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사회 소속감/공동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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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형성전략연구 -천안시를 중심으로- (Strategy on the Formation of the Regional Community -focus on the case of Cheonan-)

  • 박종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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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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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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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효과적인 갈등해소를 위한 공동체 형성 전략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공동체 관련 이론의 정립과 더불어 천안지역주민 조사를 통하여 전략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연구결과, 공동체의식과 주민참여의 상관성에서는 충족감, 연대감, 소속감이 높은 유의관계를 보였으며, 이중 소속감이 사회참여의 욕구에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역공동체 형성의 요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형성 전략의 적용이다. 둘째, 지역공동체의 형성을 위하여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 지역공동체의 자체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협력과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지역공동체란 물적 풍요와 사회구조의 평등실현 뿐만 아니라 성숙된 관계를 이끌어가는 건전한 사고의 각성이 어우러져서 성립된다.

어린이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의 사회적 효과 측정 연구 (A Study on the Assessment of Social Impact of Cultural Programs of the Children's Library)

  • 강정아;노영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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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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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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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내 어린이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의 사회적 효과를 측정하여 어린이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어린이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의 사회적 효과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개인적 영역의 표현력/창의력, 자존감, 즐거움/기쁨/행복과 사회적 영역의 문화예술태도와 문화예술경험변화 및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친구관계 증대, 지역커뮤니티 생성과 강화, 지역사회 소속감/공동체성, 지역사회참여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의 향상, 지역사회 공동체 유지 및 지역커뮤니티 생성과 강화, 지역애착과 지역 활동 참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자본으로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도서관의 소통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공공도서관의 역할정립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fining the Role of Public Libraries Based on Their Communicative Characteristics)

  • 김윤정;노영희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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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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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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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도서관의 지역성, 공동체성, 상호작용성 및 유기체성이라는 소통적 특성을 발굴하고, 이들을 이루는 구성요소가 타당한지 측정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통해 소통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최종적으로 도서관은 '지역성', '공동체성', '상호작용성', '유기체성'의 4개의 소통적 특성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의 소통적 특성은 16개 구성요소, 이에 따른 63개의 세부요소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델파이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소통적 특성에 따라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정립하였다. 첫째, 도서관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커뮤니티의 생성과 강화에 기여하며 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 도서관은 공동체성 강화를 위해 지역의 문화공동체 형성과 대인관계 향상,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속감 형성에 기여하며, 지역주민 간의 활발한 지역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셋째, 도서관은 다양한 세대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 지역공동체의 문화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역할을 한다. 넷째, 소통적 특성으로서 도서관 유기체성은 내·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도서관의 전통적인 역할과 기능인 정보전달, 정보서비스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어, 확장된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도시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종교개혁과 현대 기독교의 도시 선교적 방향성 모색 (Calvin's Reformation in Geneva and the Urban Missional Direction of Christianity Today)

  • 봉원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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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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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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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칼빈이 도시 제네바에서 진행했던 종교개혁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오늘날 기독교가 도시적 환경에서 기독교의 가치를 드러내기 위해 어떠한 효율적 기능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칼빈의 종교개혁은 공공의 영역에서 교회의 분명한 자리와 역할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칼빈의 종교개혁의 과정에서는 항상 빈민이나 여성 등과 같은 당시의 사회적 약자들에 관한 관심과 복지적 실천이 뒤따랐다. 이러한 이해에서 본 연구는 오늘날 현대교회가 도시적 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음의 적용점들을 제시했다. 첫째로, 교회는 도시적 환경이 가지는 다양성과 유동성, 역동성을 분명히 이해하고 성경이 지지하는 다양한 상황적 적용을 통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교회의 선교적 접근은 믿음-소속감 프로세스에서 소속감-믿음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셋째, 친숙한 전통적 교회에서 새로운 사회적 현실로서의 교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지역사회 공동체가 가지는 관심사와 분위기에 대해 분명히 이해하고 그것에 보조를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대의 교회는 이전보다도 더욱 새로운 생태학적 민감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기독교 교육 (The Christianity Education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 봉원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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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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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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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미래사회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현대의 기독교가 교육적 차원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조명한다. 인간의 노동력을 포함한 인간의 다양한 영역들이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초(超)불확실성의 세계에서의 효율적 적응을 위한 공감능력과 인성적 자질을 개발을 돕는 창의성 교육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현대의 기독교는 건물로서의 교회를 넘어 공공의 영역에서 이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이 시대가 당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갈 공적 책임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의 기독교가 세상에 분명히 제시할 수 있는 공적 담론으로서의 교육은 무엇이고 그 방법은 어떠해야 하겠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기독교가 참여할 바른 교육에 대해 다음의 사항들을 제안한다. 첫째, 공동체 의식을 통한 소속감의 강조가 필요하다. 둘째, 창의력을 개발하는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 셋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넷째, 지역사회에 디지털 활용을 통한 실제적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독교는 보다 더 통합적일 필요가 있다. 그처럼 기독교 공동체가 지역사회의 의제가 자신의 과제임을 인식할 때, 모두가 상생하고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공간생산이론을 통해 본 지역문화콘텐츠의 창출 과정과 의미 : 칠곡군 영오리 사례 (Creation and Meaning of Local Cultural Contents through Maeul-mandeulgi : Case of Chilgok-gun Yeong ori)

  • 이재민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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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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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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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마을에서 전승되는 '천왕제'를 활용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지역문화콘텐츠의 창출 과정을 분석하고, 이것이 함의하는 사회적 의미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칠곡군 영오리를 사례로 하는 질적연구방법을 적용하였으며, 르페브르의 공간생산이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주민들은 공동체 위기의 극복을 위해 마을만들기와 같은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으며, 기존 마을신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공간적 실천양상이 나타났다. 기존 전승되던 천왕제에 유희적 요소를 가미하여 '천왕제 축제'라는 새로운 지역문화콘텐츠를 창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마을정체성을 강화하였다. 이는 마을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생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나, 한편 지나친 물리적 팽창에 따른 주민소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공간의 재현 양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마을만들기 활동을 실천함에 따라 마을주민들은 소속감이 증대되고, 만족감이 제고되었으며, 이는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재현의 공간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중년기여성의 문화복지로서 한국무용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 (Study of an Effect of Korean Dance for Middle-Aged Womens as a Culturel Welfare)

  • 배나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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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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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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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중년기여성의 문화복지로서 한국무용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질적인 접근(qualitative approach)하였고, 자료 수집기간은 2016년 2월 10일에서 2016월 4월 1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방법은 심층면담을 주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문화복지로서 한국무용에 참여하는 중년기 여성은 첫째, 정서적 영역 측면에서 자아성취와 사회소속감을 느꼈고, 중년기 우울증을 해소하여 심리적 안정에 많은 효과를 보았음을 알수 있었다. 또한 자율성과 생산성이 떨어진 연구대상자들은 한국무용 참여를 통한 자존감 회복에 큰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운동영역으로서의 한국무용은 한국전통음악과 함께 동작을 표현함으로써 대근육과 소근육을 강화를 하여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활용했다. 중년여성들은 평소 앓고 있었던 신체증상이 완화됨을 경험하였고, 이는 운동반경을 넓힘에 따라 전반적 운동기능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인지적 영역 측면에서 한국무용 중 친숙하고 익숙한 한국음악의 멜로디가 기억과 회고의 기회를 주며 중년기 여성의 어머니, 할머니가 좋아했던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한 시절의 회상력을 증진시킬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영역에서 한국무용은 음악과 동작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를 수용하여 주고, 관계 속에서 느낀 고립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였다. 또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익힌 한국무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 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인한 자아실현도 하게 되었다.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지명(地名)의 가치와 활용 방안 (Toponymic Practices for Creating and Governing of Cultural Heritage)

  • 김순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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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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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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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지명은 인간의 인식 작용이 환경과 만나는 지점 위에 존재하고 있으며, 많은 문화유산의 명칭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지명이거나 지명을 그 이름 속에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지명유산 속에는 인간 집단과 공동체가 추구하는 정체성과 이데올로기, 그들이 만들어온 총체적 생활 양식, 나아가 소속감과 장소감에 이르는 모든 문화적 상징과 질서들이 내장되어 있으며, 인류 공동체가 소유한 문화와 자연을 외부에 지시하고 상징하고 통합하여 대표한다. 지명유산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본 연구의 목적은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지명의 가치를 정리하고 유형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지명 기능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첫째,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지명의 의미를 다룬 장에서는 먼저 문화와 문화 경관 개념에 담긴 중층성과 다양성, 그리고 경관현상학적 비재현성을 살펴본 후 지명 문화유산에 대한 국내외 논의를 제시하였다. 2003년 유네스코가 채택한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과 연계하여 원주민과 소수민족 등이 소유한 '문화, 유산, 정체성으로서의 지명' 논의를 지명 연구 분야의 선행 연구와 유엔지명표준화회의의 결의안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기초로 지명이 지니고 있는 문화유산적 특성과 선정 기준을 문화성, 공간성, 역사성, 사회·경제성, 그리고 언어성으로 나누어 사례 지명과 함께 제시하였다. 둘째, 유형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지명 실천이란 장에서는 먼저 지명의 지시 기능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공식 문화재 명칭을 분석하여 명칭의 구성 및 관리에 있어 체계적이고 통일된 원칙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명 스케일과 다중-지명영역을 활용하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시론적으로 논의하였다. 최근 유산 연구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는 공간적 전환과 참여적 전환, 그리고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다중적 관점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특정 지명 스케일과 다중-지명영역의 선택을 통한 문화재 보호구역 및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이 결정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