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별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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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1, 6개월 완전모유수유율과 영향 요인 (Exclusive Breastfeeding Rates and it's Influencing Factors by the 1st and 6th Month of Postpartum)

  • 하범만;김선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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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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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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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산후 1개월 및 6개월 완전모유수유율을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연구자료는 2015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 조사 원시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조사 완료된 기혼여성 중 2013년 1월부터 조사시점에 추산 후 6개월이 경과한 2015년 2월 사이에 자녀를 출산한 1,839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 통계분석, 카이제곱분석 및 다중로지스틱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분만 후 1개월 및 6개월 완전모유수유율은 각각 54.0%, 9.4%로 월령이 증가함에 따라 완전모유수유율이 감소하였다. 산후 1개월 완전모유수유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모의 나이, 아기의 출생순위, 분만형태, 분만 후 1시간 이내 모유수유 여부였으며, 산후 6개월 완전모유수유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모의 나이, 거주지역, 아기의 출생순위, 산후 1개월 완전모유수유 여부였다. 본 연구결과 완전모유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출산 후 시기에 따라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완전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출산 후 각 시기별 완전모유수유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중재가 필요하다.

대구시내 중학생들의 식습관 및 기호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Food habits and Tastes of the Middle School Students in Taegu)

  • 이원희;김미향;한재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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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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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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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대구시내 남 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습관 및 식품에 대한 기호도를 질문지를 통해 조사한 결과 간식내용은 과자류가 18.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과일, 과즙, 아이스크림의 순이었고 간식비는 1일 300원미만이 75.5%였다. 간식비와 간식횟수는 가정의 월수입과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높았다. 간식 장소는 집과 학교 매점이 약 80%로서 거의가 건전한 장소에서 행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침 식사의 결식율은 21.8%로서 비교적 높은편이어서 아침 식사가 전체 영양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식습관의 중요한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었다. 아침 식사의 형태는 94.2%가 밥이었고 이것은 다른 지역에서의 결과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양제 복용에 대해서는 ‘복용한 적이 있다’와 ‘복용하고 있다’가 50.5%로서 대상자의 약 반수가 영양제 복용을 선호하고 있으며 식사시 영양에 대한 고려 정도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가 24.0%가 비교적 높아 부모 및 지도자를 통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인스턴트식품의 이용에 관한 조사에서 ‘전혀 먹지 않는다’는 2.8% 뿐으로 대부분의 중학생이 인스턴트식품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기호경향은 좋아하는 경우가 72.9%였다 식품섭취 상태진단의 조사에서는 식품섭취 내용점수가 평균 8.3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남자보다 여자가, 가정의 월수입과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았다. 70가지 식품에 대한 기호도를 5단계 척도법으로 집계한 결과 대상자의 기호경향은 ‘ 대단히 좋아한다’가 전체 식품의 37.3%로서 식품에 대한 수용성이 높았다. 식품별 기호도 순위는 남녀 모두 딸기가 가장 높았으며 마늘이 가장 낮았다. 식품군별로는 과일류가 가장 높았고 어패류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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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계획을 위한 스마트폰-사용자 상호작용 기반 지속 발전 가능한 사용자 맞춤 위치-시간-행동 추론 방법 (Smartphone-User Interactive based Self Developing Place-Time-Activity Coupled Prediction Method for Daily Routine Planning System)

  • 이범진;김지섭;류제환;허민오;김주석;장병탁
    • 정보과학회 컴퓨팅의 실제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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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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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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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과거 어플리케이션 다양성만 지향하던 사용자의 수요가 최근 스마트폰의 고도화된 센서와 기계학습이 결합된 지능형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선호로 전향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폰에 축적된 사용자의 라이프로깅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추출한 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인지적 행동을 대신 가능한 인지 에이전트(Cognitive Agent)개념의 스마트폰-사용자 상호작용 사용자 맞춤 위치-시간-행동 추론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 방법은 사용자의 라이프로깅데이터를 DPGMM (Dirichlet Process Gaussian Mixture Model) 클러스터링 기법으로 사용자 주요 관심지역 POI(Point of Interest)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평생학습이 가능한 강화학습의 한 종류인 POMDP(Partially Observable Markov Decision Process)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위치-시간-행동을 추론 한다. 제안 방법으로 구현한 사용자 맞춤 일과 계획 시스템의 시간별 사용자 일과 추론 결과는 70%이상의 성능을 보였으며, 하루 일과 계획 지능형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식확산과 집적경제를 고려한 기업의 기술협력파트너 위치선정 행태 (Does Geography Matter in Technological Partner Selection?)

  • 조유리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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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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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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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기업의 핵심 기술전략 중 하나인 기술협력과 관련하여 기업들이 어디에 위치한 기술협력파트너를 더 선호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가까운 거리일수록 지식의 전달이나 확산이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근접한 파트너가 유리할 수 있지만, 새롭고 다양한 지식의 확보가 기술협력의 목적이라면 원거리 파트너의 장점 역시 간과할 수 없다. 또한, 기업들이 많이 모여있는 집적지에서 발생하는 외부경제 및 불경제 현상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두 협력파트너가 서로 가까이 위치하는가와 각각 얼마나 많은 기업이 밀집한 곳에 위치하는가를 통해 지리적 특징이 기업의 파트너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2008년도 기술혁신조사를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기업은 기술협력파트너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파트너의 지리적 근접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정보비대칭성을 줄이며, 협력관계 중에도 꾸준한 모니터링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트너가 집적지에 위치한다는 것은 파트너 선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 반면, 자신이 집적지에 위치해있다는 것은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데, 관련산업의 집적지에 위치할 경우 파트너를 가까운 곳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있지만, 비관련산업이 많은 곳에 위치했을 경우 파트너를 외부에서 찾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관련산업 집적지 내의 파트너에게서 자신에게 유용한 혁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반면, 비관련산업의 집적지는 혼잡비용, 의도치않은 지식유출, 기술적 구속 등의 단점에 대한 우려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특성은 경쟁사, 공급자, 수요자, 대학, 정부연구소 등 파트너의 종류에 관계없이 상당부분 일정하게 나타나며, 다만 정부연구소와의 협력의 경우에만 지리적 근접성의 효과가 약화된다. 본 연구는 기업의 혁신 행태를 분석하는 데에 여러 시사점을 제시한다. 우선, 기업은 효과적인 지식확산을 위해 근접한 파트너를 선택하지만, 자신이 비관련 산업 집적지에 위치한 경우 외부의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선택하려는 행태를 보인다. 가까운 파트너와 관련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려는 유인과 외부의 파트너에게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는 유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책 방향 역시, 산업클러스터 내에서 비슷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끼리의 협력을 유도하는 한편, 클러스터-클러스터 간 혹은 다양한 지역 간에 여러 기술을 전파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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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전국자연환경조사를 이용한 흰물떼새(Charadrius alexandrinus)의 분포현황과 생물지표종의 제안 (Distribution of the Kentish Plover (Charadrius Alexandrinus) Based on the 3rd National Ecosystem Survey and Its Adequacy as a Bioindicator)

  • 김우열;배소연;오수정;윤희남;이중효;백운기;성하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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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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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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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제 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를 토대로 흰물떼새(Charadrius alexandrinus)의 시 공간적 분포현황과 흰물떼새가 선호하는 서식지 유형을 분석하였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흰물떼새는 전국 824 도엽 중 97개 도엽(약 11.8%)에서 기록되었고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집중 분포하였다. 또한, 일부 동해안과 내륙의 주요 강(한강, 금강,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주변, 제주도의 동쪽과 서쪽 해안선 일대와 대청도에서 관찰되었다. 주요 관찰된 시기는 봄철 이동시기와 번식기, 가을철 이동시기이며 환경부 중분류 토지피복 분석 결과 수역과 습지의 넓이가 흰물떼새의 서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환경부 세분류 토지피복의 연안습지 면적 분석 결과 흰물떼새가 관찰된 도엽의 대부분(약 90%)에는 연안습지가 형성되어 있었고, 연안습지의 형성여부가 흰물떼새의 분포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물떼새는 서식지의 변화에 따라 번식지를 이동하며, 서식지 환경변화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흰물떼새는 생물지표 기준으로서 연안습지 지역의 서식지 환경의 변화와 관련이 있고 시기별 개체수 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조간대 연안의 생태적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종으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0세 이상 성인 및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의한 커피 섭취 변화 : 2001, 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Changes of Coffee Intake according to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People over 50 and the Elderly in Korea : Analysis of data from the 2001/2011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 이창현;오석태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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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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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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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50세 이상 성인 및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의한 커피 섭취 현황의 10년 추이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서 향후 커피 관련업체의 소비자 행동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설문에 참여한 50세 이상 성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2001년은 2,316명, 2011년은 3,170명으로 총 5,486명을 추출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지역, 결혼 상태, 교육수준, 소득수준, 경제활동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로 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성별과 연령별로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 종류에 따른 섭취량, 장소에 따른 섭취량, 하루 커피 섭취 잔 수, 1회 섭취량을 구하였다. 통계분석은 PAWS 21.0으로 빈도분석, t-검정,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한 결과 2001년과 2011년 모두 노인의 커피 섭취는 경제활동 유무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은 여성보다 남성이 커피를 평균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였다. 남녀 모두 원두커피를 가장 선호하고 대부분 직장에서 섭취하였으며 75세 이상 높은 연령의 노인 계층에서도 원두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 노인을 커피 산업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자 하며, 원두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에서는 노인 계층을 겨냥하여 다양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시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울과 소의 소리특성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n the Sound Characteristics of Riffles and Pools)

  • 강수진;강준구;김종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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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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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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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자연 하천 내 여울과 소를 대상으로 소리를 측정하고 유속별 주파수 및 음압을 정량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지역은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유역으로써 총 23개 사이트에 대한 소리를 분석하였다. 소리 측정은 하이드로 마이크폰을 사용하였으며 음향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해 측정값을 분석하였다. 또한 조사 위치는 주변 소음이 없는 곳을 선정하였으며 측정위치는 여울과 소의 수심을 고려하였다. 분석 결과 여울 8개소와 소 15개소의 유속은 평균 0.515 m/s의 차이가 있었으며 유속에 따라 음압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압의 경우 여울은 평균 176.8 dB, 소는 168.2 dB로 측정되어 약 8.6 dB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최대음압 발생 시 주파수의 경우 여울은 200 Hz ~ 250 Hz로 일정한 범위를 보였지만 소에서는 200 Hz ~ 1,000 Hz까지 다양한 주파수에서 최대음압이 발생하였다. 향후 하천서식처별 자연적인 소리분포가 분석되면 생태하천 재현, 수중생물의 선호 음원개발 및 구조물 설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차광 처리가 빌레나무 묘목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hading on Growth of Maesa japonica Seedlings)

  • 박민지;양주은;이채빈;서연옥;최병기;임은영;최형순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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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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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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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빌레나무는 국내에서 제주도 서부 곶자왈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어두운 환경을 선호하며 개체수가 희소한 종이다. 본 연구는 광 환경이 빌레나무 묘목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내 양묘장에 차광막을 이용하여 35%, 55%, 75% 차광 처리구를 설치하였고 노지에 비차광 처리구를 비교구로 설정하였다. 2019년 7월에 삽목 증식시킨 빌레나무를 2020년 5월에 각 처리구에 이식하였다. 2021년 3월에 각 차광 처리구의 모든 묘목의 묘고, 잎의 수, 줄기 수를 측정하고 생육이 건전하고 평균적인 묘목을 각 9본씩 굴취하여 건중량을 측정하였다. 35%, 55%, 75% 차광 처리구별 평균 묘고(cm)는 각각 53.2, 51.3, 41.4, 평균 잎의 수(개)는 41.3, 42.1, 24.4, 평균 줄기 수(개)는 3.1, 2.7, 2.2로 나타났다. 평균 묘고, 잎의 수, 줄기 수는 35% 차광 처리구와 55% 차광 처리구에서 75% 차광 처리구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건중량 분석 결과, 35%, 55%, 75% 차광 처리구별로 평균 잎 건중량(g)은 각각 11.3, 9.5, 5.5, 평균 줄기 건중량(g)은 5.6, 5.3, 2.6, 평균 뿌리 건중량(g)은 4.5, 3.6, 2.6으로 차광률이 낮을수록 증가하였으며 모든 부위별 건중량은 처리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p<0.05). 지상부 대비 지하부 비율은 75% 차광 처리구에서 0.35로 가장 높았으며 35%, 55% 차광 처리구에서 0.27, 0.26로 나타났다. 한편, 비차광처리구의 모든 묘목들은 2021년 1~2월경 지상부가 고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빌레나무 묘목은 노지에서 생존률이 불량하고, 차광 처리 시 차광률 증가에 따라 생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빌레나무의 건전한 생육 및 유무성증식을 통한 보급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향후 온도, 수분 등 여러 환경 인자를 조절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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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中)·고등(高等) 학생(學生)들의 책상 및 의자(椅子)의 표준호식(標準號數) 사용여부(使用與否)와 통증(痛症) 호소율(呼訴率) (Pain Complaint according to Usage of Standard-Sized Desks and Chairs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강경열;차병준;박재용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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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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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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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대구지역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책상과 의자의 표준 호수 사용 여부와 그에 따른 신체적 자각 증상 호소율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5년 3월 20일에서 4월 19일 사이에 대구지역내에 소재한 남.여, 중 고등학교 전학년 학생 1,2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는 표준 호수보다 1~3호 정도 높은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희망 호수 역시 조금 높은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 호수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은 책상 30.5%, 의자 21.0%였고. 표준호수보다 큰 호수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책상 61.3%, 의자65.2% 였으며 표준 호수 보다 작은 경우는 각각 8.2%, 13.8%였다. 중학교의 표준 호수 사용율은 책상 44.1%, 의자 26.8%로 고등학교의 16.1% 및 14.7%보다 높았고, 남학생은 책상 31.5%, 의자 24.5%로 여학생의 29.6% 및 17.6%보다 높았다. 공립학교의 표준 호수 사용율은 책상 34.2%, 의자 24.5%로 사립학교의 27.1%, 및 17.5%보다 높은 편이지만 양군 모두 표준호수 사용율은 낮았다. 책상 사용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낡았다, 서랍이 좁다, 낮다, 면이 고르지 않다의 순이었고. 의자 사용시 가장 불편한 점은 의자면이 딱딱하다, 등받이가 딱딱하다, 낡았다, 낮다, 높다, 면이 좁다의 순이었다. 책상 및 의자의 사용으로 인한 신체부위별 통증 호소율은 중학교 남.여학생에선 목 어깨 호소율이 각각 32.2%, 36.0%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남.여학생은 허리 호소율이 각각 37.9%, 44.1%로 가장 높았다. 신장이 증가할수록 허리 통증 호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목 어깨 통중은 전반적으로 높게 호소했다. 책상 및 의자를 표준 호수로 사용활 경우 목 어깨 통증 호소율은 각각 25.4% 및 23.8%인데 비해 표준 호수보다 큰 책상이나 의자를 사용하는 경우는 각각 31.5% 및 31.8%로 호소율이 높았으며, 작은 경우 역시 26.5% 및 28.9%로 높았다. 표준 호수 보다 크거나 작은 책상 및 의자를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표준 호수를 사용할 경우 허리통증 호소율이 모두 낮았다. 대구지역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책상 및 의자의 표준 호수 사용율은 매우 낮았으며,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 호수가 자신이 희망하는 호수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신체 부위별 통증 호소율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학생들의 체격조건을 고려하여 책상과 의자를 구입, 배분하는데 최대한의 배려를 하여야 할 것이며, 표준호수와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호수의 잉여책상과 의자의 보유비율을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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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천 및 강에서의 어류서식 현황 및 8개 대표종의 이화학적 수질 내성범위 (Status of Fish Inhabitation and Distribution of Eight Abundant Species in Relation with Water Quality in Streams and Rivers, Ulsan City)

  • 서진원;임인수;김호준;이혜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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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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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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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울산광역시의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소하천을 중심으로 이화학적 수질조사와 더불어 어류조사를 병행하여 각 수질항목별 대표어종의 수질 내성범위를 확인하여 어류를 이용한 하천의 건강성 평가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현장조사는 태화강, 회야강, 동천 및 청량천에서 총 44개 지점을 선정하여 수질조사는 계절별로, 어류는 8월에 실시하였으며 수질항목 중 생물의 호흡과 관련된 BOD와 DO, 영양염 및 부영양화와 관련된 T-N, T-P, 기타 TSS와 $NH_4$-N 등을 출현율이 높은 8개 대표어종별로 vertical box plot을 활용하여 비교하였다. 어류조사 결과, 태화강은 9과 24종, 회야강은 5과 14종, 동천은 4과 12종, 청량천은 6과 12종으로서 전체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잔가시고기와 외래도입종인 블루길, 배스를 포함한 총 13과 33종이 확인되었으며 태화강이 가장 높은 한국고유종 출현율(29.2%)을 보였다. 출현율이 높은 8개 어종별 서식이 확인된 지점의 수질을 기본으로 내성범위를 살펴본 결과, 참갈겨니, 버들치, 왕종개, 긴몰개는 각 항목별로 제한적인 내성범위를 보이며 양호한 수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참붕어와 붕어는 오염물질 유입이 빈번한 하류지역 및 도심형하천에도 서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어류를 이용한 생물학적 평가 시 사용되는 항목 중 하나인 내성도를 살펴볼 때 좀 더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민감종과 중간종, 내성종으로 구별하여 하천의 건강성 평가 및 수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