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문화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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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콘텐츠 분석을 통한 지역의 음식문화브랜딩 구성요소 연구 - 전주시, 청두시, 교토시 등 한·중·일 3개 지역의 공식 웹사이트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Region Food Culture Branding Components through PR Content Analysis: Analysis of the Official Websites in Korea, China, and Japan, including Jeonju, Chengdu, and Kyoto)

  • 채지선;전형연
    • 기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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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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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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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내외 지역 정부들은 지역의 음식을 관광지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음식문화는 지역의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적이고 매력적인 지역문화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지역 관광 활성화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지역은 각 지역의 음식문화를 지역문화브랜딩 차원에서 표출하기 위하여 어떠한 구성요소까지를 포함시키고 있을까? 본 연구는 전주, 청두, 교토 등세 지역의 공식 홈페이지 속에 나타난 음식문화 관련 담화의 구조와 내용분석을 통해 지역문화브랜딩의 일환으로서의 음식문화브랜드의 핵심 구성요소를 도출하고 그 정체성 역시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는 3개 지역이 공통적으로 음식문화브랜드의 핵심적 구성요소를 "식재료", "음식", "이벤트", "음식 공간", "문화시설", "레시피", "커뮤니케이션", "특산물" 등 8가지로 범주화하여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음식문화브랜드를 지자체 지역문화브랜딩의 핵심 요소로 간주하면서, 8가지의 지역음식문화 핵심 구성요소의 문화적 지향가치 역시 정리해보고자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식재료와 음식이라는 음식문화의 핵심 구성요소는 "계획" 영역의 지향가치와 부합하며, 이벤트와 음식 공간은 "쾌락" 영역의 지향가치와 부합하고, 문화시설과 레시피는 "정보" 영역의 지향가치와 부합하며, 커뮤니케이션과 특산물은 "비전" 영역의 지향가치와 부합함을 파악함으로써 지역의 음식문화브랜드 8각형 구조를 도출할 수 있었다.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한 장소브랜딩: 중국 운남의 <인상리장>을 사례로 (Branding a Place through Cultural Heritage: The Case Study of in Yunnan, China)

  • 송정은;이병민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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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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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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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리장의 대표적 문화자원인 <인상리장>이 장소브랜드와 글로컬 헤리티지로서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을 논의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따른 로컬 헤리티지의 변화와 영향력을 장소브랜딩의 주요 요소로 인식하고, <인상리장>콘텐츠가 장소브랜딩 전략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려한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현지 관찰 조사를 바탕으로 리장시 웹사이트 및 <인상리장> 관련 언론보도를 포함한 기타 인터넷 자료와 유투브 동영상을 활용하였다. <인상리장>의 흥행은 경제적 효과 외에도 리장의 장소 아이덴티티의 매력을 높였다. 리장고성과 <인상리장>이 보존 및 활용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지역민과 글로벌 관광객 간의 끊임없는 문화적 교류는 리장의 장소브랜딩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문화유산을 장소브랜딩에 활용하면서, 리장의 지역적 가치는 나시족 문화를 계승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보존하며 교류하는 장소로 그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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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라이제이션과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 장소만들기 (Creative Place-making for Regional Development in the Era of Glocalization)

  • 이병민;남기범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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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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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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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세계의 경제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라는 조건 속에서 변화하면서, 국가의 역할은 축소되고, 도시 및 지역의 공간적 역할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으며, 관련하여 장소의 역할에 대해 장소마케팅이나 장소브랜딩 등을 통해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결과로서의 마케팅전략보다는 과정과 참여를 중요시하는 광의적 의미의 종합적인 '장소만들기'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본 논문은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발전이라는 부분에 집중하여 창조적 장소만들기의 전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재조명하려고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창조적 장소만들기의 한국과 일본사례의 검증을 통하여, 글로컬라이제이션 시대 장소마케팅과 장소브랜딩, 장소만들기의 융합모델을 제시하고, 가치사슬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원의 투입과 과정, 산출 등 각 과정의 특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특히, 문화를 기반으로 장소를 해석하고, 지역공동체에서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목표를 위해 어떻게 선순환구조를 만들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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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브랜드의 현황과 인지도에 관한 연구 -충남의 지역브랜드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ituation and awareness of local brand -focus on Chungnam local brand-)

  • 이은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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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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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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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역 브랜드는 지역의 인지도와 지역 농산물의 마케팅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브랜딩이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지역 브랜드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정확하고 뚜렷하게 나타내 줄 수 있는 대표성, 선명성이 있어야 하며, 지역의 특성과 이미지를 가장 잘 연상, 전달할 수 있는 지역성과 차별성을 갖추어야 한다. 지역브랜드는 그 유형에 따라 지역정체성 브랜드와 지역산물 브랜드로 구분이 가능하며, 자연자원형, 문화자원형, 상품자원형, 서비스자원형으로도 유형이 구분되기도 한다. 충청남도의 경우 많은 지역산물에 포커스를 맞춘 지역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충청남도의 지역산물 브랜드의 경우 아직 그 인지도와 신뢰도가 낮아서 지역의 대표성, 이미지를 충분히 커뮤니케이션 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는 것이 앞으로의 지역브랜드 성공을 위한 과제로 대두된다.

백제부흥전쟁의 관광자원화에 관한 연구: 예산임존성과 홍주주류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ourism Resources of Baekje Restoration War : Focus on Yesan Imjon Fortress & Hongju Juryu Fortress)

  • 최인호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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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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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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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백제부흥전쟁의 핵심 지도부가 위치했던 항전 중심지 예산임존성과 홍주주류성의 역사적 의의, 주요 유산들을 바탕으로 관광자원화 방법을 탐색했다. 백제패망 이후 임존성을 중심으로 일어난 부흥전쟁의 과정, 주요인물, 임존성과 주류성, 부흥전쟁관련 전설 등을 살펴보았다. 백제부흥전쟁의 관광가치는 장소정체성 측면과 다크투어리즘 측면에서 중요성이 부각된다. 백제부흥전쟁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 사례를 검토한 후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크게 자원화의 요소로는 인물, 전투, 유물, 장소, 명칭 전설 등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현 전략, 체험전략, 하드브랜딩 전략, 소프트브랜딩 전략을 제시했다. 재현전략의 사례로는 백강전투 재현 이벤트를 제시했다. 체험전략으로는 도보체험 및 백제토기 체험 전략이 있다. 하드브랜딩 전략으로는 주요인물 조형물 설치와 관광안내표지의 고도화를 제시했다. 소프트브랜딩 전략으로는 백제부흥전쟁 관련 산성의 브랜드화를 통해 로고마크, 캐치 프레이즈, 캐릭터 상품, 영상콘텐츠, 이야기지도 제작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가치-태도-행동 체계를 적용한 e스포츠 경기 관람객의 관광행동의도에 관한 연구: 중국 관람객을 대상으로 (Research on tourism intention of esports event spectators based on value-attitude-behavior hierarchy: Focused on Chinese spectators)

  • 장형월;유창석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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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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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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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e스포츠 경기관람이 개최지 지역관광의도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가치-태도-행동 체계(VAB)와 공동브랜드 이론을 적용하여 e스포츠 경기관람객의 의사결정구조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e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한 경험이 있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총 311부 유효 표본을 수집하여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e스포츠 경기에 대한 태도는 개최지에 대한 태도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관광행동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e스포츠 경기의 선택속성은 개최지에 대한 태도를 증진시키며 관광행동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만화클러스터에 대한 만화창작인력의 인식 연구 (Cartoonists' Awareness of the Comic Industries Cluster)

  • 임학순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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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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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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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창작자들의 관점에서 만화클러스터의 창작환경, 혁신네트워크와 지역활성화 효과를 평가하고, 만화클러스터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부천시의 만화클러스터 조성사례를 분석하였으며, 만화클러스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창작 인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조사 설계는 만화의 문화적 측면과 산업적 측면을 고려하여 만화클러스터에 관한 논의 외에도 문화클러스터, 문화산업클러스터, 창조클러스터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만화창작자의 인식은 만화클러스터의 창작 환경, 혁신환경, 도시활성화, 충성도를 중심으로 조사되었다. 분석결과, 만화창작 인력들은 만화클러스터가 시설 확보, 지식정보 교류, 관계 형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에 기업, 콘텐츠산업,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측면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것은 아직 만화클러스터의 혁신 환경이 미흡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만화클러스터의 도시 브랜딩 효과는 비교적 높은 반면에 도시경제 활성화 효과는 낮게 평가되었다. 또한 만화클러스터에 대한 만족도와 충성도, 정책의지 등은 상당히 높게 평가되었다. 그리고 지식정보 요인, 정책요인, 지역활성화 효과 요인, 시설요인 등이 만화 창작인력의 클러스터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정책적 요인과 지역활성화 효과 요인이 다른 요인들에 비해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만화클러스터 충성도가 시설 공간 및 지식정보 요인 등 단기적인 요인 보다는 정책적 요인, 지역활성화 효과 요인 등 비교적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만화클러스터의 지속발전 방향을 창작클러스터 측면과 만화 창조도시 측면에서 제시하였다. 장기적으로 만화클러스터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접근과 경제적 접근을 통합적으로 추구할 필요가 있다.

지역축제의 서비스품질이 만족과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부안 마실축제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Festival Service Quality on the Satisfaction and the Revisit Intention: Focused on Visitors of The Buan Masil Festival)

  • 유현경;김기현;김미성;윤유식
    • 한국과학예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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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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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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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역축제는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부안의 마실축제는 과거 원전수거물 처리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개최목적으로 시작하여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거리·화합형 대표축제로 브랜딩하고 있다. 축제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는 축제에 참가하는 지역주민 및 외지인에게 중요한 사안이고 끊임없이 모니터링 해야 하는 사항이다. 이러한 서비스 평가를 통하여 축제개발과 기획에 보완사항과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증진에 반영하는 것은 기존의 다른 많은 연구에서도 제시되고 있다. 부안 마실축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부안 마실축제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것은 이러한 축제의 성공과 발전을 위하여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부안 마실축제 서비스 품질을 축제안내, 프로그램, 기념품, 음식, 부대시설 등의 내용을 포함한 측정변수를 활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축제만족도 및 충성도에 대한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축제 현장에서 축제행사경험을 마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축제행사내용, 편의시설, 기념품 등이 축제만족도에 구조적 영향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이는 축제의 기본적인 프로그램 내용이 중요하며, 쉴 수 있는 공간,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등이 중요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특히 부안 마실축제의 기념품 등이 유의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은 다른 기존 축제와 다른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부안은 축제의 프로그램과 내용, 그리고 편의시설강화를 더욱 필요로 하며, 지역 특산 기념품 등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더욱 검토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음식과 안내 등에 대한 보안과 검토를 통하여 이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부안 마실축제는 거리형 주민화합축제로서 지역주민의 협력과 협조가 더욱 필요한 축제임으로 향후 지역주민의 협력과 관련한 속성 및 협력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도시별 이미지 전략 요인의 경향 분석 (Trend Analysis of Strategic Factors to Promote the Image of Cities)

  • 변재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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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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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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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과거 도시경관의 목표가 범국가적으로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였다면, 이제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나아가 '나만의 도시 만들기'와 같은 각기 다른 도시 만들기가 도시 이미지 전략의 목표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선진 사례들을 분석하여 도시 이미지 정책의 경향을 새롭게 정리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에 적합한 도시 이미지 개선 전략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도시 이미지는 랜드마크의 수립이나 장소 만들기, 축제, 특산품 등 다양한 전략적 수단을 통해 개선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인은 경관 생태적 요인, 역사 문화적 요인, 행정 경제적 요인으로 분류된다. 2. 우리나라 광역시들은 풍부한 재정지원을 통해 주로 산업기반 시설설치, 기업지원, 광고 및 마케팅 등의 행정 경제적 요인들을 활용하여 도시 이미지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반면, 지방 도시들은 축제와 같은 저비용으로 단기적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수단만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결국 축제 본연의 취지와는 달리 특별한 경쟁력이나 지역 정체성의 반영 없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만을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전체적인 마스터플랜 수립과 이를 기초로 지역적 균형을 고려한 고유의 다양한 도시 이미지 전략수단 마련이 요구된다. 3.서구의 주요 도시들은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자체적인 도시 이미지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함으로써 도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다른 구미의 선진국들과 달리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한 고유의 전통 문화를 도시 이미지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구축하여 다양한 전통축제 및 마을가꾸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치단체의 기획안에 따라 적극적인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 속에서 구미 도시와는 다른 독특한 도시브랜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날 소득 20,000달러 시대를 여는 시점에서 우리나라도 과거 선진사례에 대한 무비판적인 수용보다는 '한국다움'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하는 개성있고 다양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