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기술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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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지산업의 입지 변동 (Locational Shifts in the Korean Paper Industry)

  • 조인혜;장영진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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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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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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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제지산업은 거듭되는 원료 및 공정기술의 혁신과 함께 두드러진 입지변동을 겪은 산업으로서 국가 및 지역별 생산 조건의 차이로 인해 해당 산업의 구조 및 입지가 상이하게 전개되고 있어 국가 및 지역별 사례 연구는 큰 의의를 갖는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국내 제지산업의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입지 변동에 주목하고 이를 생산요소 조건과 시장 및 정부 정책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먼저, 20세기 초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내 펄프·제지산업은 생산요소 조건, 특히 원료 조건의 변화와 관련하여 펄프공정 중심에서 제지공정 중심으로 산업의 구조가 변화되었음을 고찰하였다. 둘째, 오늘날 제지산업계에서는 원료와 시장을 입지선정과 관련하여 어떻게 고려하고 있는지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1970년대 말부터 수도권에 대한 입지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제지산업의 입지 변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설명하였다.

국내 주요 산영클러스더별 상대적 효율성 분석 및 생산구조 비교 (Analysis of the Relative Efficiency and Competitiveness of Production Structure for the Industrial Clusters in Korea)

  • 박추환
    • 산업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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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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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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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7개 산업클러스터에 대해 자료포락분석(DEA)을 통한 상대적 효율성과 생산구조를 비교.평가하였다. 2004년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울산, 창원, 구미, 원주, 반월시화, 광주, 군산 7개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울산, 원주를 제외한 5개 지역이 모두 산업클러스터 도입이후 효율적인 상태로 개선되어가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과거의 비효율성의 원인은 모두 투입과 산출의 물리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기술적 요인이 아닌 생산규모의 적절성을 나타내는 규모의 요인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노동과 성장, 자본과 성장, 연구개발과 성장간의 포지셔닝 분석을 통해 각 산업클러스터별 생산구조를 비교.평가한 결과 상대적으로 반월시화 클러스터와 구미클러스터의 생산구조가 노동, 자본, 연구개발 면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주와 울산, 군산클러스터의 경우 상대적으로 노동, 자본 면에서 생산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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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계층의 이동에 관한 연구 (Analysis on the Movement of the Creative Class)

  • 주미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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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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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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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창조계층은 전문 지식 및 기술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직업군을 뜻하며, 지역의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이에 지역정부에는 도시의 경제 성장을 위해 창조계층을 유입하기 위한 각종 정책 및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창조계층이 이동과 관련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17차 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창조계층의 이동특성과 이주동기를 분석하여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창조계층은 비창조계층에 비하여 이동성이 높았다. 둘째, 창조계층 이동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20대와 30대의 젊은층이, 미혼보다는 기혼자, 전세 등 자가가 아니며,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동자가 많았다. 셋째, 창조계층과 비창조계층이 이주 동기에는 차이가 존재하였다. 창조계층의 이주 동기는 주거 요인과 직장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비창조계층에 비하여 직장 요인이 더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인간관계, 편의시설 등의 변수는 창조계층의 이동에 중요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한국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성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해외지식학습을 중심으로 - (A Study on Factors influenced on International Performance of Korean Ventures - The Importance of Foreign Knowledge Learning -)

  • 김정포;고경일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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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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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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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해외진출 중소벤처기업의 기업 내외부적 요인이 해외지식학습과 해외진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론적 모형을 도출하고 실증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토대로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222개의 벤처기업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공변량 구조모형을 통한 가설검증을 시도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경영자의 해외경험과 기업가정신, 기술혁신성, 해외네트워크 활용이 해외진출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경영자의 해외경험과 해외네트워크 활용은 해외지식학습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지식학습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업 내외부적 요인과 해외진출성과간에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 내외부적 요인을 적극 활용하여 해외지식학습을 증가시켜 해외진출을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은 자원제약을 극복하고 높은 해외진출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의 공급체인 관리와 전략에 대한 비교사례 연구 (A Comparative Case Study on Supply Chain Management and Strategy of Global Semiconductor Companies)

  • 권영화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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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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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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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4차 산업이 새롭게 시장에 등장하면서 다양한 반도체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산업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과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을 통해 새로운 4차 산업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공급체인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그리고 반도체산업에서도 공급체인과 관련된 연구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으나 반도체기업에 대한 사례연구는 그동안 많이 부족하였다. 따라서 국내와 해외의 4개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급체인 관리와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각 기업의 실제현황을 상호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사례의 모든 기업들은 공급체인 관리를 적극적이고 조직적이며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각사의 공급체인 관리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서로 유사하였으며 일부에서만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급체인 전략에 있어서는 각사마다 독특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반도체기업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역별 분포특성과 혁신 활동 성과에 관한 연구: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gional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nd Innovation Activity Performance of Bio-Industry in Korea: Focusing on Metropolitan and Non-metropolitan Areas)

  • 유민정;류규하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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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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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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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e study empirically analyzed the differences in industry distribution and innovation activity performance in the metropolitan and non-metropolitan areas of Korea's bio companies, which are highlighted as future growth engines. The main innovation activities of the bio industry, which are focused on science and technology and expressed with high uncertainty, were analyzed, centering on human resources, technology cooperation, and investment promoti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biomedical industry in the metropolitan area was found to have a high proportion, and bio foods, bio-based chemicals, and energy industries in the non-metropolitan area, respectively. Moreover, the innovation activity performances differed between the two regions. In particular, the notable characteristics included human resources, investment promotion, and technical cooperation with medical institutions in the metropolitan area with a high proportion of biomedical industries, and technology personnel exchange and cooperation with private research institutions in the non-metropolitan area, which has a high proportion of bio foods, bio-based chemicals, and energy industrie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is the first study to compare and analyze the performance of innovative activities based on the distribution of industries in the bio-industry, focusing on human resources, technology cooperation, and investment promotion. In addition, after investigating the distribution status and competitiveness of the domestic bio-industry by region, it will analyze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the domestic bio-industry and present policy implications to implement relevant promotion policy more efficiently.

다국적기업의 R&D 이전에 관한 한·중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R&D Transfer by Multinational Corporations between Korea and China)

  • 신건철;박용희;이흥연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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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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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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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다국적기업은 새로운 제조 및 기술을 협업에 의해 개발하기 위하여 점차로 전 세계에 걸쳐 연구개발(R&D)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이러한 범세계적인 현상은 기업의 글로벌 전략과 맞물려 신흥 공업국을 포함하는 추세다. 이는 다국적기업의 전략과 신흥공업국의 개발전략 양자에 있어 더욱 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국적기업의 R&D이전에 따른 운영활동의 구체적인 요인들을 살펴보고 다국적기업들이 다른 국가에 비해 R&D센터 설립을 선호하는 중국과 한국에서의 R&D센터 운영을 둘러싼 각 요인을 비교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국적기업의 R&D이전과 관련된 8가지 차원을 통하여 특히 입지결정 요인, 시장특성, 정부의 지원정책, R&D네트워킹에 있어 중국과 한국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다국적기업의 R&D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한국보다는 중국이 긍정적인 요인이 많은 것도 비교연구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국적기업의 R&D센터 운영자들과 한국의 다국적기업의 유치와 관련된 정책결정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대급 작전지역에서 소형 감시정찰 드론의 수량 변화에 따른 전투 효율 연구 (Study on Combat Efficiency According to Change in Quantity of Small Reconnaissance Drones in the Infantry Company Responsibility Area)

  • 김경수;배용찬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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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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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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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혁신 기술의 발전은 국방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추세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감시 및 정찰 능력은 미래 군 병력 감축을 대비하고 경계 능력을 비약적으로 보강하는 등 군 전투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형 감시정찰 드론의 전투 효율을 단순화하여 드론이 중대급 군사작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한다. 드론과 적은 작전지역을 탐지확률 등을 수치화한 2차원 공간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최단 경로를 찾아 움직인다. 탐지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경로를 따라 침투하는 적의 탐지확률을 기준으로 드론이 추가 투입될 때마다 발생하는 탐지확률 변화를 제시하고 드론 추가 투입에 따른 전투 효율을 분석한다. 중대급 작전지역 같은 소규모 작전지역에서는 드론이 추가 투입될수록 전투 효율의 상승 값이 적어짐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증명한다. 본 연구는 중대급 야전부대에서 한정된 수량의 드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기여하고, 전투력 향상을 위해 바람직한 드론 전력화 소요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업종, 영업형태, 조직문화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삼원분산분석(3-way ANOVA)을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Classification, Business Type, Organizational Culture on Performance of Korean IT SMEs·Venture)

  • 노두환;황경호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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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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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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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 수의 99.8%, 종사자 비중의 87.8%, 전체 생산액의 48.4%를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고용창출, 기술혁신, 산업의 다양성, 지역균형개발 등 여러 측면에서 국민경제 발전에 있어서 실질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은 기술혁신을 통해서 기술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더 필요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자금부담 능력은 물론 R&D인력, 연구장비 등 R&D 역량이 대체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 정부 출연(연)을 통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즉, 정부출연연구소는 산업 전반의 혁신활동을 증진시키고, 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R&D를 통해 창출된 지식과 기술을 꾸준히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 중견기업이 견실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 장비지원/연구시설 등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적인 면에서도 그 영향력이 커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국가적인 주요 정책목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전략, 조직문화 등과 같은 추상화된 개념들 사이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중소 벤처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환경과 전략, 조직구조의 일치성(fit)을 추구할 때, 중소 벤처기업의 업종별, 영업형태별로 어떠한 조직문화가 기업성과(영업이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6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하였다. 삼원분산분석(3-way ANOVA)을 통해 기업성과(영업이익)에 대한 중소 벤처기업의 업종, 영업형태, 조직문화의 주효과 및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한 결과, 중소 벤처기업의 업종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주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업형태와 조직문화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 벤처기업의 세 가지 독립변수 간의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한 결과, 업종, 영업형태, 조직문화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ICT 서비스의 경우, B2B 기업은 관계지향적 문화, B2C 기업은 위계지향적 문화, ICT 기기의 경우는 B2B와 B2C 기업 모두 과업지향적 문화에서 기업성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SW 기타의 경우, B2B와 B2C 기업 모두 위계지향적 문화에서 기업성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업종과 영업형태별로 적합한 조직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 및 기업성과와 관련된 촉진정책을 수립할 때 의미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30 글로벌문제해결거점 2단계 사업 추진전략 로드맵 (Strategies for a Phase 2 Road Map of Global Problem Solving Center 2030)

  • 맹민수;안성훈;문지현;독고석
    • 적정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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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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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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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1단계 거점센터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2단계 거점센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최근 2단계 글로벌문제해결거점 2030 로드맵이 제시되었다. 2단계 거점센터의 비전은 지속 가능한 지구촌 공동체 실현을 위한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이다. 사업 방향성은 크게 3가지 핵심전략사업과 중점전략사업으로 구분된다. 핵심전략사업의 목표는 지속가능/포용적/혁신적 과학기술 ODA 사업수행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거점 및 융합기술 스마트 플랫폼 마련이며 핵심전략사업 과제는 거점센터 중심의 글로벌 리빙랩을 통한 2단계 요소기술개발, 스마트 기술연계 체계구축 및 다자협력 사업화 추진, ICT 기반 글로벌 핵심기술 운영 플랫폼 및 성과확산이 있다. 중점전략사업의 목표는 지속가능 기술구현을 통한 글로벌 거점지역 문제해결 및 국제협력이며 중점전략사업 과제는 기존 거점센터 2단계 전략기술의 ICT package 및 스마트 구축, 글로벌 리빙랩 중점기술에 대한 스마트 연계체계 개발, 거점센터의 기술성과 운영지원을 위한 글로벌 통합기술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추진이다.