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지역사회중심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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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조인의 자기효능감과 직업의식이 근무환경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 보수교육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Work Ethic on Job Environments and Job Satisfaction -The Moderating Effects of Retraining Program for Personal Assistants-)

  • 박봉길;신준옥;최승민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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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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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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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활동보조인의 보수교육 수준에 따른 근무환경과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효능감과 직업의식을 파악하여 사회복지행정의 중요한 역할인 조직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전략 수립을 모색하는 근거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기권 지역에서 활동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330명의 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설문지의 내용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 그리고 공변량구조분석을 위하여 Spss Amos 20.0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효능감과 직업의식이 근무환경에, 그리고 근무환경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이 근무환경에 영향을 미칠 때, 보수교육경험 수준이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업의식이 근무환경에 영향을 미칠 때, 보수교육 경험 수준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수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이 직업의식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활동보조인의 보수교육이 직업의식을 강화시키는 조절효과를 나타남으로써 전문적 보수교육의 전략수립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미래를 향한 간호교육이념 (Philosophical Stances for Future Nursing Education)

  • 홍여신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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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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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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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오늘 저희에게 주어진 주제, 내일에 타당한 간호사업 및 간호교육의 향방을 어떻게 정하여야 하는가의 논의는 오늘날 간호계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서 비롯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먼저 세계적으로 건강관리사업이 당면한 딜레마가 어떠한 것이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새로운 제안들이 나오고 있는가를 개관 하므로서 그 교육적 의미를 정의해 보고 장래 간호교육이 지향해야할 바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오늘의 사회의 하나의 특징은 세계 모든 나라들이 각기 어떻게 전체 국민에게 고루 미칠 수 있는 건강관리체계를 이룩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부강한 나라에 있어서나 가장 빈궁한 나라에 있어서나 그 관심은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보건진료 문제의 제기는 발달된 현대의학의 지식과 기술이 지닌 건강관리의 방대한 가능성과 건강 관리의 요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혜택간에 점점 더 크게 벌어지는 격차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David Rogers는 1960년대 초반까지 갖고 있던 의료지식의 축적과 민간인의 구매력 향상이 자동적으로 국민 건강의 향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믿었던 순진한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의료사업의 위기는 의료지식과 의료봉사간에 벌어지는 격차와 의료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그에서 얻는 건강의 혜택간의 격차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균등 분배의 견지에서 보면 의료지식과 기술의 향상은 그 단위 투자에 대한 생산성을 낮춤으로서 오히려 장애적 요인으로 작용해온 것도 사실이고 의료의 발달에 따른 일반인의 기대 상승과 더불어 의료를 태성의 권리로 규명하는 의료보호사업의 확대로 야기되는 의료수요의 급증은 모두 기존 시설 자원에 압박을 초래하여 전래적 의료공급체제에 도전을 가해 왔으며 의료의 발달에 건 기대와는 달리 인류의 건강 문제 해결은 더욱 요원한 과제로 남게 되었읍니다. 현시점에서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기아, 영양실조,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적 생활환경조성의 문제에서부터 가장 정밀한 의료기술발달에 수반되는 의료사회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주로 각개 국가의 경제 사회적 여건이 이 문제의 성격을 결정짓고 있다고 볼수 있읍니다. 그러나 건강 관리에 대한 요구는 영구히, 완전히 충족될 수 없는 요구에 속한다는 의미에서 경제 사회적 발달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국가가 공히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제한된 자원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하나의 공통된 관점은 각기 문제의 상황은 달라도 오늘날의 건강 문제는 주로 의료권 밖의 유전적 소인,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인 환경여건과 각기 선택하는 삶의 스타일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의 건강관리 문제는 의학적 견지에서 뿐 아니라 널리 경제, 사회, 정치, 문화적 관점에서 포괄적인 접근이 시도되어야 한다는 점과 의료의 고급화, 전문화, 일변도의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기본건강관리체계 강화에 역점을 둔 다양하고 탄력성 있는 사업전개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건강관리요구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위한 그간 세계 각처에서 시도된 새로운 건강관리 접근과 그 제안을 살펴보면 대체로 4가지의 뚜렷한 성격들로 집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첫째는 건강관리사업계획 및 그 수행에 있어 지역 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일, 둘째는 지역단위의 일차보건의료에서 부터 도심지 신예 종합병원, 시설 의료에 이르기까지 건강관리사업을 합리적으로 체계화하는 일. 셋째로 의료인력이용의 효율화 및 비의료인의 훈련과 협조 유발을 포함하는 효과적인 인력관리에 대한 제안과 넷째로 의료보험 및 각양 집단 의료유형을 포함하는 대체 의료재정 운영관리에 관련된 제안들을 들 수 있읍니다. 건강관리사업에 있어 지역사회 참여의 의의는 첫째로 사회 경제적인 제약이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의료를 모두 고루 공급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된 정부재정과 지역사회가용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자조적이고 자율적인 지역사회건강관리체제의 구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둘때로는 개인과 가족 및 지역민의 건강에 영향하는 많은 요인들은 실질적으로 의료권 외적 요인들로서 위생적인 생활양식, 식사습관, 의료시설이용 등 깊이 지역사회특성과 관련되어 국민보건의 실질적 향상을 위하여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여건이 된다는 점 입니다. 지역 단위별 체계적인 의료사업의 전개는 제한된 의료자원의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요구가 있을때 언제나 가까운 거리에서 경제 사회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일차건강관리망을 통하여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며 질병예방, 건강증진 및 기초적인 진료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의뢰에 대한 제2차, 제3차 진료에의 길은 건강관리사업의 질과 폭을 동시에 높고 넓게 해 줄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력 관리에 관련된 두가지 기본 방향으로서는 첫째로 기존보건의료인력의 적정배치 유도이고 둘째는 기존인력의 역할확대, 조정 및 비의료인의 교육훈련과 부분적 업무대체를 들수 있으며 이러한 인력관리의 기본 방향은 부족되는 의료인력의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조적 능력을 강화시킨다는 데에 두고 있음니다. 대체적 의료재정운영안은 대체로 의료공급과 재정관리를 이원화하여 주민의 경제능력이 의료수혜의 장애요소로 작용함을 막고 의료인의 경제적 동기에 의한 과잉치료처치에 의한 낭비를 줄임으로써 의료재정의 투자의 효과를 증대하는 데(cost-effectiveness) 그 기본방향을 두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주변의료 사회적인 동향이 간호교육의 미래상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이라 봅니다. 첫째로 장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정치, 사회, 경제, 환경적인 의료권 밖의 요인들에 의해 더욱 크게 영향 받는다고 전제한다면 건강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의료사업의 접근에서 더나아가 문제발생의 근원이 되는 생활개선이라는 차원에서 포괄적 접근을 생각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걸친 깊이있는 이해과 주민의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하는 교통수단, 통신망 mass media, 전력문제, 농업경영방법 및 조직적 사회활동 등 폭넓은 이해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둘째로, 지역사회참여의 의의를 인정한다면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발시킬수 있고 의료집단과 각종 주민조직과 일반주민들 사이에서 협조적으로 일할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위한 교육적 준비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셋째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자조능력 강화를 하나의 목표로 삼는다면 치료자에서 교육자로, 지도자에서 촉진자로, 제공자에서 지원자료의 역할의 변화 내지 다양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므로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넷째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건강관리사업을 지향하는 보건의료의 이념적 방향과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 접근방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종횡으로 연결되는 의사소통체계의 정립과 민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사소통의 구심체로서 역할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해야 할 교육적 과제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으로 전개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적 측면과 질병진료 및 회복과 재활에 이르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사업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종래 공공 의료부문과 사설의료기관 사이에 나누어져 있던 예방의학과 치료의학의 통합 뿐 아니라 정부주축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지역사회개발사업 및 농촌지도사업과 종교 및 각종 민간인 집단이 벌이고있는 사업들과의 전체적인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종래 간호교육이 강조하지 않던 진료의 의무와 대외적 조직활동에 대한 보완적인 교육조치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간호의 학문체계로서의 입장은 오랜 역사를 두고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으나 아직까지 뚜렷이 어떤 것이 간호 특유의 지식체계이며 건강문제에 관련하여 무엇이 간호특유의 결정영역이며 이 결정과 그 결과를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적 행위로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봅니다. 다만 근래에 제시된 여러 간호이론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되어지고 있는 개념들로선 우선 간호학문을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인간의 전인적이고 전체적인 상황을 다루는 학제적 과학으로서보는 입장이 있고 따라서 생물신체적인 면 외에 정신심리적,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인간의 건강과 질병문제를 생각한다는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읍니다. 간호교육은 간호계 내적인 학문적, 이론적 체계화의 요구에 못지않게 대민봉사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하는 중요과제를 안고있어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당면문제를 안고 있읍니다. 간효역할 확대, 보건진료원훈련 등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려는 조치가 되겠읍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간호계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종래의 의사들의 외업무공급을 연장 확대하는 입장에 서서 간호의 특수전문직 명목을 흐리게 할수있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아니면 가능한 대체방안을 갖고 간호전문직의 독자적인 진로를 개척하면서 다각적인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든지 그 방향을 뚜렷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이미 잘 훈련된 간호원들과 조산원들의 교육적, 경험적 배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최일선 건강관리요원으로 사회적 효능을 다 할수 있는 일차건강관리간호조직의 구현을 대체방안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간호원과 조산원들의 훈련된 역량과 건강관리체제의 구조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조화시킨다면 대부분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해결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정책과 의료와 행정적지원이 활성화되어지는 환경속에서만 그 기대하는 결과가 확대되리라는 점 부언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점은 바로 오늘의 주제 ''교육의 동역자-선생과 학생''이라는 개념입니다. 특히 상회정의적 입장에서 보는 의료사업전개에 지역민 내지 의료소비자의 참여를 강조하는 현시점에 있어 교육자와 학생이 교육의 현장에서 서로 동역자로서 학습의 책임을 나누는 경험은 아주 시기적으로 적합하여 교육적으로 지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수반되어져야 할 역할의 변화에 수용적인 자세를 갖고 적극 실제적용하려 노력하는 선생앞에서 자주적 결정을 행사해본 학생이야말로 건강관리대상자로 하여금 같은 결정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촉구하여 주민의 자조적 역량을 기르고 의료사업의 민주화, 인간화를 이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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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중심재활에 대한 전국 보건소 물리치료사들의 인식 조사 (An Investigation on the Consciousness for the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 by Public Health Center's Physical Therapy in Korea)

  • 주무열;김종순;배성수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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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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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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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CBR ) of public health center(PHC) has been considered as the one of the alternative medical services which is adequate to our realit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rve basic data in order to strengthen the CBR of PHC. This study was investigated on 191 samples of 95 physical therapists, 35 physicians. and 61 nurses who work at PHC. Data were collected for 40 days from January 10 to February 20,2001.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recognition level of CBR of sample specialists was very high as about 85% of the total number studied. Also the number of physical therapists at PHC, who had intention of participation to CBR, was very high as almost 92%. Second, specialists more than a half of sample group thought that two therapists and one assistance per one PHC were needed for serving with sufficient CBR services. finally, various additional strategies were proposed by sample specialists. in order to activate the CBR of PHC. it is necessary to enact the related laws. to stimulate teamworks between rehabilitation specialists, and to establish so called 'public health therapists'. Also we must reinforce the CBR instruction for PHC therapists and the education for health center offi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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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의 이용서비스공간의 면적구성에 관한 연구 - 호남지역의 노인복지회관 22개소를 중심으로 - (A Study of Social Program Space Layout in the Elderly Welfare Facility - Case study of 22 elderly welfare facilities in the Honam Province -)

  • 유은영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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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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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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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재 노인복지회관은 1981년 제정된 노인복지법에 근거한 노인여가시설로 규정되어, 각 시도별로 건립되고 있지만, 각 시설 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체계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지방자치제의 전면적 실시로 인해 각 자치단체별로 건립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호남지역의 경우 2005년 36개소가 운영 중이며 노인복지회관의 건립 형태를 보면, 노인인구를 고려하여 건립되기보다는 지방자치단체별로 건져되고 있어 이용서비스프로그램 및 그에 대응하는 공간구성계획이나 면적구성계획들에 관한 세부계획이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호남지역의 노인복지회관을 조사대상으로 연면적분류에 따른 이용서비스프로그램 공간분류와 공간위치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각 이용공간으로 상담지도공간, 의료재활공간, 사회교육공간, 복리후생공간, 관리공간의 각 시설의 공간규모와 구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연면적에 따른 이용서비스공간구성과 규모를 분석하여 향후 노인복지회관의 공간구성계획 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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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 패러다임에 따른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관한 연구 : 생애주기를 중심으로 (A Study on Social Integration of Person With Disabilities based on Independent Living Paradigm : Life Span)

  • 박수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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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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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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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장애 정의에 있어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에 근거 한 사회통합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되었다. 한편 장애문제를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장애의 경험에 국한되지 않고 총체적인 삶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생애주기별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생애주기별로 자립생활 패러다임에 따른 사회통합 수준을 측정하고 영향요인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질적 측면에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자립생활 패러다임에 따른 사회통합의 하위차원은 일상생활 자율성, 물리적 접근성, 사회적 지지의 적절성, 경제적 안정정도, 선택권,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6개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 591명이며, 전화설문조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생애주기별로 사회통합의 하위차원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였고 사회통합의 각 차원별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함의는 사회통합의 증진을 위한 장애정책의 방향은 생애주기별로 차별화 되어야 하며 장애인의 일상 활동이나 접근성의 향상뿐만 아니라 선택권이나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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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연구 : 인구사회학적, 경험적 특성을 중심으로 (A Study of Physical Therapists Social Distance for the Person with Disabilities : Focused on the Sociodemographic, Experience Characteristics)

  • 김기전;송브라이언병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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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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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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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임상에서 재활을 담당하는 물리치료사가 장애인에 대해 갖고 있는 사회적 거리감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경기지역 8곳을 선정하여 14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성별, 연령, 종교, 근무연수, 주변인 장애유무, 주변인 장애 유형 별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지각 정도는 사회적 거리감(5점만점 평균 3.47점)과 하위요인인 신체적 거리감(5점만점 평균 3.77점), 대인적 거리감(5점만점 평균 3.17점)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이 높을수록(p<.05), 근무연수가 많을수록(p<.05), 남성에게서 사회적 거리감이 더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5), 성별에 있어서 남성이 대인적 거리감에서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셋째, 접촉요인에서 장애인 친구 유무에 따른 신체적 거리감과 사회적 거리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p<.05). 마지막으로, 치료사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간의 상관관계에서 연령은 정적, 성별은 부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으며, 근무연수와 연령의 정적 상관, 성별과 종교와는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장애인과의 접촉 경험의 질과 기회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형성된다. 이를 통해 치료사를 대상으로 임상 초기부터 장애인 인식의 개선과 장애인과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장애인에 대한 태도 및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장애인의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이 일상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주관적 건강상태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Activity Constraint due to Disability on Daily Life Satisfaction among the Disabled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ubjective Health Status)

  • 김민수;고민석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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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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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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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장애인의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이 주관적 건강상태와 일상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과 일상생활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웨이브 5차년도에 참여한 3,809명의 응답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 중 보청기를 사용해도 듣는데 어려움이 있는 정도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일상생활 만족도에는 모든 하위요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는 장애로 인한 활동제약 중 보청기를 사용해도 듣는데 어려움이 있는 정도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과 일상생활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장애인의 장애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활동제약 수준을 감소시켜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수준과 사회적 자립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나아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적 활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활프로그램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연계한 지역사회기반의 통합적 장애인 지원체계 마련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사회기반 참여연구 방법에 입각한 단기집중 방문재활프로그램 질적 평가: 치료사와 대상자 심층면담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Evaluation of Short-Term Intensive Home-Based Rehabilitation Program for Disabilities Through In-Depth Interview: Community-Based Participatory Research Approach)

  • 이민영;김은성;윤범철
    •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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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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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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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ackground: The Community-Based Participatory Research (CBPR) approach is recognized in the field of health promotion as a way to optimize intervention for promoting health by taking into account specific social, economical, and institutional situations of the community. However, the CBPR approach has not been applied in the field of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Objec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self-perceived satisfaction of therapists and disabilities on the Short-term Intensive Home-based Rehabilitation (SIHR) program developed using the CBPR approach as well as determine the points that need improvement. Methods: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The SIHR program was developed, applied, and evaluated by both the researchers and four therapists on the basis of the CBPR approach. The SIHR program was administered to four disability for 1 hour a day, 2 or 3 times a week, for 8 weeks, and their self-rehabilitation was monitored once a week for 4 weeks. After all intervention period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using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for the therapists and disability. Results: The therapists were satisfied with the contents of the SIHR program, such as behavioral change technique and goal-directed training. They were also satisfied with the process of developing the program through a community network. Disabilities were satisfied with the therapists' persuasive and emotionally interactive way of delivering the SIHR program as well as the individually customized rehabilitation training and physical improvement. The short period (8 weeks) of the SIHR program was noted by both therapists and disabilities as the part that needs improvement. Conclusion: The SIHR program developed using the CBPR approach was feasible and satisfying to therapists and disabilities. However, a longer SIHR program should be developed. Community networks could help therapists effectively utilize community resources and thereby provide more rehabilitation program for persons with disability.

지역사회중심재활에 대한 거점 보건소 물리치료사들의 인식도 조사 (A Recognition Research of Physical Therapist in the Strong Point Public Health Center about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

  • 김찬문;전유진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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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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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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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research is due to know the transformation after Physical Therapist(PT) was educated the Comunity Based Rehabilitation(CBR) at the strong point by Public Health Center(PHC) of the CBR. It was the education of physical therapist of strong point by PHC of the CBR from April 17 to April 29 of 2000 in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The following is the result of Questionnaire educated 39 peoples. First. male and female are same rate. average age, 33 years old, In the position, regular position $86.3\%$. irregular position $13.2\%$. Second, the $76.3\%$was only working PHC one PT, thc main patients were $73.7\%$ of chronic degeneration and over 65 years old who are treated. they are treating $60.5\%$ under 20person in each day. Third. We asked three Questionnaire. these are, first need CBR education. second, participating of the PT of the CBR projects, third. suggesting the CBR the another in the PHC. The most of $97.4\%$ was answered the Positive. $89.5\%$ agreed that they can offer physical therapy to handicapped man without responsibility. And all of these answered $100\%$ that they want to ewer the physical therapy when they meet the Handicapped. Are you can aviable to assess the part of handicapped they answered $77.1\%$, to therapeutic exercise $52.6\%$, to transfer and family education $47.4\%$, to gait training and family education $15.3\%$. In the welfare policy. introduce job and rehabilitation information side, having answer $44.7\%$. It was negative. In the filed of social welfare also is it possible for them to educate for the another medical staffs and volunteers is PHC. It was $52.6\%$. In Conclusion, needs and participant's rate was high all the people but it was the less in professional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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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중심재활운동이 여성 슬관절염 환자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효과 (The Efficacy of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Exercise to Improve Physical Function in Old Women with Knee Arthritis)

  • 김수민;송주민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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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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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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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s of Tai-Chi exercise (TCE) and resistance exercise (RE) when used as part of a community-based exercise program on improvement of physical function in elderly women with knee arthritis. Methods: Forty-seven women with knee arthriti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were assigned to one of two groups: the TCE group (n=22) or the RE group (n=25). Tai-Chi exercise and resistance exercise sessions were held for 1 hour per session, twice per week, for 8 consecutive weeks. At pre-treatment and post-treatment, subjects were tested using the following measurements: one-legged stand test (sec), a functional reach test (cm), a test of the strength of the knee extensor and flexor muscles, determination of the pathway of center of foot pressure and vertical ground reaction force for stance phase at pre and post treatment time points. An independent t-test and a ${\chi}^2$ were used to determine the significance of differences between group means using SPSS 12.0. Results: After 8 weeks of participation in the exercise programs, there were significant improvements for both groups in joint pain, difficulty of performing activity, muscle strength of knee extensor and flexor. Also, vertical ground reaction force increased at the loading response phase for both groups. The RE group was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C group on the eyes-closed one-legged stand test (sec). Conclusion: Tai-Chi exercise and resistance exercise programs improve physical functioning and reduce pain and locomotion difficul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