템의 활성화 및 보편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국가 차원의 디지털 의료정보의 통합 및 의료기관간 네트워크화가 구축하여 유 무선 의료 통신망이 개방되고, 환자의 진료 데이터 및 영상 공유가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의료 산업 분야에서는 의료장비, 의료정보시스템, 의료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기술이 복잡화, 고도화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전의 의료정보 표준은 HL7, DICOM, IHE, ASTM 등의 많은 관련 기구가 독자적으로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상황으로 대부분의 기술들이 국가 간, 동일 국가의 지역 내, 업체 간 긴밀한 상호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개발 및 구현이 되고 있어, 시스템의 통합 및 표준화에 어려움이 많이 있다. 이에 의료데이터의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을 위하여 국제 표준화 기구는 긴밀한 협조로 관련 표준을 공동 개발하는 추세이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의 의료정보기술 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의 의료정보시스템의 전망을 예측하여 실제 국내에서 의료정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의료정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각 선진국들의 의료정보 표준화를 기술 선점의 기회로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증대함에 따라 의료산업 및 의료정보기술의 표준 연구가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환경에서의 국내 의료기관의 정보화 촉진 및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의료정보 표준의 국내 적용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며, 병원 및 의료 산업에서 의료정보 표준 정착과 공유 활용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이차원 가뭄빈도해석을 통한 서울지역의 가뭄 평가 (Evaluation of Droughts in Seoul Using Two-Dimensional Drought Frequency Analysis)

  • 연제문;변성호;이정규;김태웅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 /
    • 제40권4호
    • /
    • pp.335-343
    • /
    • 2007
  • 가뭄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가뭄의 심도 및 지속기간 등 가뭄특성을 산정하여 가뭄을 정량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표준강수지수(SPI)를 도입하여 가뭄특성을 정량적으로 산정하였다. 가뭄은 일정기간 지속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일정 관측기간동안 제한된 가뭄사상을 가지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에 기록된 측우기 자료(1770년 ${\sim}$ 1907년)를 이용하여 관측자료를 확장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보다 많은 가뭄특성자료를 획득하여 가뭄빈도해석을 실시하였다. 측우기 자료와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산정된 SPI로부터 절단수준법 개념을 이용하여 SPI의 -1이하를 가뭄으로 정의하고, 가뭄 심도 및 가뭄 지속기간을 구하였다. 가뭄의 심도와 지속기간은 가뭄을 특성화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인자로서 최근 이 두 특성을 함께 고려하는 빈도해석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기존의 단일변수 빈도해석을 가뭄에 적용하였을 경우, 가뭄의 심도와 지속기간을 이용하여 구한 각각의 재현특성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하나의 가뭄사상의 재현특성을 표현하는데 적절하지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이변수 감마분포를 이용하여 가뭄심도와 지속기간의 결합확률밀도함수를 추정하고, 이를 통하여 가뭄의 이변수 재현 기간을 산정하여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